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Pimp a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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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 정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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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80
(2011)
good kid, m.A.A.d city
(2012)
To Pimp a Butterfly
(2015)
DAMN.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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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Pimp a Butterfly

1. 개요
2. 평가
3. 수록곡
4. 명가사



1. 개요[편집]


2015년 발매된 켄드릭 라마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앨범 제목은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에서 따 왔으며, 막 날개를 펴서 날아오르려는 흑인을 나비로 상징한다. 2집 good kid, m.A.A.d city를 통해 얻은 유명 래퍼로서의 삶과 그에 따른 개인적 고뇌, 전작에서부터 이어지는 컴튼에서의 경험, 벗어나기 힘든 흑인에 대한 폭력과 착취의 굴레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와 종교적 자아성찰을 담은 앨범.

상업적으로는 미국에서 80만장, 월드와이드로 138만장. 전작에 비하면 부진한거 같지만 해가 지날수록 음반시장이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적다고 보기는 힘들다. 판매량을 떠나 사회적으로는 그래미에서 보여준 흑인 노예 퍼포먼스, Black Lives Matter등의 운동과 맞물려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앨범을 내고 켄드릭은 버락 오바마를 직접 면담했을 정도.

메타크리틱 점수 96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얻고 평론가들에게서 찬사를 이끌어냈다. 앨범에는 플라잉 로터스, 닥터 드레, 퍼렐 윌리엄스, Thundercat, 테라스 마틴, 로버트 글래스퍼, 카마시 워싱턴 등이 프로듀서로 참가했고 Bilal, Anna Wise, Ronald Isley, Snoop Dogg, James Fauntleroy, Rapsody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1]더 자세한 정보는 위키백과 참고.

2. 평가[편집]







매체
평점 (10점 기준)
텔레그래프
10
Entertainment Weekly
10
Fact Magazine
10
The 405
10
Consequence of Sound
10
Pretty Much Amazing
10
NOW Magazine
10
스핀
10
HipHopDX
10
피치포크 미디어
9.3
올뮤직
9
롤링 스톤
9
Uncut
9
컴플렉스
9
빌보드
9
Q
8
가디언
8
DIY
8
NME
8

  • 피치포크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1위
  • 롤링 스톤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1위
  • 뉴욕타임즈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1위
  • 스핀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1위
  • 슬랜트 매거진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1위
  • 가디언지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1위
  • Entertainment Weekly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1위
  • 컴플렉스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1위
  • Consequence of Sound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1위
  • 빌보드 선정 2015년 올해의 앨범 1위
  • 근 10년간의 메타크리틱 앨범 점수 중 최고점 #[2][3][4]
  • 피치포크 미디어 선정 2010년대 최고의 앨범 4위.
  • 롤링 스톤 선정 2010년대 최고의 앨범 3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래미에서는 힙합부분 모든 상을 석권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때문에 그래미는 인종차별 하냐며 개욕먹었다


3. 수록곡[편집]


트랙 번호
곡 제목
1
Wesley's Theory (Feat. George Clinton & Thundercat, Dr. Dre)
2
For Free?(Interlude)
3
King Kunta
4
Institutionalized (Feat. Snoop Dogg, Bilal & Anna Wise)
5
These Walls (Feat. Bilal, Anna Wise & Thundercat)
6
u
7
Alright[5][6]
8
For Sale? (Interlude)
9
Momma
10
Hood Politics
11
How Much a Dollar Cost (Feat. Ronald Isley, James Fauntleroy)[7]
12
Complexion(A Zulu Love) (Feat. Rapsody, Pete Rock)
13
The Blacker the Berry (Feat. Assassin)[8]
14
You Ain't Gotta Lie (Momma Said)
15
i[9][10]
16
Mortal Man[11]


4. 명가사[편집]


So I'ma dedicate this one verse to Oprah

이번 꺼는 오프라에게 바칠게

On how the infamous, sensitive N-word control us

이 악명 높은, 민감한 N-word가 우릴 조종하는지에 관한 내용이야[12]

So many artist gave her an explanation to hold us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그녀에게 이 단어에 대한 설명을 전달했지[13]

