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1993년/7월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LG 트윈스/1993년



시즌 성적 (7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2 / 8
51
1
33
+18
0.607
7월
성적

15
0
6
+9
0.714








-
1 VS 롯데
0:1 승
올스타 브레이크
DH 2차
1:3 승
올스타 브레이크
9 VS OB
2:3 패
10 VS OB
4:0 승
11 VS OB
우천취소
12
휴식일
13 VS 롯데
7:2 승
14 VS 롯데
우천취소
15 VS 롯데
2:9 패
16 VS 해태
2:3 승
17 VS 해태
우천취소
18 VS 해태
1:0 패
DH 2차
5:2 승
DH 2차
3:9 승
19
휴식일
20 VS 삼성
2:5 승
21 VS 삼성
0:1 승
22 VS 삼성
3:7 승
23 VS 쌍방울
12:2 승
24 VS 쌍방울
9:5 승
25 VS 쌍방울
4:7 패
26
휴식일
27 VS 빙그레
우천취소
28 VS 빙그레
6:2 승
29 VS 빙그레
3:10 패
30 VS 롯데
5:1 패
31 VS 롯데
3:4 승
-
DH 2차
4:1 승

1. 6월 29일 ~ 7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
1.1. 7월 1일 더블헤더
2. 7월 2일 ~ 7월 8일 올스타 브레이크 (사직)
3. 7월 9일 ~ 7월 11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동률 시리즈
3.1. 7월 9일
3.2. 7월 10일
3.3. 7월 11일
4. 7월 13일 ~ 7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
4.1. 7월 13일
4.2. 7월 14일
4.3. 7월 15일 더블헤더
5. 7월 16일 ~ 7월 18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5.1. 7월 16일
5.2. 7월 17일
5.3. 7월 18일 더블헤더
6. 7월 20일 ~ 7월 22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스윕
6.1. 7월 20일
6.2. 7월 21일
6.3. 7월 22일
7. 7월 23일 ~ 7월 25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위닝 시리즈
7.1. 7월 23일
7.2. 7월 24일
7.3. 7월 25일
8. 7월 27일 ~ 7월 29일 VS 빙그레 이글스 (청주) 위닝 시리즈
8.1. 7월 27일
8.2. 7월 28일 더블헤더
8.3. 7월 29일
9. 7월 30일 ~ 8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
9.1. 7월 30일
9.2. 7월 31일



1. 6월 29일 ~ 7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6월 29일 ~ 6월 30일 경기는 6월 참조.

1.1. 7월 1일 더블헤더[편집]


7.1(목) 더블헤더 1차전, 15: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윤학길
0
0
0
0
0
0
0
0
0
0
LG
이상훈
0
0
0
0
0
1
0
0
-
1


더블헤더 1차전에서 이상훈이 6회 얻은 1점을 끝까지 지켜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하며 0:1로 승리했다.

5월 이후 들쭉날쭉한 피칭을 보였던 이상훈은 6월 26일 쌍방울전 완투승에 이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단 3안타만 내주는 완벽한 투구로 완봉승으로 장식, 시즌 7승을 기록했다.

다승 공동1위인 에이스 윤학길을 선발로 내세운 롯데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던 LG는 6회 박준태가 선두타자 출루 후 김영직의 내야땅볼로 2루에 진루한 뒤, 도루로 3루를 훔쳤고 김동수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귀중한 결승점을 얻었다.

7.1(목)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박동희
0
0
0
0
1
0
0
0
0
1
LG
김기범
0
3
0
0
0
0
0
0
-
3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2회말 1사 후 3안타와 상대실책으로 3점을 얻고 5회 1사만루 위기에서 김기범을 구원한 정삼흠이 시즌 9승으로 전반기 다승 단독 1위에 오르며 롯데를 1:3으로 제압, 전반기를 38승1무27패로 마감했다. 해태가 쌍방울에 1승1패를 기록하며 승차를 하나 줄여 6.5경기차가 되었다.

[ 1993/7/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67
45
1
21
0.0
0.682
2
LG 트윈스
66
38
1
27
6.5
0.588
3
삼성 라이온즈
67
34
4
29
9.5
0.540
4
롯데 자이언츠
66
33
0
33
12.0
0.500
5
OB 베어스
68
29
5
34
14.5
0.460
6
빙그레 이글스
64
27
2
35
16.0
0.435
7
쌍방울 레이더스
68
25
4
39
18.5
0.391
8
태평양 돌핀스
66
23
7
36
18.5
0.390


2. 7월 2일 ~ 7월 8일 올스타 브레이크 (사직)[편집]



3. 7월 9일 ~ 7월 11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동률 시리즈[편집]



3.1. 7월 9일[편집]


7.9(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0
0
0
0
0
2
0
2
OB
장호연
0
2
0
0
1
0
0
0
-
3


OB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에서 다승1위 정삼흠을 내보냈지만 안타수가 11:7로 더 많았음에도 집중력 부족으로 2:3으로 패배했다, 1993시즌 첫 10승 선착을 노렸던 정삼흠은 아쉬운 완투패를 당했다. OB와의 상대전적 6승6패가 되었다. OB의 프로통산 5번째 600승의 제물이 되었다. 이 패배로 태평양에 승리한 3위 삼성에 2경기차로 좁혀졌다.

