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on Fire – Live at the B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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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
로저 테일러
[ Studio Alb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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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Heaven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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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Queen on Fire – Live at the Bowl

파일:Queen on Fire – Live at the Bowl.jpg

발매일
2004년 10월 25일
장르
록 음악
재생 시간
101:58
곡 수
25곡
프로듀서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저스틴 셜리스미스
레이블
EMI/팔로폰, 할리우드
1. 개요
2. 트랙 리스트



1. 개요[편집]


2004년 발매된 록밴드 의 라이브 음반으로, 1982년 6월 5일 Hot Space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밀턴 킨스 볼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1]

퀸의 라이브 앨범 중 두 번째로 전체 공연을 훌륭히 담아낸 앨범으로, 전체 공연의 영상 역시 DVD로 발매되었다. 정식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된 공연 중 공연 전체의 영상이 온전히 발매된 공연은 이 공연과 Live at Wembley '86이 유일하다.

프레디의 가창력 전성기 시절인 유럽 Hot Space투어 시절[2]이라 프레디의 목상태도 좋고 음 이탈이나 삑사리가 거의 없이 공연 자체가 무난한 편이다.

다만 상위권 라이브라 평가받는 1981년 몬트리올 라이브에서도 오버더빙을 피해가지 못했듯, 이곳에서도 음 이탈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유명한 예로 Fat Bottomed Girls를 부를 때 Ain't no beauty queens in this locality 부근에서 음 이탈이 일어났다. 물론 DVD판 음원에서는 오버더빙 처리 되었다.

이 외에도 Now I'm Here은 초반 파트의 목소리 피치를 조정했다. 그리고 많이들 모르는 사실이지만 1983년본 TV 브로드캐스트 방송으로 들어보면 Bohemian Rhapsody의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파트에서 Thrown의 음이 약간 이탈했다. 이후 DVD에서는 보정되었다. 1983년 TV 방영본은 오버더빙이 없는 순정이니 이 곳에서 DVD판과 비교하면서 들어보자. 그래도 오버더빙 떡칠인 몬트리올보단 나은 편이다.

참고로 DVD에는 부록으로 멤버들의 인터뷰와 백스테이지 영상, 그리고 5/12 비엔나 공연 일부분, 마지막 Hot Space 투어공연인 11/3 토코로자와 공연 일부분까지 수록되어 있으므로 한번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원래 이 공연은 아스날 FC의 옛 홈구장인 하이버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소음 문제 등으로 인해 밀턴 킨스 볼로 변경되었다. 또한 이 공연 전날 프레디가 당시 사귀던 동성 애인 '빌 리드'와 싸움이 났는데, 빌 리드가 프레디의 손을 물어뜯어서(...) 프레디의 손에 상처가 크게 나버렸다. DVD를 보면 프레디가 공연 바로 전까지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연 장비에 꽤나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두번째 곡 We Will Rock You(Fast) 시작부터 프레디가 스태프를 향해 음향에 문제가 있음을 표현한다.[3] 그리고 프레디 특유의 마이크 스탠드가 장착된 메인 마이크 대신 중간중간마다 일반 무선 마이크를 쥐고 공연하는 것도 볼 수 있다. 기타 솔로 구간에서는 연주 도중 갑자기 소리가 송출되지 않아 스태프가 이를 해결하고, Dragon Attack 때는 아예 기타 줄이 끊어져 브라이언이 스페어 기타를 쓴다.[4][5] 사실 Hot Space 투어 자체가 이런 일이 많았던 건지, East Rutherford 공연의 기타 솔로 구간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브라이언이 레드 스페셜로 연주하던 중 줄이 끊어져 스페어 기타를 쓰면서 Get Down Make Love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곧 기타 솔로 구간으로 넘어갔으나 그 스페어 기타마저 줄이 끊어져 나머지 줄의 음정이 틀어지자 브라이언이 트레몰로 암을 최대한 활용해서 음정을 맞추었으나 결국 순간 화가 머리 끝까지 나는 바람에[6] 기타를 그대로 앰프에 꽂아 부쉈다.[7] 이후 깁슨 플라잉 브이 기타로 연주를 이어나갔다.

