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HOT6 GSL Seas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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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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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 mirror
• 특이사항
  • 이번 시즌 예선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023 HOT6 GSL Season 1 4강 진출자 4명에게는 Code S 시드권이 부여되어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 온라인 경기가 폐지되고 다시 기존처럼 전 경기 오프라인으로 회귀했다. 경기장은 프릭업 스튜디오이며, 결승전만 티켓 판매했던 지난 시즌들과 달리 이번 시즌부터는 전 경기를 티켓 판매한다. # 단, 아프리카TV 독점 온라인 및 TV 중계는 유지된다.
  • 이번 시즌 역시 아프리카TV 별풍선과 Patreon 후원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받는다. 별풍선은 100개마다 포토카드 4장과 인터뷰 영상 및 경기 리플레이를 제공받으며, 매주 추첨과 최종 후원 액수 순위에 따라 결승전 오프라인 관람 티켓도 받을 수 있다. Patreon은 5$, 30$, 100$, 1000$가 있다. 5$는 인터뷰 영상, 30$는 인터뷰에 경기 리플레이 영상, 100$는 앞선 보상에 선수 프로필 사진, 선착순 10명 제한이 있는 1000$는 앞선 모든 보상에 결승전 오프라인 티켓을 특전으로 받게 된다.

2. 예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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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명단 변화가 큰 예선이었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본선에 오른 이신형은 이번 시즌 예선에 불참했고[1], 더 이상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던 맥스 엔젤이 갑자기 예선에 참가해 본선 진출까지 성공했다. 신희범은 무난하게 통과해 다시 본선에 복귀했으며, 꾸준히 문을 두드리던 후안 로페즈도 오랜만에 예선을 통과했다. 장욱은 강민수를 잡고 개인 최초로 2시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전태양이 드디어 예선을 뚫어내면서 전역 이후 처음으로 GSL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10시즌 연속 본선에 오를 만큼 전역한 저그 선수 중 가장 폼이 좋았던 박수호가 예선에서 탈락했고, 김대엽, 어윤수, 황규석, 박진혁 등 전태양을 제외한 광동 프릭스 선수 전원이 광탈했다.

3. 16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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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편성은 2022 GSL 투어 성적 포인트의 50%+2023 GSL 시즌 1 포인트를 기준으로 한다.

16강 각 조의 1경기는 1시드와 4시드의 대진, 2경기는 2시드와 3시드의 대진으로 편성된다.

3.1. A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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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티어 고래 테란 두 명 사이에 낀 예비역 새우들의 고군분투가 기대되는 조. 언제나 1순위 우승후보인 조성주와 최근 고점이 높아지고 있는 이재선을 각각 2년 만에 복귀한 전태양과 미라클 런을 연이어 보여주는 김도우가 상대한다.

이날 박상현 캐스터가 배틀그라운드 중계로 불참하여 채민준 캐스터가 대신 진행한다.

예상대로 조성주가 무난하게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조 2위 진출은 전태양이 차지하는 이변이 벌어졌다.[2]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이재선과 김도우를 모두 2:0으로 잡아내고 조 2위를 차지했다.

3.2. B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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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적이 너무 좋은 김준호가 1시드를 얻었지만 최근 성적만 보면 변현우의 강세가 예상되는 조. 김준호는 2022 ST2와 올해 1시즌 둘 다 1라운드에서 광탈해 날려먹었고, 신희범은 아예 지난 시즌 예선에서 이신형한테 패배해 본선에 올라오지도 못했다. 장욱은 이제 GSL 5번째 본선에 개인 첫 연속 진출이다. 반면 변현우는 작년 2022 ST2, 올해 1시즌 모두 4강까지 진출했던 만큼 현재 폼이 가장 좋은 편. 참고로 변현우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CJ출신이다 CJ vs 변현우

일단은 예상대로 변현우와 김준호가 진출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장욱이 첫 경기부터 김준호를 잡아내는 이변을 펼쳐서 설마 장욱이 8강 가는거 아닌가 하는 모습을 보이나 했지만, 아쉽게도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분열기 대박으로 어떻게든 경기를 끌고 가는 일취월장한 장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3. C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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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꿀조를 받은 박령우와 고만고만한 선수들끼리의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되는 조. SpeCial은 군대 때문에 자리를 비웠던 전태양과 비슷할 정도의 GSL 공백기가 있었고, 장현우는 IEM 이후 다시 경기력 고점이 하향을 찍고 있는 추세이다. 그나마 ESL Masters Summer 준우승을 따낸 고병재가 가장 큰 대항마로 여겨진다.

뚜껑을 까보니 패자전을 제외하면 다른 의미로서 (...) 숨겨진 죽음의 조였다. 박령우는 쉽게 올라갈 16강을 힘들게 뚫으면서 8강에 진출하였고 고병재는 ESL 마스터즈 준우승의 기세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것은 확실하지만[3] 패자전으로 떨어지고서 최종전에서 겨우겨우 살아서 진출하는 뒷맛을 남기게 된 경기력을 보였고 장현우는 승자전에서 혹시 박령우를 잡고 조 1위로 진출하는가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미끄러지면서 최종전 2전차 조이기를 뚫기위한 무리한 통탄의 점멸 한방으로 조 3위로 탈락했고 후안은 오랜만에 누구세요? 할 정도로 싹 바뀐 채 돌아와서 박령우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렸지만 패자전에서 프로호소인급 (...) 경기력을 보여주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오늘의 막장에 선정된 건 덤.