Well this is my explanation straight from Ethiopia

이건 에티오피아에서 바로 가져온 나만의 설명법이야

N-E-G-U-S definition: royalty; King royalty - wait listen

N-E-G-U-S, 뜻: 고귀함; 왕 다운 고귀한 혈통 - 잠깐 들어봐

N-E-G-U-S description: Black emperor, King, ruler, now let me finish

N-E-G-U-S 설명: 흑인 황제, 왕, 지배자, 자 끝까지 말할게

The history books overlooked the word and hide it

역사책은 이 단어를 무시하고 숨기려했지

America tried to make it to a house divided

미국은 우리들을 갈라놓으려고 해

The homies don't recognize we be using it wrong

우리 사람들도 이 단어를 잘못 쓰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해

So I'ma break it down and put my game in the song

그러니까 제대로 이 노래에 내 생각을 담으려해

N-E-G-U-S, say it with me

N-E-G-U-S, 나와 함께 말해봐

Or say no more. Black stars can come and get me

아니면 말하지마, 흑인 스타들 어서 날 데리러와

Take it from Oprah Winfrey, tell her she right on time

오프라 윈프리의 말을 잘 들어, 그녀가 옳았다고 전해줘[14]

Kendrick Lamar, by far, realest Negus alive

Kendrick Lamar, 현재까지, 살아있는 가장 진짜다운 Negus[15]

- i (Album Version 中)[16]

[17]


You hate me don't you?

내가 싫잖아, 그렇지?

You hate my people, your plan is to terminate my culture.

넌 내 사람들을 싫어하고, 네 계획은 나의 문화를 없애버리는 거잖아.

You're fuckin' evil I want you to recognize that I'm a proud monkey

이 씨X놈의 악마야, 내가 자부심을 가진 원숭이라는 것을 알아둬라.

You vandalize my perception but can't take style from me

내 인식을 훼손할지라도 내 고유의 스타일은 뺏어갈 수 없을거다.

And this is more than confession

이건 고백 그 이상의 것이야.

I mean, I might press the button just so you know my discretion

그러니까, 나의 현명함을 보여주기 위해 버튼을 하나 누를수도 있다는 뜻이야.

I'm guardin' my feelins, I know that you feel it

나는 내가 느끼는 바를 숨기고, 네가 이걸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알아.

You sabotage my community, makin' a killin'

