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비잔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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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뉴 프론티어 패스의 네번째 문명으로 문명 3 컨퀘스트 확장팩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로, 매 문명 시리즈마다 로마 또는 그리스 문명과는 별개로 확장팩 문명으로 개근하고 있었으며, 이번 시리즈에서도 막차긴 하지만 DLC를 통해 어김없이 개근했다.
지도자는 바실리오스 2세. 해당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동로마 제국의 두번째 중흥기를 이끈 정복군주이다. 다른 프론티어 패스처럼 지도자 모션은 기존 것으로, 몽골의 칭기즈 칸의 것과 동일하다. 바실리오스 2세는 이라클리오스(헤라클리우스) 이후 황제이므로 그리스어로 이름을 적는게 맞지만 해당 작품에서는 라틴어인 바실리우스로 등장했다.
리더 패스에서 추가로 전작 비잔틴 문명의 지도자이자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배우자인 테오도라 황후가 재등장했다.
문명 심볼은 카이 로.
실제 유럽과 동일한 시작 위치 맵으로 플레이하면 오스만과 시작 지점이 겹친다. 이를 이용한 1턴킬
2. 지도자[편집]
2.1. 바실리우스 2세[편집]
2.2. 테오도라[편집]
3. 고유 요소[편집]
고유 유닛과 고유 특수지구, 특성이 모두 서로 시너지를 이루어 완성되는 강력한 정복 문명.
3.1. 문명 특성[편집]
문명 특성: 탁시스 - 유닛이 비잔티움 종교로 개종한 성도(비잔티움 성도 포함)마다 전투력 또는 신앙력 +3을 얻습니다. 적 문명이나 도시 국가에 속한 유닛을 처치하면 비잔티움 종교가 인근 도시로 전파됩니다. 성지 특수지구가 있는 도시에서 위대한 선지자 점수 +1을 얻습니다.
비잔틴 운영의 핵심. 조건부 전투력 버프와 조건부 전도 기능이 붙어있다. 찬드라굽타와 같이 종교를 기반으로 한 정복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효과는 자신의 성도[4] 를 포함해 자신의 종교로 개종시킨 성도 개수 하나당 전투력/신앙력이 3씩 증가하는 특성.
두 번째 특성은 이를 도와주는 것으로 적대적인 문명이나 도시국가의 유닛을 처치할 때마다 주변 도시에 종교 영향력이 증가한다. 한마디로 적 유닛 1킬마다 선교 1회가 자동으로 발동되는 셈.
세 번째 효과는 소소하지만 쓸만한 것으로 성지에서 선지자 점수를 1점 더준다. 러시아 대수도원과 같은 수치이다. 성지만 지어도 선지자 점수가 2점이 돼서 빠른 종교창시에도 도움이 되며 각 위인 점수는 그 유형의 위인을 더 이상 영입할 수 없게 될 경우 동일한 수치만큼 턴 신앙을 올려주므로 선지자를 뽑은 이후엔 성지 하나당 신앙이 +1이 되는 셈.[5]
3.2. 지도자 특성[편집]
- 바실리우스 2세 특성: 포르피로게니투스 - 중기병 및 경기병 유닛이 비잔틴과 같은 종교를 믿는 도시의 성벽에 온전한 피해를 가할 수 있음. 신권 사회 제도를 발견하면 특유 유닛인 타그마 이용 가능.
비잔틴의 대중 종교를 따르는 도시는 기병 유닛으로 공격받을 때 성벽에 의한 피해 감소를 받지 않는다. 마침 비잔틴의 주력 근접 유닛은 기병 고유 유닛인 타그마인데, 이것으로 적 병력을 정리하면서 도심부에 접근하다 보면 문명 특성으로 이미 해당 도시는 개종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주력 부대가 이동력 버프 붙은 공성추를 공짜로 달고 다니는 괴상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원래 기병은 공성 지원 자체를 받지 못하는데, 공짜로 양산되어 튀어나온 타그마 부대가 엄청난 기동력으로 도시를 박살내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이게 말인지 탱크인지 헷갈릴 정도.
- 테오도라 특성: 메타노이아 - 성지의 인접보너스만큼 문화를 추가로 산출, 인접한 농장마다 성지와 히포드롬에 신앙 제공.
성지 인접 보너스만큼 문화를 동시에 얻는 것만 해도 충분히 강력한 특성인데, 맨 땅 성지를 농장으로 둘러싸기만 하면 어디에서나 6인접 성지를 지을 수 있는 효과까지 달고 있다.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지만 사막에 화산토가 깔려 농장을 지을 수 있다면 사막의 전설 종교관과 중첩된다. 근처에 있을 경우 자주 선택하는 내정용 교리 ‘직업윤리’를 포함하면, 테오도라의 비잔틴은 모든 도시에 6신앙 6문화 6생산 성지를 짓고 시작할 수 있는 최강급의 내정 문명으로 둔갑한다. 이렇게 강력한 특성 덕에 종교 내정 문명의 투탑이었던 크메르와 러시아를 넘어섰다.[6]
3.3. 쾌속 목조 범선[편집]
사거리가 1 증가된 2가 되어 해안선에 딱 달라붙을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었으며 유닛을 상대 전투시 공방불문 전투력이 10이나 증가한다.
