1차 왕자의 난/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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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방원이 조정의 실세로서 본격적으로 올라서고, 이성계정도전이 몰락해버린 유명한 사건이니만큼 조선 건국시기를 다루는 사극에서는 대부분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1]

작품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주인공이 누구 편인지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세자 책봉에 불만을 품은 이방원 일파가 이성계가 아픈 틈을 타 방심해 있던 정도전 일파를 죽이고 조정을 장악했다는 노선을 유지한다.

정도전의 최후에 관해서는 매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이방원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이고 떠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정도전과 이방원의 관계에 따라 더욱 극적으로 표현되기도 한다.[2][3]

한편 1차 왕자의 난때 세트로 죽임을 당한 이방번과 이방석은 같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우가 차이가 난다. 대체적으로 이방원은 이방석은 상당히 적대하지만 방번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데 방번의 경우는 방원이 탐내던 세자가 아니었다는점, 그리고 이방번 역시 사실상 태조와 신덕왕후에게 버림을 받아 동병상련의 입장이라는점도 어느정도 작용한다.[4] 실제 그 점 때문인지 실록에서도 이방원이 방번은 설득하려고 했다는 점이 기록되어있다.

그래서인지 방번은 한번도 이방원이 직접 주살한 적이 없다. 정도전에서는 아예 죽는 장면이 묘사되지 않았고, 육룡이 나르샤에서도 묘사는 없지만 정황상 이방간이 죽인 것으로 암시되었다. 죽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묘사된 용의 눈물 그리고 태종 이방원에서는 둘다 이방원이 살려주려고 했으나 방간이 자기 멋대로 죽인다. 단 용의 눈물에서는 이방원이 어느정도 묵인을 했으며[5] 태종 이방원에서는 아예 이방간이 이방원에게 알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죽이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렇기에 태종 이방원에서는 이것이 이방원과 이방간이 갈라지는 시발점이 되고 2차 왕자의 난으로 이어지게된다.

반면에 이방석은 일말의 여지도 없이 죽이는 것으로 그려진다. 용의 눈물에서는 이방원이 직접적으로 죽는 걸 보지 않지만 이방원의 묵인하에 끌려가서 살해당하고, 정도전태종 이방원에서는 이방원이 보는 앞에서 참수를 당하며 가장 극적인 묘사로써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이 직접 참수한다.[6]

이 변란에서 태조의 보호 속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신덕왕후의 혈육이자 이방번, 이방석의 누나로 흥안군의 아내인 경순공주는 용의 눈물과 태종 이방원에서 모두 여승이 되는 결말이 그려졌다.


2. 용의 눈물[편집]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작품은 용의 눈물이다. 1차 왕자의 난을 대단히 스펙타클하게 그려냈으며 정예 병사들이 입고 있는 두정갑도 볼거리.

전개는 남은, 심효생, 박위, 유만수 등이 이방원을 비롯한 신의왕후 소생의 왕자들 및 의안대군 이화를 대궐로 불러들인 뒤 매복한 군사들을 시켜 죽이려는 거사를 기도하면서 일어난다. 원작인 세종대왕에서는 정도전이 왕자 살해를 주도하지만 용의 눈물에서는 정도전을 합리적인 인간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과격파 남은이 대군들의 살해를 주도하고 정도전은 나중에서야 기겁을 하며 펄쩍 뛰지만 상황을 돌이킬 수 없어 그저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나온다.[7]

부름을 받은 대군들이 궐 앞에 모이기 시작하지만, 대군들이 모두 모여야 거사를 실행한다는 조건 때문에 거사 실행이 늦어진다. 그 사이 낌새를 챈 이방원이 뒷간에 간다는 핑계로, 대궐을 빠져나온 것을 시작으로 모든 대군들이 흩어져버린다. 이에 정도전 일파는 일이 틀어졌음을 알고 군사를 일으켜 대군들을 처리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사태를 파악하고 혹시라도 자신을 해하려는 시도가 있으면 즉각 거사를 실행하기로 모의했던 이방원은 사전에 준비한 군사들을 모아 대궐을 공격하기 시작한다.[8] 이것만 놓고는 어느 쪽이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전력차였으나, 당초 정도전 일파가 자신들의 편이라 여기고 불러들었던 지안산군사 이숙번이 뒤통수를 치고 이방원의 편에 서면서 전세가 급격히 기울어, 이방원의 군세가 압도적 우위를 가지고 대궐을 포위하기에 이른다. 이방원은 먼저 계획한 대로 삼군부를 쳐 유만수를 죽이고, 뒤어이 대궐을 공격해 이를 지키던 갑사들을 물리치고 박위마저 죽이면서 대궐을 완전히 장악한다.