2회말 정삼흠은 OB의 선두타자 임형석에게 2루타에 이어 김형석에게 선취 적시타를 허용했고, 박현영에게 사구를 내줬으며 이후 3루수 실책으로 0:2가 되었다. 6회에는 2회와 마찬가지로 임형석의 2루타에 이어 김형석에게 또 적시타를 내주며 0:3으로 벌어졌다.

7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무득점한 LG는 8회초 모처럼 4안타를 몰아치며 2점을 추격했지만 8회에서 선두타자 박준태의 안타 후 2루까지 가려다 횡사하는 등 잇딴 주루플레이 미숙으로 한점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지난 5월 18일 왼손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2루수 박종호는 52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 1993/7/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68
45
1
22
0.0
0.672
2
LG 트윈스
67
38
1
28
6.5
0.576
3
삼성 라이온즈
68
35
4
29
8.5
0.547
4
롯데 자이언츠
67
33
0
34
12.0
0.493
5
OB 베어스
69
30
5
34
13.5
0.469
6
빙그레 이글스
65
28
2
35
15.0
0.444
7
쌍방울 레이더스
69
26
4
39
18.0
0.400
8
태평양 돌핀스
67
23
7
37
18.5
0.383


3.2. 7월 10일[편집]


7.10(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상훈
0
0
0
0
3
0
0
0
1
4
OB
권명철
0
0
0
0
0
0
0
0
-
0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1991-1994).svg | 캐스터: 유협 | 해설: 김동엽


이상훈이 OB 타선을 9회까지 삼진 6개, 산발 3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하고 송구홍-김상훈의 합작 4안타 등 9안타를 몰아치며 4:0으로 완승, 전날 패배를 되갚고 상대전적 7승6패로 앞서나갔다. 해태가 빙그레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해태와의 승차를 6으로 좁혔다. 이상훈은 1일 롯데전 완봉승을 포함 2연속 완봉승과 함께 6월 26일 쌍방울전 완투승까지 3경기 연속 완투승을 챙겼고 탈삼진 1위(98개)[1], 8승으로 다승 공동2위[2]에 올랐다. 2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5회초 1사 1,3루에서 송구홍,김상훈의 적시타와 상대실책을 묶어 대거 3득점,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김상훈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시즌 82안타와 55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안타 및 타점 1위를 지켰다.[3]

[ 1993/7/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70
46
1
23
0.0
0.667
2
LG 트윈스
68
39
1
28
6.0
0.582
3
삼성 라이온즈
69
36
4
29
8.0
0.554
4
롯데 자이언츠
68
34
0
34
11.5
0.500
5
OB 베어스
70
30
5
35
14.0
0.462
6
빙그레 이글스
67
29
2
36
15.0
0.446
7
쌍방울 레이더스
70
26
4
40
18.5
0.394
8
태평양 돌핀스
68
23
7
38
19.0
0.377


3.3. 7월 11일[편집]


전경기 우천취소되었다.

4. 7월 13일 ~ 7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4.1. 7월 13일[편집]


7.13(화), 18:3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0
0
2
2
1
0
0
2
0
7
롯데
박동희
2
0
0
0
0
0
0
0
0
2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4] 롯데와의 시즌 9차전 원정경기에서 김태원과 강봉수의 깔끔한 이어던지기를 바탕으로 김동수(시즌 8호)와 김경하의 홈런 등 8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롯데에 7-2로 역전승을 거두고 롯데전에서 7승2패로 절대우위를 지켰다. 사직에서만 4전 전승을 거두며 해태에 이어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1회 김종헌, 전준호, 박계원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2점을 먼저 빼앗긴 LG는 3회초 이날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김경하의 첫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이종열의 우중간 적시 3루타와 중계플레이에 나선 2루수 공필성의 3루 악송구로 손쉽게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4회초 1사후 김상훈의 볼넷에 이은 김동수의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5회초 선두타자 김경하의 좌월홈런으로 1점을 추가해 5-2로 앞서 승기를 잡 았다.

선발로 나선 김태원은 1회 선제 2실점 이후 5회까지 4회 2사만루, 5회 무사 1,2루 위기가 있었지만 6안타 2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잘막아 시즌 2승째를 기록했고 6회부터 구원등판한 강봉수는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2세이브째를 챙 겼다.

[ 1993/7/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70
46
1
23
0.0
0.667
2
LG 트윈스
69
40
1
28
5.5
0.588
3
삼성 라이온즈
69
36
4
29
8.0
0.554
4
롯데 자이언츠
69
34
0
35
12.0
0.493
5
OB 베어스
71
31
5
35
13.5
0.470
6
빙그레 이글스
68
29
2
37
15.5
0.439
7
쌍방울 레이더스
70
26
4
40
18.5
0.394
8
태평양 돌핀스
68
23
7
38
19.0
0.383


4.2. 7월 14일[편집]


우천취소되어 다음날 더블헤더가 열리게 되었다.

