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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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국회의원 목록
3. 역대 민선 인천광역시장
4. 최근 선거 결과
4.1. 대선
4.1.1. 이전 대선과의 비교
4.2. 총선
4.2.1. 이전 총선과의 비교
4.3. 지선
5. 개요
6. 지역 특징
6.1. 보수 경합 우세였던 지역
6.3. 권역별 정치성향
7. 2010년대 이후 지역 정치 현황
8. 역대 인천광역시 선거 결과


1. 개요[편집]


동별 단위 각 선거 득표율[1]을 알고 싶다면 중구(인천광역시)/정치, 동구(인천광역시)/정치, 미추홀구/정치, 연수구/정치, 남동구/정치, 부평구/정치, 계양구/정치, 서구(인천광역시)/정치, 강화군/정치, 옹진군/정치 항목에서 각각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광역시의 정치에 대해 설명한 문서.


2. 국회의원 목록[편집]





3. 역대 민선 인천광역시장[편집]


파일:인천광역시 휘장_White.svg 역대 인천광역시장 선거 결과
1995
1998
2002
2006
2010
민주자유당

자유민주연합

한나라당

한나라당

민주당

최기선
안상수
송영길
2014
2018
2022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유정복
박남춘
유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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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주요 후보 득표율
1995년
1위: 최기선 40.81%
2위: 신용석 31.73%
3위: 강우혁 27.44%
1998년
1위: 최기선 53.49%
2위: 안상수 34.04%
3위: 김용모 12.45%
2002년
1위: 안상수 56.17%
2위: 박상은 32.11%
2006년
1위: 안상수 61.93%
2위: 최기선 23.58%
2010년
1위: 송영길 52.69%
2위: 안상수 44.38%
2014년
1위: 유정복 49.95%
2위: 송영길 48.20%
2018년
1위: 박남춘 57.66%
2위: 유정복 35.44%
2022년
1위: 유정복 51.76%
2위: 박남춘 44.55%


4. 최근 선거 결과[편집]




4.1. 대선[편집]


인천광역시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격차
투표율
후보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913,320
(48.91%)

878,560
(47.05%)

51,852
(2.77%)

+34,760
(△1.86)

1,883,504
(74.76%)

중구
43,942
(49.21%)

41,805
(46.81%)
51,852
(2.57%)
+2,137
(△2.39)
73.92%
동구
19,195
(47.30%)
19,661
(48.45%)

1,196
(2.94%)

-466
(▼1.15)
75.90%
미추홀구
119,287
(47.52%)
121,122
(48.25%)

6,951
(2.76%)
-1,835
(▼0.73)
70.99%
연수구
111,446
(44.91%)
127,768
(51.49%)

6,812
(2.74%)
-16,322
(▼6.58)
78.74%
남동구
162,476
(49.73%)

150,877
(46.18%)
9,232
(2.82%)
+11,599
(△3.55)
74.66%
부평구
159,280
(50.84%)

141,072
(45.03%)
8,977
(2.86%)
+18,208
(△5.81)
74.50%
계양구
100,532
(52.31%)

83,638
(43.52%)

5,502
(2.86%)
+16,894
(△8.79)

74.92%
서구
174,908
(50.94%)

154,553
(45.01%)
9,594
(2.79%)
+20,355
(△5.93)
74.77%
강화군
17,036
(35.48%)

29,267
(60.96%)

988
(2.05%)

-12,231
(▼25.48)

76.91%
옹진군
5,218
(35.58%)
8,797
(59.99%)

304
(2.07%)
-3,579
(▼24.41)
79.91%

인천광역시 이재명 득표율[2]
상위 10개 읍·면·동
하위 10개 읍·면·동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1위
계양구
계양3동
56.27%
1위
중구
용유동
32.77%
2위
서구
원당동
55.92%
2위
미추홀구
주안4동
40.33%
3위
부평구
부평5동
55.36%
3위
연수구
송도2동
40.91%
4위
부평구
삼산1동
54.22%
4위
미추홀구
용현1·4동
41.17%
5위
중구
운서동
54.14%
5위
연수구
송도4동
41.60%
6위
서구
검암·경서동
53.81%
6위
중구
동인천동
41.61%
7위
남동구
서창2동
53.72%
7위
동구
송림2동
41.71%
8위
서구
당하동
53.54%
8위
동구
송림1동
42.05%
9위
중구
영종1동
53.40%
9위
미추홀구
용현3동
42.47%
10위
부평구
부평4동
53.34%
10위
중구
연안동
42.54%

인천광역시 윤석열 득표율[3]
상위 10개 읍·면·동
하위 10개 읍·면·동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순위
시·군·구
읍·면·동
득표율
1위
중구
용유동
64.58%
1위
계양구
계양3동
39.59%
2위
연수구
송도2동
56.53%
2위
부평구
부평5동
40.35%
3위
미추홀구
주안4동
56.08%
3위
서구
원당동
40.41%
4위
연수구
송도4동
55.46%
4위
중구
운서동
40.97%
5위
동구
송림1동
54.87%
5위
부평구
삼산1동
41.81%
6위
미추홀구
용현1·4동
54.85%
6위
서구
검암·경서동
42.01%
7위
중구
연안동
54.70%
7위
부평구
부평4동
42.32%
8위
동구
송림2동
54.66%
8위
서구
당하동
42.48%
9위
연수구
송도1동
54.04%
9위
남동구
서창2동
42.50%
10위
미추홀구
용현3동
53.69%
10위
중구
영종1동
43.03%

