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류현준)

음소거해 음소거해 half half
음 싫은데 half half
입씨름해 half half
긴장은 매일 half half
음소거해 음소거해 half half
음 싫은데 half half
입씨름해 half half
긴장은 매일 half half
진실은 왜
지기 싫은데
짐이 싫은데
일이 많은데
돼버린 워커홀릭
휴식은 버거워진
정신은 불안해서 잠을 자지 half half
건강도 피폐해진 몸에게 말을 하지
조금 더 굴러야만 할 것 같아 half half
우리는 조금 더 굴러야 해
빌딩을 세워야 해 half half
기우제를 지내야 해
인디언들처럼 해 half half
카페인 줄여야 해
카페인 줄여야 해 half half
카페인 줄여야 해
카페인 줄여야 해 half half
카페인 줄여야 한다고 해
의사가 내게 또 경고를 해
근데 난 머저리 인가 봐
또 또 또 마시고 있네 참 한심하게
이런 내 노력을 알아줄까
하늘도 감동해 울어줄까
하긴 또 이런 곡 써대고 있는데
대중성은 무슨 망하겠지
음소거해 음소거해 half half
음 싫은데 half half
입씨름해 half half
긴장은 매일 half half
음소거해 음소거해 half half
음 싫은데 half half
입씨름해 half half
긴장은 매일 half half

내가 널 안아줄게
어깨를 감싸줄게
차가운 눈처럼 쌓인 외로움이 사라지게
내가 널 안아줄게
이불을 덮어줄게
검은 밤하늘이 안 무섭게 안아줄게
내가 널 안아줄게
어깨를 감싸줄게
차가운 눈처럼 쌓인 외로움이 사라지게
내가 널 안아줄게
이불을 덮어줄게
검은 밤하늘이 안 무섭게 안아줄게
그저 우울한 아침에
창가에 들어온 하얀 햇살에
그저 우울해하지 마
내가 널 지키고 안아줄 테니까
내 품은 넓어 비유하면 태평양 정도야
널 향한 내 온도는 비유하면 태양 정도야
너랑 걷는 게 질리게 되려면
3년은 걸어야
너를 돈으로 사려면 3조 정도는 벌어야
내가 널 안아줄게
투정도 받아줄게
눈물도 닦아줄게
상처 부위를 가려줄게
벌레도 잡아줄게
불편은 덜어줄게
공원도 걸어줄게
네 소원을 들어줄게
걔 욕을 들어줄게
진짜 걘 못된 애네
위로가 필요하면
펜을 들고 노래할게
이제 좀 쉬어도 돼
여태껏 고생했어
그러니 잠시 눈 좀 붙여줄래 쉬어도 돼
내가 널 안아줄게
어깨를 감싸줄게
차가운 눈처럼 쌓인 외로움이 사라지게
내가 널 안아줄게
이불을 덮어줄게
검은 밤하늘이 안 무섭게 안아줄게
내가 널 안아줄게
어깨를 감싸줄게
차가운 눈처럼 쌓인 외로움이 사라지게
내가 널 안아줄게
이불을 덮어줄게
검은 밤하늘이 안 무섭게 안아줄게
슬픈 노래를 좋아 한다는 게
우울증 환자는 아니라고
그저 사람의 취향일 뿐이야
기댈 곳이 필요했던 거야
그래 네 맘 다 알아
나한테 굳이 말 안 해도 돼
네 눈을 보고만 있으면
네 맘을 훤하게 알 수 있어
내가 널 안아줄게
강하게 안아줄게
더 세게 안아줄게
걱정을 다 터트릴게
네 손을 잡아줄게
너에게 달려갈게
힘들면 걸어갈게
발걸음을 맞춰줄게
가끔은 춤춰줄게
환하게 웃겨줄게
장난도 걸어줄게
부족함은 노력할게
이제 좀 쉬어도 돼
여태껏 고생했어
그러니 잠시 눈 좀 붙여줄래 쉬어도 돼
내가 널 안아줄게
어깨를 감싸줄게
차가운 눈처럼 쌓인 외로움이 사라지게
내가 널 안아줄게
이불을 덮어줄게
검은 밤하늘이 안 무섭게 안아줄게
내가 널 안아줄게
어깨를 감싸줄게
차가운 눈처럼 쌓인 외로움이 사라지게
내가 널 안아줄게
이불을 덮어줄게
검은 밤하늘이 안 무섭게 안아줄게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혼자 폰하고 찡그리지 말고
바로 전화해
심심하다고 투덜대지 말고
바로 전화해
기분 따위는 고려하지 말고
바로 전화해 전화해 전화해
drive나 가자고 해
시국을 넘자고 해
마스크를 벗자고 해
어차피 집이니까 편하게 해
노래해 동네방네 소문내
폰에 숨네 그럼 안돼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럼 안돼 노래해 노래해
아무 노래나 일단 틀어
장르는 신나는 걸로
아무 노래나 일단 틀어
오마주가 티 나 보이게
신나게 흔들어 대자고
밤새도록 마시고 놀자고
보사노바 다음 차례는 탱고
발라드는 분위기를 깨기에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혼자 폰하고 찡그리지 말고
바로 전화해
심심하다고 투덜대지 말고
바로 전화해
기분 따위는 고려하지 말고
바로 전화해 전화해 전화해
plz call call 해줘 새벽 밤에
콜록하는 나의 상태는
좋진 않아 나도 알기에
감기라고 오해는 마
하나하나 둘 둘 셋
넷 넷 넷 넷 넷
축 처진 목소리에
적막한 여보세요
시공이 찌그러진 틈을 벌릴 만큼
나의 맘을 열어줘 oh oh oh oh
시간을 뭉개버릴 만큼 나를 하늘 위로
잔뜩 올려줘
벌릴 만큼
하늘 위로
지금 당장
전화해 줘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바로 전화해
혼자 폰하고 찡그리지 말고
바로 전화해
심심하다고 투덜대지 말고
바로 전화해
기분 따위는 고려하지 말고
바로 전화해 전화해 전화해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망했어
may be 이윤 나 혼자라서
옆구리는 고드름이 피었어
꽁꽁 꽁꽁 꽁꽁해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망했어
may be 이윤 나 혼자라서
옆구리는 고드름이 피었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또또 또또 또또 왜
꼭꼭 꼭꼭 꼭꼭 해
눈사람 만들기는
꽁꽁 꽁꽁 꽁꽁해
지금 내 상태는
완전히 고드름이라고 야
얼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수면제 먹고서 잘 테니
26일에 자버린 나를 깨워줄래
siri야 26일에 깨워줘
아직 크리스마스는 남았어
may be 이윤 말을 못했어
너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
꼭꼭 꼭꼭 꼭꼭 말해
아직 크리스마스는 남았어
may be 이윤 말을 못했어
너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
꼭꼭 꼭꼭 꼭꼭 말해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망했어
may be 이윤 나 혼자라서
옆구리는 고드름이 피었어
꽁꽁 꽁꽁 꽁꽁해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망했어
may be 이윤 나 혼자라서
옆구리는 고드름이 피었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제발 may day day day
게임은 내일 내일 내일 해
내가 뭘 하든 뭔 상관 네 것이나 해
훈수 매일매일매일 해
제발 may day day day
매일 이래서 내 옆은 고드름뿐
이 정도 하면 됐어
전부 꽁꽁 얼어버렸어
이미 지쳤잖아 벌써
주제 환기하자 red sun
ice on m my neck
거 얼마나 해
고드름 같은 거야 오만 원에
줘도 안 가져 난 겁 많은 애
사치 같아 그런 거래는 안 해
얼마 버냐는 물음들에
통장 잔고는 모르겠네
ah 한 달에 생활비가 말이야
천만 원 정도는 그냥 나가더라고
건휘의 연봉이 대기업
초봉쯤 받는 거더라고
돈 자랑 취향이 아니라
조용히 입 닫는 거라고
여자가 트로피
명품이 그렇게 좋았었니
많이들 차시고 나라면
직원들 용돈에 보태죠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망했어
may be 이윤 나 혼자라서
옆구리는 고드름이 피었어
꽁꽁 꽁꽁 꽁꽁해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망했어
may be 이윤 나 혼자라서
옆구리는 고드름이 피었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꽁꽁 꽁꽁 꽁꽁해