해태가 삼성과의 더블헤더 2경기에서 이종범이 한국프로야구 1호 더블헤더 연속 선두타자홈런을 기록하며 싹쓸이, 선두 해태엔 6.5차, 3위 삼성엔 3.5차가 되었다. 해태 조계현과 쌍방울 김원형이 승리하며 정삼흠과 다승 공동1위가 되었다.

[ 1993/7/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72
48
1
23
0.0
0.676
2
LG 트윈스
69
40
1
28
6.5
0.588
3
삼성 라이온즈
71
36
4
31
10.0
0.537
4
롯데 자이언츠
69
34
0
35
13.0
0.493
5
OB 베어스
71
31
5
35
14.5
0.470
6
빙그레 이글스
68
29
2
37
16.5
0.439
7
쌍방울 레이더스
72
27
4
41
19.5
0.397
8
태평양 돌핀스
70
24
7
39
20.0
0.381


4.3. 7월 15일 더블헤더[편집]


7.15(목) 더블헤더 1차전, 15: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상훈
0
0
0
0
0
1
0
1
0
2
롯데
염종석
0
0
0
5
0
0
4
0
-
9


염종석을 상대로 10안타를 기록했으나 삼진 6개에 김상훈의 솔로포 포함 2득점만 기록하는 졸전 끝에 염종석의 완투승을 허용하며 9:2 완패를 당했다. 3연속 완투승+2연속 완봉승을 기록하던 이상훈은 3회까지 무실점하고 시즌 100번째 탈삼진 + 25이닝 연속 무실점했으나 4회에 와르르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3회까지 0:0이 이어졌으나 이상훈이 4회 김응국이 2루타 이후 1사2루에서 공필성의 안타와 7번 이종운의 내야안타로 만루를 허용한데 이어 9번 강성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내주는 등 등 집중 6안타를 허용 대거 5실점하며 승부가 갈렸다. 7회말에는 이종운의 우중월 3루타 등 집중 4안타와 실책 1개를 묶어 4점을 추가 실점했다.

김상훈은 시즌 8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84번째 안타로 안타 선두를 유지했다.

7.15(목) 더블헤더 2차전,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1
0
0
2
0
0
0
2
5
롯데
윤학길
0
0
0
0
1
0
0
1
0
2


정삼흠이 7회까지 삼진 5개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1993시즌 첫 10승투수에 선착했다. 정삼흠은 10승 중 롯데전에서만 3승을 기록했다. 김용수는 14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정삼흠의 승리를 지켰다.

1-0으로 앞서던 5회 2사후 박준태와 박종호, 송구홍의 연속 3안타로 가볍게 2점을 추가한 뒤 3-2로 추격당한 9회 박준태의 적시 2루타와 송구홍의 적시타 등으로 다시 2점을 보태 5-2로 이겼다.

삼성이 해태에 승리하며 해태와의 승차는 6이 되고 삼성과의 승차는 3이 되었다. 김성래가 홈런으로 시즌 57번째 타점을 기록하며 김상훈과 동률이 되었다. 김상훈은 2차전에서 안타 1개를 추가하며 85번째 안타로 1개차로 안타 선두를 유지했다.

[ 1993/7/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73
48
1
24
0.0
0.667
2
LG 트윈스
71
41
1
29
6.0
0.586
3
삼성 라이온즈
72
37
4
31
9.0
0.544
4
롯데 자이언츠
71
35
0
36
12.5
0.493
5
OB 베어스
73
33
5
35
13.0
0.485
6
빙그레 이글스
70
29
2
39
17.0
0.426
7
쌍방울 레이더스
73
28
4
41
18.5
0.406
8
태평양 돌핀스
71
24
7
40
20.0
0.375


5. 7월 16일 ~ 7월 18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5.1. 7월 16일[편집]


7.16(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문희수
1
0
0
0
0
0
0
0
1
2
LG
김기범
0
0
0
1
0
1
1
0
-
3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선동열44경기 연속 무패, 13연승의 신기록+16경기 연속 구원성공 행진에 종지부를 찍으며 선두 해태를 2:3으로 이겨 승차를 5로 줄였다. 선동열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5회 1사 후 문희수를 구원등판하여 4개의 삼진을 기록했으나 4안타로 2실점하며 1991년 8월 20일 빙그레전 이후 703일 만에 패전투수가 되었다.[5] 김기범과 김용수는 해태를 상대로 5피안타 2실점, 삼진 5개를 기록했다.

1-1로 맞서던 6회말 김상훈이 선동열로부터 2루타를 기록한 뒤 김동수가 사구로 출루했고 이병훈이 선동열을 상대로 결승 적시타를 쳤다. 기세가 오른 LG는 7회 2안타와 사구 1개를 묶어 1:3으로 달아났다.

8회에 김기범을 구원한 김용수가 해태에 1실점했으나 추가실점 없이 9회까지 막아내며 시즌 15번째 세이브로 선동열을 상대로 대어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 1993/7/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74
48
1
25
0.0
0.658
2
LG 트윈스
72
42
1
29
5.0
0.592
3
삼성 라이온즈
73
37
4
32
9.0
0.536
4
롯데 자이언츠
72
36
0
36
11.5
0.500
5
OB 베어스
73
33
5
35
12.5
0.485
6
빙그레 이글스
70
29
2
39
16.5
0.426
7
쌍방울 레이더스
73
28
4
41
18.0
0.406
8
태평양 돌핀스
71
24
7
40
19.5
0.375


5.2. 7월 17일[편집]


우천취소되며 다음날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었다. 삼성의 승리로 3위에 3.5차 추격을 허용했다.

