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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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생산한 미사일 및 어뢰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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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KN-02/화성-11(160km, 220km) · KN-09/KN-16(180km, 200km) · 화성-11나(450km) · 조종방사포/KN-25(250km, 400km) · KN-24/화성-11나(450km) · 스커드/화성-5·6(340km, 700km) · KN-23(600km, 800km)
준중거리
SCUD-ER(1,000km) · 노동/화성-7(1,300km) · KN-15/북극성-2(1,300km) · 극초음속 2형(2,000km)
중거리
화성-8(극초음속, 3,200km) · 무수단/화성-10(4,000km) · KN-17/화성-12(6,000km)
대륙간
KN-08, KN-14/화성-13 · KN-20/화성-14(10,000km) · KN-22/화성-15(13,000km) · 화성-17(15,000km)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
대포동 1호/백두산 로켓(1998) · 대포동 2호/은하 로켓(2006) · 대포동 3호/은하 2호/광명성 2호(2009)
은하 3호/광명성 3호(2012년 4월, 12월) · 광명성 4호(2016)
SLBM
KN-23 개량 SLBM(590km) · KN-11/북극성(1,300km) · KN-26/북극성-3(2,500km) · 북극성-4 · 북극성-5
지대공
KN-06 (S-300, HQ-9 기반), KN-07 (S-400, HQ-9 기반)
함대함
KN-01 (실크웜 기반) · 금성 3호 (KH-35 기반)
지대함
KN-18(대함 탄도탄) · KN-19 (지대함 버젼)
어뢰
CHT-02D · PT-97W
미분류
불새-2/3 (9M111 Fagot 기반), 신형 대전차 미사일, KN-12/KN-13
파일:2019 국방백서 북한 미사일.png




KN-18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의 제식 불명 지대함 탄도미사일


파일:KN-18의 모습.png

2017년 4월 15일, 열병식에서 공개된 KN-18
북한 명칭
미상
국방백서 표기
SCUD 개량형
KN 코드
KN-18
최대사거리
1,000km 이상[1]
1. 개요
2. 성능
3. 시험발사
4. 분석
5. 재등장 여부




1. 개요[편집]


2017년 4월 15일 열병식에 처음 등장한 스커드의 대함 탄도 미사일 타입 개량형. 기존 북한이 보유하던 스커드나 스커드-ER과는 달리 카나드 날개가 부착되어 주목을 끌었다. 북한에서는 정밀유도체계를 갖춘 대함 미사일이라며 선전하고 있다.

열병식 당시에는 이 미사일을 단순히 지대지 스커드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개량형으로 여겼으나, 4월 17일 발사 직후 폭발한 탄도미사일이 스커드를 개량한 대함탄도탄이라는 미국 측 분석이 나오자, 카나드를 부착한 이 탄도탄이 그 대함 탄도 미사일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때는 KN-17로 혼동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때 발사한 KN-17은 이 미사일이 아니라 화성-12형이였고, 추후 이 미사일이 시험발사됨에 따라 KN-18이라는 명칭을 부여받았다.


2. 성능[편집]



파일:external/milidom.net/ac09aa49f0206530864de47f204a8d32.jpg

KN-18과 부분별 명칭 표시
대함 탄도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은 북한이란의 커넥션으로 공유된 것이라고 의심되고 있으며, 이란의 Khalij Fars (이란어로, '페르시안 만'이라는 뜻) 대함 탄도미사일에 적용된 것과 같은 방식인 중적외선 탐색기를 이용한 종말 유도 방식을 이용할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2] 또한 카나드 부착 및 퍼싱 2의 그것과 흡사한 탄두부 외형 때문에 MaRV(Maneuverable Re-entry Vehicle; 조정 가능 재돌입체) 기술이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만 DF-21과 같은 MRBM~IRBM급의 대함 탄도탄을 운용하는 중국과 달리 북한은 정찰위성, OTH 레이더, 중~고고도 UAV 등의 탐지 체계와 이들 센서를 통합할 지상지휘통제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으므로, 북한이 커버가 가능한 연안 지역 혹은 한국 해군과 상선이 주로 이용하는 해역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운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DF-21은 중국 본토와 상당히 거리가 있는 남중국해를 작전 범위로 하기 때문에 충분한 사정거리와 ISR 능력이 담보되어야 하지만, KN-18이 겨냥하는 바는 기껏해야 북한 연안에서 수백km 떨어진 동해서해에서 작전하는 구축함/항모전단이므로, 요구성능은 낮은편이다.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TEL(미사일운반차량)이 트럭이 아니라 궤도를 장착하는 장갑차 개조형[3] 것에 대해, 일부 군사평론가들은 북한이 트럭을 만들 기술이 없어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4], 다른 군사 평론가들은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은 북한교량이나 도로가 시원찮아서 트럭이 지나가기에는 불안하고, 얕은 시내 정도는 스스로 건너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3. 시험발사[편집]


