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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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구는 총 4곳인데, 안산 인구가 시흥, 화성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64만 명까지 감소하여 선거구 논란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곳이다. 인구로는 3석이 적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구에 비해 선거구가 적은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등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미 2012년 19대 총선에서부터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으나, 2020년 21대 총선까지 전혀 개선되지 않아 막무가내로 유지하면서 안산보다 인구가 40만 명이나 많은 고양시, 용인시와 선거구가 같고, 안산 인구를 아득히 추월한 화성시[1] 보다 선거구가 많아 비판의 대상에 오르는 곳으로 이후 진행될 22대 총선에서는 3석으로 축소될 전망이다.[2]
이 지역의 가장 큰 특징은 저조한 투표율이다. 2010년 제4회 지방선거 당시 옆동네 안양보다 인구가 15만 명이나 더 많지만 안산의 투표율은 46.2%에 그쳐 투표수는 오히려 안양이 더 많은 상황이 벌어졌다.[3] 그 중에서도 단원갑의 투표율은 단일 선거구로 전국에서도 최하위권이다. 2008년 18대 총선의 경우 단원갑의 투표율이 35%대였다. 옆동네 시흥시 을도 만만치 않은데, 둘 모두 공단 지역이라 투표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을 뿐더러 과천시, 세종시 투표율과 비교하면 굉장한 차이를 보인다.
총선에서는 대체로 민주당계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과거에 안산에서 출마한 거물 의원은 김영환, 천정배가 있다. 둘 모두 안산에서 활동할 당시 민주당계 당적으로 다선을 지냈는데, 김영환 전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 2000년 16대 총선 2009년 재보궐선거,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안산에서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천정배 전 의원도 1996년 15대 총선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 단원 을에서 내리 4선을 지낸 후 지역구를 옮겼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 항목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과거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종길이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야권 단일화에 실패하여 야권 후보가 제종길, 김철민, 박주원 셋으로 분열되었으나, 선거 당일 박주원 전 시장이 사퇴하면서 간발의 격차로 제종길 전 의원이 당선되었다.[4]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2석(단원갑 김명연, 단원을 박순자), 더불어민주당 2석(상록갑 전해철, 상록을 김철민)으로 더민주가 수도권에서 압승한 분위기와는 전혀 동떨어진 결과가 나왔다. 상록 갑은 국민의당 후보가 한나라당 출신으로 안산시장을 지낸 박주원 후보였으므로 현역인 더민주 전해철 의원이 여유롭게 이겼다. 문제는 상록 을과 단원 을이었는데, 각각 김영환과 부좌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그들의 인지도가 민주당 후보보다 높았던 데다 호남 출신 유권자가 많았던 특성상 국민의당으로 표 분산이 많이 일어나, 상록 을은 1:1:1의 득표율로 민주당 김철민 후보가 399표 차이로 당선되었고, 단원 을은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가 38.1%로 당선되었다. 단원 갑은 국민의당에서 천정배계인 김기완 후보가 출마하였고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가 3% 차이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7시간 반 동안의 진실을 은폐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와 자유한국당에 대한 민심이 급격히 이반되면서 2017년 치러진 19대 대선에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7.86%를 기록하여 시 기준으로 쳤을 때 경기도에서 최저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현직 남경필 후보를 25% 차로 크게 눌렀고,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후보가 자유한국당 이민근 후보를 더블스코어 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2년 뒤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열린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제3지대로 많은 표를 잠식했던 국민의당이 사라지고 진보: 보수 양대 결집이 이루어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네 지역구를 모두 싹쓸이하였다. 특히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단원 을 박순자 의원은 신안산선을 따오는 등 지역구에서 평판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략공천된 신인 김남국 후보에 석패했다. 