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관(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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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광복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의 군인. 제13대 전라남도지사.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 추서.
2. 생애[편집]
1926년 1월 5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일본 유학길에 올라 학업을 하던 중, 1943년 산둥성으로 망명하여 해당 지역 조직책인 조동린과 접촉해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였다. 광복군 입대 후 중국 유격여단에 배속되어 유격전을 수행하였고, 1945년 6월 김영일, 이창도와 함께 OSS 훈련에 참가하였다.
해방 후 김국주, 김병학, 김영일과 함께 광복군 방부지구특파단에 파견되어 교포들의 치안 도모 및 귀국을 주선하였고, 귀국 후 육군사관학교 5기로 임관하였다. 6.25 전쟁에 대대장, 부연대장으로 참전하여 무공을 세웠고, 5.16 군사정변에 참가하였다.
1963년 1월 육군 준장으로 진급하였고, 동년 7월 23일 전라남도지사에 취임하였다. 12월 13일 민정이양을 앞두고 원대 복귀하여 육군본부 참모부 편제처장에 임명되었고, 1965년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38사단장을 역임했다.
1969년 육군 소장에 진급했고, 군 특명검열단 부단장으로 1.21 사태 후 군 편제 현대화 및 향토예비군 창설에 기여하였고, 1970년 주월한국군사령부 작전 부사령관에 임명되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였다. 하지만 재직 도중 위암이 발견되어 1971년 1월 주월한국군 부사령관 직을 넘기고 귀국해 국군통합수도병원에서 치료 받던 중 동년 4월 3일 사망하였다. 사망 직후 보국훈장 국선장,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3. 여담[편집]
- 광복군 김문택 수기에 따르면 광복군 활동 당시 김문택이 김용관과 부양현 호수를 산책하던 중 한 여인이 같이 보트에 타자고 재촉하자 보트에 타기 위해 호수에 들어가려 했는데 김용관이 김문택을 붙잡자 보트와 여인은 사라지고 정신이 들었다고 한다. 다음 날 호수에 한 여인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이 일을 들어 실제로 귀신이 들렸는지 갑론을박이 있었다고 한다.#
4. 참고자료[편집]
독립유공자 공훈록
독립운동사 제6권 412, 507, 551쪽
장흥의 별 김용관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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