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1992)/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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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아마추어 시절
3.1. 2012 시즌
3.2. 2013 시즌
3.3. 2014 시즌
3.4. 2015 시즌
3.6. 2018 시즌
3.7. 2019 시즌
3.8. 2020 시즌
3.10. 2022 시즌


1. 개요[편집]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김태훈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편집]


부경고등학교 시절에 1학년부터 주축 투수로 뛰면서 완봉승도 거두는 등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이 부산권 야구부 중 약체에 속한 지라 김동준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본인의 공도 빠르지 않은 관계로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9라운드 막차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체구가 있어서 구속의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명된 케이스.


3. 넥센-키움 히어로즈[편집]



3.1. 2012 시즌[편집]


재활군에서도 가망이 없다는 평가였으나 류영수 당시 재활/육성군 투수코치의 노력에 힘입어 2군 무대에서 꾸준히 살아남았다. 관련기사. 신고선수로 강등되기는 했지만, 팀에서도 김태훈의 미래를 본 모양인지 김태훈을 방출시키지 않았다.

2군에서 24경기 2승 7패 81⅓이닝 ERA 6.42 36K/48BB를 기록했다.

3.2. 2013 시즌[편집]


2군에서 25경기 3승 2패 3홀드 45이닝 ERA 3.40 31K/30BB를 기록했다.

3.3. 2014 시즌[편집]


기다림의 결실을 맺어 마침내 6월 6일 고대하던 1군 첫 등판을 가졌다. 결과는 2이닝 3실점. 그러나 팀이 크게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이후엔 주로 패전조로 등판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그러던 중 7월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문성현이 콜업되었고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다.

7월 29일 부진한 투구를 한 강윤구가 말소되고 김태훈이 1군에 등록되었다. 같은 날 한화전에서 8회 초부터 올라와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8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팀이 10:1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사사구 22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3.4. 2015 시즌[편집]


4월 5일 1군에 콜업되어서 팀이 스코어 8:0으로 뒤진 4회초 1사에 문성현의 뒤를 이어서 등판하였다.

4월 24일 kt전에 등판, 4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1개, 삼진 1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맺었다.

4월 26일 kt전에 출장하여 팀이 11:4로 크게 이기고 있는 동안 7타자 상대로 26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3개를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월 30일 롯데전에서 9회초 등판해 오승택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5월 5일 목동 삼성전에서 선발 문성현에 이어 6회 초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냈고, 팀이 역전승하면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 날 해설을 맡은 이용철 해설위원이 감탄사를 여러 번 내뱉을 정도의 좋은 공을 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염경엽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문성현을 구위를 가다듬기 위해 롱 릴리프로 돌리고 김동준을 선발 투수로 쓸 계획이라고 했다.

5월 10일 목동 KIA 3차전에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해서 5이닝 동안 4탈삼진 2실점 무자책점으로 넥리티스타트를 하여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김영민이범호에게 만루포를 맞으면서 김태훈의 생애 첫 선발승이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이날의 호투를 보고 KIA의 김진우를 보는 듯하다는 칭찬 기사가 나기도 했다. KIA 김진우 보는 듯 넥센 김동준 우완 정통파 투수 탄생

김동준의 '2군 패전처리에서 1군 선발까지'의 과정을 조망한 기사도 났다. ‘걸음이 느린 아이’ 김동준

5월 16일 한화 2차전에서는 2⅔이닝동안 3점을 내주고 내려갔다.

5월 22일 목동 NC 1차전에서는 5⅓이닝 6실점 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28일 대구 삼성 3차전에서는 4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볼넷은 2개였지만 중요한 고비의 볼넷이라 실점의 빌미가 된 것. 이후 타선이 백투백투백 홈런을 치며 대폭발, 13:6으로 승리하여 김동준은 이날 ND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김동준에게 기회를 더 준다고 했다. #

2015년 6월 현재까지는 불펜에서 시속 140km 중반대의 코너워크 되는 제구, 아직까진 더 다듬어야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잘 떨어지던 슬라이더, 종종 카운터를 뺏던 낙차 큰 슬로우 커브, 무엇보다 매년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였던 이 팀의 토종투수답지 않게 씩씩하게 잘 던지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가버리고, 선발로 오자마자 선배들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히어로즈 팬들에게 큰 안타까움(혹은 실망)을 주게 되었다.