3.4. D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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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 연속으로 같은 조에서 나란히 1위 2위를 나눠먹은 김도욱과 강민수가 또다시 같은 조에서 만났다. 이 둘은 1시드 선수들을 탈락시키는 이변을 만들면서 진출에 성공했는데, 이번에는 탑독의 위치에서 Astrea와 김동원을 상대하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맥스 엔젤은 처참한 경기력으로 가장 먼저 광탈했다. 그래도 1경기를 잡으며 0승 탈락은 면했다는데에 의의가 있었다본인 인터뷰에서도 일단 1승하면 만족할것 같다고, 김동원은 강민수에게 첫판으로 내준 후, 맥스 엔젤을 딛고 최종전까지 가서 강민수에게 복수를 꿈꿨지만 연로하신 탓에 끝내 꿈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예상대로 김도욱과 강민수가 이번에도 1위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김도욱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손쉽게 조1위를 할 컨디션도 아니었는데, 오늘도 강민수가 강민수하면서 비등비등한 경기 또는 앞서가는 경기를 내주며 김도욱을 조1위 시켜주었다.

4. 8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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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테란, 3저그, 5토스로 지난 대회와 동일한 종족 진출자 분포를 보였던 16강에 이어 8강 역시 5테란, 2저그, 1토스로 지난 대회와 동일한 종족 진출자 분포를 형성했다.

강민수를 제외한 8강 진출자 전원이 GSL 우승 경력이 있고, 그 중 3명은 양대리그 우승 경력까지 있다.[4]

16강 각 조 1위 진출자 2명, 각 조 2위 진출자 2명씩 추첨을 통해 8강 조가 편성되었으며 16강에서 같은 조였던 선수들은 각각 다른 조로 배치된다.

4.1. A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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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인해 호남선의 목포 구간 운행이 중단되어[5] 고병재가 상경하지 못하는 바람에[6] 고병재만 온라인으로 참가하고, 그에 따라 해당 경기 한정으로 3분 지연이 적용되어 송출된다.

고병재가 조성주와[7] 강민수를 모두 잡아내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ESL Masters 준우승을 거저 얻은 것이 아니라는 듯 2시즌 만에 4강에 다시 합류하였다. 조성주는 고병재에게 일격을 얻어맞았으나 상대전적에서 압도적 우세를 점하고 있는 변현우와 강민수를 아무 일 없다는 듯 잡아내고 4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강민수의 탈락으로 이번 시즌에도 중복 우승자가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4.2. B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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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L
전원 GSL 우승자 출신이고 실력도 엇비슷하다.[8]

전태양은 박령우에게 패하며 패자전행, 김준호는 김도욱에게 생각보다 압도적으로 패배하며 패자전행했다. 예상대로 김도욱이 무난하게 조1위로 4강에 가며 비상사테의 재현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전태양은 분명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유불리판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자전에서 떨어지게 된다. 분명 유리한 상황이 여러번 있었으나 강민수가 연상되는 판단을 보여주며 김준호에게 시간을 주며 경기를 내주고 가장 먼저 탈락했다. 전태양의 탈락으로 그렇게 우려하던 비상4테는 면했다.

최종전에서 박령우는 김준호를 만났다. 1경기 김준호는 암기를 준비했으나 분광기가 짤리는 대참사로 경기를 비교적 쉽게 내줬다. 2경기에서는 저글링과 맹독충이(원심고리는 안되어있지만) 대활약했고 울트라리스크가 압도적인 힘으로 방점을 찍으며 박령우가 조2위로 진출을 확정짓는다.

5. 4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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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령우의 승리로 결승전은 테저전이 확정되었다. 또한 박령우는 2019년 이후로 홀수 해 시즌 2마다 GSL 결승에 진출한다는 징크스가 생겼다.

조성주가 패패승승승 역스윕으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조성주 자신이 보유했던 gsl 결승 진출 기록을 10회로 경신하였다.

6. 결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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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는 결승무대에서 박령우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1세트에서 조성주는 완성도 있는 극 후반 조합을 먼저 완성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몰아치는 공격을 선보이며, 박령우의 수비를 손쉽게 무너트리며 연달아 두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박령우의 탄탄한 방어를 뚫어내지 못하며 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4세트에서 후반까지 집중력 있는 컨트롤과 멀티태스킹 능력을 선보이며 승리, 다시 한번 기세를 이어갔다. 조성주의 기세는 5세트로 이어지는 듯했으나, 박령우가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된 6세트에서는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GSL 역대 최다 우승자의 면모를 뽐내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7. 결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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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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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이어지는 테란의 강세 :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8강에 테란이 5명에 프로토스가 1명, 저그가 2명 진출하여 연속 비상4테 시즌이 일어나나 했으나, 테란 2명이 진출한 조에서 전태양이 탈락함으로써 4강 3테란 1저그 대진이 나왔다. 그나마 박령우의 분전으로 결승전이 테저전이 되기는 했으나, 지난 시즌 8강 멤버와 비교했을때 김도우/이재선이 김준호/전태양으로 바뀐 것 뿐이고, 지난 시즌의 총평에 각주로 달렸던 글처럼, 현 시점에서 현역 게이머들이 테란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셈이라 테란의 강세가 쉽사리 해결될 여지는 없어보인다.[9]
  비슷한 상황이 ASL에서도 일어나는데, 저그와 테란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위 토스 게이머가 적어서 토스 약세가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다.

• 조성주가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결승 진출 10회, 우승 7회로 GSL 최다 기록을 경신하였다. 그리고 7회 우승으로써 어윤수의 GSL 준우승 횟수 6을 돌파했다.

9.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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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L 기준 최초로 결승진출 자릿숫자가 2자릿수가 나왔다.

• 조성주가 두 번째로 저그를 상대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GSL 결승에서 모든 종족을 상대로 2회 이상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7번 모두 다른 상대를 만나 우승을 차지했다.[10]
  프로토스 김대엽, 주성욱, 김도우, 테란 전태양, 김도욱, 저그 신희범, 박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