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 블리츠/프랑스 테크 트리/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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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선[편집]
동급의 같은 함종 다른 군함과 비교한 차이점입니다.
주포
* 높은 단계에서 향상된 빠른 장전 사용 가능
* 짧은 사거리
내구력
* 집중 방호 구역 낮음
* 내구도 낮음
기동력
* 최고 속도 빠름
* 5단계 이후 엔진 가속 스킬 사용 가능
프랑스의 전함 트리. 기동성 좋은 고속전함으로 구성되었으며, 강한 주포와 빠른 장전 스킬에서 기인한 DPM은 많이 높지만 육성이 어렵고 장갑보단 기동성에 의존해 독일 전함과는 다른 의미로 초보자에게 권하기 어려운 트리다.
주포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4연장을 채용했으며 이로 인해 주포탑이 대부분 적다. 화력이 강하고 후술할 빠른 장전 스킬이 연사 속도를 크게 올려주어 DPM이 굉장히 높아 대부분의 전함들은 이 압도적인 화력에 털린다.
내구도는 그럭저럭. 전함에게 중요한 장갑이 조금 얇지만 비스듬히 있으면 그래도 꽤 전함탄을 도탄내고, 체력이 괜찮다. 전함보다는 순양함을 조심하자. 독일 순양함같은 철갑탄 특화 트리가 큰 위협.
기동성은 아주 좋다. 이게 전함인지 순양함인지 구분이 안 간다. 전속은 30노트 초반대에 엔진 가속 스킬을 쓰면 중후반으로 일본, 미국[1] 전함에 비해 크게 낫다고 할 수 없지만 대신 가감속과 선회가 좋다. 애초에 최대 속도보다는 순간적인 변화를 주는 가감속, 선회가 생존에 유리하다. 덕분에 회피기동에 아주 유리하다.
부포 또한 좋다. 그 부포 좋다는 독일 전함과 맞먹을 정도. 아쉽게도 부포 강화 장비는 달 수 없으니 장비는 주포나 기동력에 양보하도록 하자.
스킬은 전함 최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엔진 가속 스킬과 빠른 장전 스킬을 장비하고 있으며, 원래 좋은 기동성을 더 높여주는 엔진 가속, 순간적으로 화력을 폭발시켜주는 빠른 장전은 프랑스 전함의 높은 성능의 원천.
총평하자면 강한 주포와 빠른 기동성, 우수한 스킬셋을 갖춘 고속 전함이다. 원판인 PC에도 없던 빠른 장전을 들고와 더욱 미쳐버린 DPM을 뽐낸다.
과거 레퓌블리크, 통칭 공화국이 너프당하기 전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할 당시에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타던 트리. 기동성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화력 대비 장갑이 강한 저티어 특성과 작은 구경이 합해져 육성이 매우 힘들다.
스킬을 크게 강화해주는 전설 함장이 출시되자 다시 한번 강해졌다. 물론 비밀번호 345679는 여전.
1.1. 튀렌 - 3티어[편집]
통합형 주포 설계를 도입한 최초의 프랑스 전함이다. 프랑스의 마지막으로 개발된 드레드노트급 전함으로 외형이 특이했으며 주포가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장점
-동티어 대비 우수한 주포
주포배치와 연사력, 관통력이 우수하다.
-티어 대비 빠른 속도
여전히 느리지만, 동티어 전함보다는 1~3노트정도 빠르다.
-높은 부포 성능
독일 전함급은 아니여도 사거리가 길고 대미지가 높은 부포를 가지고 있다.
단점
-쓰레기같은 장갑
프전의 얇은 장갑은 트리의 시작부터 유지된다.
-부포의 배치
부포의 성능은 좋아도 1차대전기 전함다운 부포곽 배치로 배치 자체는 나쁜 편.
