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기(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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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원
3. 사례
4. 여담


1. 개요[편집]


2010년대부터 K-POP 아이돌 팬들이 사용하는 은어다. 계약 기간 동안 그룹의 멤버로서 충실히 활동하지 않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도중에 일방적으로 탈퇴하거나 계약을 해지한 멤버를 뜻한다. 계약 기간이 끝나서 재계약하지 않고 그룹이나 소속사를 떠난 경우에는 둘기가 아니다.[1] 주로 K-POP 그룹 출신의 중화권 멤버의 사례가 가장 많은 편이며[2] 특히 중화권 멤버가 계약 기간 중에 탈퇴하지는 않았지만 그룹 활동 및 한국 활동을 등한시하고 중화권에서만 개인 활동을 한 경우에는 집(소속사)을 떠나지 않았다는 뜻에서 집둘기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K-POP 아이돌 팬들이 사용하던 단어였지만 점점 널리 퍼져서 일본 아이돌의 한국 팬들이나 스포츠계 팬들 사이에서도 쓰이게 되었다.


2. 어원[편집]


2014년 EXO의 중국계 멤버 크리스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불이행하고 EXO를 무단 탈퇴하여 중국에서 개인 공작소를 차리고 개인 활동을 하면서 둘기라는 용어가 생겼다.

EXO의 세계관에는 멤버들에게 각자 초능력이 있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크리스가 담당한 초능력은 비행이었다.[3] 그룹 활동 중에 크리스가 최초로 잠적했을 당시 다른 EXO 멤버들까지 활동을 못 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팬들이 무척 분노하여 크리스를 만나 항의하기 위해 공항으로 직접 찾아간 적이 있다. 그때 매니저와 크리스의 개인 팬들이 크리스의 주위를 강강술래를 하듯이 둘러싸면서 보호해 주었고 크리스는 그런 팬들에게 페레로 로쉐를 직접 나눠 주었다.#

이 광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둘기 모이 주는 것 같다고 평했고 EXO 세계관 속 크리스의 능력인 비행과 합쳐져 '둘기'라는 은어가 탄생했다.

엑소의 팬들은 이 시기 역시 무단 탈퇴하여 중화권 개인 공작소를 세우기 위한 1차 시도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당시는 아직 큰 인기를 얻지 못했을 시점이라 성공하지 못하고 다시 그룹으로 돌아왔다.

크리스의 한국 팬들이 붙인 '구희수'라는 별명에서 '구'를 반복해 비둘기의 울음소리인 '구구구'가 만들어졌고 여기에서 둘기라는 은어가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3. 사례[편집]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EXO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 루한, 타오가 무단으로 팀을 탈퇴하고 중국으로 넘어가 개인 공작소를 만들고 개인활동을 하였다. 그룹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전성기에 올라서자마자 3명의 멤버가 연속으로 무단 탈퇴하여서 당시 팬덤은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SM은 "정당한 이유 없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당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아티스트 그룹으로 명성을 얻자마자 계약을 무시하고 신의와 도덕을 저버렸으며,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했다. 이는 회사와 다른 멤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 불량 행위이자 법률 남용 행위이다."라며 강력하게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에서 중화권 아이돌 멤버들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지게 된 시발점이자 대표적인 사례다.

  • 중화권에서 활동하는 AKB48의 자매 그룹인 SNH48은 소속사 STAR48의 정책 때문에 팀이 통째로 날아가 '통둘기, 떼둘기'라는 별명을 얻었다.[4] 이에 대응하여 일본 AKB48 운영 측이 AKB48 Team SH를 만들어 창조영 2020청춘유니 2에 동시에 출전시키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 쌍둥이 중국인 듀오이자 보이그룹 테이스티는 소속사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5] 이후 그룹명 때문에 맛둘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소속사였던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충격과 배신감이 컸는지 사건 직후 개최된 2015년 오디션에서 한국 국적연습생만 받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후 런칭한 골든차일드는 전원 한국인 멤버로만 구성됐으며, 걸그룹 로켓펀치는 일본인 쥬리, 보이그룹 DRIPPIN은 독일인 알렉스를 영입하여 외국인 멤버를 한 명씩 포함시켰지만, 중국인 멤버는 물론이고 중화권 출신 멤버조차도 아예 없다.

