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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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1.1. 캐릭터 정보[편집]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제로의 비보에 등장한다. 동생 카지와 함께 블루베리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다.
기가 세고 살짝 제멋대로인 면도 있지만, 서투르게나마 동생을 챙기고 있다.[1] 새침한 성격이라 겉으로는 툴툴거리기도 하지만, 속으로는 이런저런 신경을 쓰기도 한다.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에 대해 차가운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
차가워보이는 외모와 달리 굉장히 화를 잘 내는 다혈질 타입의 여성이나, 가식을 떨 때는 귀여운 척도 할 줄 알며 스스로의 외모에 자긍심이 넘치는 나르시스트 기질이 있다.[2][3]
2. 작중 행적[편집]
2.1. 벽록의 가면[편집]
자연학교 학생으로 북신의 고장에 온 주인공에게 다짜고짜 "북신의 고장엔 외지인을 들일 생각 없으니 당장 돌아가"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주인공과 그저 배틀을 하고 싶었을 뿐으로, 주인공과의 배틀에서 승리하면 자신의 사제로 삼아주는 조건으로 들여보내주겠다고 한다.[4] 관리인의 말에 의하면 시유는 이전에도 외지인이 올 때마다 이런 태도를 보였는지 손이 많이 가는 아이라고 표현한다.
자연학교 학생들이 모여 자기소개를 할 땐 처음 만났을 때와 달리 가식을 떨며 인사하는데 주인공이 말을 걸자 자신의 동생 카지가 어제 주인공 얘기만 했다며 주인공과 배틀을 할 것을 제안하고 배틀 후엔 오리엔티어링에서 팀을 맺어달라고 부탁한다. 카지는 처음엔 싫다고 하지만 주인공 외에 같이 할 사람이 있냐고 하자 마지못해 수락한다. 이후 카지와 축제에 함께 가기로 한 주인공을 집 앞에서 마주치는데 가면이 두 개밖에 없어서 주인공에게 주지 못한다고 심술을 부리지만 정작 카지의 말로는 주인공이 오기 전에 세번째 가면이 없었는지 찾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카지, 주인공과 함께 축제에 동행해서 도깨비 퇴치 페스티벌을 즐긴다.
축제 도중 주인공과 함께 우연히 오거폰을 마주치고 오거폰이 도깨비가 아닐까 추정한다. 곧 카지가 나타나자 도깨비를 좋아하는 카지가 자신만 빼고 도깨비를 만났다고 하면 우울해하거나 혼자 밤중에 도깨비를 찾으러 산에 갈 것을 걱정해 이 사실을 숨기고 주인공에게도 카지에겐 비밀로 하라고 일러둔다. 다음 날 오거폰이 떨어트린 가면을 주워 할아버지에게 보여주고 할아버지는 오거폰의 진실[5] 을 알려준다. 시유는 충격을 받고 바로 마을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하지만[6] 선조도 이 사실을 전하려다 이단 취급을 받았었다며 어차피 받아들여지지 않을 게 뻔하다며 할아버지는 이에 대해 함구하자고 한다. 시유는 더욱 카지에게 진실을 알리기 어려워졌다고 하고 할아버지는 때를 봐서 카지에게 이야기해주겠다고 하지만 카지는 숨어서 이 사실을 듣고 있었고 시유의 걱정과 달리 자신을 속인 주인공과 누나에게 충격과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시유는 오거폰의 가면을 고쳐 오거폰에게 돌려주기로 하고 재료를 찾고자 주인공과 태라수호로 향한다. 그곳에서 주인공과의 더블배틀로 밀로틱을 물리치고 결정을 손에 넣는다.