1.2. 쿠르베 - 4티어[편집]
프랑스에서 건조한 첫 번째 전함-드레드노트급 군함이다. 305mm 주포 12문과 강력한 부포가 장착되어 있다. 군함의 측면 장갑을 강화하였지만, 어뢰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4티어 전함치고는 경쾌한 조작감이 돋보인다. 방어력이 좀 부실하기는 하나 이 정도면 즐겁게 몰 수 있는 전함이다.
1.3. 브르타뉴 - 5티어[편집]
영국의 "슈퍼 드레드노트"급 군함에 대항하여 건조된 프랑스 전함이다. 동급의 이전 군함을 기반으로 개발했지만, 340mm주포를 더욱 합리적인 방식으로 배치하였다.
* 엔진 가속 I[2] (2)
프전의 진정한 비밀번호 시작. 여기서부터 물장갑, 괴상한 포각에 고통받는다. 동티어 쾨니히와 비슷한 배치임에도 포각이 훨씬 나쁘다.
대공 능력도 거의 없는 셈으로 생각해야 하는 수준이지만 5티어면 아직 항공모함이 그렇게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해 그렇게 많이 거슬리지는 않다.
이 고통은 7티어까지 이어지므로 지금 당장 힘들다고 한두 단계 정도만 자경 패스를 해버리면 나중에 더욱 고통받는다. 5티어는 아직 다른 함선들도 고만고만하고 요구 경험치량도 적으니 여기서 익숙해지거나, 아예 8티어까지 풀자경패스를 하자.
1.4. 노르망디 - 6티어[편집]
4연장 포탑 3개에 주포를 장착한 최초의 프랑스 전함이다. 군함의 크기가 제한되어서 이러한 포탑으로 측면 화력을 극대화해야 했다.
* 엔진 가속 I (3)
프전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힘들다. 기본 속력이 전티어 대비 크게 올랐지만 엔진 가속 스킬은 1레벨이라 쓸모 없다. 화력도 동티어 후소, 뉴멕시코는 14인치, 바이에른과 퀸 엘리자베스는 15인치의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데 혼자 13.5인치에서 놀고 있는 주포 화력은 정말로 눈물날 정도로 약하다.
근거리전을 하자니 장갑이 약해 다른 6티어 전함들에게 펑펑 터져나가며, 원거리전을 하자니 집탄이 절망적이라 탄이 알아서 적 함선을 피해 간다. 원거리전을 하려면 리옹처럼 주포 16문이라도 들고와 물량으로 밀어붙여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으니...
다른 6티어 전함들은 준수한 성능을 지녔기에 더더욱 비교받으며, 7탑방이라도 걸리면 그대로 끔살.
1.5. 리옹 - 7티어[편집]
제 1차 세계대전 발발 전에 설계된 전함으로 이전 Normandie급을 개선하고 더욱 강력한 주포를 장착하였다. 4번째 주포 포탑을 장착하여 측면 일제 사격 시 총 16발을 발사할 수 있었다.
* 엔진 가속 II [3] (2)
전티어에 비해 조금은 개선되었다.
먼저 워쉽 내에서 가장 많은 포문을 보유하고 있다. 4연장 포탑을 4개를 달아놓았으며, 그 덕에 16문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깡딜로 현측을 까놓은 상대 함선의 피를 훅훅 깐다. 8티어 전함도 방심하면 한 살보에 피통이 박살나는데, 순양함들은 한 살보 맞고 삭제될 수도 있을 정도.
대공도 높아졌다. 대,소구경 대공포 모두 공격력이 두배 이상 높아졌다. 전티어의 없느니만 못한 대공에 비해 함재기를 상당히 잘 격추한다. 하지만 7티어부터 사이판, 카가 등 괴물같은 항모들이 판을 치기 때문에 거의 변화 없다고 봐도 무방.
장갑은 여전히 별로지만 리옹의 화력이 급격히 늘어난 덕에 딜교환 자체는 동티어전함과 대등하게 할 수 있다. 포탑수가 늘어날 경우 전탄 발사 포각이 안 좋아지는게 일반적인데 노르망디의 포각이 워낙 안 좋았던 지라 리옹의 포각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느껴진다. 타국가 동티어 정규 트리 전함인 콜로라도, 나가토, 킹조지, 그나이제나우가 6티어에 비해서는 애매해진 성능을 가졌다는 것도 리옹에게는 호재다.