  • UNIQ문한, 이보, 우주소녀선의, 미기, 성소[6]처럼 그룹을 공식적으로 탈퇴하지는 않고, 소속사와의 계약은 유지하면서 한국 활동과 그룹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는 집둘기라고 부른다.[7] 현지에 개인사무소 형태로 공작실을 세워서 활동하며 대신 중화권 내 매출에서 발생하는 수입의 일부를 소속사가 로얄티로 받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중화권에서의 개인 활동만을 중시하는 행보를 보이기 때문에 그룹 팬 및 한국 팬들의 반감을 사거나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다. 2022년 SM과의 계약이 만료됐지만 EXO 최후의 중국인 멤버인 레이의 경우에는 2017년부터 EXO이 된 사람들에겐 과거 SUPER JUNIOR에서의 기범과 비슷한 롤로, FM에서의 생성선수와 비슷한 롤이 되어가는 중이었고 결국 SM과 완전히 결별했다. 팬이 레이보다 EXO 그룹 활동 스케줄을 더 많이 뛰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8] 2021년 DON'T FIGHT THE FEELING으로 오랜만에 그룹 활동에 복귀했으나 앨범과 뮤직비디오에만 출연했고 실질적 활동에는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 그나마 이런은 2022년 11월에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을 재개했으나 다른 멤버들은 전부 중화권에서 개인 활동만 하고 있다.[9]

  • 래퍼 차붐은 한국인 2명과 중국인 3명으로 이루어진 한중합작 걸그룹 믹스를 프로듀싱했으나 한한령의 여파로 그룹 내 중국인 멤버들이 단체로 둘기가 돼버려 막대한 빚을 지게 되었다.[10] 한국인 멤버 2명 역시 강제로 그룹이 해체당하는 피해를 받았다.

  • 중화권 멤버들이 도중에 일방적으로 계약을 무효화하거나 그룹을 탈퇴하지 않은 채 고국으로 나르는 경우가 여러 번 발생하다 보니 2010년대 들어 양안관계, 홍콩 민주화 운동 등과 관련되어 K-POP 그룹 중화권 멤버들의 일방적인 중국공산당 옹호와 겹쳐 한국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는 중화권 멤버의 영입과 활동을 대놓고 반기지 않는 상황까지 벌어졌다.[11] 물론 모든 중화권 멤버가 둘기 짓을 한 것은 아니니 일반화는 곤란하지만 한국 활동을 위해 일부러 숨기고 있을 수도 있다. 2019년까지는 중화권 아이돌 멤버들의 데뷔가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의 영향으로 입국 등이 제한되고 기획사들도 일본이나 태국 출신 멤버들을 많이 데뷔시키기 시작하면서 4대 기획사들 중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하고[12] 그 외에는 금전적으로 영세한 몇몇 중소기획사들을 제외하면[13] 중화권 시장 의존이 줄어든 편.[14] 실제로 한국 기획사들도 중화권 멤버들의 경우 아예 활동 초기부터 개인 SNS를 금지시키기도 한다.

  • 일본에서는 개인사정으로 아이돌 활동 중 무단으로 잠적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이 경우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어서 가수, 배우 등으로 연예 활동을 재개하거나 아예 AV 여배우로 데뷔하기도 한다.[15] 그러나 가장 최악은 사이비 종교로 인한 둘기로[16], 국적이 선천적으로 결정되어 SNS를 통한 중국 공산당 옹호가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다고 취급받는 중국인들과는 달리 시미즈 후미카처럼 활동 도중 개인의 선택으로 사이비 종교에 귀의하여 무단으로 탈퇴하는 경우는 아예 사람 취급도 못 받는다. 대표적인 경우가 행복의 과학에 귀의하여 바닝프로덕션에서 무단으로 탈퇴한 센겐 요시코로, 연예인들의 소속사 변경이 잦은 일본에서도 비판받았다.[17] X JAPAN의 보컬인 토시도 탈퇴 이후 사이비 종교 HOH(Home of Heart)의 교주 MASAYA의 주도하에 본격적으로 HOH의 나팔수로 활동하면서 완전히 심취해 있다가 절친 히데의 죽음을 계기로 정신을 차리고 간신히 빠져나왔는데, 이렇게 정신 차리고 탈출하는 경우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다.