세자 방석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죽이라고 이방원은 눈치를 보냈고, 방번과 이제는 함께 그냥 보내주었으나 이들은 뒤쫓아간 이방간에게 제거된다.[9] 정도전의 최후에 대해서는 실록의 상반된 기록을 참고하여 의미 있는 모습을 그려냈다고 평가받는다. 여기서 태조는 기록에 따라 병으로 인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던 상황으로 등장. 나레이션에서 이방원은 딱히 동생들을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주변에서 멋대로 죽여서 화가 나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변명하였다는 기록을 언급하며 어디서 설득력 없는 소리를 하냐고 디스한다. 다만 한명회의 살생부 씬을 가져다 쓰는 바람[10][11] 에 실제 왕자의 난 전개 과정과 차이가 생겼다. 본시 남은의 첩실 집에 모여있던 인물은 정도전, 남은, 심효생은 물론이고 장지화, 이근, 이직, 이무 등 다수였는데; 극중에서는 정도전, 남은, 심효생만 있는 것으로 묘사했고 본시 이 자리에서 죽는 장지화, 이근은 입궐하란 명을 받고 궁문에 들어섰다가 이숙번이 살생부에 줄을 긋는 것과 동시에 무사들의 철퇴에 맞아죽는 걸로 바뀌었다. 본시 습격 현장에서 하인 복색으로 변장하고 도망치는 데 성공한 이직도 궁문을 들어서다 맞아죽는 오류가 나왔다. 다행히 이직이 비중이 크지 않았기에 남은의 형 남재와 함께 이방원을 찾아가 등용되는 장면으로 은근슬쩍 부활시킬 수 있었다.


3. 정도전[편집]










드라마 정도전에서도 정도전의 최후를 장식하는 사건이기에 최종화로서 이 사건을 다룬다. 이방원이 죽이자, 제거하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등 싹수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방원은 거사가 일어나기 전에 정도전에게 목숨을 위협받은 상황에서 하륜의 충청도 병력이 올라오는 것을 계기로 무인정사를 일으킨다.[12] 태조는 요동정벌을 위한 군사훈련 덕에 무리를 하게 되면서 자리에 눕게 된다.

도당 내에서 정도전의 우군이 없었기에 이지란이나 조준 등 이방원에게 호의적이라 볼 수 없는 사람들도 결국 이 사건을 방조하거나 받아들인다. 조준같은 경우는 대놓고 척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나 정도전 측에서 조준을 완전 하대하고 아랫사람 대하듯 부려먹고 조준과는 상의도 없이 일처리를 하기에 제대로 관계가 파탄났다. 실제 정도전이 왕자의 난이 일어나기전 목숨을 조심하라고 반협박까지 할 정도. 조준의 방조 과정은 살벌한데 대놓고 군을 이끌고 가서 협박을 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이지란 같은 경우는 평소에는 중립의 입장에 있었으나 진법 훈련과정에서 정도전과 어긋나며, 이방원과 관련해서는 그간 고생한 이방원의 공과 그가 당한 푸대접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묵인하는 것으로 묘사했다. 물론 여기에 민씨의 설득도 들어가 있는데 비록 군사를 이끌고 가긴 했지만 위의 조준과는 달리 진심을 다해서 설득을 하려는게 느껴지긴 한다.[13]

작중에서 정도전은 도망치지 않아 억류된 뒤, 이방원에게 '재상정치만 포기한다면 대가로 다른 모든 정책을 받아들이겠으니 내 부하로 들어오라'고 회유를 받으나 거절하고 참살당한다. '정도전은 도망치다 붙잡혀 애원하다가 살해당하였다'고 태조가 이방원에게 왜곡된 사실을 듣는 장면이 나오면서, 실록에 적힌 정도전의 비굴한 최후는 이방원의 의도적인 왜곡인 것으로 반영하였다. 참고로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을 맡았던 유동근은 정도전에서는 태조로, 용의 눈물에서 세종 이도 역을 맡았던 안재모는 정도전에서 이방원으로 출연한다(…).