넌 나의 공동체를 부수고, 살육을 일삼지

You made me a killer, emancipation of a real nigga

넌 나를 살인마로 만들었어. 진짜 흑인의 해방을 보여주마

- <The Blacker the Berry> 중

[1] 힙합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의 최상위급 재즈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앨범이기도 하다.[2] 총 96점이다. 2006년의 최고점은 Ali Farka Toure의 'Savane'(94점), 2007년의 최고점은 The Field의 'From Here We Go Sublime'(90점), 2008년의 최고점은 The Bug의 'London Zoo'(90점), 2009년의 최고점은 Animal Collective의 'Merriweather Post Pavilion'(89점), 2010년의 최고점은 Kanye West'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94점)응?, 2011년의 최고점은 Tom Waits의 'Bad As Me'(88점), 2012년의 최고점은 Frank Ocean의 'channel ORANGE'(92점), 2013년의 최고점은 Deafheaven의 'Sunbather'(92점), 2014년의 최고점은 D'Angelo and the Vanguard의 'Black Messiah'(95점)이다.[3] 16년만에 평가 성향이 양극단인 피치포크롤링 스톤에서 동시 만점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고, To Pimp A Butterfly와 함께 2010년대 음악사 최고의 앨범 투탑이라고 평가받는 칸예의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의 점수가 의외로 낮은 것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사실 칸예의 다른 앨범들에 비해 덜했지만특히 4집과 6집 그 앨범 역시 칸예의 혁신성 때문에 출시 당시에는 저평가를 많이 받았었다. 특히 힙합을 천대하는 경향이 있는 The Guardian지는 이 앨범에 100점 만점에 40점을 주는 병크를 터트리면서 지금까지도 음악인들에게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The Guardian지가 40점을 준 이유가 특히 가관인데, 중립적으로 음악성만을 평가해야되는 자리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사태를 언급하며 칸예라는 인물 자체가 등신이라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 그 외에도 조잡하게 사운드를 섞어놓은 것이 포르노와 같다 하며 칸예를 깠으니 The Guardian지가 까이는 것은 자업자득. 당장 칸예가 저 앨범으로 이뤄낸 사운드의 혁신이 지금까지도 세계 음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당장 댓글만 봐도 욕이 한바가지다. 여하튼 이러한 것이 모든 평론가들의 점수를 평균내는 메타크리틱 점수가 낮을 수 밖에 없는 이유.[4] 최근 메타크리틱 점수가 전체적으로 약간 올라가는 경향인 것도 있다.[5] 훅 부분은 프로듀서로 참여한 퍼렐 윌리엄스의 목소리이며, 이 훅은 미국에서 벌어진 'Black Lives Matter' 운동에서 구호로 사용되기도 했다.[6] 2015 BET AWARDS 올해의 곡 수상작이며, 피치포크 선정 2010년대 최고의 싱글 1위.[7] 다른 사람도 아닌 버락 오바마"2015년 가장 좋았던 곡"으로 뽑았다.[8] 많은 사람들이 꼽는 본작 최고의 명곡이자, 그래미 어워드 퍼포먼스에서 켄드릭 라마가 흑인 노예 퍼포먼스를 펼치며 부른 노래이다. 미국의 역사를 관통하는 인종문제, 특히 흑인을 지칭하는 단어들이 가진 의미가 퇴색되는 현상과 흑인 문화에 대한 경멸적인 시선을 향한 분노를 가감없이 표출하는 곡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수많은 곡들과 맥락을 같이하지만, 그 중에서도 < i > 의 가사와 같은 맥락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 i >는 의미를 설명하고, 이 노래는 분노를 표출한다.[9] 이 곡은 앨범 선공개 곡 중 하나인데, 앨범을 직접 산 사람이 아니라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그 선공개 버전과 앨범에 실린 버전은 다르다! 기회가 된다면 꼭 Album Version으로 들어보자, 왜 King Kendrick인지 느끼게 될 것이다. 여담으로 항목 맨위의 볼드체 된 구절도 이 곡의 앨범버전에서 나온 것[10] 이 곡이 앨범의 리드싱글로 그래미에서 솔로 랩 상을 탔으나 켄드릭은 그래미의 높으신 분들을 비꼬는 의미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11] 12분 길이(..)의 이 곡은 4분 정도가 랩이고 나머지는 전부 스킷이다. 이 앨범의 거의 모든 곡에서 계속 언급되었던 문장 'I remember you was conflicted. Misuing your influence. Sometimes I did the same. Abusing my power and full of resentment. Resentment that turn into a deep depression. FInd myself screamin in the hotel room. I don't want Self destruct. The evil of Lucy was all around me. So i runnin for the answers.'(당신도 갈등했던 것이 기억나. 당신의 영향력에 대하여 계속 고민하면서 말이야. 가끔씩 나도 똑같은 짓을 했어. 내 권력을 남용하면서 증오에 가득 차 있었지. 극심한 우울증으로 변하는 증오 말이야. 나는 자멸하기는 싫었어. 악마의 유혹이 나를 잔뜩 둘러싸고 있었지. 그래서 나는 답을 쫓아서 달렸어.)에 대한 해답과 그 뒤의 스토리가 나온다. 이 앨범의 모든 정의와 담은 메시지는 Mortal Man의 후반부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2] 오프라 윈프리는 흑인들의 아픈 과거가 담겨있는 N-word가 흑인들 사이에서 함부로 쓰이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었다.[13] 위의 주석에 이어서, 켄드릭은 오프라의 그런 의견을 N-word에 담긴 아픈 의미를 씻어내고 새로운 의미로의 환기가 중요하다.라고 반박한 바 있었다. 다른 아티스트들도 마찬가지. 다만 2018년 공연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걸 보면 백인의 N-Word 사용은 앞서 말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논란이 거센지라 아직 요원한 듯 하다.[14] 위의 주석에 이어서 말하자면, 켄드릭의 그런 사고가 에티오피아에 다녀온 이후로 변했음을 이 가사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오프라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N-word가 잘못 쓰이고 있다는 부분에 동의하는 것으로, 그간 자신과 비슷한 견지를 가지고 오프라의 의견을 반박해왔던 흑인 스타들의 N-word 사용 역시 전적으로 잘못되었었음을 의미한다.[15] 위의 주석에 이어서 말하자면, 이 라인은 위의 라인들과 이어지는 i의 마지막 라인이자, 이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라인이다.[16] 싱글 버전에는 생략되어있다.[17] 가사 해석은 힙합엘이에 게재된 것을 적절하게 손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