4. 여담[편집]


  • 2016년부터 진행되는 한한령, 2020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전염병 코로나19에 대한 반감, 2021년 중국 연예계 정풍운동 등의 영향을 받아 중화권 멤버들의 경우 언제든지 둘기&집둘기로 역변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고 실제로도 선례가 많기 때문에 한국 팬들에게는 대부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펜타곤옌안, 드림캐쳐한동, NATURE오로라, aespa닝닝, (여자)아이들우기, NCT천러런쥔, 세븐틴디에잇 등 중화권에서도 개인 활동을 하되 개인 활동에만 전념하지는 않고 한국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는 아이돌들도 있으며 이들 중 세븐틴의 준과 디에잇, 드림캐쳐의 한동은 재계약까지 했다. 당연히 이런 아이돌들은 호의적인 여론이 많다.[18] 그러나 중화권 출신 아이돌 중 일부는 여전히 SNS에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오성홍기 수호 캠페인, 홍콩 경찰 지지 등 중국 지지 게시물들을 올리고 있으며[19], 그렇지 않은 멤버들도 한국 활동을 위해 일부러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20]

  • SM엔터테인먼트EXO중국인 멤버 3명이 연속으로 무단 탈퇴하고 마지막 남은 중국인 멤버 1명도 1인 기획사 설립 이후 거의 개인 활동만 하면서 차후 데뷔한 후배 보이그룹인 NCT는 처음부터 멤버가 장기간 자리를 비우거나 아예 탈퇴하더라도 문제가 없이 그룹 활동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다만 이런 시스템과는 별개로 중국 국적의 NCT 멤버 중 무단으로 팀을 이탈한 경우는 없다. WayV의 경우 처음부터 중화권 현지화 그룹이므로 그렇다 쳐도, 천러와 런쥔의 경우도 해당된다.


  • 4대 기획사들 중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아예 중국의 텐센트 합작 그룹인 BOY STORY를 중화권 현지에서만 활동시키고 있으며 YG엔터테인먼트HYBE의 경우 아예 정식으로 데뷔한 그룹 내의 중화권 멤버가 회사에 없다.[21] 반면 4대 기획사들 중 가장 친중 성향을 보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중화권 출신 멤버들의 NCT 내 유닛인 WayV를 데뷔 초기까지는 중화권에서만 활동시키고 있었고, 둘기로 문제가 된 멤버들은 중화권 내 개인 기획사(공작실)에 활동을 위탁시키고 있었으나, 이후 한국 음악방송에도 WayV를 출연시키며 활동 영역을 점점 넓히고 있다.[22]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친중 행보를 이어오던 이수만이 경영에서 물러나고 이후에 데뷔한 RIIZE의 경우 중화권 멤버 없이 데뷔하면서 이후 행보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


  • 둘기의 사례가 가장 많은 중화권 아이돌들의 경우는 중국으로 돌아간 아이돌 출신 연예인들만 모아도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각각 최소 하나씩은 생길 것이라는 농담을 가장한 진담이 있다. 그래서인지 신인 아이돌 그룹, 혹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중화권 출신 참가자들이 등장한다면 일단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졌고,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참가한 샤오팅, 보이즈플래닛에 참가한 장하오리키, 소년판타지에 참가한 링치소울 등 호감인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지지를 받아 데뷔조에 합류한 참가자들도 팬덤의 신뢰를 완전히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23]


