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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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가이(The Big Guy)
1. 개요[편집]
2010년 3월 24일, 스타크래프트 2010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화승 오즈의 4차 지명으로 선발되었고, 화승이 해체된 후 2011년 11월 4일 공개 포스팅으로 웅진 스타즈에 입단했다. 본래 주 종족은 테란이었으나 김택용의 경기를 보고 프로토스로 전향했다고 하며 본인 입으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은 남에게 맞춰 가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한다고.
스타크래프트 1 시절에는 평범한 신인 중 한명이었다. MSL 서바이버는 귀신같이 뚫었으나 본선에서 광탈하거나 리그가 없어지고[5] ,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전부 예선 탈락으로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프로리그를 잘했냐면 그다지…
다만, 이렇게 오프라인 무대에서 별다른 재능을 보이지 못한 것과는 달리 2군 무대인 드림리그에서는 10-11 드림리그 총전적 20승 8패라는 성적으로 다승순위 2위를 차지했고, 그 때문에 '드림리그의 김택용'이란 별명도 있었던데다 이 성적 때문에 당시 잉여라인이었던 화승토스와 웅진토스의 희망으로 불리곤 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2로 넘어오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제 막 전향해서 연맹 선수가 월등히 실력이 높다고 생각되던 병행 시즌 후반에 연맹 선수 둘을 잡았던 크로스 매치는 물론 프로리그에서의 엄청난 활약까지 그러나 끝내 개인리그에서 꽃피지 못해 묻히는 감이 있었는데 이게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서 GSL 4강에 시즌 파이널 준우승도 하는 등 개인리그까지 일취월장하면서 달라졌다.
2014년에는 프로리그 다승왕, 핫식스 컵 우승을 했으며 2015년 들어 기세가 조금 주춤했으나, GSL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서서히 폼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프로리그 정규시즌에는 2014년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통합 포스트 시즌에서 9전 8승 1패를 기록하며 4위인 진에어가 결승까지 가는 것에 톡톡히 공헌했다. 또한 MSI MGA에서 라이벌인 이신형, 강민수를 고루 꺾어내며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드림핵에서는 최근 약한 것으로 보였던 저그전 폼을 회복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5 WCS Global Finals에서
공허의 유산에서도 이런 롤러코스터급 기복이 계속되어 2016년 첫 시즌 양대리그를 모두 탈락하고 양대 피시방리거에 등극하더니 뜬금없이 대만에서 김투명과 변현우를 잡아냈다. 돌아온 프로리그 2016에선 다시 폭풍연패를 하더니 갑자기 kt 롤스터를 상대로 위너스 3킬을 하는 등 화끈한 롤코를 타는 중.
2021년 9월 12일, SNS에 은퇴를 발표했다.
2022년 현재는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통해 스타 1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였는데...
2023년 3월 10일, 갑자기 ABYDOS 입단 소식이 나오더니, 온라인 리그이긴 해도, 전역하자마자 바로 GSL 예선을 뚫은, 자신의 천적 이신형을 4대2로 털어버렸다!
심지어 2023 HOT6 GSL Season 3 예선에 출전(!)하며 무려 전태양과 맞붙는 것으로 조가 배치되었다. 이쯤되면 은퇴한 게 맞나 싶은 정도... (...)
결국 Scourer Cup 인터뷰를 통해 스타2로의 복귀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