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reewheelin' Bob Dy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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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reewheelin' Bob Dylan의 주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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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reewheelin' Bob Dylan

파일:the freewheelin bob dylan-1963.jpg

발매일
1963년 5월 27일
녹음일
1962년 4월 24일 - 1963년 4월 24일
장르
포크, 블루스
재생 시간
50:04
곡 수
13곡
프로듀서
존 해먼드, 톰 윌슨
스튜디오
콜럼비아 스튜디오 A
레이블
파일:컬럼비아 레코드 로고.svg

1. 개요
2. 트랙 리스트
3. 표지의 여성에 얽힌 이야기



1. 개요[편집]


1963년 발매된 밥 딜런의 2집 앨범. 본격적으로 재능이 발휘되기 시작한 앨범이다. "Blowin' In The Wind",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등의 명곡이 쏟아져 나왔으며, 시적이면서 정치적인 깊이가 있는 가사와 모던 포크의 간결함을 수용한 이 앨범은 곧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주었다. 이 앨범으로 인해 그의 음악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밥 딜런이 되고자 했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 255위에 랭크되었다. 일부 골수팬층에서는 밥 딜런의 진정한 대표작으로 꼽기도 한다.

인사이드 르윈을 촬영할때 코엔 형제가 촬영감독인 브루노 델보넬한테 이 앨범의 커버를 레퍼런스해줄수 있냐고 부탁했다고 한다.

2. 트랙 리스트[편집]


문서 참고

  • 2. "Girl from the North Country" 3:22
훗날 컨트리 록 앨범 'Nashville Skyline'에 조니 캐쉬와 같이 부른 버전이 수록되었다.

  • 3. "Masters of War" 4:34
영국 민요 'Nottamun Town'의 멜로디[1]에 전쟁의 부조리를 비판하는 자작 가사를 입힌 곡. 따라서 반전가요로 인식이 되고 있지만, 밥 딜런은 걸프 전쟁 돌입 이전에 공연장에 초대된 미군의 한 사관학교 생도들 앞에서 이 곡을 연주한 적이 있다.(...)

  • 4. "Down the Highway" 3:27

  • 5. "Bob Dylan's Blues" 2:23

  • 6. "A Hard Rain's a-Gonna Fall" 6:55
영국의 이야기 형식의 노래 중의 하나인 'Lord Randall'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곡. 발표 당시에 가사 내용이 쿠바 미사일 위기와 관련하여 핵 공격, 방사능 낙진을 암시한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본인은 부정했다. 한국에선 양병집과 이연실이 '소낙비'라는 번안곡을 발표했고, 패티 스미스가 노벨상 수상식에서 문학상을 수상한 딜런 대신에 나와서 불렀다.

  • 7.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3:40
역시 양병집에 의해 '역(逆)'이라는 제목의 번안곡[2]을 발표했고, 김광석이 이걸 제목을 이 곡의 첫 가사인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로 고쳐서[3] 리메이크했다.

  • 8. "Bob Dylan's Dream" 5:03

  • 9. "Oxford Town" 1:50

  • 10. "Talkin' World War III Blues" 6:28

  • 11. "Corrina, Corrina" (traditional) 2:44

  • 12. "Honey, Just Allow Me One More Chance" 2:01

  • 13. "I Shall Be Free" 4:49

3. 표지의 여성에 얽힌 이야기[편집]


앨범 커버의 여성은 당시 밥 딜런의 여자친구였던 수지 로톨로(1943~2011)인데, 당시에는 포크 커뮤티니와 깊게 연계된 사회단체의 회원이었기 때문에 밥 딜런의 사회참여적인 가사에 일부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딜런의 명성이 점차 커지면서 외부의 시선에 대해 부담도 커지고, 딜런과 로톨로 가족들 간의 갈등[4], 그리고 낙태(...)로 인하여 그들 간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아[5] 4집 'The Another Side Of Bob Dylan' 녹음 전에 헤어졌다. 딜런은 4집 앨범의 수록곡 'Ballad in Plain D'에서 이러한 상황과 감정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했다. 언니 카를라 로톨로를 기생충이라고 디스한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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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이 멜로디는 그 당시에 살아있었던 한 포크 뮤지션의 편곡을 그대로 차용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일정의 금액을 물어줘야 했다.[2] 말이 번안이지, 곡의 내용은 원곡과 완전 딴판이다. 원곡이 여친에 대한 충고라면 이 곡은 뒤죽박죽 동물원처럼 돌아가는 세상을 한탄하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이런 가사를 무엇이 옳은지 단정하는 걸 꺼리는 딜런이 쓸 리가 없다.[3] 제목뿐만 아니라 시대착오적인 일부 가사와 편곡 스타일도 바꿨다.[4] 특히 어머니와 언니. 친아버지는 60년대 초에 사망. 언니인 '카를라 로톨로'는 딜런에 영향을 끼친 포크 뮤지션 중 한명인 '밴 롱 다이크'의 친구였고, 아이러니하게도 수지에게 딜런을 소개시켜준 인물이었다. 딜런은 후술할 노래를 제외하고는 대립한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아마도 로톨로 가족(수지 제외)이 자신을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하려 했다는 낌새를 느끼고 대립했을 가능성이 크다.[5] 더군다나 딜런이 조안 바에즈와 공연 뿐만 아니라 사적인 교류마저 이룬 것도 한 몫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