[ 1993/7/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74
48
1
25
0.0
0.658
2
LG 트윈스
72
42
1
29
5.0
0.592
3
삼성 라이온즈
74
38
4
32
8.5
0.543
4
롯데 자이언츠
73
36
0
37
12.0
0.493
5
OB 베어스
73
33
5
35
12.5
0.485
6
빙그레 이글스
70
29
2
39
16.5
0.426
7
쌍방울 레이더스
73
28
4
41
18.0
0.406
8
태평양 돌핀스
71
24
7
40
19.5
0.375


5.3. 7월 18일 더블헤더[편집]


7.18(일) 14:00 더블헤더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조계현
0
0
0
0
0
0
1
0
0
1
LG
김태원
0
0
0
0
0
0
0
0
0
0


LG 킬러 조계현에게 4피안타 4탈삼진 완봉승을 헌납, 조계현을 상대로 4연패를 기록했다. 조계현은 시즌 10승째를 기록하며 정삼흠과 함께 다승 공동 1위가 되었다. 김태원은 삼진 7개와 함께 안타 2개만 허용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통한의 1실점 완투패를 당했다. 그 2안타가 7회에 1사 1,3루로 연결되었는데 여기서 한대화가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만들었다.

7.18(일)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이대진
0
0
1
0
2
0
0
0
0
3
LG
차명석
2
0
4
0
3
0
0
0
-
9


차명석-강봉수의 호투와 함께 조계현이 물러나자 억눌렸던 타선이 봇물같이 터지며 박종호의 3점홈런 등 장단 12안타로 이대진 등 해태 마운드를 두들겨 3:9 승리,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차명석은 5월 27일 OB전 승리 이후 52일만에 시즌 7번째 승리투수가 되었다.

[ 1993/7/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76
49
1
26
0.0
0.662
2
LG 트윈스
74
43
1
30
5.0
0.589
3
삼성 라이온즈
75
39
4
32
8.0
0.549
4
OB 베어스
75
35
5
35
11.5
0.500
5
롯데 자이언츠
74
36
0
38
12.5
0.486
6
빙그레 이글스
72
30
2
40
16.5
0.429
7
쌍방울 레이더스
75
29
4
42
18.0
0.402
8
태평양 돌핀스
73
24
7
42
20.5
0.364


6. 7월 20일 ~ 7월 22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스윕[편집]



6.1. 7월 20일[편집]


7.20(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박충식
0
0
0
0
1
0
1
0
0
2
LG
정삼흠
2
0
0
1
0
1
0
0
-
5


삼성과의 2-3위 간 3연전 첫 경기에서 2:5로 승리했다. 6연승 상승세에 OB에 홈에서 패배한 해태를 4경기차로 추격했고 반대로 3위 삼성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삼성과의 상대전적을 7승3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1회말 언더핸드 박충식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준태의 안타에 이어 박종호의 2점 홈런으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4회말에 이병훈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5회초 강기웅에게 적시타로 3:1로 추격을 허용한 뒤 6회말에는 2사2루에서 이병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고 7회초 삼성이 김성현의 홈런으로 또 추격하자 7회말 김경하의 볼넷 이후 번트와 상대투수 실책으로 다시 1점을 달아나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다승 공동1위 정삼흠은 7회까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11승으로 다승 단독 1위를 탈환했다. 타격 1위 양준혁을 무안타로,[6] 타격 2위 김성래를 사구 하나만 내줬을 뿐 역시 무안타로 봉쇄했다. 이날까지 통산 299경기에 출장, 300경기 출장에 한 경기만 남겨두었다.

이날은 평일임에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이 매진되었다.

[ 1993/7/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77
49
1
27
0.0
0.645
2
LG 트윈스
75
44
1
30
4.0
0.595
3
삼성 라이온즈
76
39
4
33
8.0
0.542
4
OB 베어스
76
36
5
35
10.5
0.507
5
롯데 자이언츠
75
37
0
38
11.5
0.493
6
빙그레 이글스
73
30
2
41
16.5
0.423
7
쌍방울 레이더스
76
30
4
42
17.0
0.417
8
태평양 돌핀스
74
24
7
43
20.5
0.358


6.2. 7월 21일[편집]


7.21(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성준
0
0
0
0
0
0
0
0
0
0
LG
이상훈
1
0
0
0
0
0
0
0
-
1


이날도 잠실구장이 만원관중을 이룬 가운데[7] 이상훈이 성준과의 투수전에서 리그 최고의 삼성 타선을 5안타 무득점으로 봉쇄하며 시즌 세 번째 완봉승으로 9승째를 기록했다. 1회말 박준태의 내야안타와 번트로 만든 1사2루에서 나온 송구홍의 적시타로 만든 1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LG는 7연승 OB에 홈에서 패배한 해태에 3경기차로 추격했고 삼성과의 승차를 5로 벌렸다.