도시 공격에 대해선 어드벤티지가 없지만, 지상 원거리 유닛과 달리 해상 원거리 유닛은 도시 공격에 페널티가 없으니 사거리가 긴 장점을 살려 여러 대의 드로몬으로 도시를 집중적으로 포격하면 공성 유닛을 준비하지 않아도 쉽게 도시 공략이 가능하다.
다만 진짜 장점은 역시 지상/해상 유닛을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태워버릴 수 있는 그리스의 불. 문명 특성으로 개혁 교회 조건을 발동시키기 정말 좋으며, 일단 발동하고 나면 전투력 보너스가 +20이 되어 두 시대 앞선 유닛인 프리깃마저 불지르고 다니는 괴물이 되어버리고 만다.
정발 명칭인 쾌속 목조 범선은 번역 자체가 틀린건 아니지만 전작인 문명 5에서는 드로몬이라는 음차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오락가락하는 번역에 대해 다시 한번 지적당했다.
3.4. 타그마[편집]
지도자가 바실리우스 2세일 때 이용할 수 있는 지도자 고유 유닛.
타그마는 비잔틴의 중앙 상비군으로 기병 비중이 매우 높았다. 유명한 바랑기아 친위대도 타그마와 관련이 있다.
사실상 비잔틴 운용의 핵심. 타그마가 나올 즈음이면 모든 특성이 타그마 하나로 다 이어진다.[8] 위대한 장군/제독과는 별개로 주변 1타일 내 유닛의 전투력/신앙력을 4나 증가시켜주며 타그마 본인도 중기병이라 화력이 좋은 데다가 비잔틴 특성상 성벽도 조건부로 무시할 수 있기에 타그마만으로 도시를 밀어버릴 수 있다.
위대한 장군을 챙겨주고 개혁교회만 붙여줘도 붙어 있는 타그마 2기의 평균 전투력은 70이 넘는다.[9]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잔틴이 중기병을 뽑기 위해 하단 테크를 타는 대신 그냥 상단 테크를 달리면서도 강력한 중기병 병력을 뽑아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다른 문명의 경우 대부분 보병을 고르고 중기병을 거르기 때문에 그리 눈에 띄는 장점은 아니지만 비잔틴의 경우는 다르다.
단 기사의 대체 유닛이면서 신권 사회제도에 뚫리기 때문에 초반 문화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비잔틴 플레이의 핵심이 된다. 하지만 비잔틴은 성지, 주둔지를 필수적으로 지어야 하고 히포드롬, 상업 중심지까지 지으면 극장가를 짓기 어렵다. 따라서 부족한 문화는 빠르게 종교를 창시하고 합창곡, 초교파 교회등의 교리로 수급하는 것이 추천된다. 비잔틴 플레이에 있어서 필수적인 개혁운동의 경우 AI의 선호도가 낮아서 비교적 늦게 가져가도 문제가 없다.
3.5. 히포드롬[편집]
기본 유흥단지가 주는 쾌적도가 +1인데 히포드롬은 3배나 되는 +3을 준다. 심지어 고유지구 특성으로 필요 생산력이 절반이라 원본보다도 빨리 만들어진다. 이는 정복문명 특성상 쾌적도 부족에 허덕일 비잔틴에게 분명 도움이 될 수밖에 없는 꿀특성이다.
그 이상으로 히포드롬의 존재 의의는 히포드롬이나 유흥지구 건물을 올릴 때마다 제일 높은 티어의 중기병 유닛을 공짜로 준다는 것.[10] 당장 신권 제도만 해금해도 타그마가 나오며 중후반이면 흉갑기병, 탱크 등이 나올 수도 있다. 심지어 이렇게 나오는 공짜유닛들은 전략자원을 일절 요구하지 않는다. 이 특성으로 나오는 탱크는 석유도 요구하지 않아서 빠르게 탱크 뚫자마자 건물 올려주면 무료 탱크를 양산할 수도 있다. 심지어 제공된 무료 중기병은 업그레이드를 해도, 보통 중기병과 합쳐서 군단/군대를 결성해도 전략자원 소모값이 없다.[11] 때문에 석유도 없는 나라가 석유가 넘치는 나라도 운용하기 힘들 숫자의 전차군단을 몰고 다니는 광경이 자주 나온다. 물론 전략자원이 없는 상태로는 턴당 회복이 되지 않지만, 대부분이 히포드롬산 탱크라면 유정을 몇개 구할 필요 없거니와 그 몇개는 그냥 정복하다보면 나온다.
즉 비잔틴은 초반에 빠르게 유흥단지와 건물을 올려 타그마로 초반 러쉬를 노려봐도 되고 존버 좀 했다가 후반에 탱크 물량으로 러쉬를 시도해도 되는 등 선택지가 자유롭다는 것. 이걸 이용해 타그마가 처치되면 히포드롬을 지어 타그마를 보충함과 동시에 쾌적도도 보충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아무튼 쾌적도 보충과 전투력 증강이 한꺼번에 되는 건물이라 상당히 강력하다.