비례에서도 미래한국당이 상록구, 단원구 모두 30%를 넘지 못했는데, 2016년 총선에서의 단원구 새누리당 독식은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인한 나비효과로 국민의당 표 분산이 주요 원인이었음이 드러났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야권 단일화 실패의 영향으로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단 181표차(득표율 0.07%p차)로 시장에 당선되었다. 2006년 박주원 시장 당선 이후 16년 만에 보수정당에서 시장을 배출하게 되었다. 현직 시장이었던 윤화섭 후보가 소속 정당이던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컷오프되고 대신 바로 앞전 시장이었던 제종길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되면서 윤화섭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다. 단일화 논의가 있었으나 끝내 결렬되었으며, 결국 선거에서 윤화섭 후보가 6.57%나 획득함으로써 이민근 후보가 매우 근소한 차이로 신승하게 되었다. 제종길 후보의 이의제기에 따라 2022년 7월 14일 재검표가 진행되었으나, 재검표에서도 이민근 시장이 179표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연임 단체장이 나온 적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송진섭 전 시장은 민선 1기와 3기에서 징검다리 재선 시장을 지냈고, 이외에는 모두 재선에 실패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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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편집]
1.1. 선거구 정보[편집]
1.2. 시의회[편집]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의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지역 특성[편집]
국회의원 선거구는 총 4곳인데, 안산 인구가 시흥, 화성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64만 명까지 감소하여 선거구 논란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곳이다. 인구로는 3석이 적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구에 비해 선거구가 적은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등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미 2012년 19대 총선에서부터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으나, 2020년 21대 총선까지 전혀 개선되지 않아 막무가내로 유지하면서 안산보다 인구가 40만 명이나 많은 고양시, 용인시와 선거구가 같고, 안산 인구를 아득히 추월한 화성시[1] 보다 선거구가 많아 비판의 대상에 오르는 곳으로 이후 진행될 22대 총선에서는 3석으로 축소될 전망이다.[2]
이 지역의 가장 큰 특징은 저조한 투표율이다. 2010년 제4회 지방선거 당시 옆동네 안양보다 인구가 15만 명이나 더 많지만 안산의 투표율은 46.2%에 그쳐 투표수는 오히려 안양이 더 많은 상황이 벌어졌다.[3] 그 중에서도 단원갑의 투표율은 단일 선거구로 전국에서도 최하위권이다. 2008년 18대 총선의 경우 단원갑의 투표율이 35%대였다. 옆동네 시흥시 을도 만만치 않은데, 둘 모두 공단 지역이라 투표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을 뿐더러 과천시, 세종시 투표율과 비교하면 굉장한 차이를 보인다.
총선에서는 대체로 민주당계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과거에 안산에서 출마한 거물 의원은 김영환, 천정배가 있다. 둘 모두 안산에서 활동할 당시 민주당계 당적으로 다선을 지냈는데, 김영환 전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 2000년 16대 총선 2009년 재보궐선거,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안산에서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천정배 전 의원도 1996년 15대 총선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 단원 을에서 내리 4선을 지낸 후 지역구를 옮겼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 항목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과거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종길이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야권 단일화에 실패하여 야권 후보가 제종길, 김철민, 박주원 셋으로 분열되었으나, 선거 당일 박주원 전 시장이 사퇴하면서 간발의 격차로 제종길 전 의원이 당선되었다.[4]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2석(단원갑 김명연, 단원을 박순자), 더불어민주당 2석(상록갑 전해철, 상록을 김철민)으로 더민주가 수도권에서 압승한 분위기와는 전혀 동떨어진 결과가 나왔다. 상록 갑은 국민의당 후보가 한나라당 출신으로 안산시장을 지낸 박주원 후보였으므로 현역인 더민주 전해철 의원이 여유롭게 이겼다. 문제는 상록 을과 단원 을이었는데, 각각 김영환과 부좌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그들의 인지도가 민주당 후보보다 높았던 데다 호남 출신 유권자가 많았던 특성상 국민의당으로 표 분산이 많이 일어나, 상록 을은 1:1:1의 득표율로 민주당 김철민 후보가 399표 차이로 당선되었고, 단원 을은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가 38.1%로 당선되었다. 