여기서는 용의 눈물 때보다 조금 더 잔혹한 면이 강조되는데 용의 눈물에서는 이방원이 세자를 죽이는 장면을 보지 못했던 장면에 여기서는 민무구, 민무질 형제가 세자를 베고 그 광경을 지켜보며 세자를 조롱한다. 게다가 이성계와의 대화에서는 조금 더 태도가 거칠어져 이성계에게 패륜스러운 폭언을 하는데 안재모의 명연기로 무조건 싸가지 없다기보다는 그간 받았던 설움이 폭발해서 그런 것으로 비추어진다.


4. 순수의 시대[편집]


영화 순수의 시대 또한 이 사건을 다루는 작품이다. 여기서는 장혁이 이방원을 맡았는데 영화 자체의 평가는 나빴어도 장혁의 킬방원(…) 연기는 괜찮았다는 평가. 그런데 2019년 나의 나라에서도 할 듯하다...


5. 육룡이 나르샤[편집]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46~48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졌다.

45화에서 정도전의 요동 정벌론이 허패가 아니라 진패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방원을 포함한 왕자와 공신들의 사병들이 모두 관군에 귀속되는 가운데, 민다경의 부탁으로 반촌의 비밀 무기고를 관리하던 조영규가 무기고의 비밀을 지키려다가 척사광에게 살해당한다. 조영규의 시신을 부여잡고 오열하던 이방원은 자신의 호위 무사 무휼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이 조영규의 사망 직전 벌였던 기행[14]의 목적을 깨닫고[15] 정변을 일으켜 정도전과 이방석을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46화, 사망한 조영규의 장례식을 계기로 정도전과 그의 사병 혁파에 반감을 가진 종친들과 세력들을 규합하여[16] 거사를 논의하고 실행에 옮기게 된다. 병력을 집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하륜에게 작계를 구상할 것을 명령하고, 하륜은 "안산군수 이숙번이 정릉 숙위를 목적으로 도성에 들어오면 그들에게 반촌 비밀 무기고의 병장기를 꺼내 무장시킨다"는 작계를 내놓는다. 그리고 정도전의 호위 무사이자 삼한제일검 이방지를 이탈시키기 위해 조말생이 책략을 입안하기로 한다.

문제는 이숙번의 안산 병력의 상경일이 공요군 출병일보다 먼저여야 했는데, 처음 결정된 공요군의 출병일은 8월 20일, 이숙번의 안산군이 상경하는 날짜는 8월 26일이었다. 그러나 운 좋게도 태조의 등창으로 인해 출병일이 8월 27일로 연기되고, 안산군수 이숙번의 병력이 예정대로 이방원 병력과 합류했다. 그리고 반촌 비밀 무기고를 관리하던 무휼의 할머니 묘상과 스승 홍대홍이 무기를 우여곡절 끝에 반출해냈고, 이방원, 이방간의 사병, 이숙번의 관군 + 무명이 보낸 적룡의 비국사 인원까지 합류하여 8월 26일 밤, 정변의 시작을 알린다.

47화, 정도전 일행이 머무르던 송현방(남은의 별장)을 피바다로 만들며 정도전, 남은을 제외한 주요 인사들을 모조리 주살한다. 전작에서 없어졌던 살생부가 다시 등장하는데 용의 눈물의 살생부와는 달리 이방원이 죽일 사람들의 목록을 손수 지니고 있고 그 사람들이 한명 한명 죽을때마다 이름을 적은 종이를 태워버리는 것이 포인트. 송현방에서 이방원은 멀찌 지켜만 보고 있고 오히려 이방간이 더 재미있게 사람들을 학살하고 다녔다(...). 살생부들을 모두 태운 가운데 마지막까지 남은 이름은 정도전과 남은.