6월 8일 기사에 따르면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도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기억도 못했다고 한다. 경험 부족이 큰 듯했다.

19일 LG전에서는 선발 송신영이 1이닝 만에 미세한 어깨 통증으로 내려가느라 급히 올라와 사실상 선발로 경기를 책임졌다. 이미 송신영이 박용택으로 인해 1점을 먹힌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게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팀은 4:2로 패배.

1일 삼성전에서는 선발 금민철이 내려가고 필승조 김영민과 조상우가 내리 무너지자 불을 끄기 위해 올라왔으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주자를 쌓아놓고 김대우로 교체됐다.

시즌 후 같은 팀 이상민과 함께 경찰청 야구단에 합격하였다.


3.5. 경찰 야구단[편집]


경찰 야구단에서의 활약으로 2017 시즌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에 올랐으며, 시즌 말 군복무를 마치고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1군급 투수가 없는 팀 사정 상 문성현과 함께 큰 도움이 될 듯.. 했는데 이미 시즌이 확실히 기운 상황이라 굳이 등판을 하지는 않았다.


3.6. 2018 시즌[편집]


김성민, 김선기 등의 뒤를 받치는 추격조로 간간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5월 1일 창원 NC전에서 4:4로 팽팽히 맞섰던 6회, 흔들리는 제이크 브리검을 구원하며 필승조의 성격으로 나와서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 날은 경기 전에 장정석 감독이 지친 필승조에게 휴식을 준다고 공언했으며 박병호, 서건창에 이어서 마이클 초이스까지 부상으로 쉬었기 때문에 쉬어가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높았다. 게다가 비슷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곤 했던 김성민 역시 잦은 마당쇠식 기용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여서 김태훈에게 기회가 돌아갔는데, 이를 놓치지 않고 팀의 승리에 지대한 역할을 해내고 본인도 구원승을 챙겼다. 이 승리는 지난 2015년 5월 5일 개인통산 첫 승을 거둔 뒤 근 3년만에 올린 감격의 2승째이기도 하다. 140km/h대 중반의 묵직한 속구와 예리하게 떨어지는 스플리터로 자신있는 투구를 하여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든 좋은 활약.

5월 2일 NC전에 다시 나와서 이번에는 피홈런 포함 2이닝 2실점으로 썩 좋지는 못했지만, 팀 마운드 자체가 NC타자들을 세심하게 케어해주는 형태로 폭격을 당해서 그나마 김동준이 제일 잘 던진 축에 가까웠다는 것이 포인트. 시즌 첫 연속 출장의 여파도 있었을 것이다.

5월 5일 kt전에는 비록 가비지 타임이긴 했지만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고 내려갔다.

기용 패턴을 볼 때 크게 이기고 있거나, 많지 않은 점수차로 지고 있을 때 위주로 종종 등장할 듯 하지만, 5월 초 기준으로 해당 상황에서 먼저 투입되곤 하던 김선기가 모아둔 운빨을 야금야금 다 써버리고 밑천을 슬슬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보직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그 기회를 잡는 것이 앞으로의 운명을 결정할 듯.

5월 22일 SK전에서 3이닝 1자책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거두었다. 종료 시 점수가 10:4였기에 널널한 상황에서 이닝만 채워 올린 세이브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7회말 그가 등판하는 시점에서의 점수는 7:3이었기에 계투진의 상태를 감안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점수차였다. 슬슬 좀 더 중요한 상황에 투입하려는 모양.

이후 신재영의 부진, 에스밀 로저스의 손가락 골절을 이유로 김정인과 같이 선발투수로 정해졌으며, 6월 15일 고척 삼성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챙겼다.

