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공항 이름은 인도의 제3대 총리인 인디라 간디에서 따온 것이다.
2. 상세[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서울에서 직항이 있으며, 지방 공항에서는 홍콩, 태국(방콕), 베트남(하노이, 호치민)[2] 등을 경유하여 올 수 있다.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 싱가포르의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를 거치며 이 둘이 스탑오버도 되는 관계로 제일 좋다. 홍콩 - 인도, 싱가포르 - 인도 간 인적, 물적 교류가 많은 관계로[3] 비행편이 많다.
제2차 세계 대전 즈음에 인도 공군이 팔람 공항으로 설립하여 공군 기지로 이용하였다. 1962년부터 민항기 취항이 이루어졌으며, 1970년대에 이용률이 급격히 높아지자 팔람 공항 근처에 4차례에 걸쳐 터미널을 추가로 건설하였다. 특히 제3터미널은 2010년 영연방 체육대회 유치를 계기로 신축한 터미널이라 상당히 깨끗하고 시설도 현대적이며 평가도 좋은 편이다.[4]
여러 인도 항공사들의 주요 거점이며, 100개 이상의 국내선 항공사와 화물 운송사들이 취항하는 것은 물론 세계의 많은 항공사들이 취항한다. 하루 운항 편수에서 인도 최고, 승객 수에서 인도에서 2번째로 이용률이 높은 공항이다. 수용 규모는 1,200만 명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 인디아가 인천 - 뉴델리 노선을 운항하여 이 곳에 들어온다. 대한항공은 뉴델리 행이 없고, 대신 뭄바이로 운항했으나 2016년 12월 1일부터 대한항공도 뉴델리에 취항하고 있다. #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 경영 악화로 인해 2019년 7월 8일에 뉴델리 노선을 단항하기로 결정하면서, 대한항공이 대한민국 국적사로는 유일하게 인도 노선을 운항하게 되었지만, 코로나 이후 2022년 5월부터 아시아나항공에서 주 3회 일정으로 복항하면서 2023년 현재 양대 국적사와 에어 인디아가 취항 중에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으로, 인도 보안정책상 공항 출구로 한 번 나가면 재입장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늦은시간대에 도착하여 공항 구내에서 노숙하거나, ATM 이용 등 볼일이 남아 있는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공항 출입문을 통해 외부로 나가면 안 된다.
이는 인도 전국 공항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으로, 테러 방지 및 잡상인 등의 공항 출입 통제를 위한 것이다. 공항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3시간 이내에 출발하는 비행기 티켓(e티켓도 가능)을 가지고 있든가, 환송 입장권을 사야 한다. 3시간 이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면 체크인 카운터 끝에 있는 대기실로 일단 들어가게 한 다음 거기에서 비행기 출발 3시간 전까지 기다릴 수 있다. 간혹 이를 모르고 공항에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다가 흡연이나 바람 쐬기 등을 이유로 잠깐 밖에 나갔다가 그대로 못 들어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공항 내부에 흡연실이 있으니,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소지품 검사가 엄하며 라이터는 압수대상이지만 흡연구역에 공용 라이터가 있다.
3. 구조[편집]
현재 사용 중인 터미널은 3개가 있다. 제1터미널은 국내선 전용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최신 장비 설치와 함께 개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도에 입국해서 처음 만나게 될 제3터미널은 모든 국제선과 일부 국내선을 운항한다. 두 터미널은 약 8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무료 셔틀 버스 및 유료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활주로는 3개인데, 아스팔트로 되어 있으며 길이는 각각 9/27 활주로가 2,813m, 10/28 활주로가 3,810m, 11/29 활주로가 4,330m이다. 특히 11/29 활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Displaced threshold[5][6] 가 있는 활주로로 알려져 있다.
3.1. 1터미널(국내선)[편집]
3.2. 2터미널(국내선)[편집]
3.3. 3터미널(국내선 & 국제선)[편집]
3.3.1. 국내선[편집]
3.3.2. 국제선[편집]
4. 연계 교통[편집]
4.1. 도시철도[편집]
1터미널과 2,3터미널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이 다르니 국내선을 탑승하려면 터미널을 확인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자.
1터미널의 경우 델리 메트로 마젠타라인과 연결되어 있으며 2, 3터미널의 경우 델리 메트로 오렌지라인(에어포트 익스프레스라인)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인도 전역을 연결하는 철도역인 뉴델리역은 델리 메트로 오렌지라인(에어포트 익스프레스라인)이 연결되어 있으며 뉴델리역까지는 약 2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Rs.60
늦은 심야부터 이른 새벽까지는 운영을 하지 않으니 참고해야 한다.
5. 사건 및 사고[편집]
이 공항 상공에서 뉴델리 상공 공중충돌 사건이 일어났다. 카자흐스탄 항공 Il-76 여객용 버젼과 사우디아 항공 B747-100이 충돌해서 349명 전원이 사망했다.
일본항공 471편 추락사고는 기체가 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는 동안 일어난 사고이다.
사하라 항공 보잉 737 훈련기가 추락해 아에로플로트 Il-86을 덮친 사고가 있었다. 1994년 사하라 항공 보잉 737 추락 사고 참고.
[1] ₹2000 현금 또는 카드결제[2] 원래는 중국항공사를 타고 중국 본토를 경유해서 오는 루트가 가장 저렴했으나 코로나19 사태와 중국-인도 국경분쟁 등의 이유로 양국의 직항편이 끊기면서 이 틈을 타서 베트남항공사(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등)들이 공격적으로 인도에 취항하였다. 다만 국경분쟁이 없는 주변나라(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에는 중국항공사 또는 상대국 항공사가 취항중이다.[3] 그럴 만한 게, 전부 다 옛날에 영국령이었다.[4] 고속화된 8번 국도(National Highway 8(참고로 인도에선 국도가 National Highway라 불리고 고속도로는 Expressway다.)를 타거나 일반 도로로 시내로 가는데 삼륜차, 승용차, 버스등 그냥 바퀴 달린 건 다 엉켜있다. 그냥 지하철타고 시내로 들어가는게 나을 수도.[5] 이설시단이라고도 하며 ← 표시로 되어있고 이륙은 가능하나 착륙은 안되는 구간을 말한다. 활주로의 5번 문단 참조. [6] 약 2km정도의 길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