4.1.1. 이전 대선과의 비교[편집]


2017년 19대 대선 / 2022년 20대 대선 득표율 비교
선거
범진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범보수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힘)
격차
19대 대선[4]
20대 대선[5]
증감률
19대 대선[6]
20대 대선[7]
증감률
득표율
877,015
(48.37%)

965,172
(51.69%)

+ 88,157
△(3.32)

497,882
(27.46%)

878,560
(47.05%)

+ 380,678
△(19.59)

+ 86,612
(+ 4.64%)

중구
47.64%
51.78%
△4.14
29.47%
46.81%
△17.34
+ 4.96
동구
44.51%
50.25%
△5.74
31.32%
48.45%
△17.13
+ 1.80
미추홀구
45.26%
50.29%
△5.03
30.11%
48.25%
△18.14
+ 2.04
연수구
48.43%
47.66%
▼0.77
27.88%
51.49%
△23.61
- 3.83
남동구
48.85%
52.55%
△3.70
26.82%
46.18%
△19.36
+ 6.38
부평구
49.84%
53.71%
△3.87
25.67%
45.03%
△19.36
+ 8.68
계양구
51.05%
55.18%
△4.13
24.70%
43.52%
△18.82
+ 11.66
서구
50.66%
53.74%
△3.08
25.23%
45.01%
△19.78
+ 8.72
강화군
33.06%
37.54%
△4.48
44.19%[8]
60.96%
△16.77
- 23.42
옹진군
31.52%
37.65%
△6.13
46.07%[9]
59.99%
△13.92
- 22.34

4.2. 총선[편집]



인천광역시 개표 결과 (시·군·구별)
국회의원
비례대표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무소속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의석수/비례1위
11석
1석
1석
5개[10]
5개[11]
-
-
-
득표수
(득표율)

826,617
(52.89%)

610,044
(39.03%)

53,649
(3.43%)

522,420
(34.57%)

473,343
(31.32%)

178,601
(11.82%)

101,062
(6.68%)

78,805
(5.21%)

중구
55.29%
42.73%
-
34.63%
31.64%
10.27%
6.96%
6.09%
동구
47.52%
43.91%
-
32.23%
35.40%
13.15%
5.07%
4.12%
미추홀구
44.42%
27.28%
22.26%
33.16%
33.23%
11.44%
5.89%
4.82%
연수구
47.63%
40.49%
-
30.50%
31.86%
16.44%
7.70%
5.45%
남동구
54.48%
40.88%
1.11%
34.96%
30.87%
12.16%
6.65%
5.05%
부평구
56.41%
39.01%
-
36.45%
29.69%
11.21%
6.92%
5.21%
계양구
59.49%
37.76%
1.00%
37.90%
28.48%
10.45%
6.58%
5.28%
서구
57.33%
40.01%
0.86%
36.68%
29.36%
10.87%
6.99%
5.71%
강화군
36.94%
60.89%
-
24.41%
48.60%
6.93%
4.24%
3.36%
옹진군
39.71%
57.95%
-
25.87%
47.09%
6.42%
4.18%
3.32%

인천광역시 개표 결과 (지역구별)
국회의원
비례대표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무소속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의석수/비례1위
11석
1석
1석
8개[12]
5개[13]
-
-
-
득표수
(득표율)

826,617
(52.89%)

610,044
(39.03%)

53,649
(3.43%)

522,420
(34.57%)

473,343
(31.32%)

178,601
(11.82%)

101,062
(6.68%)

78,805
(5.21%)

중구·강화군·옹진군
59,205
(47.64%)
62,484
(50.28%)

-
30.39%
38.77%
8.78%
5.79%
4.91%
동구·미추홀구 갑
63,480
(48.77%)

54,883
(42.17%)
-
33.18%
34.56%
11.98%
5.35%
4.32%
동구·미추홀구 을
46,322
(40.44%)

17,843
(15.57%)

46,493
(40.59%)

32.43%
33.76%
10.95%
6.21%
4.75%
연수구 갑
45,479
(56.87%)

33,646
(42.08%)
-
32.49%
34.15%
12.08%
6.70%
4.88%
연수구 을
52,806
(41.78%)

49,913
(39.49%)
-
28.81%
31.26%
19.20%
8.40%
5.57%
남동구 갑
72,773
(54.38%)

59,466
(44.44%)
-
34.83%
31.63%
11.20%
6.99%
4.97%
남동구 을
78,795
(54.57%)

54,264
(37.58%)
3,114
(2.15%)
34.74%
31.23%
12.82%
6.36%
4.77%
부평구 갑
77,460
(56.68%)

57,148
(41.82%)
-
35.84%
31.60%
9.72%
6.91%
4.99%
부평구 을
74,264
(56.12%)

47,789
(36.11%)
-
36.40%
29.16%
12.51%
6.96%
5.07%
계양구 갑
44,469
(60.48%)

26,890
(36.57%)
1,634
(2.22%)
38.47%
29.49%
10.00%
6.19%
4.81%
계양구 을
51,821
(58.67%)

34,222
(38.74%)
-
36.91%
28.73%
10.62%
6.88%
5.36%
서구 갑
76,072
(53.23%)

60,733
(42.50%)
2,408
(1.68%)
35.41%
31.51%
10.76%
6.85%
5.13%
서구 을
83,671
(61.64%)