6월 하순부터 신재영이 어느 정도 예전 컨디션을 되찾고, 에릭 해커가 합류하면서 다시 릴리프로 돌아갔다. 허나 신재영은 다한증으로 인한 고질적인 물집 문제가, 해커는 노쇠화로 의심되는 부진 문제를 안고 있기에 대체 선발 1순위로 거론되는 김동준에게 곧 다시 선발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그 때까지 릴리프 자리에서 6월 하순부터 급격한 부진에 빠진 이보근과 마당쇠 급으로 자주 불려나오는 양현에게 힘을 보태는 역할을 계속 하게 될 듯.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7월 24일 KT전 8회에 등판하여 홈런 2방을 맞는 등의 투구를 하여 브리검의 승리투수 요건을 날려먹고 2군 행을 통보 받았으며, 다시 1군에 올라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8월 14일 삼성전에서 9대 1로 앞선 상황에 어지러움을 호소한 최원태를 대신하여 등판하였으나 다린 러프에게 3점 홈런,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⅓이닝 5실점이라는 엄청난 방화를 하면서 구단 창단 최다 연승이 끊길 뻔했다.


3.7. 2019 시즌[편집]


선발 및 롱릴리프 역할을 준비했으며,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어 선발진 합류도 노려볼만 했지만, 이승호안우진에게 밀려 결국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연일 폭죽을 터뜨리는 필승조 4인방(한현희, 이보근, 김상수, 오주원)에 비해 묵묵히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며 조금씩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주로 경기 중반 동점이거나 근소하게 뒤지고 있을 때 올라오는데, 4월 2일 현재 5게임 무실점 중이고 3월 28일 두산전에서 3이닝 쾌투로 구원승도 올렸다. 투심 패스트볼의 완성도가 올라간 것이 주목할만한 부분.

4월 11일 고척 스카이돔 kt wiz 홈경기 임시 선발로 확정되었다. 제이크 브리검이 부상으로 잠시 1군 말소된 상황에서 지난 시즌 임시 선발로 나선적 있다. 하지만 1회초 황재균의 슬라이더 초구 홈런, 강백호의 3구 투심 2점 홈런, 3회초 심우준의 4구 2루타, 황재균의 희생플라이, 5회초 황재균의 2구 내야안타, 강백호의 볼넷, 멜 로하스 주니어의 안타로 kt wiz 중심타선을 이기지 못하고 4⅓이닝 68투구수 (S:44, B:24) 9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6실점 6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4월 17일 포항 야구장 삼성 라이온즈 원정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게임 스코어[1] 58점)

4월 21일 LG 트윈스전. 데드암 증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제이크 브리검의 복귀전이었는데 브리검이 수비도움을 받지 못해 4이닝만에 투구수가 83구까지 불어나자 뒤이어 등판해 1⅔이닝 1삼진 2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선발 최원태가 1⅓이닝만에 5실점 난타당하고 내려가자 등판. 3⅔이닝을 책임지며 3안타 1볼넷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이 5선발 체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가동중이라 브리검이나 최원태처럼 선발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을 때 등판해 길게 던져주는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하고 부상이나 체력 문제로 선발진에 결원 발생시 임시선발로 투입될 전망이다.

5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이승호를 대신해 선발로 나와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자책으로 잘 던지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선발로는 2승째. 시즌 전 5선발 경쟁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 듯, 롱릴리프로 나오든 대체선발로 나오든 제몫을 충분히 하고 있다. 올시즌 요키시를 제외한 모든 선발투수가 나름의 이유로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말 그대로 마당쇠와 같은 활약을 보이며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중. 심지어 팬들 사이에서는 올시즌 팀내 투수 MVP로 꼽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6월 2일 KIA전에서 안우진을 대신해 선발 등판하여 5⅔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K 3실점으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파일:김동준(2019).jpg

2019년 6월 8일(토) 잠실 두산전에 등판해 투구하는 모습.[2]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기록)


하지만 6월 9일 두산과의 경기서 허경민의 강습 타구를 오른쪽 손등을 맞았고 진단 결과 척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던 중이라 아쉬운 상황. 복귀 시기는 후반기 시작 즈음으로 예상 중.