반면 타 전함들이 13km 정도의 사거리에서 놀고 있을 때 혼자 11.4km라는 골때리는 최대사거리에다 340mm에서 전혀 발전하지 않은 주포 구경 때문에 덤으로 낮은 관통력을 가진다. 은신 및 근접전을 강요당하지만 함재기와 구축이 여기저기 널렸는데다 기동성 역시 여전히 별로라 접근 자체가 쉽지 않다.
주포 구경 또한 문제가 된다. 340mm는 참으로 애매한 수치로, 전함 장갑은 못뚫고 순양함 장갑은 과관통으로 퍽퍽 뚫는다. 한마디로 누굴 때리든 딜이 안들어간다. 고폭탄이나 쓰자. 포문이 많아서 그래도 의외로 화재가 잘 난다.
가장 큰 문제는 전함을 가지고 근접전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16문의 깡딜이라도 어뢰에 비할 바는 못된다. 느려 터진 기동력으로 간신히 접근해서 몇번 때리고 침몰당할 바에야 어뢰 뿌리는게 백배 낫다. 직접 가야하는 공격보다는 상대가 오기를 기다리는 방어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스킬도 여전히 쓸모없다. 엔진가속 3회분이 주어져 있으나 아마 다 쓰기 전에 죽을 테고 스킬 레벨도 낮아 도움도 안된다.
요약하자면 어중간한 주포가 굉장히 많이 달려 전함전에 불리하고 순양전에 유리한 함선이다.
1.6. 가스코뉴 - 8티어[편집]
매우 성공적이었던 Richelieu급을 기반으로 설계한 전함으로 대공포 성능을 개선하고 주포탑을 선미와 선수에 배치하였다. 시제 군함처럼 속력이 빠르고 어뢰 방어 능력이 뛰어났다.
* 엔진 가속 II (3)
* 빠른 장전 II[4] (2)
10티어 레퓌블리크와 비슷한 형태와 빠장+엔부라는 동일한 스킬 배치로, 가스코뉴를 즐겨타는 이들에겐 미니 공화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PC버전에서 정규트리였던 리슐리외가 프리미엄쉽으로 나오면서 같은 PC버전에서 8티어 프리미엄 쉽이었던 가스코뉴가 정규트리로 대체되었다.
순양함과 비교되는 기동력, 안좋은 후방 포각, 약한 장갑, 꽤 쓸만한 대공, 매우 높은 DPM이 특징. 주포가 매우 강한 초대형순양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먼저 리옹의 위압적이었던 16문의 주포에서 8문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구경도 동티어 평균인 15인치에 도달했고 주포 자체 스펙이 매우 좋아져서 딜 자체는 가스코뉴가 더 잘 들어간다. 포각이 나아진 것은 덤. 여기에 드디어 빠른 장전이 생겼다! 정예선택을 재장전시간 감소를 했다는 전제하에 (상대적으로 포문이 적은 가스코뉴는 어뢰방호보다 재장전시간 감소를 추천한다) 군수물자로 3 % 추가 재장전 시간 감소시 게임내 실제 장전속도는 19.11 초이다. 빠른 장전 스킬을 사용할 경우, 첫번째 주포 발사 후 13.5초를 남기고 스킬을 사용해주면 재장전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게임 상에서 남은 장전시간이 13.1초나 13.9초나 같은 13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스킬을 사용하기 원할경우 12로 바뀌는 순간 시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함장스킬 10번스킬을 활성화했다면, 또다른 선택이 가능하다. 스킬사용시간이 20초에서 25초로 증가하는데, 1번 이큅을 재장전 5% 감소를 선택하고, 장전시간이 7초정도 되었을때 빠른장전 스킬을 사용하면, 세번의 추가사격이 가능하다. 이른바 36초 4살보로 강력하게 딜을 몰아칠 수 있다. 다만 반대급부로 분산도 7% 이큅은 포기해야 한다. 만약 분산도 이큅을 선택한다면, 재장전시간 17초 되는 순간 스킬을 사용해주자.