다음 날 도깨비의 진실을 숨긴 것에 대해 화가 난 카지와 배틀한 뒤 석상에서 세벗 포켓몬들이 부활하여 오거폰의 가면을 빼앗자[7] 시유와 함께 세벗 포켓몬을 물리치며[8] 가면을 되찾는다. 카지가 마을 사람들에게 진실을 밝힌 뒤 공포의 굴로 돌아와 오거폰에게 가면을 돌려준 뒤 인사를 하는데 오거폰이 주인공을 따르자 주인공과 함께 있고 싶은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카지가 자신도 오거폰과 함께 있고 싶다고 하자 오거폰의 마음도 생각해보라며 카지를 설득하려 하지만 카지가 물러서려하지 않자 주인공에게 배틀로 단념시켜달라고 부탁한다. 주인공이 카지에게 승리한 뒤에 오거폰과 힘겨루기를 하는 주인공을 응원한다.
다음 날 세벗의 석상에 있는 곳에서 만나 오거폰과 배틀하고 싶다며 주인공과 마지막 배틀을 한다.[9][10] 오리엔티어링이 끝난 뒤에는 외지인인 주인공과 오렌지/그레이프 아카데미 학생들을 배척했던 것을 사과하며 함께해서 즐거웠다는 진심을 전하고 주인공에겐 특히 너를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브라이어와 시유, 카지는 먼저 블루베리 아카데미로 돌아가게 되었기에 일시적으로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자며 인사한다.
2.2. 남청의 원반[편집]
3. 그 외[편집]
3.1. 기타[편집]
- 시유의 오리엔티어링 파트너는 시유를 마음에 들어하는 듯 하지만, 정작 시유는 주인공과 오거폰 사건에 엮이느라 시유의 파트너는 주로 메신저 역할로만 쓰인다. 결국 마지막 배틀에선 왜 자신을 메신저로 부려 먹냐고 화를 내기도 하며(...) 추후 밝혀지기를 시유 팀의 오리엔티어링은 마지막날 마하펀치 같은 속도로 마무리했다고 한다. 시유의 파트너는 시유가 오리엔티어링을 금방 끝내버린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 일러스트만 보면 쿨뷰티계 성격 같지만, 실제로는 다혈질에 허당이다. 화를 낼 때 죽은 눈이 된 채로 양 팔을 모은 뒤 부들부들하는 것은 덤. 이런 갭 모에스러움이 본편의 페퍼와 비슷하며, 배틀광스러운 기질은 네모와 비슷하다. 마침 행적도 두 캐릭터를 섞은 것으로, 네모처럼 주인공과 배틀을 하기도 하고, 페퍼처럼 주인공과 함께 주인 포켓몬으로 변한 세벗님과 함께 싸우기도 한다.
- 모델링으로 보았을 때 꽤나 장신이다. 북신의 고장에서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는 가장 큰 편.
- 만날 때마다 자신이 아름답다고 말하거나 기로치의 미모에 감탄하면서도 자신에게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는 등, 공주병적인 면모도 보여주는데, 그래서인지 자신의 미모로 뭐든 해결될 거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심지어 마을에서 세벗님들의 단서를 얻는 상황에서 주인공과 카지에게 맡기고 정작 자신은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 덕분에 말을 걸지 않는다고 하여 정보를 하나도 얻지 않는다.
- 일본과 한국 공통으로 카지를 대하는 태도가 현실 누나 같다는 평이 많다. 인간미 있고 웃겨서 좋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지나친 현실감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는 사람도 있다.
- 작명 센스가 심히 별로다. 팀 이름을 만드는데 너무 직관적인데다 주인공 선택지에 태클 거는 항목이 있을 정도로 작명센스가 안 좋다는 묘사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오거폰의 가면을 찾기 위해 팀을 결성했을 때 팀 이름이 '가면찾아조'다.
- 카지와 함께, 뱀 같은 인상을 주려고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둘 다 현실의 뱀처럼 세로동공이며, 시유의 끝이 갈라진 머리스타일은 뱀의 혀를 연상시킨다. 배색은 세비퍼와 비슷한 느낌을 주며, 이로 인해 마찬가지로 뱀을 모티브로 한 다슬과 디자인이나 분위기가 닮은 구석이 있다.