이상훈은 삼진 9개로 탈삼진 109개를 기록하며 태평양의 김홍집(105개)을 2위로 밀어내고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다. 양준혁은 전날에 이어 무안타에 그쳤고, 홈런 1위 김성래 역시 안타 1개에 그쳤다.

허나 이상훈은 이 경기에서 9승을 기록한 뒤 아쉽게도 시즌을 마칠 때까지 1승도 추가하지 못하며 시즌 9승에서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무리 할 때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는데 다행히 인대 손상이나 뼛조각은 아니었지만 근육이 풀릴 때까지 한 달 간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었다.

[ 1993/7/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78
49
1
28
0.0
0.636
2
LG 트윈스
76
45
1
30
3.0
0.600
3
삼성 라이온즈
77
39
4
34
8.0
0.534
4
OB 베어스
77
37
5
35
9.5
0.514
5
롯데 자이언츠
76
37
0
39
11.5
0.487
6
빙그레 이글스
74
31
2
41
15.5
0.431
7
쌍방울 레이더스
77
31
4
42
16.0
0.425
8
태평양 돌핀스
75
24
7
44
20.5
0.353


6.3. 7월 22일[편집]


7.22(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이태일
0
0
0
0
0
0
1
2
0
3
LG
김기범
1
0
0
0
0
0
0
0
6X
7


최훈재가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4연승과 함께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는데 성공했다. 4일 연속 매진을 기록한 대관중 앞에서 1:3으로 지던 9회에만 6점을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정회열의 끝내기홈런으로 OB의 8연승을 저지한 해태와 3경기차를 유지했고 3위 삼성과 6경기차로 벌렸다. 삼성과의 시즌 전적에서 9승3패를 기록하며 최소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다.

최훈재의 끝내기 만루홈런은 1993 시즌 첫 번째이자 한국프로야구 통산 5번째였다.

1-0으로 앞서던 7회 김성현에게 역전 2점홈런을 내준데 이어 8회 양준혁과 김성현에게 연속안타를 허용,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다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송구홍의 안타 후 김상훈의 삼진에 김동수가 병살타성 타구를 날려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상대 3루수 김태룡의 실책으로 잡은 1사 1,2루가 되었다. 그리고 이병훈과 대타 김경하의 연속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이종열의 고의사구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8회 대타로 나온 최훈재가 김상엽의 2구를 통타, 극적인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연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1993/7/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79
50
1
28
0.0
0.641
2
LG 트윈스
77
46
1
30
3.0
0.605
3
삼성 라이온즈
78
39
4
35
9.0
0.527
4
OB 베어스
78
37
5
36
10.5
0.507
5
롯데 자이언츠
77
37
0
40
12.5
0.481
6
빙그레 이글스
75
32
2
41
15.5
0.438
7
쌍방울 레이더스
78
32
4
42
16.0
0.432
8
태평양 돌핀스
76
24
7
45
21.5
0.348


7. 7월 23일 ~ 7월 25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위닝 시리즈[편집]



7.1. 7월 23일[편집]


7.23(금), 18:3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0
2
0
2
0
0
0
0
8
12
쌍방울
최한림
0
1
0
1
0
0
0
0
0
2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4연승의 두 팀 간 맞대결에서 LG는 홈런 2발 등 장단 12안타에 9회 타자일순으로 8득점을 기록하며 전주 원정에서 12:2 대승으로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태가 태평양전 9전 전승을 기록하며[8] 3게임차는 유지되었다.

지난 등판에서 통한의 1실점 완투패를 기록했던 김태원은 타선 지원을 많이 받고 시즌 3승을 기록했다. 8회부터 등판한 김용수는 시즌 17세이브를 기록했다.

2회 김동수의 시즌 9호 2점 홈런으로 기세를 올리고 2회말 쌍방울이 1점 추격하자 4회 김경하가 2점 홈런을 기록하며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4-2로 쫓기던 9회에는 볼넷 3개와 6안타를 몰아쳐 타자일순으로 대거 8득점, 쌍방울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 1993/7/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80
51
1
28
0.0
0.646
2
LG 트윈스
78
47
1
30
3.0
0.609
3
삼성 라이온즈
79
39
4
36
10.0
0.520
4
OB 베어스
79
37
5
37
11.5
0.500
5
롯데 자이언츠
78
38
0
40
12.5
0.487
6
빙그레 이글스
76
33
2
41
15.5
0.446
7
쌍방울 레이더스
79
32
4
43
17.0
0.427
8
태평양 돌핀스
77
24
7
46
22.5
0.343


7.2. 7월 24일[편집]


7.24(토), 17:0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차명석
0
0
1
2
4
0
1
0
1
9
쌍방울
강길룡
2
0
0
2
0
1
0
0
0
5

  • LG 투수 - 차명석 민원기(1회.승) 차동철(6회.세이브)
  • 쌍방울 투수 - 강길룡(패) ? ?
  • 홈런 - 이종열(2회), 김상훈(4회 7회) 김동수(9회.이상 LG) 송인호(4회 2점) 김호근(6회.이상 쌍방울)

홈런 6개를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전날 홈런을 기록했던 김경하[9]의 결승 2타점 3루타로 시즌 6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이날 우천취소로 경기가 없던 해태를 2.5경기차로 추격했다.