50,763
(37.39%)
-
37.81%
28.09%
10.81%
7.17%
5.98%


4.2.1. 이전 총선과의 비교[편집]


2016년 20대 총선 / 2020년 21대 총선(비례) 득표율 비교
범진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중도 (국민의당)
범보수 (새누리당 → 미래통합당, 국민의당)
선거
20대 총선[14]
21대 총선[15]
증감률
20대 총선[16]
20대 총선[17]
21대 총선[18]
증감률
격차
득표율
424,228
(32.92%)

779,826
(51.61%)

+ 355,598
{△18.69}

346,300
(26.87%)

430,683
(33.42%)

574,405
(38.01%)

+ 143,722
{△4.59}

205,421
(+ 13.60%)

중구
30.46%
51.00%
△20.54
26.01%
36.72%
38.61%
△1.89
+ 12.39
동구
31.28%
49.51%
△18.23
22.36%
39.18%
40.48%
△1.30
+ 9.03
미추홀구
29.22%
49.43%
△20.21
25.68%
37.23%
39.13%
△1.90
+ 10.30
연수구
33.58%
52.40%
△18.82
27.68%
33.11%
39.57%
△6.46
+ 12.83
남동구
35.53%
52.18%
△16.65
25.74%
32.34%
37.53%
△5.19
+ 14.65
부평구
32.89%
52.88%
△19.99
30.63%
30.23%
36.61%
△6.39
+ 16.27
계양구
35.66%
53.64%
△17.98
27.89%
29.51%
35.06%
△5.55
+ 17.98
서구
34.79%
53.27%
△18.48
26.50%
32.19%
36.35%
△4.17
+ 16.92
강화군
18.08%
34.70%
△16.62
17.10%
52.67%
52.85%
△0.18
- 18.15
옹진군
16.29%
35.62%
△19.33
16.03%
57.86%
51.28%
▼6.58
- 15.66



4.3. 지선[편집]


인천광역시 개표 결과 (자치단체장)
인천광역시장
구청장 · 군수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
박남춘
유정복
의석수
2석
7석
1석
득표수
(득표율)

545,885
(44.55%)
634,250
(51.76%)

득표수
(득표율)

582,098
(47.81%)
604,522
(49.65%)

17,991
(2.54%)
중구
24,425
(43.21%)
30,190
(53.40%)

중구
24,299
(43.45%)
31,873
(56.54%)


동구
11,952
(40.80%)
15,595
(54.90%)

동구
12,729
(45.05%)
13,705
(48.50%)


미추홀구
66,673
(42.12%)
86,217
(54.47%)

미추홀구
70,909
(45.26%)
85,740
(54.73%)


연수구
63,175
(38.77%)
90,120
(55.30%)

연수구
73,215
(45.17%)
88,850
(54.82%)

-
남동구
96,632
(46.08%)
106,526
(50.80%)

남동구
102,160
(48.95%)
106,528
(51.04%)

-
부평구
94,474
(47.15%)
99,177
(49.50%)

부평구
101,876
(51.28%)

96,765
(48.71%)
-
계양구
72,090
(50.37%)

66,117
(46.20%)
계양구
73,079
(51.48%)

64,489
(45.43%)

-
서구
101,408
(46.96%)
107,661
(49.86%)

서구
104,736
(48.82%)
109,775
(51.17%)

-
강화군
11,660
(30.84%)

24,697
(65.33%)

강화군
13,438
(35.35%)

무공천
17,991
(47.33%)

옹진군
3,756
(30.86%)
7,950
(65.31%)

옹진군
5,457
(44.53%)
6,797
(55.46%)



인천광역시 개표 결과 (광역의원)
시의회의원
비례대표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의석수
12석
24석
533,371
(43.81%)

622,054
(51.10%)

52,315
(4.29%)

4,058
(0.33%)

5,477
(0.44%)

중구
0
2
42.93%
52.88%
3.43%
0.33%
0.40%
동구
0
1
40.62%
53.07%
5.32%
0.47%
0.49%
미추홀구
0
4
41.30%
53.88%
4.06%
0.36%
0.37%
연수구
0
5
39.36%
54.29%
5.75%
0.25%
0.33%
남동구
1
5
44.11%
50.41%
4.60%
0.32%
0.53%
부평구
4
2
45.99%
49.11%
4.11%
0.31%
0.46%
계양구
4
0
49.55%
45.68%
4.04%
0.29%
0.42%
서구
3
3
46.23%
49.15%
3.86%
0.30%
0.44%
강화군
0
1
32.14%
63.48%
2.78%
0.77%
0.80%
옹진군
0
1
32.91%
63.29%
2.38%
0.77%
0.63%
지역구 합
12석
24석
2석
2석
0석
0석
0석

인천광역시 개표 결과 (기초의원 · 교육감)
구 · 군의회의원
교육감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
도성훈
서정호
최계운
의석수
62석
59석
1석
득표수
(득표율)

494,366
(41.46%)

226,953
(19.03%)

470,870
(39.49%)

