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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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甘草茶
감초를 넣어서 끓인 대용차를 말한다.
2. 상세[편집]
감초는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재이며 한방을 대표하는 약재로 한의학 전공이 아닌 일반인들도 한 번씩은 들어본 재료 중 하나로 전국에서 많이 재배된다.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차로 즐겨 끓여 마셨다. 감초차는 소음인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감초차는 단맛이 잘 느껴지는 음료로 한약을 싫어하는 일반인들도 마시기 쉬운 편이고 선호되는 편이다. 은은한 단맛이 혀끝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한방차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무난하게 마실 수 있다. 또한 단맛이 감돈다는 특징 덕에 순수 감초차 말고도 여러 허브나 차 등과 섞어서 혼합(블랜딩)차로도 만들 수 있다. 특히 다른 허브 계통과의 조합이 좋다.
3. 효능[편집]
현대인들은 음주와 스트레스 그리고 미세먼지가 원인이 되어 호흡기 쪽이 깔깔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감초는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허약성 질환과 놀라서 두근거리는 증상을 치료한다고도 하여 불안증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면역력 증가도 도울 수 있다. 다만 이런 기록들은 엄연히 감초의 독성을 제거한 후 이용하는 것이다.
때문에 많이 마시면 매우 좋지 않다. 과다복용할 경우 저칼륨증, 고혈압성 질환 등을 부를 수가 있기에, 정말 꼭 마시고 싶다면!! 하루엔 종이컵 3개 분량 정도로만 마시는것이 그나마 낫다. 물론 중화할 약재가 없다면 그냥 안 마시는 게 가장 좋다(…). 한의사들이 할일 없어서 감초 처방할 때 다른 약초를 셋트로 처방하는 게 아니다.
4. 만드는 법[편집]
감초 10g과 물 600mℓ를 준비한다. 감초를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다음 주전자에 감초를 넣고 물을 부어서 서서히 끓인다.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30∼40분 간 달여 준다.
감초차 티백은 감초가 약재인 점과 감초 특유의 독성 때문에 상품으로는 만들지 않기 때문에, 약초가게에서 여분의 감초를 스스로 구매해서 만들어야 한다.
중국산 감초보다는 국산 감초가 품질이 좋다고 하니 국산으로 구매하는 편이 좋을지도.
5. 주의할 점[편집]
속담에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듯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감초는, 한약의 쓴맛을 상쇄시키고 약재의 상호 단점을 보완할 목적으로 쓰인다. 하지만 감초 역시 독성이 있어 단방으로 쓰이진 않는다. 한의학에서는 항상 독성을 중화할 다른 약초를 섞어서 썼고, 이 때문에 감초의 맛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감초차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감초의 독성을 중화할 한의학 지식이 없다면, 차로 마시는 건 자제하자(…). 굳이 독성을 지닌 감초를 단독으로 달여마실 필요는 없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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