민원기는 1회 선발 차명석을 구원하여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4회와 7회 연타석 홈런을 친 김상훈은 두 자릿수 홈런과 함께 60타점으로 10일 만에 김성래에 빼앗겼던 타점 선두를 탈환했다. 김동수도 9회 솔로포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 1993/7/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80
51
1
28
0.0
0.646
2
LG 트윈스
79
48
1
30
2.5
0.615
3
삼성 라이온즈
79
39
4
36
10.0
0.520
4
OB 베어스
80
38
5
37
11.0
0.507
5
롯데 자이언츠
79
38
0
41
13.0
0.481
6
빙그레 이글스
76
33
2
41
15.5
0.446
7
쌍방울 레이더스
80
32
4
44
17.5
0.421
8
태평양 돌핀스
77
24
7
46
22.5
0.343


7.3. 7월 25일[편집]


7.25(일), 17:0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0
2
0
1
0
1
0
4
쌍방울
김원형
4
3
0
0
0
0
0
0
0
7

  • LG 투수 - 정삼흠(패) 문병권
  • 쌍방울 투수 - 김원형(승) 조규제(6회.세이브)[10]
  • 홈런 - 김동수(8회.LG)

12승에 도전하는 다승 1위 정삼흠[11]을 내세워 7연승과 스윕에 도전했으나 예상외로 정삼흠이 1회부터 타자일순으로 4실점, 2회 3실점으로 1.2이닝 동안 7실점하는 시즌 최악의 피칭으로 승부가 쉽게 갈려버렸고 허무하게 6연승을 마감했다. 다승 단독 1위를 노렸던 정삼흠은 도리어 김원형이 이날 11승을 기록하며 조계현, 김원형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머물렀다. 김동수는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여기에 삼성 김성래가 빙그레와의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만루홈런 포함 4안타 6타점으로 펄펄 날면서 65타점 94안타를 기록, 김상훈은 김성래에게 타점 1위를 안타 공동 1위를 내줘야 했다. 선동열은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이상훈의 109탈삼진을 넘어 111탈삼진으로 탈삼진 1위에 올랐다. 그나마 꼴찌 태평양이 해태와의 광주 더블헤더에서 시즌 8연패와 해태전 시즌 10연패 끝에 1승[12]을 올리며 1승1패를 기록했고, 해태와의 승차는 3경기가 되었다. 여러모로 최악이었던 7월 마지막 일요일 경기였다.

[ 1993/7/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82
52
1
29
0.0
0.642
2
LG 트윈스
80
48
1
31
3.0
0.606
3
삼성 라이온즈
81
41
4
36
9.0
0.532
4
OB 베어스
81
39
5
37
10.5
0.513
5
롯데 자이언츠
80
38
0
42
13.5
0.475
6
빙그레 이글스
78
33
2
43
16.5
0.434
7
쌍방울 레이더스
81
33
4
44
17.0
0.429
8
태평양 돌핀스
79
25
7
47
22.5
0.347


8. 7월 27일 ~ 7월 29일 VS 빙그레 이글스 (청주) 위닝 시리즈[편집]



8.1. 7월 27일[편집]


LG가 3대0으로 앞서던 3회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고 다음날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었다.

해태가 롯데 원정에서 한대화의 3점 홈런과 선동열의 완벽한 구원으로[13] 롯데를 3연패에 빠뜨리며 5:4 1점차 승리, 해태와의 승차는 3.5경기가 되었다. 그외 경기는 수원에서 삼성이 꼴찌 태평양을 류중일의 홈런으로 5:2로 잡아 쌍방울과의 잠실 맞대결에서 김상진의 호투로 9:5로 이겨 40승 고지를 밟은 OB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 1993/7/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83
53
1
29
0.0
0.646
2
LG 트윈스
80
48
1
31
3.5
0.606
3
삼성 라이온즈
82
42
4
36
9.0
0.538
4
OB 베어스
82
40
5
37
10.5
0.519
5
롯데 자이언츠
81
38
0
43
14.5
0.469
6
빙그레 이글스
78
33
2
43
17.0
0.434
7
쌍방울 레이더스
82
33
4
45
18.0
0.423
8
태평양 돌핀스
80
25
7
48
23.5
0.338


8.2. 7월 28일 더블헤더[편집]


7.28(수) 더블헤더 1차전, 15:00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0
3
1
1
0
0
0
0
1
6
빙그레
장정순
0
0
0
0
0
0
0
0
2
2


더블헤더 1차전에서 김태원과 차명석의 호투와 김상훈, 최훈재의 홈런 등 장단 9안타로 하향세의 빙그레를 6:2로 제압했다. 시즌 4승을 기록한 김태원은 9회 완봉을 앞두고 3피안타로 흔들려 2실점, 차명석으로 교체되며 완봉엔 실패했으나 1990년 6월 27일 이후 3년 만에 빙그레전 승리투수가 되었다. 2회초 1사후 김경하의 안타를 신호탄으로 3안타와 사구로 3점을 얻어낸 뒤 3회 김상훈의 솔로포로 승리를 굳혔다.

