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름 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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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유래
3. 연출의 기능
4. 현실성
4.1. 예외


1. 개요[편집]


말 그대로 소년만화능력자 배틀물등에서 볼 수 있는 자신의 필살기혹은 기술의 이름을 외치면서 사용하는 클리셰마법 주문과는 별개로 대부분이 할 수 있는 간단한 펀치발차기등이 아닌 자기 자신만의 고유의 능력을 활용한 기술을 쓸 때 외치곤 한다.


2. 유래[편집]


원래 기술 이름을 외치는건 애니메이션을 주로 보는 시청자층인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다.

아주 어린 아이들 중에는 글자, 특히 가타카나한자는 아직 읽기 어려운 아이들이 많고, 때문에 글로 표현하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신 성우의 입으로 외치게 하여 아이들이 귀로 듣고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가부키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


3. 연출의 기능[편집]


애니메이션과 같이 기술 시전자의 움직임이나 기술의 특색을 온전히 담을 수 없는 만화를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나 이런 기술을 쓰고 있다." 라고 보여줄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실 같았으면 기합소리와 숨소리, 맞는 소리밖에 없는 식상한 전투 장면[1]을 더 박진감 있게 표현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소년만화를 읽는 독자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하며,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 애니메이션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서양 애니메이션에서는 없는 건 아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다.


4. 현실성[편집]


사실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주먹다짐이라도 해 봤다면 이런 연출이 비현실적이란 건 누구나 느꼈을 것이다. 기술명을 외치며 사용한다는 것은 '나 이 공격 한다'고 선고하는 바보같은 행위. 웬만한 바보가 아닌 이상 보통 기술명을 외치면 그에 따른 적절한 전략을 세워서 피하거나 방어하게 마련이니[2] 사실상 입으로 하는 텔레폰 펀치나 다름없다. 그런데 브레인이라 불리는 녀석들이 대놓고 맞는 것을 보면 사용자나 피격자나 바보라는 뜻이 되어버린다. 혹은 기술 외치는 게 상대한테는 안 들린다는 암묵의 룰이 있다던가.[3]

대표적으로 게임 오버워치에서는 영웅들이 킬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기술인 궁극기 기술을 사용할 때 기술 이름 혹은 고유의 대사를 모두가 들을 수 있게 아주 크고 우렁차게 외친다. 그래서 이 기술 이름을 외치는 대사가 들리는 즉시 대응사격을 해서 제압하거나 아예 숨어버린다. 기술 이름을 외치는 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 수 있다. 이게 너무나 심각해서 '하늘에서 정의가 으아악'이라는 밈은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하다.

아니면 검술이나 무기를 이용한 기술명을 외치는 순간이라면 보통 기술 같은 게 상대에게 맞기 1~2초 전이기 때문에 반응을 할 틈 자체가 날 리가 없으니 별 문제가 없지 않냐고 할 수도 있다. 다만 새로운 문제점이 생기는데, 주댕이 놀릴 틈은 있었냐? 그냥 현실 일반인들 맞짱만 해도 주먹 휘두르거나 발차기 하는 동안 3~5글자 기술 이름 말할 시간 전에 끝나서 모양 빠지게 엄청 빠르게 말하던지 해야 되는데현실에서 기술명 외치는 모습만으로도 이미 더이상 빠질 모양은 없을 것도 같지만, 창작물의 강자들은 당연히 상식을 초월하게 강하고 빠르게 마련이므로 이게 더욱 문제가 된다.[4] 생각해 보면 상대한테 기술명 공개하는 것보다 이게 훨씬 현실적인 문제인데, 실제로는 싸움이 워낙 빠르고 순식간에 흘러 가는데다가 기술명을 외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외치면서 동시에 공격을 들어가는 일이 많으므로 상대가 기술명을 듣고 초식을 알아 대처한다는 걱정은 할 일이 없다. 애니메이션에선 집중선 팍팍 그어서 돌격하는 장면을 잡아늘리고 당하는 쪽은 아아아 거리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계속 비추는 식으로 그럴 틈을 버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상 시간이 멈춘 수준이며 오직 이런 비현실적인 연출 하에서야 기술명 듣고 “아 그 기술 쓴다고?” 하는 게 가능할 것이다. 현실에서 기술명 다 말할 시간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공격이 시작될 정도의 기술이라면 그건 이미 기술 이름 말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형편없이 느려터진 공격이다.

실용성을 떠나도 자기가 붙인 기술명이랍시고 시전할 때마다 매번 거창하게 외치는 장면을 떠올리면 오글거리기 십상이다.