정도전의 위치를 찾던 중, 고려 말부터 정도전을 혐오했던 우학주[17]가 정도전이 성균관에 있다고 이방원에게 밀고한다.[18] 결국 성균관 대성전으로 피신한 정도전을 쫓아온 이방원은 휘하의 병사들을 통해 정도전이 도망치다가 사살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도발한다. 그러나 정도전은 "금방 나갈테니 조용히 좀 있어라"라고 쪽지를 써서 보낸 뒤, 잠깐의 여유 동안 자신이 결성한 사대부들의 결사 '밀본'의 명단인 '밀본지서'를 작성한 후, 팔봉아비에게 자신의 아우 정도광에게 전하라고 한 뒤[19], 성균관을 나가서 잠깐 이방원과 대화를 나눈 뒤 담담히 최후를 준비한다. 정도전에서 그랬듯, 이방원이 직접 그를 주살한다.[20]

이방지는 조말생의 책략으로 정도전에게서 떼어진 채 발이 묶여 있다가 연희의 희생으로 겨우 뒤늦게 정도전을 보호하기 위해 돌아가지만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무휼과 대치하고 결국 서로 싸우다가 정도전의 죽음을 동생 분이가 전하면서 싸움을 단념시킨다. 48회에서는 남은이 도망치다가 죽임을 당했다.[21]

그간 다른 작품에서는 죽이는 걸 묵인하거나 방관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의 이복동생 이방석을 직접 참살한다. 전작에서는 대놓고 이방원의 속을 긁었던 이방석이고 용의 눈물에서는 망나니긴 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이방석은 딱히 그런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데도 가장 비참하게 죽은셈. 한편 이방석의 형 이방번은 정황상 이방간이 죽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방원은 직접 궁으로 들어가 태조 이성계와 마주한다. 이방원을 "개, 돼지만도 못한 놈"이라고 비난하면서, "내가 일생을 바쳐 외적을 막고 세운 나라이니, 후계자를 정하는 것도 당연히 내 권한이다. 그런데 네 놈이 끝까지 세자를 하겠다고 모반을 일으키느냐"라며 이방원을 비난하고, 억하심정에 자신을 죽이라고 외치는 방원에게 "허세 부리지 마라. 죽이라고 말하면 못 죽일것 같느냐"라고 하며 칼을 들어 이방원의 심장을 찌르려 하나, 마침 이방원이 미리 포섭해놓은 이지란이 나타나 이성계를 말린다. "자식들 다 죽인 왕을 백성들 더러는 따르라고 할 수 있겠느냐. 성니메가 세운 나라 잘 되어야하지 않겠냐. 그러니 한 번만 넘어가달라"고 간청하는 통에 이성계는 이방원을 찌르지 못한 채 실성한 듯 웃으며 자리를 뜬 뒤, 방과에게 선위하고 함주로 떠나버린다.

6. 나의 나라[편집]


2차 왕자의 난 이후까지 다뤄지는 작품인지라 1차 왕자의 난도 당연히 다뤄진다. 그러나 정도전이나 남은이 아닌 그들을 모티브로 한 가상인물 남전과 그의 아들 남선호, 그리고 이방원과 가상인물이자 작품의 주인공인 서휘 간의 대립으로 송현방 사건 등의 무인정사 전후 상황이 묘사된다. 다만 정도전이 등장은 하는데 무인정사 전까진 대사로만 등장하고 무인정사 때는 남전과 함께 하는 뒷모습으로만 등장하다가 죽은 모습으로 나온다.


7. 태종 이방원[편집]










다른 매체들은 거의 다 이방원과 정도전의 갈등을 전면에 내세웠다면[22] 이쪽은 이성계의 독선과 신의왕후 소생 자식들에 대한 냉대가 원인이 되어 이방원과 신덕왕후의 갈등이 그 정점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신덕왕후가 죽고 나서야, 정도전과 이방원의 갈등으로 넘어가는데, 이 가운데 정치적 이념 대립은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9화부터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자 신덕왕후 강씨자기 소생 자식세자에 오르게 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그 과정에서 이방원을 이용하고 내쳐버린다. 10화에서는 이방원의 셋째 아들이 중병에 걸리고 이방석이 세자에 오른다는 소식에 이방원을 제외한 이방과, 이방의, 이방간은 모두 술을 마시며 울분을 토해내나 아버지 이성계에게 내쳐진 상태라 뾰족한 방법이 없었고, 이런 상황에 답답한 이방원이 정도전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나 정도전도 태조의 뜻이 확고하니 자기도 어쩔 수 없다며 정중히 거절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직접 신덕왕후를 찾아가 따지나 선을 넘는 패드립[23]을 듣자 감정이 폭발해 일촉즉발 상황에 놓이나 이방원을 찾아온 민씨가 울면서 빌고, 뒤늦게 현장에 나타난 이성계가 이방원을 일방적으로 꾸짖은 뒤 겨우 부부가 집에 돌아온다. 하지만 이방원 부부의 셋째 아들은 결국 사망한다. 이방원은 직접 아들을 묻어주고, 같은 시각 신덕왕후는 그야말로 기고만장해하다가 딴에 선심이라도 쓴다는 것인지 한씨의 아들들을 용서해달라고 이성계에게 간청한 뒤 직접 선물을 준비해 이방원의 집을 찾아오나 이방원은 싸늘했다.[24]