4. 운영[편집]
4.1. 바실리우스 2세[편집]
뉴 프론티어 패스의 다른 문명과 마찬가지로 또 다시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만든 사기 문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대신 그 강력함을 대가로 약한 초반을 가져갔고 군사적 역량이 뛰어난 문명임에도 초반 대부분의 시간을 내정에 온 힘을 쏟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역량이 중요한 문명이다. 성지를 지을 때까지의 이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다른 종교 문명과 비교해봐도 빠르게 종교를 만들 수 있진 않다. 비잔틴의 초반은 과학 부분에서는 캠퍼스 하나 정도로 버티면서 성지를 도배하고 상중과 교역로로 금을 벌어오면서 빌드업을 착실히 쌓아 히포드롬에서 순간적으로 뽑아져 나오는 타그마로 주변을 정복한다. 이때문에 성지, 상중, 히포드롬만 하더라도 도시 인구수가 벌써 7이 필요하며 여기에 극장가나 캠퍼스, 정부청사 등이 있다면 인구수가 10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둔지를 짓기 힘든 편이다. 그러므로 충분한 인구수 확보가 요구 된다.
(자신을 포함한) 자신의 종교를 믿는 성도 하나당 전투력 +3 특성은 사실 따져보면 사기라고 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만나기만 하면 외교시정 레벨이 1 오르는 프랑스나 교역로만 꼽아도 외교 시정레벨이 오르고 심지어 상대보다 시정 레벨이 높으면 전투력 보너스를 뻥튀기 시키는 몽골과 비교해보면 타인의 성도까지 계속 관리해줘야 유지 가능하다는 특성상 본격적으로 정복에 들어가기 전까진 생각보다 제약이 크다.[12]
문제는 비잔틴은 여기에 덤으로 신학 전투 뿐만 아니라 일반 전투로 유닛을 처치할 때도 포교를 하는 효과가 붙어 있어서 딱히 선교사나 사도들을 뽑지 않아도 종교를 개종시킬 수 있다는 것. 이로 인해 그냥 전투만 하고 있는데 상대방의 도시가 뜬끔없이 개종되는 경우가 있고, 그래서 종교 강화 교리에서 개혁 운동(Crusade)[13] (자신의 종교를 믿는 외국 도시에서 전투력 +10)과의 시너지가 무지막지하다. 물론 원하는 교리를 얻기 위해서 종교를 빨리 얻을 필요가 있는데 성지의 선지자 점수 보너스 덕분에 고난이도에서도 빠른 종교 창시가 가능하다. 덤으로 공개 동영상에서 나왔듯이 전쟁 중인 대상의 도시를 개종시킬 경우 추가로 시대 점수를 받는지라 황금기를 노리기도 더욱 쉽다.
바실리우스 2세의 지도자 고유 유닛 타그마는 위대한 장군처럼 전투력 버프를 준다. 신학 전투에까지 보너스를 준다.[14] 심지어 고유 지구인 히포드롬의 시너지도 어마무시하다. 정복 문명이 목말라하는 쾌적도를 일반 유흥단지에 비해 2나 더 끼얹어 줄 뿐만 아니라 히포드롬은 물론 히포드롬 내의 건물이 지어질 때마다 유지비 없는 공짜 중기병 유닛을 주는데, 무려 고유 유닛인 타그마가 튀어나온다. 여기에 지도자 특성인 포르피로겐네토스를 끼얹으면 모든 기병 유닛이 적 도시에 페널티 없이 최대 피해를 줄 수 있고, 상술했듯이 비잔틴은 싸우면서 개종하고 교리로 전투력 10 보너스를 끼얹어서 밀어버리는 게 일반적인 흐름인지라 히포드롬에서 공짜로 받은 타그마 부대가 각종 전투력 보너스를 받고 적 도시를 공성 페널티 없이 두들겨서 철거하는 끔찍한 광경을 볼 수 있다.
기병 정복 플레이는 본래 과학을 주로 챙기고 전략 자원도 확보해야 하며 생산력이 기병으로 빨려들어가서 내정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진다는 특징이 있으나, 비잔틴은 신학에 뚫리는 타그마와 히포드롬 때문에 문화를 확보하는 종교 문명의 내정 플레이를 한다. 그러니까 기병 유지비를 위해 적당히 상업중심지만 지어주면서 성지, 주둔지, 히포드롬만 지어도 주어지는 고유 유닛 기병으로 종교가 주는 전투 보너스까지 받고 성벽도 무시하는 정복 플레이를 하는데, 다른 문명은 이걸 똑같이 하려면 일단 어떻게든 종교를 마련하고 캠퍼스, 주둔지를 짓고, 유지비가 될 금과 기사 재료인 철도 확보하고, 산업구역을 짓든 광산을 짓든 해서 확보한 생산력도 투자해서 꾸역꾸역 모은 중기병에다 기동력이 낮은 공성 유닛도 끌고 가야 하고 개종도 해야 하니까 선교사나 사도도 데려가야 한다. 그나마 현실성 있는 게 '기사단장의 예배당'을 빠르게 지어서 신앙으로 병력을 사는 것이지만, 이런 정복전이 가능할 정도로 문명이 성장했다면 굳이 전쟁을 안 해도 성장 차이로 찍어눌러서 이길 수 있을 정도다. 이 압도적인 성장 차이에서나 나올 수 있는 전략을 문화 위주 내정만으로 무자원으로, 정해진 타이밍도 없이 게임 내내 써먹을 수 있다.[15]
전체적으로 그란 콜롬비아의 야네로 및 지휘관 러쉬와 비교해서 기동성은 낮고, 야네로처럼 전투 보너스가 다중 중첩되지는 않지만 개종을 덤으로 하면서 도시를 안정적으로 함락시킬 수 있다.