이 클리셰를 비꼬는 유명한 유머로는 "기술명은 외치면서 써야 제맛! 죽은 척하기!!" 가 있다. 요컨대 죽은 척을 한다면서 '나는 죽은 것으로 위장하겠다'라는 의도를 동네방네 떠들었으니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얘기.

하지만 적어도 독자 입장에선 기술명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보통 이에 대해선 별로 따지지 않는다. 또한 작중에서 기술 이름을 외치는 연출의 핍진성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상대 입장에선 처음 듣는 이름이라 어떤 기술인지 짐작조차 못하는 케이스,[5] 또 하나는 절대 피할 수 없거나 당하면 반드시 죽는 필살기로 악명이 높아서 기술명을 들어도 가망이 없는 케이스다. 둘을 미묘하게 섞어 한 번이라도 필살기를 보여준 상대는 전부 죽이거나 재기불능으로 만들어서 기술을 아는 사람이 없게 하기도 한다.

또한 현실 세계에서는 복명복창이나 지적확인 환호응답의 형태로 종종 접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애니메이션에서 기술 이름 외치기 중 일부는 현실의 복명복창을 하는 부분, 혹은 지적확인 환호응답의 일종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거기에 음성인식을 위해 기술 이름 외치기가 필요하다는 설정이라면 이 부분은 당연히 필요한 절차이므로 외친다고 까는 쪽이 바보가 된다.
  • 금색의 갓슈는 주문 이름을 외쳐야 기술을 사용이 가능해서 불가항력이다.
  • 3×3 EYES수마술 역시 수마의 이름을 불러야 소환이 되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불가항력이다.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트레이너 간의 배틀은 실시간으로 싸우고 있는 자신의 포켓몬에게 잘 들리도록 큰 소리로 지시를 내려야 하므로 상대도 그 지시를 듣고 대응할 수 있다.
  • Fate 시리즈의 경우 보구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기술의 이름을 외치는 진명개방을 해야 한다. 안해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위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딱히 영창이 필요없는 경우엔 말을 안하고 묵묵히 싸우는 경우도 존재한다. Fate/Zero에서 나온 에미야 키리츠구코토미네 키레이의 전투 등이 그 예시.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선 보통 마법사들이 마법을 쓸 땐 기본적으로 지팡이를 쥐고 주문을 외우지만, 지팡이나 주문을 필요로 하지 않는 마법[6]이나 머리 속으로 주문을 외워서 마법을 쓰는 무언 주문이라는 경지 등 주문을 외는 소리를 내지 않고 마법을 쓰는 경우도 존재한다.[7]
  • 작중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서 이걸 까는 경우도 있다. 이누야샤에서 칸나의 거울요괴와 싸울 때 카고메가 "구멍을 쏜다!"라고 우렁차게 외치고 활을 쏘자 이걸 보던 몽환의 뱌쿠야"그냥 쏘면 되지 왜 굳이 소리쳐서 알려주냐?"라는 명대사를 남겼다.[8]
  • RPG에서는 사소한 액션도 전부 기술로 표현하기 때문에 이 로망을 적용하면 엄청 뻘쭘해질 수 있다. "죽은 척하기!" 라든가(...)
  • 이 클리셰가 극에 달한 JRPG 시리즈 중 하나가 바로 테일즈 오브 시리즈. 주문 발동을 위한 법사들은 어쩔 수 없다 쳐도, 물공 캐릭들도 그 험한 몸놀림을 하면서도 숨 고를 여유는 넘치는지 기술 이름 안 외치면 죽을 병에 걸린 것 같은 수준으로 꼭 말한다. 적어도 이 부분에선 상식인캐, 열혈캐, 바보캐, 쿨 캐, 지능캐를 가리지 않는다. 특기, 오의, 거창한 (주로 5글자 한자조합) 비오의 기술이름은 꼭 외쳐줘야 하며, 비오의 쯤 되면 그냥 기술 이름만 외치는 것도 심심하니 뭔가 멋들어진 멘트도 반드시 들어간 뒤에 피니쉬로 기술명을 외쳐줘야 한다. 예외가 없는 건 아닌데, 그 많은 시리즈에서 그 많은 캐릭터들에서 그 많은 기술이 나온 중에서도 손에 꼽는 수준.
  • 헌터×헌터곤 프릭스하츠가위바위권을 쓸 때 기술 이름은 아니지만 시전하기전 구호를 외쳐서 굳이 자기가 공격할 것을 알려주는데 그 이유는 상대방에게 자신이 공격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일종의 제약으로 작용해 넨 능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일부러 기술 이름과 효과, 조건등을 말하는 것을 제약 삼아 위력을 상승 시키는 넨(하츠) 기술들이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겐스루의 생명의 소리 (카운트다운)이 있다.[9]
  • 블리치에서는 참백도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서 해방구호와 이름을 외치거나, 귀도의 위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영창을 외운다. 급박한 상황에서는 생략하기도 하지만, 이의 경우엔 본 위력의 일부만 드러나게 된다. 또한 참백도의 이름을 본래와 다르게 부름으로써 본 힘의 일부만 해방시키기도 한다. 이후 효스베 이치베의 입을 통해 블리치 세계관의 모든 '이름'에는 힘이 담겨져있고, 이름을 잃으면 힘도 함께 잃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어느 정도 핍진성을 메꿨다.
  • 주술회전에서는 일부러 자기 술식에 대한 정보를 상대에게 알려주는 행위가 스스로 불리함을 떠안는 속박으로 작용해서 주력 출력이 강화되는 술식의 개시라는 개념이 있다.
  • 겟앰프드의 마법서 악세는 진짜로 마법 이름을 타이핑을 통해 스킬을 발동시켜야 한다.
  • 무협물(드라마, 소설 등)에서도 무림인들이 무공을 펼치기 전에, 무공의 이름을 외치는 경향이 있다.
  • 1999년 영화 파괴지왕에서 주인공 하금은(何金銀)은 무적풍화륜(無敵風火輪)을 외친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는 히어로 한정으로는 이미지 때문으로 나온다. 대중의 인기와 중요한 만큼 그만큼 대중에게 자기자신을 어필해야 하는데 히어로가 되기 전에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드는 것 역시도 이를 위해서라고 한다.