11화에서는 중전 강씨가 이성계로 하여금, 이방원에게 가별초 500호를 내려 이방원의 역심을 유도하는 한편 이성계에게 온천이라도 다니라며 궁 밖으로 출타한 사이, 자기가 오지 못하게 막아두던 이방우의 참담한 상황을 이방원에게 슬쩍 흘리고 자기 처소에 병력을 배치하여 이방원이 다시 쳐들어오면 죽이려고 하면서 정도전까지 불러 자기에게 협력할 수 밖에 없게 덫에 빠트린다. 하지만 찾아온 건 이방원의 아내 민씨였고, 오히려 약과를 대접하며 깍듯이 대하고, 또한 자신에게 내린 가별초는 무안군 이방번에게 편입시키겠다는 전갈을 전하며 한방 먹이는 한편 돌아가서 이방원에게 정도전이 강씨와 같이 있었다고 보고해 정도전은 자기가 원하지 않게 이방원에게도 찍히는 상황에 놓인다.[25] 이후 신덕왕후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수단방법 안 가리던 정도전은 어디에 갔냐고 비아냥과 포섭을 하나 정도전은 자긴 오로지 백성을 위해 그런 것이라며 더러운 수법에는 가담하지 않는다 선을 긋는다.

12화에서 신덕왕후는 자기에게 병이 생겨 오래 살 수 없음을 알자 이를 숨기며 정도전에게 이방석의 후견인이 되어달라고 계속 끌어들인다. 하지만 신덕왕후는 결국 병을 숨길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되어 이성계는 물론이고 이방원에게까지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황은 점점 신덕왕후에게 안 좋게 흘러간다.

결국 신덕왕후는 승하하고, 이성계는 세자를 지키기 위해 정안군 이방원에게 거의 편집증적인 의심과 비난을 가하면서 여차하면 죽이겠다는 식으로 위협하는 가운데, 민제와 민씨 부인이 이방원에게 힘을 실어줄 하륜, 이숙번, 박은, 박포 등을 포섭하여 이방원과 만나게 된다. 신덕왕후가 갓 세상을 떠났을 때만 해도 고민하고 망설였던 이방원은 결심을 한 이후엔 사병을 집결하고 훈련을 하면서 이성계의 경계를 사며 신경전을 벌인다. 정도전은 죽음을 앞두고 있던 신덕왕후에게 매몰차게 군 점때문에 책임감을 느끼고 세자를 지켜주기로 결심하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이방원과 적대하는 일은 피하고 싶어하는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이방원이 사병을 불러 모으는 등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자 태도를 바꾸기 시작한다.

14화에서, 박은, 이숙번 등이 파견된 지방군을 이끌고 합류할 것이며, 이방원은 도성에서 그들을 맞이하기로 군사 작전의 큰 틀이 짜이는데, 정도전에 의해 사병이 혁파되고, 요동 정벌을 진행하려 한다.

그리고 15화에서 본격적으로 거사 준비가 진행된다. 참고로 요동정벌의 경우 정도전과 태조 이성계가 실제로 추진하고자 했던 모습으로 다뤄진다. 이방원의 처 민씨는 몰래 무기를 감추고, 이숙번은 안산의 군대를 이끌고 조정에 들어온다. 박은 역시 지방의 군대를 이끌고 조정으로 향한다. 한편 태조가 병환으로 눕자 정도전은 소격서에서 제를 올리던 방과를 제외한 나머지 신의왕후 소생의 왕자들과 이화를 궁궐로 불러들이며 그들을 견제하고자 한다.