만약 당신이 프랑스 전설함장이 있다면, 분산도 이큅을 선택하고도 세번의 추가사격이 가능하다. 이경우, 재장전 시간 6초가 남았을때 스킬을 사용해주자. 38초동안 4번의 주포사격이 가능하다. 레퓌빌리크와 스킬 구성도 같기 때문에, 전설함장을 가스코뉴에 태워 키워주는 것도 좋다.
그리고 의외로 불을 잘 지른다. 운만 좋으면 일제사 한번에 3불이 붙는 것도 볼 수 있을 정도.
기동성 또한 매우 좋아졌다. 기본 31.1 노트에 엔진 부스터를 사용하면 34.1 노트로 증가하며, 느린 순양함 같은 경우는 쫒아가서 잡는다! 그리고 기동성 증가는 생각지도 못한 이점도 가져다 주는데, 바로 우회를 하기에 좋다는 것이다. 보통 전함 자체가 느린 편이고 모쉽의 플레이 타임이 7분으로 절반 수준이라 전함 우회는 초보자나 할 만한 트롤짓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심어져 있지만 8티어부터 나타나는, 가스코뉴를 포함한 고속전함들은 슬슬 우회를 시도해 볼 만 하다. 가스코뉴 자체가 장갑이 얇아서 우회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하다는 것이지 되면 그냥 직진하는게 낫다.
얇은 장갑으로 인해 상당수가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가스코뉴는 근접전에도 강하다. 비록 독전처럼 부포 강화 장비를 끼지는 못하지만 3연장 부포 3개에 자동부포까지 달려 강력한 부포딜을 자랑하며, 전함 상대로 한발당 300데미지씩 박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거리전, 아니면 아예 부포 사거리 내의 초근접전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중거리전을 피하면 웬만한 전함 상대로는 이길 수 있다.
요약하자면 본격적인 프전의 시작이며, 강한 주포와 높은 기동성으로 리슐리외, 로마와 같은 자타공인 사기 프리미엄 전함을 제외하면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높은 DPM, 강한 부포 등을 잘 이용하면 상대하기 싫은 무서운 전함으로 돌변.
1.7. 알자스 - 9티어[편집]
독일 "H"급 전함 건조에 맞서기 위해 프랑스에서 개발한 전함이다. Richelieu급으로 개발된 군함이지만,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주포를 더욱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화력이 더욱 뛰어났다. 여러 설계중 한 버전에서는 주포탑 3개에 12문의 380mm 주포를 장착하기도 했다.
* 엔진 가속 III[5] (3)
* 빠른 장전 II[6] (2)
3기의 15인치 4연장 포탑을 가진 동티어 최대 포문수의 전함, 알자스다. 부포와 주포 배치를 제외하면 전티어 가스코뉴와 별반 달라진 것은 없다.
성능을 요약하자면 9티어판 리옹, 공화국을 향한 마지막 관문. 포문은 많지만 구경이 작아서 딜은 안 박히고 시원찮은 장갑 때문에 동티어 전함들한테 참교육당하는 배다.
주포는 가스코뉴에 비해 약해졌다. 주포 딜량이 크게 약해져 주포탑이 하나 늘어난 의미가 없다. 빠른 장전도 없는데다가 가스코뉴에 비해 상대해야 하는 적의 장갑이 두꺼워져 딜량 감소.
그렇다고 근접해서 어떻게 해보자니 부실한 장갑이 문제. 거의 순양함급 장갑을 자랑하며, 가끔 럭키 8인치에 시타델이 뚫리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대놓고 헤드온을 해도 아이오와나 이즈모 등에게는 시타델이 그냥 퍽퍽 뚫린다!