단원 갑은 국민의당에서 천정배계인 김기완 후보가 출마하였고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가 3% 차이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7시간 반 동안의 진실을 은폐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와 자유한국당에 대한 민심이 급격히 이반되면서 2017년 치러진 19대 대선에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7.86%를 기록하여 시 기준으로 쳤을 때 경기도에서 최저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현직 남경필 후보를 25% 차로 크게 눌렀고,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후보가 자유한국당 이민근 후보를 더블스코어 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2년 뒤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열린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제3지대로 많은 표를 잠식했던 국민의당이 사라지고 진보: 보수 양대 결집이 이루어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네 지역구를 모두 싹쓸이하였다. 특히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단원 을 박순자 의원은 신안산선을 따오는 등 지역구에서 평판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략공천된 신인 김남국 후보에 석패했다. 비례에서도 미래한국당이 상록구, 단원구 모두 30%를 넘지 못했는데, 2016년 총선에서의 단원구 새누리당 독식은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인한 나비효과로 국민의당 표 분산이 주요 원인이었음이 드러났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야권 단일화 실패의 영향으로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단 181표차(득표율 0.07%p차)로 시장에 당선되었다. 2006년 박주원 시장 당선 이후 16년 만에 보수정당에서 시장을 배출하게 되었다. 현직 시장이었던 윤화섭 후보가 소속 정당이던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컷오프되고 대신 바로 앞전 시장이었던 제종길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되면서 윤화섭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다. 단일화 논의가 있었으나 끝내 결렬되었으며, 결국 선거에서 윤화섭 후보가 6.57%나 획득함으로써 이민근 후보가 매우 근소한 차이로 신승하게 되었다. 제종길 후보의 이의제기에 따라 2022년 7월 14일 재검표가 진행되었으나, 재검표에서도 이민근 시장이 179표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연임 단체장이 나온 적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송진섭 전 시장은 민선 1기와 3기에서 징검다리 재선 시장을 지냈고, 이외에는 모두 재선에 실패했다.[5]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2. 총선[편집]
3.3. 지선[편집]
[1] 2022년 9월에 이미 90만 명을 돌파했고, 외국인 인구까지 포함한다면 100만에 육박한다.[2] 이미 일반구는 19대 총선 이후 쪼개기가 가능해졌다.[3] 당시 안양의 투표율은 약 55.9%.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4] 새누리당 조빈주 후보와 경합승을 거두었다. 다만 안산시 도의원 8석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싹쓸이했다.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당시에도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잔류했다.[5] 송진섭 - 2회 지선 무소속 출마해 낙선, 4회 지선 공천 탈락, 박성규 - 3회 지선 낙선, 박주원 - 5회 지선 무소속 출마했으나 사퇴, 김철민 - 6회 지선 무소속 출마해 낙선, 제종길 - 7회 지선 경선 패배로 공천 탈락, 윤화섭 - 8회 지선 무소속 출마해 낙선[6] 95.06.10. 의원직 사퇴 (경기도지사 출마). 잔여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7] 09.07.23. 의원직 상실 (선거법 위반)[8] 09.10.28. 재보궐선거[A] 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1동, 본오2동, 본오3동, 반월동[E] 지역구 국회의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3선)[B] 일동, 이동, 부곡동, 월피동, 성포동, 안산동[F] 지역구 국회의원: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재선)[C] 와동, 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동, 선부2동, 선부3동[G] 지역구 국회의원: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초선)[D] 고잔동, 중앙동, 호수동, 초지동, 대부동[H] 지역구 국회의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초선)[9] 지역구 국회의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재선)[10] 지역구 국회의원: 김명연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재선)[11] 지역구 국회의원: 박순자 (새누리당 → 바른정당 → 무소속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3선)[12] 지역구 국회의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재선)[13] 지역구 국회의원: 김명연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재선)[14] 지역구 국회의원: 박순자 (새누리당 → 바른정당 → 무소속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