16화에서 발발한다. 정도전이 방의, 방간, 방원을 밤중에 자객을 동원해 살해하려 했는데, 세 형제는 조영무가 이끄는 궁궐 내 가별초 숙위군들 덕에 살아남는다. 방원은 대노하면서 정도전이 형제들을 죽이려 했으니 이젠 자기가 반격할 차례라며 군사들을 이끌고 끝내버리겠다면서 두 형들에겐 방과를 피신시키라고 한다.

박포, 박은이 데려온 지방군이 도성 앞에 집결했을 때, 민씨가 숨겨둔 병장기로 무장한 이숙번의 안산 병력들이 성문 경비병들을 제압하고 성문을 열면서 하륜의 작계대로 지방군들이 집결하였고, 이들이 도당과 삼군부를 장악하는 동안, 이숙번과 이방원은 남은의 첩실을 습격하여 심효생 등 세자파 대신들을 모두 살해하고, 남은은 도주했으며, 정도전은 이방원과 마주쳐서 그의 손에 직접 참살당한다.

이후 궁궐 밖에서 대기하면서 이방원은 가별초를 이끄는 실질적인 궁궐 수비 지휘관인 조영무[26]가 자신에게 협조해주길 기다렸고, 조영무가 가별초 숙위병들을 이끌고 투항하고 박위가 이방원에게 협조하기를 거부하고 성문을 닫으려는 순간, 이방원은 이숙번에게 살짝 고갯짓을 하여 공격할 것을 명한다. 이에 이숙번을 포함한 모든 병사들이 칼을 빼들고, 이숙번의 진격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곧바로 이방원의 군사들이 성문을 강제로 열고 궁궐로 진입하여 남은 숙위병들을 전투 끝에 제압한다. 박위는 전투 중에 이숙번과 1대 1로 일기토를 벌이다가 그의 손에 죽는다.

이성계는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임을 깨닫자 쇠약한 몸으로 직접 칼을 빼들고 나서서 무장한 상태인 이방원과 대치하게 된다. 그러나 이방원이 군사들을 동원해 이성계에게 궁에 얌전히 있지 않으면 봉변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이성계는 무기력하게 아들에게 굴복하고 만다.[27]

도당을 장악한 이방원은 조준, 남재, 권근 등의 중신들을 압박하여 방석을 세자에서 폐하고 방과를 세자에 올릴 것을 주청하는 상소를 올리게 하고, 왕자의 난 소식을 듣고 자신에게 화를 내며 주먹질을 하는 방과에게도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선 방과가 세자가 되어야 한다고 압박하여 설득한다. 결국 조정 대신들의 압박이 거세지자 이방석은 아버지인 이성계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폐세자와 출궁을 자처하고, 폐서인이 된 채로 방원의 앞에 불려오자 그에게 저주를 퍼붓지만 방원은 그대로 수하들을 시켜 방석을 죽인다. 왕자의 난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복여동생 경순공주에게도 그녀의 남편 흥안군이 정도전에게 붙어 한 행위들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살려줄 것이라며 기회를 준다. 이후 방석의 친형 방번은 유배 보내는 선에서 마무리하려 했으나, 자신의 사병을 이끌고 합류한 이방간이 자기 멋대로 방번을 죽여버린다.