중구
3
4
0
중구
39.61%
16.73%
43.65%
동구
2
5
0
동구
39.17%
23.56%
37.26%
미추홀구
8
7
0
미추홀구
39.66%
19.48%
40.85%
연수구
6
7
0
연수구
40.59%
16.32%
43.08%
남동구
10
8
0
남동구
40.08%
19.39%
40.52%
부평구
10
8
0
부평구
46.23%
18.20%
35.55%
계양구
6
4
0
계양구
46.01%
19.03%
34.94%
서구
12
8
0
서구
38.89%
21.29%
39.80%
강화군
2
5
0
강화군
40.24%
16.21%
43.54%
옹진군
3
3
1
옹진군
31.90%
25.69%
42.39%
지역구 합
56석
50석
1석
비례표
6석
9석
0


5. 개요[편집]


인천광역시장
1기(95~98)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최기선 (초선)
2기(98~02)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최기선 (재선)
3기(02~06)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1997~2004).svg
안상수 (초선)
4기(06~10)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svg
안상수 (재선)
5기(10~14)

[[민주당(2008년)|
파일:민주당(2008년) 흰색 로고타입.svg
]]
송영길 (초선)
6기(14~18)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유정복 (초선)
7기(18~22)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박남춘 (초선)
8기(22~26)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유정복 (재선)

인천광역시는 2010년대 초반까지는 충청도 출신 이주민들과 실향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경기도와 함께 서울특별시에 비해 보수지지 성향이 상대적으로 좀 더 강한 곳이었다. 또한 개발이 거의 완료된 서울특별시와 달리 개발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아 개발 이슈에 민감하다보니 민주당계 정당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점도 있었다.[19] 다만 이와 별개로 산업단지의 영향으로 노동자가 많아 정의당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는 분석도 있다.

제헌 총선부터 5대 총선까지는 야권이 유리했지만, 6대 총선부터 7대 총선까지 여야가 팽팽하게 대치하다가 8대 총선부터 여당인 민주공화당이 유리해지고 9대 총선부터 12대 총선까지 중선거구제 영향으로 민주공화당, 민주정의당이 유리했는데 사실 득표율 자체는 야권이 크게 밀리던 것은 아니라서 9대 총선과 10대 총선에서는 신민당이 우세를 보였고, 12대 총선에서도 1개 선거구에서 신민당이 우세한 득표를 올렸지만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야권이 분열되었던 영향으로 6:1로 민정당이 차지했고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과 국민당, 민중당이 서로 표를 나눠먹었던 영향으로 5(+보수성향 무소속 1석):1을 민자당이 차지했다. 선거구 수가 크게 늘어난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신한국당 돌풍이 불어 9:2로 신한국당이 석권했다.

이러한 정치 지형은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변하기 시작했는데,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이 6:5로 한나라당을 의석수에서 앞서면서 민주당계 정당이 인천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이 12석 중 9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지만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9(+보수성향 무소속[20] 1석):2으로 다시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19대 총선에서는 6:6으로 팽팽했고, 20대 총선에서는 7:4(+보수성향 무소속 2석)으로 팽팽하게 맞붙었다가 21대 총선에서 11:1(+보수성향 무소속 1석)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정치 성향과 별개로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다. 역대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에서 단 1번도 전국 평균 투표율을 넘긴 적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단체이다.[21]

6. 지역 특징[편집]



6.1. 보수 경합 우세였던 지역[편집]


사실 인천의 성향 자체가 완전히 보수적이었던 것은 아니라서 보수의 텃밭이라고까지 부르긴 어려웠지만(대충 50% 대 초반 수준), 진보 지지세가 미묘하게 밀려서 보수정당이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13대 총선과 14대 총선에서는 야권의 지지율 자체가 낮은것은 아니었지만 표가 골고루 분산되어서(...) 민정당과 민자당이 우세를 보일 수 있었으며, 민주자유당이 참패한 1995년 제1대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인천에서만큼은 민자당 최기선 후보가 당선되었고,[22] 민주당계열이 수도권에서 압승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6:6이라는 팽팽한 지역세를 유지했다. 다만 그 정도가 더 나아가 수도권에서 민주당계열이 초압승한(...) 2016년 20대 총선에선 4[23]:7이라는 패배를 당하기도 하는걸 보면 텃밭까진 아니고 상대적으로 보수가 유리한 스윙보터 지역 정도라고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민주당계 시장이 배출되기도 했고, 민주화 운동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천 5.3 운동이 일어나는 등 일부 커뮤니티의 선입견과 달리 어느 정당, 정파가 독주한 적이 거의 없었다.

민주당계 정당이 서울에 비해 인천에서의 지지세가 약했던 이유 중 하나는 소위 진보 정권에 인천 거물 인사가 거의 없고 인천 출신 인사들이 정부에 등용되는 비율이 매우 낮고, 민주당계 정권이 인천에 무관심한 이유 때문이기도 했다. 실제로 참여정부에서 인천 출신 인물은 장관은 한 명도 없고 그나마 비서관을 지낸 박남춘 전 의원 한 명뿐이다. 홍영표 의원도 국회 환노위원장을 역임했으나 거물으로 부르기는 어렵다. 김포 출신이기는 하나 인천 정치인 중에서는 YS계였던 최기선 전 시장 정도가 거물급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나마 문재인 정부 들어 홍종학 전 의원이 중기부장관에 임명되었다. 인천이 전국 민심의 축소판인 것과는 별개로 민주당계 정당, 정권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인천에 대한 관심이 매우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나마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송영길 의원이 당 대표를 지냈었다.

반대로 보수 정당에서는 황우여 전 의원이 교육부장관 및 당대표를 역임했고 유정복 인천시장 역시 농림축산부, 안전행정부장관을 역임했고 유진룡문화부장관 역시 인천 출신인 것 등 대체로 보수 정권에서 인천 출신 인물들이 많이 등용되었다.