7.28(수) 더블헤더 2차전,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기범
0
0
2
0
0
0
0
0
2
4
빙그레
이상군
0
0
0
1
0
0
0
0
0
1


더블헤더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 하위권으로 추락한 빙그레를 4연패에 빠뜨리며 두 번째 50승 고지를 밟았고 빙그레와의 상대 전적에서 9승2패로 1987년 이후 6년 만에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다. 이날 우천취소로 경기가 없었던 선두 해태와의 승차는 2.5로 좁혀졌다. LG는 후반기 12승4패를 기록해 후반기 8승8패를 기록한 해태보다 기세가 좋았다.

1차전에서도 2개의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김영직과 송구홍의 2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빙그레는 4회 부상에서 복귀한 장종훈의 시즌 12호 솔로포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2차전 선발 김기범은 5.1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5월 23일 삼성전부터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이날 해태와 롯데의 부산 경기가 우천취소되며 프로야구 통산 3천만 관중에 11,000명 정도 모자랐다. 삼성과 OB는 각각 성준과 장호연이 완봉승으로 나란히 4연승을 기록하며 3,4위를 굳혔다.

[ 1993/7/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83
53
1
29
0.0
0.646
2
LG 트윈스
82
50
1
31
2.5
0.617
3
삼성 라이온즈
83
43
4
36
8.5
0.544
4
OB 베어스
83
41
5
37
10.0
0.526
5
롯데 자이언츠
81
38
0
43
14.5
0.469
6
빙그레 이글스
80
33
2
45
18.0
0.423
7
쌍방울 레이더스
83
33
4
46
18.5
0.418
8
태평양 돌핀스
81
25
7
49
24.0
0.352


8.3. 7월 29일[편집]


7.29(목), 18:30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차동철
2
0
0
1
0
0
0
0
1
3
빙그레
정민철
1
3
1
0
3
2
0
0
-
10


송구홍, 이병훈과 김동수가 정민철에게 3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7위 추락 위기에 독기를 품은 빙그레의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고 스윕승 기회에서 3:10 대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LG는 3홈런, 빙그레는 4홈런으로 양팀 도합 7홈런으로 93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기록을 세웠고 또한 양팀 선두타자 홈런이라는 희귀기록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 나왔다. 1회초 선두타자 송구홍이 정민철의 6구를 공략하여 선두타자 홈런을 쳤고, 빙그레도 이정훈이 이상훈의 대체선발 차동철의 2구를 때려 똑같이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빙그레는 5개의 병살타로 한경기 최다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19개의 안타와 홈런 4방 10점을 득점하며 LG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특히 발목 부상에서 회복된 이정훈은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모처럼 엘나쌩의 면모를 보였다. 빙그레는 타선 폭발과 함께 정민철의 완투로 4연패에서 탈출, 7위 추락을 면하고 6위를 지켰다. 반면 LG는 우천취소로 경기가 없던 선두 해태와의 승차가 3경기로 늘어났다.

김상훈은 팀이 대패하던 8회 안타를 기록, 96안타로 김성래를 제치고 다시 안타 1위에 올라갔다.

이 경기를 끝으로 LG 트윈스의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원정경기는 모두 끝났다.[14]

[ 1993/7/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83
53
1
29
0.0
0.646
2
LG 트윈스
83
50
1
32
3.0
0.610
3
삼성 라이온즈
83
43
4
36
8.5
0.544
4
OB 베어스
83
41
5
37
10.0
0.526
5
롯데 자이언츠
81
38
0
43
14.5
0.469
6
빙그레 이글스
81
34
2
45
17.5
0.430
7
쌍방울 레이더스
83
33
4
46
18.5
0.418
8
태평양 돌핀스
81
25
7
49
24.0
0.352


9. 7월 30일 ~ 8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7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잠실 롯데전이다.
8월 1일 경기는 8월 참조.

9.1. 7월 30일[편집]


7.30(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롯데
윤형배
0
0
0
0
0
0
0
0
0
0
5
5
LG
정삼흠
0
0
0
0
0
0
0
0
0
0
1
1


정삼흠이 연장 10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했으나 타선은 단 1점도 뽑지 못했고 결국 11회 롯데에 5피안타와 사사구 3개로 5실점, 정삼흠은 끝내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같은날 해태의 조계현이 쌍방울 김원형과의 다승 1위 승부에서 승리하여 12승째를 기록함으로써 11승의 정삼흠은 공동2위로 밀렸다. 선두 해태의 승리로 해태와의 승차는 4경기가 되었다. 그리고 OB와의 3-4위 단두대매치[15]에서 삼나쌩 강병규에게 틀어막히며 1:0으로 끌려가던 9회 2사에서 김성래와 정영규의 백투백홈런으로 극적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기록한 3위 삼성에도 4.5경기차로 쫓겻다.