이후 자진 출두한 남은은 정도전과 함께 있었으므로 그 죄를 묻는다면서 참수한다. 또한 남은을 죽인 뒤 박포에게 명령하여 경순공주의 설득에도 끝까지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고, 버티고 있던 흥안군 이제도 박포가 자택으로 처들어가 경순공주가 보는 앞에서 참살하게 한다. 이제를 죽이라 명한 후 모든 난신적자들을 처단했다며 이방원이 정사의 완성을 선언하고, 이성계가 경순공주를 제외한 신덕왕후 소생의 자녀들을 모두 잃고 절망에 빠지면서 1차 왕자의 난은 종결된다.
[1] 이는 위화도 회군 역시 마찬가지다.[2] 용의 눈물, 정도전, 태종 이방원 등에서는 숙부와 조카 사이로 표현되며 육룡이 나르샤의 경우엔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나온다. 대부분 초기에는 각별한 사이였지만 후에 관해서는 관계가 악화되어 애증 사이로 바뀐다.[3] 그래선지 용의 눈물, 정도전, 육룡이 나르샤 등의 드라마에서는 정도전이 최후를 맞기 전에 왕족을 부르는 경칭이 아닌 잠저 시절의 호칭으로 말을 놓는 연출을 통해 이를 강조한다. 다만 앞선 세 사극에 비해 훨씬 건조한 인물상인 태종 이방원의 정도전은 죽기 직전까지 말을 놓지 않고 경칭으로 일관한다.[4] 특히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번은 이방석에게 '원래 세자 자리는 어머니의 적장자인 내 것이어야 했는데 너한테 빼앗겼으니 내가 널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이방석에게 열등감을 드러냈다.[5] 방간이 죽여아한다고 죽이러 가는데 그냥 "형님" 하고 말로만 한번 말렸을 뿐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6] 공교롭게도 이방원이 직접 죽인 이 드라마의 이방석이 역대 이방석들 중에서 가장 이방원에게 아무짓도 하지 않은 방석이라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7] 그런데 이건 또 이것대로 태종 공인 인싸였고 본인 스스로도 죽을 짓은 안했다던 남은을 오늘만 사는 위인으로 만들어버린 감이 있다. 남은의 이런 과격파 기믹은 이후 정도전(드라마)에서도 그대로 채택되었다.[8] 이 때 정도전 일파였던 이무가 배신하고 거병을 준비하던 이방원 일파에게 합류한다. 박포가 이무를 죽이라고 하지만 이방원은 이를 받아들인다.[9] 사실 방원이 죽인 거나 마찬가지다. 살려주겠다 해놓고 막상 옆에 있던 방간이 칼 들고 뛰어가자 "형님!" 하고 그를 딱 한번 부르기만 하고 그냥 지켜본다. 이방원 본인은 보내줬는데 이방간이 독단적으로 쫓아가 죽인 것이니 이방원 입장에서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다. 이방원에게 살려달라고 했지, 이방간에게 살려달라고 하지는 않았으니까.[10] 해당작가가 1990년 집필한 파천무의 살생부 씬을 그대로 써먹었다.[11] 이후 2006년 연개소문(드라마)에서도 연개소문 쿠데타 때도 살생부 장면을 재활용한다. 공통점은 쿠데타의 주역을 맡은 배우가 같다는 점. 차이점은 용의 눈물은 척살 및 생존 대상이 되는 인물이 대궐로 하나씩 들어오지만, 연개소문에서는 살생부에 오른 인물들을 한 번에 별채로 집합시킨 뒤 일을 시작한다는 점이다.[12] 작중에는 이방원이 밀리다가 하륜의 충청도 군대가 투입되면서 전세를 뒤집는 것으로 묘사된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 부분은 심각한 오류이나 드라마 스케일 상 이거이, 신극례, 이천우 등 주요 지휘관급들을 죄다 생략해버린 탓에 주력군을 등장시킬 방법이 하륜의 충청군 외에 딱히 없었던 점, 1차 왕자의 난과 동시에 극이 끝날 것이기에 작중 주요 인물인 하륜을 최종화에서 활약시키기 위해서는 역사와 다르게 갈 수 밖에 없던 점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할 필요는 있다.[13] 사실 이지란은 이성계의 심복 중에 심복이며 평소에도 이방원과는 거의 친조카처럼 지내기도 했다. 특히나 여러번 이성계가 이방원의 경을 치려할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말리기도 했을 정도.[14] 동생이자 세자인 방석에게는 벼루를 선물해준 뒤 담소를 나누었고, 정도전에게는 보약을 선물하며 건강 챙기라고 격려한다. 이에 주변 인물들은 도대체 이방원이 왜 저러는지 의혹을 가지며 혼란스러워 한다. 