..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재활이 잘 되어서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인 7월 17일 전날 호투한 김선기와 바톤터치해 콜업되었다. 신재영의 등판일이라 불펜데이가 될 것을 우려해 불펜투수를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복안이었다. 5회초에 등판해서 1이닝동안 2피안타를 맞았지만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후 주로 계투로 등판하며 남은 시즌을 마쳤다. 시즌 성적은 33게임 70이닝 ERA 4.50. 시즌 중반에 입은 불의의 부상이 아쉽지만 그래도 대체선발과 계투를 넘나들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10월 7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6회 초 윤영삼에 이어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하였다. 1사 1,2루라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아 1사 만루까지 몰렸으나 이형종김현수에게 각각 공 한개로 플라이를 유도하여 실점 없이 막아내 팀의 역전승에 큰 기여를 했다.


3.8. 2020 시즌[편집]


4월 16일 김태훈으로 개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4월 21일 정식으로 공지) 김태훈은 구단 관계자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야구를 해보자는 마음이 크다. 모든 게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월 10일 한화전에서 브리검 다음으로 등판해 3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5월 14일 삼성전에서 이승호의 뒤를 이어 4회부터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월 19일 SK전에 2⅔이닝 밖에 못 던진 최원태 다음에 등판하여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2승을 챙겼다.

6월 9일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현재 방어율이 0점대다.

현재까지는 필승조급으로 잘 활약해주고 있다. 2군 신고선수에서 1군 불펜의 핵심으로까지 성장했으니 류영수 옹의 역작이라는 평가가 틀리지 않았다.

6월 19일 SK전에 9회초에 등판하여 선두타자한테 안타를 허용하였으나 그 후 잘 막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 9회말 팀이 끝내기 승을 거두며 승리투수도 챙겼다.

7월 4일 KT전에 6회말에 등판하여 1실점을 하였으나 7회말에도 올라오더니 7회말에는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8회초 팀이 역전에 성공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4일 경기 포함 20게임 31⅓이닝에 평균자책점 2.87의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이기는 한데, 문제는 혹사다. 시즌으로 환산 시 거의 80이닝을 넘길 기세인데, 이 추세대로라면 각 구단 핵심 불펜요원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뛰게 될 확률이 높다.[3] 게다가 최근 10경기 ERA도 5점대로 좋지 않다. 팀 사정상 안심하고 롱릴리프를 맡길 선수를 찾기 힘든 것은 명백하나, 시즌은 아직 한참 남은 데다 이미 페이스에도 적신호가 켜졌으므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그래서 4일간 휴식을 취하고 7월 8일 삼성전에 등판했지만 ⅔이닝 동안 4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7월 10일 KIA전은 ⅔이닝 무실점 2삼진으로 잘 막아냈지만 7월 15일 NC전에서 ⅔이닝동안 1실점하며 또다시 불안한 모습을 남겼다. 최근 10경기 ERA가 7.50으로, 너무 자주 불려나온 영향이 역력한 모습. 시즌 ERA도 결국 4점대가 되어 버렸다.

7월 28일 두산전에 6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6회말에 역전승을 거두어 승리투수도 챙겼다.

7월 30일 두산전에 8회 두 점 차 리드 상황에서 안우진이 만들어놓은 무사 1, 2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등장해 삼진 1개 포함 퍼펙트로 불을 끄고 내려갔다. 직전 이닝에서 중심타선을 강속구를 앞세워 3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경기 수훈선수로 뽑힌 이영준 못지 않은 대활약.[4] 기복 심한 안우진을 조금 관리해주고 제발 김태훈을 제대로 필승조에 넣어서 관리해달라는 원성이 높다.