공방에는 18인치 주포를 단 9티어의 탈을 쓴 10티어 골쉽도 돌아다니는 마당에 16인치에도 뚫리는 알자스는 답이 없다.거기에 속도도 엔부깃 안 켜면 아이오와보다 밀린다.
뭣보다, 이놈은 9티어라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위의 단점들이 있다 해도 포문이 많고 속도도 준수해서 성능 자체는 그냥저냥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나, 10탑방에 끌려간다면? 16~18인치 전함이 넘쳐나는 10탑방에서는 쪽도 못 쓰고 털린다. 그래도 9티어 최강전함이라 1인분은 하는 아이오와나 체력빨로 버티는 프리드리히, 10티어에도 제한적으로나마 딜을 박는 주포를 가진 이즈모 이상의 쓰레기로 전락한다.어떻게 보면 괴상한 주포배치로 안 좋다고 매번 까이는 이즈모 이하의 전함이다. 화력은 9티어 최하에, 체력은 프리드리히, 속도는 아이오와에 밀린다.
그냥 자신이 큰 순양함을 몰고 있다고 생각하고 교전하며, 레퓌블리크로 가는 최후의 고행으로 생각하거나, 아득바득 40만 자경을 모아서 자경패스하자.
그래도 업데이트로 빠른 장전 스킬이 생기면서 옛날에 쓴 위 내용만큼 쓰레기는 아니라는 것이 위안이다.
1.8. 레퓌블리크 - 10티어[편집]
전후 시기에 설계된 전함이다. 가장 큰 특징은 1930년대 후반에 프랑스에서 개발한 강력한 대공포와 431mm 주포이다.
* 엔진 가속 III (3)
* 빠른 장전 III[7] (2)
리슐리외급 4번함인 가스코뉴 기반의 창작함.
장갑은 다소 버린 대신 엄청난 공격력과 기동성을 가지고 나온 전함이다.
일단 선체는 상당히 크다. 크기로는 2번째. 그 크다든 독일 전함 10티어인 대선제후가 298미터인데 이 전함은 288미터로 아주 크다. 근데도 내구도는 전함 중에선 3번째인 61000대의 내구도로 살짝 부실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다 장갑은 몬타나보다 구성이 더 안 좋다 보니 포탄 방어에 있어선 다소 부족하다. 하지만 후술하는 여러 강점들 때문에 이 단점이 거의 다 보완된다. 또한 어뢰방호가 22.3퍼 대로 현존 전함중에선 2위이다. 좋은 대공과 맞물리면서 하쿠류에게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기동성은 전함중 최강. 30노트를 살짝 넘기는 전속과 그 덩치에 안 맞는 엄청난 가감속, 좋은 선회와 엔진 부스트가 맞물리며 10탑 순양에겐 악몽 수준. 순양함을 추격하는 위엄까지 보인다. 이 기동성 덕분에 전함 포격전에서 회피기동으로 탄을 엄청 피해버린다. 그러다보니 부실한 방어력은 거의 다 보완되며, 어뢰도 잘 피하는건 덤.
주포는 강력하다. 일단 431미리 4연장 주포를 앞뒤로 2개 달고나왔다. 8문의 포문은 다소 부족하고, 가스코뉴에서 이어져 오는 기괴한 포각으로 이게 정말 좋은 건가 싶지만, 대신 이 주포는 관통력, 각도, 데미지, 연사력, 수직분산도에 있어서 최고에 가까우며 DPM이 어마어마하게 높다. 거기에다 빠른 재장전 3까지 달고나와서 포격전의 순간 화력은 타 전함들을 압도한다. 이 때문에 레퓌블리크 상대로 현측을 오픈한 전함은 잠깐 사이에 수만딜을 헌납하고 빈사상태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러나, 프랑스 4연장 포탑답게 수평분산도가 안 좋아 탄이 좌우로 좀 퍼진다. 헤드온 시 빠른 재장전 소모품 사용이 비효율적인 이유이므로 상황 봐가면서 써야 한다.