정작 본인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했는지를 몰랐다.[15] 자신이 그들의 얼굴을 보고서도 죽일 결심이 나오는지를 확인해보기 위했던 것. 자신이 성균관 유생일 때 자신을 괴롭혔던 이씨 삼형제도 똑같은 패턴으로 죽였다.[16] 이 때 비중은 병풍이지만 민다경의 동생이자 이방원의 처남들인 민무구, 민무질, 그리고 왕실 종친이자 거사의 지휘관 중 한 명이었던 이천우가 등장한다.[17] 실제 역사의 우현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본 드라마 극초반부터 정도전의 출신을 문제삼아 그를 방해했고, 이리저리 도당에서 권세가의 라인에 줄타기를 하다 고려 멸망 후에 목숨만 부지한 채 도당 재추급에서 말단 관리급으로 추락하고 만다.[18] 우학주의 박쥐 행보를 잘 알고 있었던 이방원은 아무 대가도 없이 자신에게 정도전의 위치를 토설하는 우학주에게 놀라는 데, 우학주는 자신은 대군마마(이방원)를 증오하지만 그보다 더 증오하는 게 삼봉 정도전이라며 이번만큼은 건투를 빈다고 한 뒤 쿨하게 사라진다.[19] 사실상 밀본을 해체하라는 전언이었다. 그러나 정도전의 메시지는 정도광에게 전달되지 못한다. 팔봉아비가 정사군을 피해 이방지와 함께 도망치다가 사살당하면서, 이방지에게 정도전의 메시지를 맡겼는데, 이방지가 이방원에 대한 복수심으로 이를 자기 멋대로 폐기해버렸기 때문. 때문에 밀본은 후속작 뿌리깊은 나무에서 이방원의 혈통으로 이어진 조선 왕실에 적대하는 세력으로 변모한다.[20] 다만 용의 눈물이나 정도전 등의 사극에서는 베어 죽인 반면에 여기서는 찔러 죽인다.[21] 용의 눈물과 정도전에서는 남은이 정도전보다 먼저 죽었다. 다만 태종의 의심(조영규 장례식에 온 주변 지인들을 사랑채로 모셨으나 이신적만큼은 제외했다)을 받는 이신적이 태종 밑에서 입신양명 할 수 있게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이다. 추격하는 병사들에게 칼을 맞아서 도망가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으니. 물론 이 일로 이신적은 관직에 복귀하게 되고 후속작에서 보듯이 우의정까지 오른다.[22] 이 작품에서 정도전은 정몽주가 죽은 후에도 이방원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목숨의 빚을 졌다며 고마워한다. 그리고 이성계와 강씨가 방석을 세자로 밀려 하자 당황하고, 결국 둘을 설득할 수 없음을 알고 다만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방원에게 표할 뿐이다. 이런 구도는 신덕왕후가 죽고, 정도전이 신덕왕후의 유지를 받들어 세자를 지키기로 다짐하면서 깨지게 된다.[23] 어미가 자식의 앞길을 닦아두는건 의무다. 난 내 배로 낳은 자식의 앞길을 닦아준 것뿐이니 원망을 하려거든 속은 너를 원망하던지, 아님 일찍 죽은 형님을 원망해라.[24] 최대한 참고 정중하게 대하는 민씨와 달리 이방원은 강씨에 대해 계속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강씨가 떠난 뒤 민씨는 죽여달라고 시위하는 거냐며 왜 이렇게 못난 짓만 하냐며 타박한다.[25] 민씨가 떠나고 사태가 일단락된 뒤, 정도전은 방원이 아니면 내가 빠지는 함정이었다며 강씨의 덫에 걸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26] 숙위대장은 박위였으나 숙위병 8할에 해당하는 가별초에 대한 영향권은 조영무에게 있었으므로.[27] 사실 이는 어떤 면에서는 고증 오류로 태조가 아무리 몸이 정상이 아니라지만 병석에 누워 꼼짝도 못하던 사료와 달리 직접 반란군 앞에 행차하는데 성공했다면 반란군이 태조를 제압하는 건 고사하고 오히려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해야 한다. 반란군의 병사 태반을 이루고 있는 가별초는 본래 이성계의 사병들이다. 아무리 이방원 일파가 난을 일으킨 이유에 정당성이 있을지라도 엄밀히 말해 왕명을 거역하고 반란을 일으킨 점은 분명하기에 이성계가 이들을 직접 꾸짖기만 해도 지금의 왕이자 과거의 지휘관인 이성계에게 개기는 간 큰 짓보다는 이성계에게 무릎 꿇고 빌거나 다시 이성계에게 재전향 하는 선택지가 최선이다. 작중에서의 연출은 무소불위의 권력자이던 태조가 권좌에서 밀려났다는 상징성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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