가면에 가린 달
가면에 가린 밤
가면에 가린 날
가면에
가면에 숨어버린
나를 찾지 않았으면
하는 맘을 알아줬으면 해
가면에 숨어버린
달을 호기심에 찾는 것은
안 해줬으면 좋겠네
내가 하찮게 보일지는 몰라도
내가 뭐라도 된 건 아니지만
그냥 나인 게 싫어서
가면에 숨었던
겁쟁이라고만 알아줄래
i just wanna be a love me
but i'm so very lonely
달빛 아래에서 몸짓
추하기에 그지없지
진실은 원래 위험하고
많이 추한 거야
차라리 거짓말이 달콤하고 나을 거야
붉은 줄로 묶인 나의 자아
아슬한 외줄 타기 같아
거짓말들을 이제는
다 접어두라고 말해
뭐가 더 맞는지 모르는 상태
남 이름 팔고서 웃으며 말해
나 혼자 힘으로 성공한 거야
저렇게 되기는 싫었던 나라
어떻게든 해보려 발버둥 치다
이제는 현실을 쓰리게 마시고
찌질한 타협을 보려는 나야
돌려놓은 자아를 보려는 나야
이제는 되겠지 간절한 나약
거짓말해야 해 돌아온 자아를
꾸미고 가꿔서 좋은 말 해야 해
위로를 해주고 꽉 안아 줘야 해
더러운 모습은 보여주면 안 돼
챙겨야 되는 가족이 많아
시원이 건휘랑 식구를 봐봐
가면에 숨어버린
나를 찾지 않았으면
하는 맘을 알아줬으면 해
가면에 숨어버린 달을
호기심에 찾는 것은
안 해줬으면 좋겠네
내가 하찮게 보일지는 몰라도
내가 뭐라도 된 건 아니지만
그냥 나인 게 싫어서
가면에 숨었던
겁쟁이라고만 알아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