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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렌 티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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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렌 로어티카람. '꿈 없이 잠든.'
805 ~ 971
웨더렌 티카람의 묘비
1. 개요[편집]
룬의 아이들 데모닉의 등장인물. 아우렐리에 티카람의 할머니. 가나폴리 이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법사 아나로즈 티카람과 아르님 가문을 개창한 초대 데모닉 공작 이카본 폰 아르님의 결합으로 태어난 멜오렌 티카람과 제노비아 티카람의 뿌리부터 뻗어온 티카람 가문의 직계 후손이다. 티카람 가문 중 최근에 사망한 고인이라 유령의 형태로 등장하며 영매와 강령술 능력자인 손녀 아우렐리에와 조슈아만이 웨더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가나폴리의 혈계를 잇고 있어서 구 아노마라드력을 기준으로 805년에 태어나 한 세기 이상을 건너뛰어 971년까지 살았다. 마법을 근원으로 살아온 고대 가나폴리인들은 그 힘의 영향으로 100~200살까지 살 수 있을 만큼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었다. 오죽하면 오벨리스크에서 한 가나폴리인이 너무 오래산 나머지 죽을 수 없다며 자살한 기록도 있었을 정도이다. 노을섬의 티카람 가문은 가나폴리에서 대륙 남쪽으로 피난을 온 유민들의 직계 후손이고 가나폴리의 후손들 중 가장 강력한 마법사인 아나로즈와 데모닉 이카본의 피까지 이어받은 터라 다른 이들보다 훨씬 강력한 생명력과 수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티카람 가문이 현재까지 대를 이으며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로 보인다.
2. 작중 행적[편집]
아우렐리에가 장례를 치러야 한다며 집으로 데려온 조슈아에게 아나로즈와 이카본 사이에 자식이 있었다는 것과 데모닉의 기원에 얽힌 이야기 등을 해준다. 챕터 후반부에서 사실 유령이자, 아우렐리에가 말한 죽어서 장례를 치러야 하는 사람으로 밝혀진다. 손녀 아우렐리에와 아득히 먼 친척 조슈아 모두 타고난 영매라서 죽어서 유령이 된 웨더렌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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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당초 '꿈 없이 잠든'이라는 이명 자체가 사실 웨더렌은 이미 세상을 떠난 고인이며 더 이상 물리적인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복선이었다. 보통 인간들은 (안 그런 경우도 있지만) 살면서 꿈을 꾸지만, 꿈 없이 잠들었다는 건 그 사람은 이제 꿈을 꿀 수 없고 깰 수도 없는 시체라는 뜻으로도 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