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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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티타남(김한나), 윤쭈꾸, 강철원, 송영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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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요새
Eagle's Fortress

파일:자연농원 독수리 요새.jpg

이름
독수리 요새
영문명
Eagle's Fortress
소재지
에버랜드 아메리칸 어드벤처[1]
종류
Suspended Coaster
제작사
[[롤러코스터/분류/Arrow Dynamics|

파일:Arrow Dynamics.jpg
]]
개장일
1992년 9월 8일[2]
폐장일
2009년 1월
트랙 길이
1,013m
운행 시간
약 2분 30초
중력가속도(G-Force)
2.5G
최고 속도
85km/h[3]
건설 비용
61억 원[4]

1. 개요
2. 특징
3. 철거
4. 여담



1. 개요[편집]


▲ 탑승 영상
에버랜드에서 운행했었던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 에버랜드의 대표 기함급 스릴 라이더였으나 기종을 보수하던 인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운행을 중지하게 된 비운의 어트랙션이다.

이 놀이시설의 키 제한은 120cm였다.

2. 특징[편집]


국내 최초이자 유일했던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로,[5] 삼성(당시 자연농원)측에서도 전국 5대 일간지에 "하늘을 날고 싶다면 지금 용인으로 오십시오. 9월 10일[6] 이 독수리를 완전히 길들여 놓겠습니다." 라는,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티저 광고를 싣기도 했다. 티저 광고에 익숙하지 않았던 당시 한국 사람들이 "그래서 이건 대체 무슨 광고야?" 라고 궁금해하기도 했다 하니 티저가 갖는 본연의 목적은 달성했던 셈이다.

1,013m의 길이로 개장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롤러코스터였다. 당시 트랙 길이가 1km가 넘는 롤러코스터는 독수리 요새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2008년 3월 14일T 익스프레스가 개장하며 길이는 2위가 되었지만, T 익스프레스는 철제로 된 스틸코스터가 아닌 목제로 된 우든코스터이기 때문에 운행 중지하기 전까지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긴 철제 롤러코스터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있었다.

개장 직후부터 환상특급(現 롤링 엑스 트레인)과 단순한 트랙의 제트열차밖에 없었던 자연농원에 파란을 불러일으키며 T 익스프레스 개장 이전까지 에버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스릴라이더로 자리잡고 있었고, 2008년 3월 14일T 익스프레스가 정식 오픈한 이후에도 색다른 스릴로 T 익스프레스와 차별화되며 꾸준히 인기를 얻은 어트랙션이다. 하강 각도가 완만한 편이라서 하강감 자체는 크지 않았으나, 특유의 스윙과 스피드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인만큼 좌우로 격렬하게 흔들려 스릴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으며, 트랙도 비교적 길었다. 특히 숲에 위치해 있어 나무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등 이름과 기종값을 한 롤러코스터였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T 익스프레스가 생기기 전에는 락스빌과 독수리 요새 앞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렸을 정도. T 익스프레스가 건설된 2008년 3월에는 어느 정도 탑승객이 줄었으나, 인기는 식지 않아서 T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독수리 요새에 몰려 가끔은 대기시간이 T 익스프레스보다 더 길기도 했다.

2008년 3월 14일 T 익스프레스가 개장한 당시에도 국내 롤러코스터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해 중하위권, 기껏해야 3위였던 롯데월드 어드벤처경주월드와는 달리, 에버랜드가 국내 롤러코스터 순위 중간쯤인 5위와 더불어 최상위권 2개를 혼자 다 차지하고 있었던 셈이다.

3. 철거[편집]


그러나 2008년 11월 3일, 보조기사 김모군(18)이 독수리 요새 감속기 교체 작업을 준비하던 중 지상 20m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부속이 떨어졌는데, 이 부속이 김 군을 강타하여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탑승자가 아닌 인부가 사망한 사건이었기에 에버랜드에서는 문제없이 독수리 요새를 운행했지만, 결국 내부검토를 거치고 새 시설을 도입하겠다고 결정하여 2009년 1월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그 후 이 기종을 제작했던 S&S Arrow[7]를 통해 보수 작업을 시도했으나 부품 생산이 중단된 지 오래되어 결국 철거가 결정되었다.

에버랜드에서는 2012년 독수리 요새를 대신할 스릴 어트랙션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고, 스틸 롤러코스터에 Sit down 디자인 정보가 유출되어 하이퍼 롤러코스터냐 아트란티스같은 LIM 급발진 코스터냐 기가 코스터냐 등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지만, 결국 롤러코스터 설치는 무산되고 말았고, 독수리 요새는 철거되었다. 이후 독수리 요새 부지에 리조트 호텔을 지으려는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이마저도 무산되었고, 결국 2019년 3월 29일 그 자리에 하늘정원길이라는 정원이 들어서게 되었다.

2009년 1월부터 운행이 중단되었지만 5년 동안 독수리 요새 매표소를 그늘막으로 쓰다가 2014년 9월부터 철거되었다. 에버랜드로의 2014년 9월 촬영분을 네이버 거리뷰로 조회하면 독수리 요새 철거를 위해 중장비를 싣고 온 트럭의 모습이 찍혀 있다.


4. 여담[편집]


  • 일본의 도쿄 서머랜드에도 이와 비슷한 컨셉의 롤러코스터인 하야부사가 있었다.#[8] 이것도 Arrow사에서 제작하였으며 개장날짜도 1992년 7월로, 독수리 요새와 시기가 매우 비슷하다. 2005년 탑승객이 다치는 사고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후 철거되었다.#

  • 괴담들이 있는데 이중 전화벨 소리 괴담은 실제로 겪어봤다는 사람이 종종 있다. 유퀴즈에 에버랜드 엔지니어가 나와서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엔지니어 말로는 허리케인 야간작업을 할 때 공구가 부족하여 선배가 독수리 요새에 공구를 가져오라는 말에 가지러 갔을 때가 11시 55분이었다고 한다. 공구를 집고 나가려는데 전화기에 벨소리가 들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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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챔피언쉽 로데오콜럼버스 대탐험 사이에 있었다.[2] http://rnc.samsungcnt.com/50history/reststory/pleasure/theme.html[3] 대전 꿈돌이랜드의 '블랙홀특급'이 세워지기 전까지 국내에서 서울랜드의 블랙홀 2000, 은하열차 888과 함께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였다. 다만 간간히 속도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등 여러 변화가 있었다. 실제로도 여러 번 속도가 조정되어 가장 빠른 시절에는 경주월드파에톤 못지 않게 빨랐다. 특히 숲을 가로지르기 때문에 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느껴졌던 편. 체감속도로는 T 익스프레스 못지 않은 속도였다. [4] 1992년 당시 환율[5] 경주월드파에톤과 비슷하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파에톤은 인버티드 롤러코스터이다. 두 롤러코스터의 차이점은,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는 비클이 커브를 돌 때마다 그 쪽으로 비클도 휘지만,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는 휘지 않는 대신 루프나 콕스크류 등 복잡한 트랙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6] 실제 개장일은 상기한 대로 9월 8일이다.[7]Arrow Dynamics. 2002년경에 경영난으로 S&S에 인수되었다.[8] 하야부사(はやぶさ)는 한국어로 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