즉 특성 하나하나가 무식하게 세지는 않지만, 종교 위주 운영의 상향된 성능[16] → 내정만 굴려도 따라오는 공짜 기병 → 그 기병으로 전투를 하면 상대 도시가 개종됨 → 개종된 도시는 성벽도 무시되고 종교에 전투력 상승도 있어서 정복이 쉬움 → 개종시킨 성도만큼 전투력 상승 → 정복한 도시에서 또 내정을 굴려 더 강한 기병을 쓰는 정복전 → 이를 반복함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그야말로 극대화되어서 종교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압도적인 스노우볼링을 굴릴 수 있다. 게다가 개종과 함께 하는 기병 위주의 정복 플레이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일관되게 써먹을 수 있어서, 스노우볼링이 멈추지를 않는다. 덕분에 사기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 그만큼 문명 자체는 잘 만들었다는 호평이 많으며, 플레이하는 재미도 잘 챙겼다는 반응이 주류다.[17]
다만 스노우볼링을 굴리기 위해서는 일단 종교 창시에 성공하여야만 하며, 이는 곧 선 주둔지를 필두로 하는 전형적인 정복 문명의 플레이 스타일을 사용할 수 없음을 뜻한다. 선지자 점수를 보너스로 받긴 하지만 고유 성지를 가진 문명이나 일본처럼 반값 성지를 지닌 문명과 경쟁하려면 선 점성술을 가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내정이 좋은 것도 아니다. 전작 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초반에 말려버리면 돌을 던져야 하는 문명.
패치로 인해 히포드롬으로 뽑은 중기병이 유지비 완전공짜에서 유지비 금은 소모하도록 바뀐 후엔 히포드롬 건설도 조심스러워졌다. 좋다고 히포드롬만 지어대면 대량 발생한 타그마들로 인해 유지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 내정으로 먼저 정복할 기반을 다져두고 탱크러쉬 루트를 타고싶다면, 히포드롬 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한다. 고전 히포드롬-중전차 러쉬도 비효율적인 편으로, 웬만하면 신권 뚫을때까지 기다리는게 좋다.
포르투갈과 비슷하게 후반부엔 다른 의미로 지옥을 맛볼 수 있는데, 처음 공짜 중기병이 하나둘씩 굴러들어올때야 그저 좋지만, 점점 정복한 도시가 늘어나고 그 도시들에도 히포드롬을 짓다 보면 어느 순간 대량 증식하는 중기병 때문에 현실 피로도가 쌓여간다. 명령 내리는 것도 귀찮을 뿐더러 일일이 짝지어서 군대로 합치는 것도 은근 귀찮다.[18] 거기다 상업 중심지를 부지런히 짓지 않았다면 눈덩이처럼 불어난 유지비 때문에 곤혹을 겪을 수도 있다. 결국 극후반엔 새로 뽑히는 현대 전차를 요새화 시켜둔채로 버리거나 그마저도 돈이 아까워서 아예 삭제해버리게 된다.
문명 특성이 직관적이지 않고 연계성이 아주 강해서 게임 초기부터 빌드업을 매우 정교하게 해야 하고, 그 때문에 플레이어의 감각과 센스를 요하는지라[19] 운영 난이도는 낮은 편은 아니다. 초보자들의 입문용으로는 좋지 않지만 중급 이상의 유저들에게는 복잡한 운영을 연습하기에 아주 좋은 문명이다.
4.2. 테오도라[편집]
문명 특성상 평지가 자주 나온다. 성지 인접 농장 하나당 신앙 및 문화 +1이므로 성지를 지을 부지에 농장으로 둘러 싸면 4인접은 우습고 6인접도 흔하다. 송산댐 각만 주의하면서 지으면 된다. 성지에 선지자 점수가 1점 추가되므로 종교 창시도 쉬운데다가 고인접으로 인해 직윤 효율이 매우 뛰어나 초반 생산력 걱정은 필요 없다.
도시에 농장이 넘칠 것이므로 구르드와라는 필요 없고 예배당이나 부족한 과학을 보충하기 위한 와트가 선호된다. 창시자 교리로는 무난한건 십일조이며 금은 나중에 걸작 사는데도 도움이 되므로 어느때나 효과를 보며 강화 교리로는 히포드롬에서 나오는 중기병으로 어느정도 주변을 정복할 것이라면 성전(개혁 운동)을, 초반에 확장을 하고 지킬 것이라면 신앙의 옹호자를 고르는 것이 좋다.
극장가가 없이도 문화가 크게 펌핑되므로 종교만 열심히 퍼뜨리고 금 벌어주면서 캠퍼스 지어서 과학만 보충하면서 불가사의 짓다가 나중에 걸작들을 싹 다 모인 골드로 구매해줘도 좋고 극장가로 문화 펌핑을 해서 빠르게 민주주의와 록밴드를 보고 문승을 노려도 좋다.