여기에 민주당계 정당 지지 커뮤니티에서는 일베에서 호남 지역 비하를 하듯 영남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상하리만치 인천에 대한 반감, 비토가 강했다. 인천 재정 파탄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안상수 전 시장을 인천에서 그렇게 욕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천에서 국회의원으로 뽑히고 있고 강화도에서 하는데 안될리가(...) 그 안상수의 정당인 보수계열 정당(현 국민의힘)의 당에서 또다시 시장이 나왔다는 것이 주로 반감을 사는 이유로 꼽힌다. 이러한 비토에는 타 지역 거주자들의 인천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한몫 한다. 인천은 수도권 광역시로서 가진 대도시 이미지와는 다르게 비교적 개발이 더딘 지역이 상당 부분 존재했었고 이 때문에 무리한 개발사업으로 인한 재정위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사업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안상수 전 의원의 지역구는 중구, 동구, 강화군, 옹진군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같은 선거구로 묶인 지역 중에서 중구와 동구, 옹진은 비교적 보수적인 지역이긴 하지만, 인천 내의 다른 지역과 함께 인천으로서의 생활권, 소속감을 공유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강화는 인천으로 편입된 역사가 길지 않아 인천에 대한 소속감이 옅고, 섬+농어촌+최전방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처한 초강성 보수색을 가진 지역으로서, 육지와는 전혀 다른 정치 지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인천 밖에서 볼 때는 그냥 '인천이 지역구인 국회의원'으로 보이는 것이다. 애초에 인천시민조차도 강화군을 인천 지역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강화군민들 역시 제발 경기도로 돌아가게 해달라며(...) 아우성을 치고 있다.[24] 말이 인천이지, 도심서 이 지역을 가려면 700번 버스를 이용해야 그나마 빨리라도 갈 수 있으니 인천인지조차도 애매하다(...).

그리고 7회 지방선거에서 강화군을 제외한 거의 전 지역에서 광역시장을 포함해 민주당이 시의회까지 장악해버리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어버렸다.

21대 총선에서도 11 : 2로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을 누르고 압승했다.


6.2. 대한민국펜실베이니아[편집]


중요한 선거마다 스윙보터가 되는 충청도에 비해 은근히 묻히는 사실이지만, 사실 인천도 선거철만 되면 정치권의 중요한 스윙보터가 되는 지역이다. 2000년대 이전에는 충청도 출신 주민이 많기 때문에 충청 민심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었다.[25]

물론 그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이주민이 많은 도시인 만큼 부동층이 상당히 많고 또한 정치적 견해도 여러 요인으로 다양하다. 때문인지 인천은 충청도 출신이 많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자민련 같은 충청지역 기반 정당에 큰 지지를 보내지도 않았다. 또 다른 대도시나 시, 도에 비해 민심이 상당히 유동적이고 특정 정치색이 확연히 나타나지 않다 보니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편이다. 경기도와 비교해 봐도 1% 내외의 근소한 차이로 낮은 수준이다. 매번 모든 선거에서 투표율 최하위 ~ 하위권을 오간다.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인천광역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다. 경기도, 충청북도와 함께 직선제 개헌이 이루어진 1987년 13대 대선부터 2017년 19대 대선 (지금)까지 30년 동안 7회 연속으로 인천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 기록은 다음과 같다.
특히나 인천광역시는 단순히 당선자만 적중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득표율 또한 전국 평균과 상당히 흡사하게 나오는 곳이라는 특징이 있다.[26] 말 그대로 선거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의 축소판.

2007년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 등 보수 성향 후보를 합치면 64%를 득표했으며, 중구, 동구, 남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에서 각각 60%, 65%, 7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고, 계양구에서도 60%에 가까운 지지율이 보수 성향에서 앞섰다.

2012년 12월 19일에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인천광역시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앞섰고, 결국 박근혜 후보가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당시 출구조사에서 인천은 대전, 경기와 함께 문재인 후보의 근소 우세가 점쳐졌으나, 개표 결과 실제론 세 곳 모두 박근혜 후보가 앞섰다. 특히 인천의 경우 출구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9.0%, 문 후보가 50.6%로 나타났으나, 실제 득표율은 박 후보 51.6%, 문 후보 48.0%로 출구조사와 가장 갭이 심한 곳이 되고 말았다. 참고로 인천의 저 득표율은 두 후보의 전국 득표율과 똑같은 득표율이다.

미국오하이오 징크스란 게 있다면 한국엔 인천 징크스란 게 생길 법도 하다. 박근혜 후보는 인천에서 6천표차로 문재인 후보를 앞섰는데, 옹진군에서는 70% 이상의 지지를 얻어 옹진군민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었고, 강화군에서도 70%에 가까운 득표율이 박근혜 후보에게 가며 강화군민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중구, 동구에서는 55% 이상으로 안정적 지지율을 보였고, 남구, 연수구에서도 50%를 훌쩍 넘긴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서구와 남동구에서는 50%를 약간 넘긴 근소한 지지율을 보였고 부평구와 계양구에서는 문재인에게 밀렸지만, 45% 이상을 득표했다.