4.1. 예외[편집]


바람의 검심(영화)를 보면 기술 이름을 외치지 않아서 오히려 압도적인 강함과 카리스마가 더 올라간 시시오 마코토의 예시가 있다. 유키시로 에니시도 마찬가지. 비현실적인 설정을 최대한 줄이고 기술 이름도 안외치니 오히려 유치하지 않고 더 강하게 연출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이 클리셰가 너무 인위적이라고 생각하여 예외격 작품이 꽤 늘어나는 편이다. 기술명을 직접 외치는게 아니라 그냥 화면에 기술명이 나오거나[10] 주인공의 독백 형태로 외치는 걸로 처리되는 경우. 대표적으로 이나즈마 일레븐은 필살기를 쓰면서 직접 외치고, 화면에 자막이 뜨는것이 기본. 가끔씩 필살기를 쓰기 전에 독백이 나오기도 한다. 또는, 누군가가 기술을 사용하고 나면 옆에 있는 해설역A가 기술의 이름과 원리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준다.

  • 일본식 이세계물에서 자주 나오는 무영창도 2010년대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새로운 클리셰로 기술 이름 외치기 같은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싸잡아 비판하는데 크게 기여한 설정이다. 대부분 극중 이세계인들의 입을 빌어 전설 속의 용사나 대마법사나 구사하는 기술로 유난히 고평가를 받는데, 바꿔 말하면 2010년대 이전의 창작물들이 기술 이름 외치기를 지나치게 남발해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이나 서구권처럼 장면 전환이 빠르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싫어하는 효율성 중심 취향이 많은 나라 사람들 눈에는 무영창이란 그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었던데 반해, 기술 이름을 안 외치는 창작물을 찾기가 어려웠던 일본에서는 초창기만 해도 고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 원피스에서는 폭시가 능력을 쓸 때마다 느릿느릿 빔이라고 기술명을 외치자 루피는 폭시가 기술명을 말하고 있는 틈에 피하려고 했지만, 사실 훼이크였고, 곧바로 루피가 피한 쪽으로 기술을 날렸다. 미호크는 아직까지 전력을 다할 상황이 안 나와서이기도 하지만, 대사고 기술명이고 없이 적당히 검을 휘두르기만 하면 미친 듯한 퍼포먼스를 내는 것으로 실력을 증명했다. 제오는 은신이 주력이기에 기술명을 말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지만 결국 기술명을 외치고 위치를 들켜버렸다.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도 오글거림의 압박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은 작품이지만, 이를 토대로 만든 격투액션 게임인 디시디아 시리즈에서 적어도 이 클리셰에선 탈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술을 쓰면서도 단순히 기합을 지르거나 아니면 말을 하긴 하되 캐릭터성과 기술의 특성에 어울릴 만한 대사를 하는데, 적어도 기술이름 외치는 것보단 훨씬 현실적이고 몰입이 되는 편.