박수진 기자에 따르면, 8월 6일 경기를 앞두고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다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검사를 해보니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며 잠시 DL 명단에 올랐다.

8월 22일 KIA전 최원태 대체선발로 등판하여 2이닝 3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8월 27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하였다.

9월 3일 한화전 4회말에 등판하여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덤으로 승리투수도 챙겼다.

10월 15일 KT전 1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11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LG와의 경기에서 김상수가 쌓아 놓은 장작을 극복하지 못하고 배팅볼만 던지다가 자멸했다.[5]


3.9. 2021 시즌[편집]



파일:김태훈 2021.jpg

데뷔 8년만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김태훈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태훈(1992)/선수 경력/2021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0. 2022 시즌[편집]


기존 마무리였던 조상우의 군입대로 인해 홍원기 감독으로부터 마무리 투수 자리를 낙점받게 되었다. 전천후 투수로 어떤 보직이든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었지만 어쨌든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의 파이어볼러는 아니기도 하고, 풀타임 마무리 경력도 없다는 점은 불안요소.

개막 이후 세이브기회가 전혀 없어 개막 시리즈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한 게임만 나온 후 개점 휴업하다가, 4월 8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1:0으로 겨우 앞서던 9회에 뒤늦게 시즌 첫 세이브 기회를 가졌다. 첫 세이브 상황이었기 때문인지 큰 난조를 보이며 피안타와 볼질로 만루까지 만들어주는 등 극장을 열다가 김헌곤을 상대로 투수앞 병살로 극적인 세이브를 따냈다. 그리고 1년 뒤 김태훈은 삼성으로 가게 된다.

이어진 4월 9일 삼성전에서는 3:0의 조금 여유있는 점수를 등에 업고 9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완벽하게 막아내며 2세이브째를 따냈다.

그리고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인 4월 10일에 시리즈 3연속 세이브를 달성하기 위해 등판하여 올시즌 역대급 중계플레이라고 불릴 만큼 야시엘 푸이그 - 김혜성 - 이지영, 즉 극적인 9-4-2 중계플레이 덕에 전업 마무리 전향 후 3연속 세이브를 달성하였다.

시즌 초반 박빙인 경기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다른 필승조들과 함께 열심히 굴려지고 있다.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또 3연투를 하면서 12경기 중에 7경기를 등판 중. 결국 4월 15일 경기에서 무사만루를 만들고 거기서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불을 질렀다. 그나마 그 이후에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세이브를 챙긴 것이 기적일 정도.

4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3:1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전병우의 실책으로 위기가 있었으나 1이닝 2K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날까지 10경기 10이닝 8세이브 ERA 0.90으로 무척 훌륭한 피칭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세부 스탯을 뜯어보면 7개의 볼넷을 내주고 WHIP는 1.30을 기록하는 등 확실한 안정감을 주고 있지는 못하다. 매 경기 주자 한 두명은 내보내고 시작하는지라 지켜보는 팬들은 똥줄이 타기 십상.

그런데 다음날, 맹장염 수술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복귀까진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될 예정. 불안한 투구 내용에는 이 문제로 인한 컨디션 난조도 있었던 듯.

수술 후 회복이 잘 되었는지 5월 27일 퓨처스 경기에 한화 이글스 2군을 상대로 등장했다. 이 날은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5월 29일 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기며 회복세를 알렸다. 이대로 순조롭게 점검이 끝난다면 6월 초에는 1군에 복귀할 수도 있을 듯. 단,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1군에서는 문성현을 거쳐 이승호가 마무리로 자리잡았는데, 큰 문제 없이 세이브를 잘 올리고 있으므로 감독이 바로 변화를 주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예전처럼 경기 중반을 책임지는 보직으로 일단 복귀할 수도 있을 듯.

6월 2일 1군 복귀전을 가졌다. 이 날 선발이었던 타일러 애플러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고 경기도 역전당하자 6회 추격조로 등장했는데, 아쉽게도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홈런을 맞고 말았다. 그래도 더 이상의 피안타도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6회 1이닝을 소화했고 9회 극적인 끝내기승에 나름대로 공헌했다.