물론 히포드롬에서 나오는 중기병도 무시 못 하므로 과두제 유산+기사단장의 예배당+파시즘+성전(개혁 운동)을 통해 전투력을 펌핑하고 히포드롬에서 중기병들을 뽑아서 정복 전쟁을 벌여도 되나 사실 이미 바실리우스 2세가 이 역할로는 최강이기 때문에 차별화를 할 것이라면 빠른 문화 테크트리를 통해 열리는 정책 카드들과 정부를 노려야 한다.
관광 보너스를 받는 다른 문승 특화 문명들과는 다르게 빠른 문화 테크가 장점이므로 이 장점을 살려서 정책 카드와 정부를 확보해야 한다. 낮은 난이도야 복합적으로 운영을 하면 신앙, 과학, 문화, 금이 차고 넘치게 운영이 가능하지만 높은 난이도일 수록 과승/문승 특화 문명들에 밀리므로 남들보다 먼저 행동이 가능하단 점을 살려야 한다.
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종교 승리와 정복 승리를 동시에, 그것도 같은 방향으로 시도할 수 있는 독특한 문명이다.
- 과학
그다지 인연이 없다. 정복전을 벌여 성공적으로 세력을 키웠다면 기초 체급 차이로 밀어붙일 수 있기는 하지만, 이건 정복 문명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플레이다.
- 문화
바실리오스 2세와는 잘 맞지 않지만, 테오도라는 시도해 볼 수 있다. 신앙을 넉넉하게 얻을 수 있으므로 박물학자나 록 밴드를 더 많이 운영할 수 있고, 성지가 문화를 같이 준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다만 테오도라로 문화 승리를 노리다 보면 비행을 연구해도 성지의 문화에서 관광이 뽑히지 않는다는 게 조금 아쉽게 느껴질 것이다.
- 외교
그닥 인연이 없다. 특히 정복 문명과는 맞지 않는 게 외교 승리다.
- 정복
바실리오스 2세의 경우 본작에서 강력한 정복 문명을 꼽으라면 최상위권에 들어간다. 그닥 어렵지 않은 조건만 맞추면 중기병 유닛이 무료로 나오고, 얘네로 전투를 하다 보면 다른 문명의 도시가 개종되고, 성전 교리를 얻은 경우 강력한 전투력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고유 유닛인 타그마가 성벽을 무시하니 그냥 가져다 박으면 되기 때문. 테오도라의 경우도 비슷하게 시도해 볼 수 있지만, 타그마가 비잔틴이 아니라 바실레이오스 2세의 고유 유닛이기에 성벽을 넘기가 조금 힘들다. 대신 성지에서 나오는 문화를 이용하면 정책 카드나 정부 등 유용한 요소들을 보다 일찍 활용할 수 있다.
- 종교
정복 승리와 나란히 같이 간다. 전투를 벌이면 벌일수록 주변 도시들이 개종되기 때문. 바실리오스 2세의 경우 고유 유닛인 타그마에 신학 전투력을 높여 주는 특성이 붙어 있기까지 하다. 수도를 점령하기도 전에 개종이 줄줄이 돼서 포교 안 가고 전쟁만 하다가 종교 승리가 뜰 수도 있다.
5. 뉴 프론티어 패스 모드[편집]
비밀결사: 종교 문명이라 보이드 싱어가 어울릴 것 같지만 신앙 자원의 펌핑은 위대한 선지자 점수 +1 밖에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너지는 없다. 그렇다고 정복 문명이라고 피의 결사를 가면 흡혈귀가 기병들을 따라가지 못해 속 터지게 된다. 그러니 무난한 미네르바나 황금여명회 로또를 굴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미네르바는 3진급에 스파이로 쾌적도 보너스를 주므로 황홀한 도시를 노린다면 괜찮은 선택.
극적인 시대: 탁시스로 종교를 전파해 충성도 압박을 높일 수 있고 히포드롬의 높은 쾌적도로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를 돌릴 수도 있어서 생각보다 꽤 유리한 면이 있다.
영웅 및 전설: 보기보다 초반이 허약한 비잔틴에게 최후의 보루가 되어주므로 켜는 편이 낫다. 특히 아서를 뽑을 수 있다면 고대부터 정복 문명으로서의 정체성에 눈 뜨게 된다. 비잔틴은 정말로 아서를 한 티어 높게 평가해도 무방하다.
독점과 기업: 유닛 생산에는 그리 보너스가 없는 비잔틴에게 식량과 생산력 타일을 부여해줘서 나쁠 게 없다. 군사 유닛 +30%를 가진 산업을 얻을 수 있다면 더더욱. 적의 문화승리가 다가오기 전에 점령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해두자. 사실 세계 절반 정도 먹고 나면 독점 파워로 비잔틴이 문화 승리를 거둘 수도 있다.
야만인 부족: 그리 유리하지 않다. 고대의 비잔틴은 성지 세우느라 바빠서 전/검사 러시는 신경도 못 쓰는데 야만인이 러시를 해오니 골치 아파진다.
좀비 모드: 야만인 부족 모드와 같다.