프레디 보컬의 마지막 전성기이자 The Miracle 녹음 이전 시기의 마지막 미성이 돋보이는 공연인 만큼, 듣는 사람에 따라 목소리가 예전에 비해 많이 두꺼워지고 음역이 낮아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굳이 비교해보자면 게임 투어 초상위권이었던 몬트리올 1일차와 좋긴 하지만 초상위권은 아닌 2일차의 중간 지점이라고 볼 수 있다. Somebody to Love 같은 곡은 2일차처럼 C5 없이 애드리브로 채우지만 훨씬 아웃트로 애드리브가 풍부하며, We are the champions나 Bohemian Rhapsody는 몬트리올 1일차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Action this day의 최고 라이브라고 평가받는다. 거의 대부분의 B4를 적중시키고, 앨범 버전의 고음을 잠시나마 재현하여 가장 큰 호평을 받는 버전이다. Staying Power도 큰 호평을 받는 편.

공식에서 유튜브에 올린 공연 영상은 화질이 좋지 못하며, Staying Power처럼 영상 비율이 찌그러지기도 한다(...). Chief Mouse가 유튜브에 DVD 영상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올렸고, 현재도 사람들이 꾸준히 보울 라이브의 업스케일링을 진행하고 있으니 궁금하다면 찾아보길 바란다.

이 보울 라이브는 Live at the Rainbow '74와 더불어 공식에서 발매한 최고의 라이브 앨범으로 꼽힌다. 레인보우 74년 쪽이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으며, 3월과 11월 공연 모두 훌륭한 평가를 받지만 3월이 좀 더 팬덤들에게 큰 인기를 차지한다. 하이노트의 결은 게임 투어의 일환답게 몬트리올 라이브가 좀 더 풍부한 느낌을 주지만, 보울 라이브보다 애드리브가 부족하고, 리마스터 이후에도 느껴지는 전체적인 누런 느낌 때문에 색감이 그다지 좋지 않아 레인보우 74년과 밀턴 케인즈 82년 공연 DVD 보다 아래 취급을 받는다. 또한 충분히 뛰어난 공연임에도 너무 많은 오버더빙을 포함시켰고, Somebody To Love나 We are the champions 같은 곡들은 첫째 날 공연이 훨씬 뛰어났음에도 굳이 둘째 날 공연의 영상을 수록시킨 것 등, 팬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다.

2. 트랙 리스트[편집]


Disc 1
Disc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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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이 공연은 유럽 Hot space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었다.[2] 사실 유럽 Hot Space 투어도 4월 공연에서는 목상태가 많이 저조하고, 불안불안한 편이었으나 4월 말부터 점점 회복되어 5~6월 공연에서는 강력한 보컬을 들려준다.[3] 라이브 도중이라 추임새를 넣으면서 스태프를 향해 계속 신호를 주는 것이 포인트.[4] 여담으로 이 스페어 기타가 레드 스페셜 항목에도 있는 John Birch 레플리카이다.[5] 브라이언이 줄을 교체하러 가자, 사운드가 허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존이 베이스기타 솔로를 시작한다. 원곡에는 베이스기타 솔로 연주가 있지만 공연에서는 거의 연주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매우 특이하고 들어볼 가치가 있다. 다만, 기타를 교체한 브라이언이 돌아와서 존의 베이스기타 연주를 무시하고 자신의 솔로 연주를 시작해버리자, 존은 곧 연주를 멈추고 브라이언에게 맞춰 베이스기타 리프를 재개한다. 존의 노련함이 잘 드러나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2분 31초부터.https://youtu.be/3_g5SWui864?t=151 [6] 아마 장비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에 연주가 영향을 받아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7] 브라이언은 이 이전에도, 이 이후로도 자신의 기타를 공식적으로 부순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즉 브라이언이 기타를 부순 유일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