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 블리츠/유럽 테크 트리

저티어에서부터 60~70노트의 어뢰를 사용하고 트리의 정점인 할란드로 가면 최고 89노트의 어뢰를 사용한다.

레이더 적함 탐지거리>본함 최소 피탐거리인 다른 레이더쉽과는 다르게 피탐되지 않은 채 레이더 사용을 통해 적을 탐지하는 은신 레이더 플레이를 시도해볼 수 있다.

저티어에서 고티어로 갈수록 본 특성이 도드라지며 미니 우스터라 불리울 만큼 항모 유저가 근처에 가기 꺼리는 함선으로 부각되고 있다.

장갑이 부실하고 체력이 많지 않은 구축함의 특성상 피탐성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일시적 그리고 적시에 해결해줄 연막이 없다. 레이더 함선이 다수 존재하는 10티어 공방에선 연막의 중요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볼수도 있지만 그래도 위기의 순간에서 생존성을 높여줄 수 있는 연막이 없다는 건 구축함 유저에겐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속도가 빠르고 침수율이 높은 어뢰를 사용하지만 항공어뢰 수준의 데미지라 다른 국가의 구축함처럼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플레이는 기대하기 힘들다.
총평하자면 다른 국가의 구축함처럼 게임을 캐리하는 역할을 하기는 힘들지만 타 구축과 구별되는 여러 독특한 특징을 통해 아군을 서포트하며 팀의 승리를 도모하기 좋은 함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