6. 변경사항[편집]
2020년 12월부로 행복/황홀한 도시 기준[20] 과 효과[21] 가 바뀌어, 히포드롬의 효과로 안정적으로 황홀한 도시를 가져가던 비잔틴에게도 영향이 갔다. 다만 행복/황홀한 도시의 도시 성장을 제외한 보너스가 기존의 2배가 된 것은 비잔틴에게 호재. 행복만 찍어도 도시 산출이 +10%에, 조금 무리해서 황홀을 찍으면 도시의 모든 산출이 +20%가 되어 어지간한 내정 문명과 비등한 운영이 가능해진다.
7. AI[편집]
7.1. 바실리우스 2세[편집]
고유 아젠다 때문에 종교 승리에 거의 광적으로 집착하고 타그마가 나올 타이밍에는 종종 도시국가도 집어삼킨다. 이웃집에 비잔틴이 있다면 타그마의 말발굽 소리보다는 사도가 벼락을 떨구는 소리를 더 많이 듣게 될 것이다.(…) 다만, 도국 중에서는 종교 이외의 도국은 무조건 털린다.
종교승리를 노린다면 최악의 적이고, 그 이외라면 그저 무난한 옆집 아저씨 정도인데, 개종시키면 종교비상을 걸지않고, 바로 성전 날려서 선전포고를 날린다. 하늘이 두 쪽 나더라도 무조건 종교를 창시하는데, 기마러쉬로 인해 생각보다 빡치고, 후반에 쳐들어가면 숭배자로 줄 도배되어 있는건 기본이고. 극장가는 거의 도배 해 놓는다고 보면 된다. 더군다나 종교문명이 아닌, 군사 문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둔지로 방비를 해둬야 한다. 대부분 비밀결사는 보이드 싱어스를 가지만, 드물게 피의 결사를 찍는 경우도 있어서, 방어를 뚫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수도를 개종시켰다면, 무한 비난 날라오는건 예사고, 플레이어와 전쟁중인 문명이 있다면, 무조건 협력전쟁에 참여한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7.2. 테오도라[편집]
종교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단, 종교를 창시했을떄, 이웃도국이 자신의 종주국이 아니면 칼갈이 선전포고를 날린다는 점이 문제,
종교도국이 타 문명의 종주국일 경우이거나, 자신에게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도국(군사, 산업)일 경우, 무조건 선전포고가 들어간다. 중, 후반부가 되면, 문화와 종교 두가지에 특화 되어 있어서, 남의 영토에서(주로 플레이어) 사도와 선교사로 개쌈을 벌이는 경우로 암을 유발한다.
간디나 표트르와 종교전쟁을 하는경우, 초반부에는 이기지만, 후반부에 나오는 사도러쉬로 인해, 점점 밀리다가 개종을 당해서, 종교비상을 걸어버리는 경우를 자주보게 된다. 종교력 자체는 나쁘지는 않으나, 종교 깡패에게는 무리.
8. 도시 목록[편집]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수도는 ★)
-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 - 현 튀르키예 이스탄불, 비잔틴의 수도.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콘스탄디누폴리.
- 아드리아노플(Adrianople) - 현 튀르키예 에디르네.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아드리아누폴리.
- 니케아(Nicaea) - 현 튀르키예 이즈니크, 니케아 공의회와 니케아 제국으로 유명한 도시
- 안디옥(Antioch) - 현 튀르키예 안타키아, 셀레우코스 제국의 수도와 5대교구로 유명한 도시.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안디오히아.
- 니코메디아(Nicomedia) - 현 튀르키예 이즈미트, 비티니아의 중심지이자 비잔틴의 일시적인 수도
- 트레비존드(Trebizond) - 현 튀르키예 트라브존,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트라페준타.
- 테살로니카(Thessalonika) - 현 그리스 테살로니키. 비잔틴 중기 이후부터 제국 제 2의 도시. 비잔틴 그리스어로도 테살로니키(세살로니키)다.
- 안키라(Ancyra) - 현 앙카라, 튀르키예의 수도
- 에데사(Edessa) - 현 샨르우르파, 십자군 전쟁시기의 에데사 백국으로 유명한 곳
- 시노페(Sinope) - 현 시노프
- 아마세이아(Amaseia) - 현 아마시아, 폰투스 관구의 주도.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아마시아.
- 케르손(Cherson) - 현 크림 반도 세바스토폴[22] , 크림반도 남부의 주요거점
- 디라키움(Dyrrachium) - 현 알바니아 두러스, 디라키움 공방전으로 유명한 에피로스의 거점.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디라히온.
- 니코폴리스(Nicopolis) - 현 불가리아 니코폴, 불가리아 제국이 점령하고 임시수도로 사용
- 셀레우키아(Seleucia) - 안티오키아의 외항, 오론테스 강 하류에 위치.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셀레프키아.
- 이코니움(Iconium) - 현 튀르키예 콘야, 룸 술탄국이 점령하고 수도로 사용.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이코니온.
- 멜리테네(Melitene) - 현 튀르키예 말라티아, 대 파르티아/사산 전선의 전진기지
- 바리(Bari) - 비잔틴의 마지막 이탈리아 거점, 1071년에 노르만 족에게 상실.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바리온.