부포 또한 어마어마하다. 프랑스 고유의 6인치 3연장 수동 부포는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으며, 자동 부포 역시 수가 늘고 강해져 엄청난 수치를 자랑한다. 부포로는 독일 전함과 거의 맞먹는다. 다만 프랑스 전함은 부포 강화 2 이큅을 달 수 없어서 독전같은 부포 전함으로는 만들 수는 없다. PC판에서는 부포세팅을 할 수 있다는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
대공 또한 강한 편. 몬타나 다음으로 강한 7100대의 대공을 가지고 있다. 근데 장거리 대공은 3.78km로 몬태나보다 길어서 대공망 형성엔 유리하다.
스킬셋은 앙리랑 똑같은 빠른 장전 3에 엔진부스트 3. 다만 빠른 장전은 앙리에 비해 하나 적은 2개이다. 그래도 둘 다 사기적인 스킬이라 게임 내내 활용 가능하다.
장갑은 정직하게 들이밀지만 않으면 생각 외로 단단하다. 시타델도 웬만해선 잘 뚫리지 않으며 각만 잘 주면 야마토 상대로도 대부분 탄을 절반관통 내는 위엄을 볼 수 있다. 다만 전신장갑 32mm인건 여기서도 여전하기에 순양함들의 포격에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체감상 엄청 안죽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몬타나를 탈때는 야마토보다 죽이기 힘든게 레퓌블리크이다. 조준선을 조금만 내려도 절반 이상의 탄이 절반관통+도탄이 나는데다 레퓌블리크의 무지막지한 연사력과 관통력으로 체력을 순식간에 깎아버려 발악할 시간조차 없이 항구로 사출 당하기 때문...
너무 강한탓에 가끔 순양함 한척쯤 섞여있어도 1:2로 맞다이를 뜨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진 말자. 천하의 야마토도 8인치 고폭탄 세례에 화재 몇번 나면 피가 쭉쭉 깎이는데 레퓌블리크라고 무사할 리 없다. 어차피 엔부 켜고 도망가면 못 쫓아오니 강하다고 굳이 불리한 싸움을 하진 않는게 좋다.
출시 시 성능이 너무 강해서 페이스북 커뮤니티에선 레퓌 너프가 자주 언급이 됐고 결국 개발자가 디스코드에서 2.4 패치 내용 중 레퓌블리크 너프를 예고했다. 하지만 어떤식으로 너프가 되든 스킬셋 자체가 강력한 데다 특별 위장까지 한번 팔았던 배이기 때문에 크게 안좋아질 일은 없을듯 하다.
패치 후 주포탑 내구도가 감소하고 재장전 시간도 2초 늘어났다. 그 탓에 재장전 이큅을 끼고 18초 3살보, 칼타이밍 27초 4살보를 쏴대는 플레이는 더이상 못하게 됐다. 게다가 재장전 이큅 특성상 주포탑 내구도를 깎아먹는데 안 그래도 잘 터지는 주포탑이 더 잘 터지는 곤란한 상황이 되므로 재장전 이큅은 현재로썬 묻힌 편.
현재는 약 3초 정도 기다리고 장부를 써줘야해서 3살보를 쏘는 시간이 대략 22초 부근이 됐는데 이 4초의 시간이 나름 큰 너프가 됐는지 예전처럼 순양이고 전함이고 아무것도 못하고 터져나가던 일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주포 자체의 성능은 아직 건제한지라 어리버리한 적들은 지금도 레퓌 앞에서 측면을 순삭당한다. 사실 너프 당했다지만 3살보를 쏘는 순간화력 자체는 아직 몬타나(약 38초), 야마토(44.6초)에 비해 강력하다.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해진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인 점이다.
하지만 프랑스 전설 함장 펠리페 오부아노의 등장으로 그 옛날 27초 4살보가 다시 돌아왔다!! 모든 순양함들의 하드 카운터이자, 버몬트, 콜롬보의 시대에서도 그 빛을 잃지 않고 현재도 고유한 강점과 매력으로 자리를 지키는 1티어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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