  • 드래곤볼에서는 초반 트레이드마크 기술을 완전히 정립시키기 전의 아군과 기뉴 특전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술명을 외치지 않는다. 특전대원들은 말 그대로 자뻑기에 쇼맨십이 강한 녀석들이라 외치는 게 당연한 컨셉 수준이고(실제로 기술이름 외치는 것에 집착하다가 공격을 허용하곤 한다), 대장인 기뉴의 비장의 카드 보디 체인지는 인간의 언어로 체인지를 외치지 않으면 기술이 발동하지 않는 설정이기 때문에 클리셰와 거리가 있다. 애초에 드래곤볼은 몇몇 기술을 제외하면 대부분 기를 쏘는 거기서 거기인 기술들이 대부분이라 기술명을 말하나 안하나 상관이 없다. 예외가 개그 캐릭터인 오천크스인데, 초딩스런 센스를 극대화한 쓸데없이 장황하고 수식어가 덕지덕지 붙은 괴상한 기술명을 보여주는데다가 이름 붙인다고 시간을 잡아먹기까지하니 그걸 꼭 외쳐야 되는 거냐고 지적당한다. 개그 캐릭터가 아니면서도 기술이름을 자주 외쳐주는 캐릭터론 베지터가 있는데, 첫 기술인 갤릭포는 원작에선 직접 발동대사로 외친 건 아니지만 기술이름을 언급해 줬고[11] 19호를 날려 버릴 때에도 빅뱅어택이라며 신기술을 자랑했고, 셀에게는 파이널 플래시라는 또다른 필살기를 들고 나와 힘차게 외쳐 주었다. 베지터도 그렇게까지 남발하는 편은 아니고 중요한 장면에서 간지터 멋있는 모습으로 그려져서 티가 덜 났지만, 그래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튀는 게 사실이라 드래곤볼 Z 요약시리즈에선 베지터의 이런 습성(?)을 가지고 주위 캐릭터들이 놀려먹는 기믹이 존재한다. 이런 베지터도 부우편부터는 딱히 기술명을 외치지 않게 된다.
특이사항으로 에네르기파 경우, 원작에선 초반빼고는 사용할 때 기술 이름을 외치지 않는데, 애니메이션판에선 반드시 기술 이름을 외치며 쓴다. 또 크리링의 기원참은 정면에서 날릴 땐 기술 이름을 외치지만 배후에서 기습하거나 할 땐 외치지 않으며, 손오공과 인조인간 18호가 기원참을 시전할 때도 외치지 않았다.

  • 강철의 연금술사도 캐릭터마다 해당되는 연금술이 딱 정해져 있어 딱히 없다. 본작의 연금술은 연출만 보면 마법이나 다를 것 없이 보이지만 설정 상 과학 기술이기 때문이다.

  • 또한 아예 기술이란 게 없는 은혼같은 작품도 있다.

  • 유럽권 히어로 만화에서는 주로 나레이션을 사용한다.[12]

  • 기술을 시전해서 성공하고 나서 나지막하게 말하는 식으로 간지를 내는 경우도 있다.

  • 연출만 하고 컷에 기술명을 박아넣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다만 이런 연출은 정적이라서 샤먼킹처럼 남발하면 오히려 액션을 보는 맛이 죽어버리기도 한다. 마법선생 네기마에서는 마법은 주문을 외워야 하지만 곧 무영창으로 발전하고, 무술 계통은 대부분 일반적인 기합이나 혹은 아예 기합도 없이 시전하고 화면 위에 정자체로 기술명을 쓴다.

  • 이 클리셰를 비틀어, 기술명을 가짜로 외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원피스에선, 우솝이 화약류는 그냥 씹어먹을 수 있는 Mr.5에게 화염성이라고 외치면서 타바스코성을 먹여버리고 스릴러 바크에서는 좀비들에게 소금성을 먹여버린다고 해서 좀비들이 입을 막았는데 사실은 후추성을 날려서 재채기를 하게 만들고 그때 소금성을 먹인적이 있다. 오오 거짓말쟁이 오오. 이는 1974년대에 방영된 허리케인 포리마에서도 나오는데 주인공이 기술명으로 페인트를 쓰거나[13] 이름만 같은 기술을 여러 형식으로 시전하여 적들을 때려눕히는 등 요즘도 보기 드문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아낌없이 구사한다. -이 분야 본좌는 김성모다- -복싱의 진수를 보여주마! (발차기)-

  • 비상하는 매의 단편 중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패러디에서는 적 잡몹이 주인공에게 맞서 "일반공겨어어어어어어억!"을 외치며 처절하고 필사적인 일반공격을 하기도 했다.