0-0으로 이어지던 연장 11회초 한계가 온 정삼흠의 난조를 틈타 롯데는 2사 주자 1.3루에서 김상우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얻어 1-0으로 균형을 깬뒤 계속된 주자 2.3루에서 김민호의 중전안타로 2점을 추가, 3-0으로 숭기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기회에서 박계원과 이종운의 연속안타와 공필성이 몸에 맞는볼로 출루, 2사만루의 찬스를 만든뒤 밀어내기와 행운의 내야안타를 묶어 2점을 더해 5-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프로야구 관중 3천만 명을 돌파했다. 여기까지 LG의 통산 홈관중수는 5,882,678명(평균 9,134명)으로 전체 2위였다.[16]

[ 1993/7/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84
54
1
29
0.0
0.651
2
LG 트윈스
84
50
1
33
4.0
0.602
3
삼성 라이온즈
84
44
4
36
8.5
0.550
4
OB 베어스
84
41
5
38
11.0
0.519
5
롯데 자이언츠
82
39
0
43
14.5
0.476
6
빙그레 이글스
82
35
2
45
17.5
0.438
7
쌍방울 레이더스
84
33
4
47
19.5
0.417
8
태평양 돌핀스
82
25
7
50
25.0
0.333


9.2. 7월 31일[편집]


7.31(토),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롯데
염종석
0
0
1
0
0
0
2
0
0
0
0
3
LG
이상훈
0
0
0
0
0
0
3
0
0
0
1X
4


이틀 연속 연장 11회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김동수의 끝내기 안타로 염종석과 윤학길[17]을 내세운 롯데에 4:3으로 역전승했다. 이종범이 장종훈의 유격수최다홈런을 갈아치우는 13호 홈런을 기록한 해태는 쌍방울과의 더블헤더를 연장전 끝에 간신히 1승1패로 마쳤고, 4연승이 깨진 OB는 6연승에 도전했던 삼성과의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3-4위간 격차는 0.5가 되었다. OB 김형석은 더블헤더에서 4안타를 기록하며 98안타로 삼성 김성래와 안타 공동선두가 되었고 김상훈은 3위로 내려앉았다. LG는 해태와의 승차를 3.5로 좁혔고, 3위 삼성과의 승차는 6으로 늘렸다. 지난해 3연속 스윕패 포함 4승14패로 매우 안 좋았던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9승4패가 되며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다. 빙그레 악몽과 롯데 악몽에서 둘 다 벗어난 모습이었다.

3대3 동점이던 연장 11회 이종열의 2루타와 이상훈의 고의사구로 잡은 1사 1,2루 끝내기 기회에서 김동수가 끝내기 안타를 쳤다.

[ 1993/7/3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86
55
1
30
0.0
0.647
2
LG 트윈스
85
51
1
33
3.5
0.607
3
삼성 라이온즈
86
44
4
38
9.5
0.537
4
OB 베어스
86
43
5
38
10.0
0.531
5
롯데 자이언츠
83
39
0
44
15.0
0.470
6
빙그레 이글스
83
35
2
46
18.0
0.432
7
쌍방울 레이더스
86
34
4
48
19.5
0.415
8
태평양 돌핀스
83
26
7
50
24.5
0.342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20:49:49에 나무위키 LG 트윈스/1993년/7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2위는 태평양의 김홍집(95), 3위는 해태 선동열(94)[2] 1위는 9승의 정삼흠, 공동2위는 윤학길, 윤형배(이상 롯데), 이강철, 이대진, 조계현(이상 해태), 김원형(쌍방울)[3] 안타 2위는 OB 김형석과 삼성 김성래의 81개. 타점 2위는 54타점을 기록한 양준혁과 김성래.[4] 이날 빙그레는 잠실 OB 원정을 앞두고 우천취소를 지레짐작하고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대전에 머물다가 경기 강행이 선언되자 부랴부랴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와 경기 시작 30분 전에야 도착했고 김상진이 완봉승을 기록한 OB에 결국 0:1로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5] 1992년 4월 11일 빗속에 열린 OB와의 잠실경기에서 어깨 건초염을 입어 1993시즌 마무리투수로만 등판했는데 이날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패가 깨져 강우경기 징크스를 이어갔다.[6] 전날까지 10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방위병에서 제대한지 얼마 안 된 상태였는데 잠실 원정이 제대 후 두 번째 원정경기였다. 지난 주 광주 해태전에서도 무안타로 부진했다.[7]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개장 이후 첫 3일 연속 매진이었다.[8] 조계현이 승리투수가 되며 11승으로 정삼흠과 다승 공동1위가 되었다.[9] 노찬엽의 눈 부상으로 5월부터 주전 외야수로 나왔다.[10] 시즌 20호 세이브[11] 김용수, 장호연에 이어 투수 통산 3번째 300경기를 치렀다.[12] 1993 시즌 태평양이 해태에 승리한 유일한 경기였다.[13] 3.2이닝 6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한 선동열은 규정이닝을 채우며 승률 1위(0.889), 방어율 1위(0.65), 탈삼진 1위(117개), 구원승 1위(29SP)를 기록했다. 롯데전 31.1이닝 무실점 + 28경기 연속 무패(16승10세이브) 기록은 덤.[14] 남은 9월 22일 ~ 9월 23일과 9월 28일 3경기는 청주가 아닌 대전에서 열렸다.[15] 3-4위 승차가 3경기가 되면 준PO가 소멸되었다.[16] 1위는 7,324,596명(평균 11,355명)의 롯데였다.[17] 연속 6연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