  • 같은 중화권 출신이라고 해도 출신지가 다른 대만, 홍콩 출신의 경우 양안관계, 홍콩-본토 관계, 마카오-본토 관계 등 외교의 영향을 필연적으로 받는다. 특히 중국이 외교에 있어서는 거의 공공의 적 취급을 받다보니 외교 문제가 멤버들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을 걱정하는 팬들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힙합 가수인 데프콘은 이 신조어가 나오기 전부터 '힙둘기'란 별명이 있었다. 컨트롤 디스전이 한창이던 당시 디스전에 불참하며 "이제는 평화의 상징이 되고 싶어요. 힙합계의 비둘기처럼요"라고 말한 발언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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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란히 그룹이 수납당하다가 해체됐던 피에스타차오루, 프리스틴주결경, 구구단샐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이들도 중국으로 돌아간 후에는 하나의 중국 지지글이나 항미원조 기념글을 올리는 등 중국 정부의 나팔수 역할을 자처했던 것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그룹이 방치됐던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이 부분만큼은 동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예시로는 미쓰에이 출신의 페이지아가 있다. 이들은 계약 기간동안 중간에 자국인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성실하게 한국에서 활동을 했기에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 당장 둘기의 시초들이라고 할 수 있는 EXO크리스루한, 타오가 중국인 멤버들이다.[3] 엑소는 크리스의 무단 탈퇴 때문에 세계관이 어그러지는 피해를 받았다.[4] 이건 멤버들보다는 AKS와 멋대로 합작 관계를 청산한 중화권 소속사의 잘못이다.[5] 테이스티는 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소송에서 아예 소 자체가 기각되었다.[6] 여담이지만 상기한 인원들은 전부 중화권 기획사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7] 이 때문에 우주소녀 팬들도 이 3명의 복귀가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결국 2023년 3월 3일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UNIQ는 중국인 멤버들의 집둘기 행보와 더불어 한국인 멤버들 중 솔로 아티스트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던 조승연이 위에화와 재계약하지 않고 이담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그룹 자체가 사실상 와해되었다.[8] 레이의 경우 그룹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사실상 탈퇴 여부를 놓고 팬덤에서 논쟁이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심지어 찬열을 품는 팬들도 레이는 아예 거르는 경우도 많았는데, 레이는 활동만 안 할 뿐이지 멤버들과는 꾸준히 친한 관계를 유지해서 그래도 의리는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9] 문한은 아예 위에화 본사의 차기 보이그룹 데뷔조에 포함된 상태다.[10] 당시 심경을 앨범 EP 앨범 Sour를 통해 표현한 바 있다.[11] 한국인뿐만 아니라 대만인, 홍콩인 및 해외 거주 화교 K-POP 팬들도 이러한 상황을 반기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중국 공산당 일당독재 국가로, SNS도 국가의 통제대상이 되어 이를 온전한 멤버의 의견으로 볼 수 있는가 팬덤에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며 팬들은 이런 사정을 이해하는 측에서도 SNS에 굳이 이를 업로드해야만 했는지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비판적인 시선을 보낸다. 난 중국에 가족이 있소[12] SM은 중화권 멤버들로만 구성된 보이그룹 WayV가 있으며, 걸그룹인 aespa에도 중국인 멤버인 닝닝을 투입했을 정도로 꾸준히 중화권 시장을 의식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닝닝은 여자 SMROOKIES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aespa로 데뷔한 멤버인데 그렇다보니 이수만이 중화권 시장을 포기하지 못해서 다른 멤버들이 다 퇴사할 때도 닝닝만큼은 끝까지 남겨뒀다는 것이 꽤나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13] JWiiver, BLANK2Y 등 2020년대에 데뷔한 중소기획사 소속 그룹들은 시장성을 포기하기 어렵기 때문인지 중화권 멤버가 있다.