- 마지막 배틀에서 오거폰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키면 시무룩해하면서도 배틀에는 응해준다.박스에도 넣어두지 않고 포홈을 통해 외부적으로 빼두면 박스까지 확인하는 스크립트가 나온다. 갑옷의 외딴섬에서 치고마를 빼면 스토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던 것에 대한 피드백인지 대사만 조금 다를 뿐, 배틀 및 스토리 진행에는 특별히 제약이 없다.
- 카지/시유 남매의 공통점으로 화를 낼때 눈이 죽은 눈이 된다.
3.2. 관련 테마곡[편집]
3.3. 국가별 명칭[편집]
4. 소유 포켓몬[편집]
4.1. 벽록의 가면[편집]
4.1.1. 1차전 (북신 가도)[편집]
4.1.2. 2차전 (스이록 마을)[편집]
4.1.3. 3차전 (세벗 플라자)[편집]
플레이어의 엔트리에 오거폰이 반드시 포함되어야만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예외]
모르페코가 처음 들어온 2차전에서는 선봉으로 나왔지만 선봉은 그라에나로 교체되었으며 모르페코는 특이하게 에이스인 그우린차 다음으로 배정되었다. 때문에 벽록의 가면 오거폰을 선봉으로 낼 시 오기 특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4.2. 남청의 원반[편집]
[1] 하지만 자주 카지의 말을 끊고 조용히 하라고 하는데, 자기 딴에는 보호하는 것이라도 이 때문에 알게 모르게 카지의 소심함과 열등감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도 속상해하지 말라고 한 거짓말이 오히려 카지의 기분을 더 악화시키는 등 나쁘다기보다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2] 이를 보여주는 건지 선봉인 그라에나의 특성이 위협( = 외지인에 대한 위협)이며, 모아머는 분류가 육아 포켓몬으로 이는 카지를 챙긴다는 걸 표현, 나인테일은 미형의 외형( = 공주병)과 특성이 타오르는불꽃( = 화를 잘 내는 다혈질)이며 2차전부터 엔트리에 영입되는 모르페코는 한 학생의 첫인상인 겉과 속이 다를것같다는 인상( = 모르페코의 특성인 꼬르륵 스위치)에서 따왔다.[3] 기로치와 대치할 때 배틀하기 직전 기로치의 외모를 칭찬하며 자신을 닮은 것 같지 않냐고 설레발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기로치는 수컷 고정인 포켓몬이다.[4] 이에 카지가, 누나는 단순히 주인공과 배틀을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자,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을러댄다.[5] 사실 세벗님이라 불리는 포켓몬들은 오거폰의 친구를 죽인 뒤 가면을 빼앗은 악당들이었고 오거폰은 친구를 잃고 가면을 빼앗긴 피해자였던 것.[6] 이 때부터 시유는 세벗님들을 그냥 세벗이라고 부르며 '님'이라는 호칭을 뺀다.[7] 아무것도 모르는 마을 사람들이 그걸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비전스파이스가 들어간 떡까지 바치자 그걸 주면 어떡하냐며 화를 낸다.[8] 선두로 내보내는 포켓몬은 모르페코. 전기자석파를 걸어 상대에게 마비를 거는 것을 우선적으로 한다.[9] 1, 2차전 때는 주인공이 이기면 주먹을 쥐고 분해하는데, 마지막 배틀에서 웃으면서 박수를 쳐준다. 시유의 변화가 드러나는 부분.[10] 다만, 배틀 도중에 약점 기술로 공격할 경우 '계속 아픈 부분만 파고들다니! 너, 친구 별로 없지?!'라고 일부 유저를 발끈하게 만들기도 한다.[11] 두르쿤은 lv.20에 진화한다.[예외] 엔트리 및 박스에도 오거폰이 없을 시(방생 혹은 포켓몬 홈으로 옮겼을 때)에는 오거폰이랑 싸우고 싶었다고 아쉬워하긴 하나 배틀은 그대로 진행한다. 치고마가 없어졌을 때 퉁명스럽거나 침울하게 반응하고 스토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전작의 갑옷섬 DLC와 대비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