7월 6일 7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에릭 요키시에 이어 등판하였다. 박세혁을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허경민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키움 히어로즈의 7회까지의 리드 시 무패였던 전적에 첫 패배를 안겼다.

8월에는 안 좋은 모습과 안정된 모습을 번갈아가며 보여줬다.

9월 2일 고척 한화전에서 10홀드를 달성했다. 3일 문학 SSG전에서 9세이브를 달성했다.

9월 8일 고척 LG전에서 2삼진 1볼넷 후 몸이 좋지 않아 교체되었다. 이후 시즌아웃되었지만 포스트시즌 엔트리는 합류할 전망이다. 한 달이 넘는 실전공백을 어떻게 이겨낼지가 관건

복귀 이후에는 좋지 못하다.

4. 삼성 라이온즈[편집]


2023년 4월 27일 내야수 이원석과의 트레이드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게 되었다. 김태훈이 삼성으로 가면서 추가로 2024시즌 드래프트 삼성의 3R 지명권이 키움에게 양도된다. 삼성에 이적함에 따라 동명이인 타자 김태훈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6] 등번호는 비어있는[7] 27번을 받았다.

2023 시즌 초 리그 톱급 타격감을 선보이던 이원석을 장타가 필요한 키움 히어로즈로 보내고, 노쇠화된 오승환의 부진으로 대체 마무리로 낙점된 좌완 투수 이승현마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함에 따라 당장 마무리 투수가 필요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지명권까지 얹는 강수를 두며 김태훈을 데려오게 되었다.

여담으로 트레이드가 되는 순간 미용실에서 샴푸로 머리를 감고 있었다고 한다. 샴푸를 받는 동안 트레이드 전화를 받고 바로 짐을 챙겨 대구로 내려왔다고 한다.[8] 삼성 팬들은 바로 샴푸형, 샴태훈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그러나 이 트레이드가 팀에 재앙이 될 줄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 했을 것이다.

4.1. 2023 시즌[편집]


파일:라이온즈투태훈.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태훈(1992)/선수 경력/2023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트레이드 이후 KBO 리그 역사상 최악의 구원 시즌을 보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6승을 따냈다.
[1] 선발투수의 게임별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기록으로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인 빌 제임스가 고안한 지표이다.[2] 선발 안우진이 6이닝 4실점으로 4:4 동점 상황에서 내려간 이후 장정석 감독의 선택은 스윙맨 김동준이었다. 이날 역시 7회말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8회말에도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허경민의 타구에 투구하는 오른손을 맞았고, 곧바로 김성민으로 교체됐다. 이후 검진 결과 '오른손 척골 골절 판정'으로 사실상 전반기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선발과 롱릴리프, 필승조를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김동준이었기 때문에 많은 키움 팬들이 그의 부상과 이탈에 안타까워했다.[3] 유일한 경쟁자가 있다면 kt의 주권 정도.[4] 이영준이 KKK로 이닝을 끝냈기에 임팩트가 강한데 이영준은 본인이 위기를 자초했으나 김태훈은 그야말로 역전당할 위기에 올라와 완벽하게 마무리 한 탓에 김태훈을 수훈으로 꼽는 팬들이 적지 않다.[5] 김상수의 승계주자를 이어받으며 교체되어 나왔다지만 스트라이크 하나 제대로 못 던지다가 전문 대주자요원 신민재한테 끝내기를 맞은 건 정말 크다.[6] 하지만 프로필 기준 영문 표기 및 한자 표기는 다르다.[7] 지난 시즌 김동엽의 등번호다. 현재 김동엽은 38번을 사용 중.[8] 이 때문에 키움 선수들과도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왔다고 한다. 그래도 돌아오는 5월 2일부터 키움과 시리즈가 예정되어 그 때 인사를 나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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