- 도릴라이움(Dorylaeum) - 현 튀르키예의 에스키셰히르, 1차 십자군 원정때 벌어진 도릴라이움 전투로 유명.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도릴레온.
- 아모리움(Amorium) - 아나톨리콘 테마의 주도 또는 아모리아 왕조의 발상지로 유명한 곳.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아모리온.
- 콜로네이아(Koloneia) - 콜로네이아 테마의 주도. 비잔틴 그리스어로는 콜로니아.
- 티아나(Tyana) - 카파도키아 테마의 주도
- 아탈리아(Attalea) - 현 튀르키예 안탈리아, 비잔틴 제국의 주요 해군기지
- 세바스티아(Sebasteia) - 현 튀르키예 시바스, 튀르키예 최초의 의회가 성립된 곳으로 유명
- 테오도시오폴리스(Theodosiopolis) - 현 튀르키예 에르주룸, 유프라테스 강의 발원지
- 메셈브리아(Mesembria) - 현 불가리아 네세버르
- 아르카디오폴리스(Arcadiopolis) - 현 튀르키예 륄레부르가즈
- 아토스 산(Mount Athos) - 동방정교회의 성산
- 도리스톨론(Dorystolon) - 현 불가리아 실리스트라
- 자라(Zara) - 현 튀르키예 자라. 아나톨리아 중앙 시바스 주의 도시.
9. BGM[편집]
9.1. 시대별 BGM[편집]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9.2. 인게임 BGM[편집]
원곡은 성모찬가(Akathist Hymn; Ἀκάθιστος Ὕμνος; 아카티스토스 찬가). 아카티스토스는 '일어서 있다'를 뜻하는데, 선창자를 포함한 모두가 끝까지 기립한 상태에서 이 찬가를 부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한국정교회 공식 명칭은 '성모기립찬양'이다.
24절의 오이코스(oikos)와 콘타키온(Kontakion)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마지막 콘타키온(Tēi Hypermáchōi Stratēgōi)이 BGM으로 사용되었다.
626년 제2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때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비군이 매우 열세인 상황에서, 갑작스런 폭풍이 성모 마리아 교회 근처 골든혼 만의 적 함대를 파괴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총대주교와 시민들은 매일같이 성모 마리아 교회에 모여 밤새 기도하기 시작했고, 결국 사산조 페르시아, 아바르, 슬라브 연합군을 기적적으로 격퇴한다. 이들은 성모 마리아가 도시를 구원했다고 믿었고, 아카티스토스 찬가를 지어 승리에 대해 감사드렸다. 이후 이 찬가는 도시의 보호를 기원하거나 군사적 승리를 축하할 때마다 불리게 된다.
10. 대사 목록[편집]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10.1. 바실리우스 2세[편집]
바실리우스 2세는 현대 그리스어[24] 를 사용한다. 성우는 George Petpidis
10.2. 테오도라[편집]
테오도라는 고전 그리스어,특히 아티케 방언을 사용한다. 성우는 Stella Georgi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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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는 "짐은 바실리우스, 불가르족 학살자라네. 백성들에게 사랑받는 영웅이자 적들에게 미움받는 악당이네. 힘은 두 가지에 달렸네. 무력과 법률 준수 말일세." 로 조금 더 길었다. 이 가운데 "힘은 두 가지에 달렸네" 이하는 바실레이오스의 말이 아니라 로마법 대전의 한 구절이다.[2] 모든 중기병 및 경기병 유닛이 비잔틴과 같은 종교를 믿는 도시의 성벽에 온전한 피해를 가할 수 있다.[3] 유닛이 즉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해금되는 것이다.[A] A B 오역. 이 말은 니카의 반란 당시에 수도를 버리고 달아날 궁리를 하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게 당당히 황제답게 죽으라고 조언하며 한 말이며, 따라서 "왕좌는 위대한 무덤이다" 가 되어야 한다. 원문을 보더라도 "The throne is a glorious sepulchre." 로, '그저' 나 '불과' 로 번역할 수 있는 단어는 전혀 없다.[4] 위대한 선지자를 사용한 타일이 속한 도시. 스톤헨지에서 선지자를 사용해 종교를 창시했으면 스톤헨지가 있는 도시가 성도가 되는 식.[5] 어째 전작에서의 비잔틴의 최대 문제인 '종교에 크게 의존하지만 종교창시에 보너스 없음'을 의식하고 만든 특성으로 보인다.[6]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러시아, 크메르, 바빌론과 함께 OP 문명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7] 일반속도 기준 20->10[8] 신권을 뚫었다면 히포드롬 건설시 타그마가 소환되고 비잔틴의 주 특성은 모든 유닛에게 범용적으로 통하거나 기병계열에게 보정이 붙는다. 