2017년 5월 9일에 치른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인천광역시에서 41.2%의 득표율을 올려 1위를 차지한 문재인 후보가 20%대 득표에 그친 홍준표안철수를 제치고 19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권역별로도 본래부터 인천에서도 가장 보수세가 강한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한 나머지 구 지역들에서는 모두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다.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나머지 구에서 문재인 후보는 40% 초반의 고른 득표율을 보였고, 같은 당의 송영길 의원이 버티는 계양구에서는 43.4%의 득표율을 올려 인천에서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 되었다. 반면 전국 2위 홍준표 후보는 옹진군에서만 40.1%의 득표율을 기록해 겨우 40%를 넘겼고, 강화군에서는 비록 승리했지만 고작 39.1%의 득표를 하는데 그쳐 40%도 못 넘겼다. 그 외 나머지 구들에서는 18~25% 득표에 그쳐 전 지역에서 고르게 23% 안팎의 지지를 받은 안철수에게조차 밀려 인천에서는 3위로 처졌다.

그러나 2022년 3월 9일에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8번 만에 징크스가 깨졌다. 인천 1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였으나 전국적으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위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사실 양 후보의 득표율은 전국 평균과 그런대로 비슷하게 나오긴 했다. 워낙 초접전이라 당선자가 빗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오차가 2%를 넘진 않았다.[27]

20대 대선의 당선인 적중 징크스가 깨졌으니 이제는 사실상 민주당 경합우세 지역으로 보면 될 줄 알았지만, 8회 지선에서 유정복 후보가 51.76%의 득표율로 44.55%를 득표한 박남춘 현 시장을 꺾었다. 인천의 표심이 민주당에 근소하게 기울어져 있다 하더라도, 보수 정권 초기에는 국정 안정론 및 여당 지지세가 나름 두터워지는 곳이라는 점이 재확인되었다.[28]

6.3. 권역별 정치성향[편집]


정치권의 스윙보터라는 점을 차치하고 인천 내 지역만 놓고 보자면, 대체로 최전방 지역(강화, 옹진)과 원도심(동구, 미추홀구), 그리고 부촌 지역인 연수구는 보수 성향이 우세한 편이고, 신도시가 많이 들어선 서구와 동부(부평구, 계양구) 쪽은 민주당 우위, 중구는 경합이며 남동구는 민주당 약우위~경합이다.

현재는 인천광역시라는 이름하에 한 도시지만, 불과 1980년대에만 해도 인천 구시가지에서 부평 갈땐 시계외 택시할증을 받았다. 1940년 인천부 확대 이래로 부평도 인천과 동일한 행정구역에 속했는데도 저때까진 그랬었다(...). 그렇지만 부평 또한 택지지구가 개발되고 서울 통근자들이 유입되기 전에는 보수 정당 후보가 우세한 지역이었다.

인천의 강남이라 할 수 있는 연수구는 전통적인 보수 성향 지역이었지만[29], 젊은 부부들이 이주해 온 영향으로 진보성향의 구청장이 몇번 나오기도 했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었음에도 이 지역에선 유 후보가 송영길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패배하는 등 서울의 송파구, 용산구와 같이 진보진영 후보가 기본적으로 40%대 득표율은 나오는 지역이기 때문에 텃밭보단 경합지역으로 가는 양상으로 보인다. 기어코 2016년 연수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새누리당 정승연 후보와 0.3%, 214표의 초박빙 승부 끝에 사상 첫 야당 국회의원으로 선택돼 20대 국회에 당당히 입성하게 됐다. 연수 을은 야권분열의 이점에 힘입어 새누리당 민경욱 후보가 당선되었다. 하지만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연수구 갑, 을 모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더불어민주당 경합우세 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현재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책과 여러 실정으로 인해 지역 맘카페를 중심으로 민심이 떠나 현재는 보수 우세지역으로 회귀했다.[30]

남동구도 원래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지만, 논현택지와 한화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들어서고 남동인더스파크라는 수도권 최대 공단지역의 노동자들이 결집하다보니 진보 지지율이 많이 늘어서 현재는 보수-진보세가 경합으로 팽팽하다. 2012년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남동구 갑, 을 지역을 민주통합당이 쓸었고, 같은 해 12월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 때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접전 끝에 문재인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갑, 을 2지역 모두 확보했다. 그리고 19대 대선에서는 남동구 갑, 을 모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으로 탈바꿈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고 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으며 20대 대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했다. 하지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오랜만에 국민의힘이 승리를 하였다.

서구 역시 검단신도시청라국제도시의 개발로 인해 이 지역에 유입되는 젊고 진보적인 성향의 유권자가 늘어나 기존 농촌이나 남쪽 구시가지 지역의 보수 성향표와 대등한 박빙지역이 되었다. 그리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구 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게 되어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20대 대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지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두었다.

남구[31]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구 갑, 을 모두 새누리당 홍일표, 윤상현 후보[32]가 당선되었으나,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구청장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우섭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구청장 역시 같은 더불어민주당김정식 후보가 당선 되었다. 대체로 구도심과 가까운 용현동·숭의동·도화동 지역은 새누리당 우세,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학익동·관교동 지역은 민주당계 우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강화군옹진군은 최전방에 있는 지역인만큼 전통적인 보수성향 지역이다.