[14] 특히 JYP엔터테인먼트가 이 경향이 두드러진다. JYP는 보이그룹 멤버들이 모두 한국인이거나 한국계 교포이며 걸그룹에는 여러 국적의 멤버가 다양하게 있지만 중국 본토 출신 멤버는 없다. 유일한 중화권 멤버인 쯔위도 대만 출신이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팬덤의 반발이 없다. 물론 천신웨이, 라이관린, 엘키의 사례에서 보이듯이 중국 본토 외 출신이라고 해서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15] 이 경우는 소속사에서 제공하는 대우와 페이가 개떡 같고 아이돌 오타쿠들의 행태로 인해 환멸을 느껴 탈퇴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래도 이해하는 팬들이 있는 편이다. 지하 아이돌이나 메인스트림이라도 대우가 나쁜 아이돌의 경우 차라리 AV 데뷔가 페이 및 대우 면에서 낫다고 할 정도로 심심치 않게 둘기 사례가 나오는 편. 인지도가 어느 정도 확보된 아이돌 출신의 경우 기획사에서 외부활동을 잘 잡아주는 편이며, 무엇보다 AV는 대형 레이블, 기획사라면 돈은 최소한 제대로 준다. 대표적 사례가 오히려 그룹 탈퇴가 전화위복이 된 미카미 유아.[16] 대한민국에서도 종교 활동으로 인해 탈퇴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도 사회적으로 악명 높은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여호와의 증인 등이 엮여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17] 행복의 과학 계열사로 들어가게 되면 아예 일본 메인스트림 연예계에서는 일이 끊기게 된다.[18] 특히 오로라와 한동은 다른 중화권 멤버들이 으레 그렇듯이 개인 SNS를 통해 정치색을 드러내며 국내 팬들의 반감을 샀을 때 정치적인 글을 작성하지 않은 멤버였던 것이 드러나 호감을 샀으며 한국인 멤버들과 계속 함께 활동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지속적으로 밝혀 개인 활동에만 집중하며 서운함을 안겼던 다른 중화권 멤버들과 달리 국내 팬들의 반감을 사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반사 이익을 얻었다. 게다가 2명 다 청춘유니 2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중국에 계속 눌러 앉지 않고,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긴 했지만 예정된 촬영만 끝내고 한국으로 복귀하면서 한국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 또한 국내 팬들의 호감을 샀다.[19] 이것 같은 경우는 해당 SNS 게시물이 본인의 의지가 아닌 광전총국이라는 중국의 검열 기관에 의해 내려진 명령으로 올리는 것임을 네티즌들이 이해했기에 어느정도 넘어가는 편이다. SNS와 인플루언서에게 조차도 리포스팅을 하라고 직접적인 명령을 내릴 정도로 전체주의적인 특성이 강한 중국에서 이걸 거부했다간 향후 중국 활동이 막히는 것은 물론이고 신상에도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 당국의 지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랬다는 것을 방패막이로 세우는 것은 그저 변명일 뿐이다.[20] 하지만 열심히 활동 중인 중국인 멤버들을 향한 말도 안되는 이유의 비난과 악플 수위가 도를 넘은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아직 잘못도 하지 않은 멤버들을 대상으로 '전례가 많았으니 얘네도 그럴 것이다'라는 이유로 선입견을 갖고 비난하는 것 또한 분명 잘못이다. 게다가 이렇게 욕하는 이들은 자기들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자신들을 비판하는 팬들을 멸칭을 달며 매도한다.[21]HYBE는 일본 현지화 보이그룹 &TEAM에 대만 출신 니콜라스가 있기에 회사 설립 후 최초로 중화권 멤버가 생겼고, 한국에서도 연습생 그룹인 Trainee A에 홍콩 출신인 제임스가 있지만 Trainee A는 외국인 멤버들이 자국에서 목격됐다는 증언이 계속 나왔고 끝내 데뷔가 무산되었다.[22] 다만 Back To You 활동 당시 한국 음악방송인 쇼챔피언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중국어로만 불러서 왈가왈부된 적이 있다. 해당 노래는 영어 버전도 있으나, 영어 버전은 엠 카운트다운에서만 불렀고 쇼챔피언에서는 부르지 않았다.[23] 게다가 판타지 보이즈는 5년, 케플러와 제로베이스원은 2년 6개월간 활동하는 기간제 프로젝트 그룹이기 때문에 활동 기간이 끝나고 중국으로 돌아가서 본색을 드러내지 않을까 우려하는 의견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