2017년 5월 29일 원산시에서 시험발사에 나섰다. 다음날인 30일, 북한 언론은 정밀유도체계를 도입한 대함미사일 성공이라고 보도했다.#


파일:KN-18 1차 시험 발사.png

2017년 5월 29일, KN-18의 1차 시험 발사 모습

이렇게 북한 언론에서 공개한 사진으로, 카나드가 달린 스커드 개량형 미사일임이 확인되었다. 북한 언론의 선전에 따르면 '정밀유도탄도로켓트'라고 했으며 '조종전투부 분리'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기존 스커드가 1단식인것과는 달리 카나드 날개가 달린 부분이 분리되는 탄두인 것으로 판단된다. 450km 사거리로 비행했으며 원형 공산 오차 7m라고 선전했다.


파일:KN-18 발사모니터.jpg

시험 발사 장면과 함께 공개된 발사 모니터

발사 장소는 39.1966997,127.4763751 갈마반도 북단의 삼거리(...)이다. 삼거리와 경사로, 해안선의 형상, 후면의 'ㄷ' 모양 건물로 확인할 수 있다. 송도원의 김정은 별장 인근으로 주목받았다.

4. 분석[편집]


만약 이 선전이 맞다면 대함탄도탄은 물론, 대지탄도탄으로 한국의 군사, 산업시설에 대한 정밀타격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DF-21의 CEP가 500m이므로 북한이 이보다 정밀한 미사일을 만드는게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하는데, 위키백과에 의하면 1985년에 개발완료된 나온, DF-21 초기형의 CEP가 700m이긴 하지만, 중국판 GPS 베이더우(북두)의 유도를 받는 DF-21B는 10m급이며, 대함미사일로 개발된 DF-21D도 비슷한 정밀도를 보인다고 나와 있다. 그러니까 DF-21D는 DF-21과 플랫폼만 같을 뿐, 유도장치는 전혀 다른 미사일이라는 것. 위키백과. 미사일의 정밀도는 유도장치가 핵심이므로, 북한중국베이더우러시아글로나스를 이용했다면 스커드의 정밀도를 향상시켜 대함미사일로 이용하는 것도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을 듯 하다.


5. 재등장 여부[편집]


  • 2020년 11월 24일 북한이 발간한 무기 화보집에서도 제식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 #
  • 또한 어째서인지 자위-2021에 등장하지 않았다. 늘어난 사거리와 모듈화 액체연료 탱크로 인해 신속한 발사가 가능해서 성능으로 우위인 극초음속 미사일 2형에 밀린듯 하다. 하지만 안내판도 여러개 전시되었으므로 그 때 사진으로 전시되었을수도 있다.
  • 2022년 4월, 김정은 집권 10주념을 기념해 조선혁명박물관에 김정은관이 생겼는데, 그곳에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막강한 군사력은 우리식...이라는 코너에서 김정은의 업적으로 소개되었다. 동영상의 16초 부근에서 KN-18 시험발사 성공 후 좋아서 날뛰는 전략군 사막복 병사들 사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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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발사는 450km였으나, 우리 국방백서에서는 MRBM으로 분류함[2] 북한은 맨패즈를 개발하면서 중적외선 탐색기 기술을 확보하였다. 이미 군은 북한이 중적외선 탐색기를 부착한 맨패즈를 실전배치했다고 여기고 이를 기만할 수 있는 중적외선 기만기(플레어) 도입을 요구한 바 있다. (출처: 2016년 국방위 예결소위)[3] 천마호로 추정된다.[4] 국방부 대변인을 했던 중앙일보 김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