결과적으로 보수성향 지역의 면적이 진보성향의 지역보다 넓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인천이 정치권의 스윙보터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진보성향 유권자가 많은 계양구, 부평구 등의 인구가 워낙 많고, 연수구, 서구, 남동구에서도 진보정당이 나름대로의 득표율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부평구, 계양구, 남동구, 서구, 연수구, 미추홀구[33]는 민주당의 우세, 중구, 동구, 옹진군은 경합, 강화군만 비교적 열세 지역이 되었다.[34]

21대 총선에서는 보수정당 입장에서 상황이 약간 나아져서 강화군, 옹진군에서의 우위를 회복했다. 그러나 이쪽은 인구가 인천 내에서 워낙 적은 편이라 영향이 별로 없고 전통적인 민주당계 강세 지역인 부평구, 계양구나 2010년대 이후로 민주당계 강세가 된 서구, 남동구, 연수구는 물론이고 동구, 중구, 미추홀구 등의 구도심 지역도 젊은 층들이 유입되면서 민주당계의 강세가 강화, 옹진을 제외한 인천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실제로 지역구 선거에서도 13개 지역구 중 강화, 옹진이 포함된 중구·강화군·옹진군 1곳에서만 승리했고 무소속 윤상현 의원까지 치면 동구·미추홀구 을에서도 이기긴 했지만 윤상현 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잘해서 이긴 측면이 크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더불어시민당 34.6% : 미래한국당 31.3%로 서울보다도 민주당세가 강해졌다.


7. 2010년대 이후 지역 정치 현황[편집]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지면서 안전행정부 장관 출신인 유정복 후보의 입지가 꽤 불리해져 현직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전 시장이 안정적으로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송영길 시장이 앞선다는 결과가 훨씬 더 많았다. 그러나 송영길 전 시장과 유정복 후보의 지지율 격차도 크진 않았고, 측근비리 등이 부각되어 인천 출생인 유정복 후보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 결국 선거결과 서구, 송도와 원도심 지역(중구, 동구, 남구)에서 유정복 후보가 앞서면서 인천광역시장으로는 유정복 후보가 당선되었다. 거기에 경기도와는 다르게[35] 줄투표 크리로 시의회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앞섰다.

다만, 같이 치러진 교육감 선거는 이전 나근형 전 교육감에 대한 평판이 안 좋기도 했고, 보수 후보가 여러명 출마하면서 표가 분산, 보수 교육에 대한 총체적 회의 등으로 인해 진보성향의 이청연 후보가 당선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선 총 13석 중 7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새누리당이 (특히 수도권에서) 참패한 선거라 그 영향이 인천까지 분 셈. 다만 보수성향 무소속 인사까지 합치면 보수 진영에선 6석을 확보한 것이라 수도권에서 대패한 보수 입장에선 역설적으로 오히려 선전한 지역이라고 볼 수도 있다.

2016년 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보수정당이 내부 갈등을 빚은 끝에 2017년에 자유한국당바른정당으로 분당되자, 인천 남구 갑 홍일표, 서구 갑 이학재 전 의원은 바른정당으로 이적하였다. 다만 나중에 둘 다 복당하였다. 따라서 이 때 기준 인천광역시의 대한민국 국회의원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7석, 자유한국당 6석으로 되어 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국적인 흐름대로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압승했다. 강화군과 옹진군만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앞섰을 뿐, 기존의 보수색이 짙던 중구와 동구에서도 문 후보가 큰 격차로 이겼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박남춘 후보가 현직이었던 유정복 인천시장을 22%p 이상 따돌리며 승리했다. 구청장, 군수와 시의원에서는 민주당이 옹진군까지 차지하며 기존의 보수 텃밭이 거의 붕괴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보수세가 강한 중구·강화군·옹진군과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당선된 동구·미추홀구 을을 제외하고 13개 지역구 중 11곳을 민주당이 싹쓸이하여 인천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2022년에 치러진 두 선거에선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는데, 대선에선 이재명의 승리, 지선에선 국민의힘과 유정복의 승리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대선에선 이재명이 승리를 거두었지만, 1%p 미만 격차 신승이였고, 지방선거에선 계양구(기초단체장 한정으론 부평구도 포함)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두었다는 걸 감안하면 인천이 스윙보터임이 다시 증명된 상황이다.

2022년 기준 수도권 내에서 국민의힘 지지 성향이 강한 서울과 더불어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경기도의 중간 정도의 정치성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36]


8. 역대 인천광역시 선거 결과[편집]


