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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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 Lorber
1. 개요[편집]
2020년에 제작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연출 및 각본, 아오이 유우, 타카하시 잇세이 주연의 일본 영화.太平洋戦争前夜｡ 時代の嵐が、二人の運命を変えていく─｡
태평양 전쟁 전야. 시대의 거센 바람이, 두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간다.
일본 포스터 문구
8K 카메라로 촬영해 제작지원을 한 일본의 방송 채널 NHK에서 4K 및 8K 채널 한정으로 2020년 6월 6일 방영해 첫 공개를 하였으며, 이후 화면비 변경과 색 보정을 거쳐 극장에도 상영했다. 국내 수입배급사 M&M 인터내셔널의 설명에 따르면, 극장판은 드라마 소스의 재보정 작업 과정에서 2K로 변환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2020년 11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되었으며, 이후 2021년 3월 25일 개봉되었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 출처: 네이버 영화
태평양 전쟁 직전, 그들의 운명은 영원히 바뀌었다.
아시아에 전운이 감돌던 1940년, 고베의 무역상 유사쿠는 사업차 만주국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참상을 목격한 유사쿠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직접 나서고, 유사쿠의 이러한 위험한 행동은 일본에 살고 있는 아내 사토코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4. 등장인물[편집]
- 아오이 유우 - 후쿠하라 사토코 역
- 타카하시 잇세이 - 후쿠하라 유사쿠 역
- 히가시데 마사히로 - 츠모리 타이지 역
- 현리[1] - 쿠사카베 히로코 역
- 반도 료타 - 타케시타 후미오 역
- 츠네마츠 유리 - 코마코 역
- 미노스케 - 카네무라 역
- 사사노 타카시 - 노자키 의사 역
5. 줄거리[편집]
6. 평가[편집]
의외성, 그 매혹적인 불안
스파이가 아닌 그의 아내를 통해 바라보는 사건의 이면들은 탄탄한 서스펜스를 조성한다. 시선의 주체를 선택하는 방식뿐 아니라 의외성은 내내 이 영화의 핵심 동력이 된다. 전쟁의 공포와 불안이 개인에게까지 구체적으로 스며든 시대 분위기와 흑백 필름이 선사하는 일말의 낭만, 예측이 가능한 면들을 보이면서도 끝내 정확하게는 의중 파악이 불가능한 인물들의 행동이 기이하고도 매력적인 충돌을 만든다. 장르적 실험의 범위는 넓혀가면서도 ‘시대에 어떻게 반응하고 나아가야 하는가’라는 문제의식은 점점 더 깊고 또렷해지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최근 작업들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과거사의 반성을 우회해 일본의 위태로운 현재까지 아우르는 감독의 시선에서 품격이 읽힌다. 영화의 얼굴인 아오이 유우의 열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비장한 광기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가득한 마지막 장면의 비범한 인상은 그에게서 나온다.
- 이은선 (★★★★)
믿을 수밖에 없어서 적극적으로 믿었던 자 혹은 국민이 목도한 폐허.
- 이동진 (★★★★)
단조롭고 소란스런 히치콕 탄생
- 박평식 (★★★)
목격자와 목격되는 것들 사이의 간격, 우아한 동선의 기록
- 송경원 (★★★★)
역사의 안쪽에서, 사랑도 영화도 결국 환영이어라
- 김소미 (★★★★☆)
불가사의한 영기(靈氣)
- 이용철 (★★★★☆)
6.1. 선정[편집]
- The Film Stage 선정 2021년 최고 영화 50 중 37위 @
7. 흥행[편집]
7.1. 대한민국[편집]
[ 1주차 상영관 리스트 ] 
정식 개봉 일자인 3월 25일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가 각각 116개와 147회에 달했는데, 이는 국내 배급사 M&M 인터내셔널이 취급한 작품들 중 가장 많은 상영관을 확보한 것이다.
그러나 대중적이지 않은 영화 특성상 2주차 들어 멀티플렉스의 경우 CGV는 주요 아트하우스 극장 위주,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는 각각 3곳, 5곳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구로사와 기요시의 연출작이라는 점과 작품 자체에 주목할만한 점들이 많아 예술영화관에서는 장기 상영이 예상되었다.
[ 2주차 상영관 리스트 ] 
[ 3주차 상영관 리스트 ] 
개봉 19일만에 M&M 인터내셔널의 배급작 중 두 번째로 1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21일차에 10,251명을 기록함으로써 <인 디 아일>을 제치고 동 배급사의 최대 관객 기록을 경신하였다.
7.2. 일본[편집]
7.3. 기타 국가[편집]
8. 수상 및 후보 이력[편집]
-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은사자상 수상
- 2020년 키네마 준보 일본 영화 베스트 1위, 각본상 수상
- 제15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 작품상 수상
9. 무대탐방[편집]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본의 전쟁범죄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룬다는 이유로 투자를 못 받아 엎어질 뻔하다가 NHK에서 돈을 대주면서 겨우 제작이 이뤄졌는데, 저예산 규모라서 로케이션 장소 섭외에 무척 고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실외촬영의 세트장은 같은 NHK 제작인 이다텐의 것을 공짜로 빌렸다고 한다. 그외의 잘 알려진 로케지는 극중 배경과 마찬가지로 고베시에 있는 곳으로 다음과 같다. 참고로 고베시는 기요시의 고향이기도 하다.[3]
- 옛 구겐하임의 저택(旧グッゲンハイム邸)
- 고베시 교통국 묘다니 차량기지(神戸市交通局 名谷車両基地)
- 가토해운본사건물(旧加藤海運本社ビル)
- 고베세관(神戸税関)
10. 기타[편집]
- 이전부터 역사 영화에 관심을 보였던 기요시의 첫번째 영화다. 기요시는 <1905>라는 중국 배경 역사 영화를 만들려고 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무산되었다.
- 카키자키 마사스미[4]에 의해 코믹스판이 연재중이다.
- 본 작품의 음악 작업을 맡은 나가오카 료스케는 하마구치 류스케의 <기억의 향기>(記憶の香り)(2006), <영원히 그대를 사랑해>(永遠に君を愛す)(2009)에서도 같이 작업한 바 있다.
- 화질 및 프레임 이슈가 있는 영화다.[5] 스파이의 아내는 원래 상술했듯이 TV 영화로 기획된 영화고[6], NHK의 8K 기술 실험용 프로젝트에 가까웠는지 샤프 8C-B60A 카메라로 8K 60fps로 촬영되었다. 하지만 영화 상영을 위해 DCP 제작을 하면서 화면비 전환 및 2K 24fps로 변환되었고, 60fps→24fps로 변환되면서 보간 보정 문제로 화질 저하 및 프레임 끊김이 보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60fps→24fps 전환은 보간 보정 문제로[7] 아직도 어렵다는 얘기가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문제로 보인다.
- 유사쿠가 영화 놀이로 찍은 단편 영화를 영사할 때 나오는 음악은 가수 고바야시 치요코小林千代子가 부른 '덧없는 사랑 かりそめの恋'로, 뮤지컬 <Show Boat>의 'Make Believe'를 번안한 것이다.
11. 외부 링크[편집]
- '스파이의 아내' 기자회견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
- 시네21 인터뷰 송원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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