  • 울트라 시리즈에서 울트라맨들은 필살기나 이벤트성으로 가끔 한 두번 사용하는 특수 기술 이외에는 기술 이름을 잘 외치지 않아왔다.[14] 아마도 울트라맨의 신비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부터는 울트라맨 긴가를 시작으로 공격을 할 때 일일이 기술 이름을 외치는 게 대세가 되었다. 다만 썬더 브레스타처럼 기술 이름을 외치는 경우에는 전혀 안 먹혀들고 기술 이름을 안 외치면 상대를 순살하는 케이스도 있다. 배우가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 울트라맨은[15] 배우의 생전 보이스를 남겨둘 목적으로 가능한 기술을 외치게 하려는 기미가 보이고 있다.

  • 디지몬 시리즈의 많은 디지몬들 역시 기술 이름을 외치지만, 일부 디지몬들은 기술 이름을 외치지 않고도 그냥 자신의 필살기를 난사하기도 한다. 주로 주인공 디지몬들이 자신의 기술 이름을 외치면서 공격한다. 가장 유명한 건 '브레이브 토네이도' 정도가 있으며 한국팬들에게 원성을 산 용의 콧물도 예시로 들 수 있다.

  • 나루토에서는 비밀스럽게 움직여야 하는 닌자의 특성상 기술명을 외치며 돌격하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으며 엔간한 기술명은 거의 다 독백으로 외친다.

  • MMORPG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로스트아크에서는 이 클리셰를 적용한 아이템이 있다. 특정 각인을 착용하고 채팅창에 !!!!!! 을 입력하면 다음에 쓰는 스킬이 강해지는데 느낌표 여섯개만 치면 뭔 대사를 넣건 발동하다보니 이걸 쓰는 유저들이 온갖 기술이름이나 대사들을 집어넣는 것을 볼 수 있다. 각인의 이름은 시선집중인데 정말로 다른 유저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되니 이름값 하는 각인이다.

  • 판타지 소설에서 드래곤 or 용언(龍言)이라는 권능을 지니고 있어, 마법의 이름을 외치지 않고도 강력한 마법을 사용한다. 용언마법도 예외는 아니다. 반면 인간들은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입을 열어야 하기에, 침묵 상태에 빠져 소리를 내지 못하면 마법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1] 일부 만화는 긴장감을 돋우기 위해 일부러 이런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긴박하고 처절한 전투 장면에서 자주 볼 수 있다.[2] 이 법칙을 변호하기 위해 금색의 갓슈의 주술이나 우에키의 법칙신기, Fate 시리즈보구처럼 발동 조건이 기술 이름을 외치는 것인 작품도 있다.[3] 물론 일부 작품에선 혼잣말로 조용히 외치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는 시전자가 과묵하거나 침착한 성격임을 동반한다.[4] DIO는 정말로 5초 동안 자기 능력에 대해 일장연설을 다 늘어놨다.[5] 이 경우 이름이 직관성이 떨어질수록 좋다.[6] 아직 지팡이를 받지 않은 아이들이 발현하는 마법이나 지팡이가 보편화되지 않은 지역에서 구사하는 마법 등이 이에 해당한다.[7] 작중 언급에 따르면 무언 주문은 상대가 자신이 무슨 마법을 쓰려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0.5초 정도의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이점을 가졌다고 한다.[8] 작품 외적으로 보면 이 클리셰를 디스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카고메가 이렇게 한 이유가 있었다. 칸나에게는 상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이누야샤를 향한 공격은 중지시키기 위해 굳이 이렇게 했고, 실제로 카고메의 공격을 인지한 칸나가 방어를 위해 스스로 공격을 중지했다.[9] 이쪽은 능력의 강화를 위해 능력의 발동, 해제 조건까지 전부 말해준다.[10] 기술명이 적힌 자막이나 말풍선은 매우 화려하거나 기술명만을 담는 전용 말풍선을 쓰거나, 반대로 칸 위에 정자체로 써넣기도 한다.[11] 그나마 서양에선 갤릭건 (파이어)을 외쳐서 밈까지 있다.[12] 아메리칸 코믹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헌터×헌터의 키메라 앤트편 중에서도 이러한 연출이 많이 사용된다.[13] 반동삼단차기! 라고 외치면서 차기가 아니라 복부에 주먹질을 하는 장면이 있다.[14] 예외적으로 쇼와 시리즈인 울트라맨 타로히가시 고타로는 주력 필살기를 쓸 때 스토리움 광선!이라고 자주 기술명을 외쳤다.[15] 에이스의 경우 안외치는 스타일이였지만 이제 배우의 연세문제로 생전에 아직 목소리가 건강할때 배우의 기술보이스를 남길 목적으로 울트라맨 Z 19화에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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