역대 1위 횟수
보수정당
민주당계 정당
충청도계 정당
무소속
제3지대 정당
15
12
1
0
0
[37][38]
역대 선거
1위
2위, 3위
1985년 총선
민주정의당 2석
신한민주당 2석
없음
1987년 대선
노태우 39.4%
김영삼 30.0%
김대중 21.3%
1988년 총선
민주정의당 6석
통일민주당 1석
1992년 총선
민주자유당 5석
민주당 1석
무소속 1석
1992년 대선
김영삼 37.3%
김대중 31.7%
정주영 21.4%
1995년 지선
최기선 40.8%
신용석 31.7%
강우혁 27.4%
1996년 총선
신한국당 9석
새정치국민회의 2석
1997년 대선
김대중 38.5%
이회창 36.4%
이인제 23.0%
1998년 지선
최기선 53.5%
안상수 34.0%
2000년 총선
새천년민주당 6석
한나라당 5석
2002년 지선
안상수 56.2%
박상은 32.1%
2002년 대선
노무현 49.8%
이회창 44.6%
2004년 총선
열린우리당 9석
한나라당 3석
2006년 지선
안상수 61.9%
최기선 23.6%
2007년 대선
이명박 49.2%
정동영 23.8%
이회창 15.2%
2008년 총선
한나라당 9석
통합민주당 2석
무소속 1석
2010년 지선
송영길 52.7%
안상수 44.4%
2012년 총선
새누리당 6석
민주통합당 6석
없음
2012년 대선
박근혜 51.6%
문재인 48.0%
2014년 지선
유정복 50.0%
송영길 48.2%
2016년 총선
더불어민주당 7석
새누리당 4석
무소속 2석
2017년 대선
문재인 41.2%
안철수 23.7%
홍준표 20.9%
2018년 지선
박남춘 57.7%
유정복 35.4%
2020년 총선
더불어민주당 11석
미래통합당 1석
무소속 1석
2022년 대선
이재명 48.9%
윤석열 47.1%
2022년 지선
유정복 51.8%
박남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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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화군, 옹진군의 경우 읍면[2] 강화군, 옹진군 제외.[3] 강화군, 옹진군 제외.[4] 문재인+심상정.[5] 이재명+심상정.[6] 홍준표+유승민.[7] 윤석열.[8] 19대 대선 때 경상도 지역을 제외하면 홍준표의 득표율이 옹진군 다음으로 높은 지역이었다.[9] 19대 대선 때 경상도 지역을 제외하면 홍준표의 득표율이 유일하게 40%를 넘은 지역이었다.[10] 열린민주당과 득표율 합산시 8개 지역 우세(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추가) 즉 인천 본토에서는 완패했다고 보면 된다.[11] 열린민주당과 득표율 합산시 2개 지역 우세(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제외)[12] 열린민주당과 득표율 합산시 12개 지역구 우세(동구·미추홀구 갑, 동구·미추홀구 을, 연수구 갑, 연수구 을 추가)[13] 열린민주당과 득표율 합산시 1개 지역구 우세(동구·미추홀구 갑, 동구·미추홀구 을, 연수구 갑, 연수구 을 제외).[14] 더불어민주당 + 정의당[15] 더불어시민당 + 정의당 + 열린민주당[16] 국민의당[17] 새누리당[18] 미래한국당 + 국민의당[19] 또한 보수정당에는 인천을 지역구로 두었던 유력 인사들이 꽤 있었다. 황우여이윤성이 대표적이고 현역 정치인 중에는 윤상현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20] 친박 무소속 연대.[21] 인천광역시와 비슷하게 꾸준히 투표율이 낮은 경기도의 경우 초창기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국 평균 투표율을 상회했다. 그리고 70년대 이후로도 인천보다는 꾸준히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22] 이는 최기선 후보가 YS계이면서 DJ와 가까웠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후에는 본인의 정치적 성향 상 정치적 유불리와 무관하게 민주당계 정당에 몸담았다.[23] 보수성향 무소속 의원까지 포함하면 6.[24] 차라리 인접한 김포랑 합치자는 여론이 종종 나온다. 사실 인천 시내에서도 그나마 연담화된 곳이 서구 정도인데 여기도 중심지인 청라나 검단은 강화군과 비슷한 시기에 인천으로 편입된 곳인 데다 경인아라뱃길로 인천시내와는 갈라져 있기까지 해서 인천시내의 다른 자치구들과는 성향이 아예 다른 곳이다.[25] 그래서인지 최기선 전 시장은 1998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의 전신)로 가지 않고 자민련에 입당했다. 여담으로, 흔히 최기선이 김영삼계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치에 입문할 때는 김대중계 정치인이었다.[26] 인구가 적고 어느 정도 지역색이 있는 충청북도나 제주도는 물론이고, 같은 수도권에 있으면서 인구 또한 4배 이상 많은 경기도보다도 전국 평균에 근접한 선거 결과를 보인다.[27] 이 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 중에 이 정도로 전국 결과와 비슷했던 지역은 대전 정도가 전부였다.[28] 이는 경기도 및 충청북도 일부 권역에서도 나타난 현상이었다.[29]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만 해도 새누리당 후보가 10% 이상의 득표율차로 승리를 거둔 지역이었다.[30] 다만 강남3구나 용산구 수준까진 아니고 서울의 영등포구나 성동구와 비슷한 수준의 지지도를 보여주고 있다.[31]미추홀구[32] 2016년 유명했던 김무성 대표 디스 파문(...)으로 인해 공천에서 사실상 탈락되고 정치인생의 위기를 맞았지만, 지역구 관리는 매우 잘하는 의원인지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여유있게 당선(...)되었고, 이후 새누리당으로 복당했다. 당보다는 윤상현 본인의 개인기가 더 작용되는 셈. 당시 친박계 핵심으로서 거물 정치인인 것도 한 몫 했다.[33]남구[34] 그나마도 7회 지선 비례대표 지지율이 자유한국당 50.2%:더불어민주당 49.8%인 것처럼 경합 열세라 볼 수 있다.[35] 경기도는 새누리당 남경필 전 지사가 가까스로 당선되었지만, 기초단체장과 도의회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섰다.[36] 과거에는 서울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반면 경기, 인천이 보수세가 강했는데, 서울과 경기의 지지 성향이 뒤바뀌면서 인천이 오히려 중간 지대가 되었다.[37] 인천직할시로 승격된 1981년부터 기록. 정확히 1981년 7월부터 기록.[38] 제 3후보는 선거비 보존 득표율(15%)이상의 결과만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