당연히 처음으로 나오는 중기병인 타그마는 모든 효과를 누릴 수 있다.[9] 당장 개혁 운동만 해도 +10인데 타그마 자체 버프로 +4, 위대한 장군으로 +5가 되며 여기에 종교 전파된 성도 개수나 측면공격 보너스 등까지 받으면 보너스 전투력만 해도 20은 그냥 넘긴다. 한마디로 버프 잘 받은 타그마는 2세대 상위 유닛인 탱크 상대로도 탱크가 보정 안 받는 기준으로나마 어느정도 우세를 점칠 수 있을 정도다. 당연히 1세대 상위유닛인 일반 흉갑기병으로는 상대도 안된다.[10] 유흥단지 특수지구에는 유흥단지 자체와 건물 세 개가 있으므로 중기병 계통 유닛을 4기는 받을 수 있다.[11] 그래서 군단/군대 결성시 히포드롬을 통해 얻는 유닛 1기 + 다른 방법으로 얻은 유닛 1/2기를 합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12] AI상대라고 해도 AI가 바보도 아니고 자기네 도시 한가운데에서 종교 알박기 하는걸 그냥 볼리도 없다. 굳이 따지면 미리 근처에 선교사나 사도를 배치시켜놨다가 정복에 들어가기 전에 일제히 전파시켜놓는 수도 있긴 하다. 대신 너무 멍 때리고 있으면 신학전투로 종교인들이 썰릴 수 있으니 주의.[13] 문명 6/종교 항목에서 언급되어 있듯이 '성전'의 오역이다.[14] 물론 타그마가 전투 유닛인 만큼 신학 전투를 하느니 직접 상대 종교 유닛을 한 방에 처치하는 선택지도 있다. 보통 신학 전투에서 승리하면 주변 도시에서 상대 종교의 영향력을 줄이고, 아군 종교의 영향력을 늘리는 반면, 전투 유닛으로 처치하면 상대 종교의 영향력을 줄이는 효과만 발동한다. 그런데 비잔틴의 경우 특성으로 종교유닛끼리의 신학전투로 처치되는 판정이 생기는지라 상대의 종교 영향력이 줄어드는 동시에 자신의 종교 영향력이 늘어난다.[15] 기병을 쓰는 다른 문명인 스키타이나 몽골을 보더라도 성벽이나 적당한 원거리 유닛으로 정복이 막히는 경우가 다반사라 최대한 성벽이 없는 도시를 정복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약탈로 성장 차이를 벌리는 데에 그치는데, 타그마만으로 성벽도 있고 석궁병이 지키고 있는 도시를 함락시키고 있는 걸 보자면 사기 소리가 절로 나온다.[16] 문명 6에서 종교 플레이는 종교승리가 목표가 아니더라도 어느 문명이나 쾌적한 내정을 위해 고려하는 운영이다. 과학 특화 문명일지라도 일부러 자기 종교 하나쯤은 만들어서 원하는 교리를 채택하여 운영을 윤택하게 하는데 아예 비잔틴은 종교 관련 문명이므로 보너스가 어마무시하다. 한국마저도 선덕의 경우는 빠른 과학으로 상중과 산구를 뚫어서 금과 생산력을 확보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 도달하기까지 초반 수입과 생산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그리고 리더 패스에서 추가된 세종은 최대한 많은 도시를 펼치고 캠퍼스를 올려서 수많은 과학을 확보한 뒤 다음 시대로 넘어가는 운영이 요구되기에 종교 운영을 통해 초반에 낮은 생산력을 확보하고 언덕이 많은 한국 특성상 종교로 식량까지 확보함과 동시에 기념비성을 통해 쌓인 신앙으로 개척자를 뽑아내 여러곳에 도시를 펼치는 운영을 하기도 한다.[17] 뉴 프런티어 패스나 그 뒤를 이은 리더 패스 문명들은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너무 무시했거나 아예 특성 자체가 무성의하게 만들어져서 욕을 먹은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뉴프패의 골이나 리더 패스의 카이사르. 카이사르는 갈리아 정복기로 대표되는 로마 밖 야만인들을 정복하고 로마의 문화를 유럽에 뿌렸다는 특징이 있는데 리더 패스의 카이사르는 정복 전쟁에만 집중한 형태인데 그마저도 도시를 펼치면 기념비를 제공하는 트라야누스와는 비교도 안 되게 빈약하다. 특히 누적된 패치를 통해 고전 시대에 정복 전쟁을 벌이기에도 힘이 그리 강한 편이 아닌 로마인데 불구하고.[18] 이 시점이면 비잔틴의 신앙은 이미 썩어 넘치기 때문에 기사단장의 예배당을 지었다면 편하다.[19] 가령 타이밍 러쉬를 예로 든다면 히포드롬에 경기장을 1턴 남겨두고 신학 완료와 턴을 맞춰 한 번에 타그마 2기를 뽑는다던가 하는 생산 센스가 필요하다. 당연하겠지만 병력만 왕창 뽑다가 파산하지 않도록 내정을 굴리며 종교도 퍼뜨려야만 한다.[20] 기존 쾌적 +1/+3 패치 이후 +3/+5[21] 기존 산출 +5/+10, 도시 성장률만 +10/+20 패치 이후 모든 산출 +10/+20[22] 우크라이나의 헤르손은 이름만 따온 다른 도시다.[23] 이 번역을 기반으로 함.[24] 중세 그리스어는 현대 그리스어와 구조적으로나 어휘적으로 거의 동일한편. 바실리우스 2세의 그리스어는 아티카-코이네 그리스어가 혼용된 그리스어다.[25] 매우 심각한 오역이다. 원래 뜻은 독재관으로, 로마 제국의 관직인 고유 명사이다. 독재자를 뜻하는 'Dictator'의 어원이지만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