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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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1. 정보[편집]
2. 소개[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처음 등장한 고스트 타입 포켓몬. 모티브는 스페인의 견종인 카탈란 쉽독(Catalan Sheepdog)으로 보인다. 유령 강아지라는 모습은 중미 지역의 카데호[1]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3. 포획[편집]
지하에 머리의 불꽃이나 묘비만 내놓고 숨어 있다. 크기가 작은데다 주로 숨는 장소가 바닥이 흰 나페산이라 숨었는지 제대로 보이지 않으며, 하나라도 애드가 나면 그 그룹 전체가 튀어나오기에 교통사고 유발 포켓몬으로 악명이 높다.
팔데아지방 남부 에리어 5에서 총지엔이 봉인된 절벽 바로 위의 호숫가에 땅 타입 테라스탈 개체가 매일 고정 등장한다. 모래헤치기 특성이며, 기술 배치는 분함의발구르기/성묘/사이드체인지/야습 으로 배우기 귀찮은 알 기술을 2개 보유하므로 제법 쓸만하다.
4. 대전[편집]
타입은 단일 고스트. 공격은 기본은 되고 스피드는 애매한 편이지만, 내구는 체력 72에 방어 100, 특방 97로 괜찮은 편이다. 무보정 기준 물리내구는 42919, 특수내구는 41846이다.
특성은 둘 다 좋다. 모래헤치기는 애매한 스피드를 보충해주고, 모래바람 대미지에서 보호하니 모래팟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모래팟 선봉장 중 하나인 마기라스가 껄끄러워하는 격투를 무효로 받아내기에 마기라스와의 궁합이 좋다. 다만, 모래팟에서 딜러로 쓰기엔 자체적인 종족값의 한계가 명확해서 힘들고, 고스트 타입인 만큼 여러 변화기를 배울테니 깔짝이나 기점 마련 형태로 사용될 것이다.
복슬복슬[2]은 물리내구를 크게 증가시켜준다. 무보정 기준으로도 85839, 풀보정하면 무려 145464까지 올라간다. 그야말로 금강불괴. 단 특성의 효과로 불꽃 타입에게 약점을 찔리게 되기에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복슬복슬을 채용했다면 같은 세대에 나온 준전설 포켓몬 위유이는 그야말로 천적이나 다름없으니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한 접촉기에 한하여 대미지를 경감해주므로 비접촉 물리기를 상대로는 불꽃 타입 약점만 생기는 페널티 특성이 된다. 약점을 찔리는 주요 물리기 중 비접촉기로는 자신의 전용기인 성묘, 폴터가이스트가 있으며, 숨겨진 특성으로 원격[3]을 지니는 모크나이퍼는 일방적으로 묘두기를 두들길 수 있다.[4] 그리고 복슬복슬 빌드의 경우 겁나는얼굴이나 땅고르기 이외엔 선공 방법이 야습 밖엔 없으므로 주의하자.
배우는 기술로는 자력기로는 구멍파기, 깨물어부수기, 치근거리기, 고스트다이브, 묘두기로 진화 후 배우는 전용기인 성묘 등이 있고 기술머신으로는 삼색엄니, 도깨비불, 사이코팽, 분함의발구르기, 바디프레스 등을 배운다. 교배기로는 사슬묶기, 길동무, 추억의선물, 하품, 멀리짖기, 야습, 사이드체인지가 있다.
63대전은 몰라도 66대전에서는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5번째 포켓몬으로 모래바람을 깐 뒤 마지막 포켓몬으로 묘두기가 나와 자속 300 성묘를 연타하면[5] 노말 타입이 없는 파티는 순식간에 전멸한다.
때문에 대전 초기에는 선발주자가 모래바람을 깔아준 후 대도각참처럼 밀린 판을 역전하는 후발주자로 가끔 사용되었지만, 히스이지방에서 등장한 포켓몬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레귤레이션 D부터는 수컷 대쓰여너의 등장으로 63대전 66대전 할 것 없이 입지가 급추락했다. 스피드, 화력 모두 수컷 대쓰여너가 묘두기보다 압도적인 면에서 우위인데다 모래헤치기 특성이 강제되는 묘두기와 달리 쓱쓱 특성으로 비가 내리는 상태에서 거의 대부분의 포켓몬들로부터 선공을 잡고 고화력 성묘를 날릴 뿐만 아니라 적응력 특성으로 성묘와 웨이브태클을 더욱 압도적으로 쓸 수 있고, 간혹 틀깨기를 사용해 저수, 탈 같은 성가신 특성을 가진 포켓몬들의 변수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Pokémon GO[편집]
2023년 10월 19일 2023 할로윈 이벤트 part1을 통해 첫 등장했다. 망망이는 야생 포획 없이 오로지 3성 레이드로만 포획 가능하다. 그나마 무료 시간제한 리서치를 통해서 포획 기회를 주었다. 묘두기는 공격 186 방어 195 체력 176이고, 노말어택은 물기/핥기, 스페셜어택은 구멍파기/사이코팽/섀도볼.
6. 기타[편집]
- 묘두기 라인은 슈퍼 마리오 RPG의 몬스터 디자인과 캐릭터 감수, 마리오&루이지 RPG의 미니게임 등을 담당했던 쿠라시마 카즈유키가 디자인했다.
- 첫 등장시 머리의 장식이 불켜미와 거의 유사한 모습으로 등장한지라 불켜미의 팔데아 리전폼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벽록의 가면에서 불켜미가 복귀하면서 공존이 가능해졌다.
- 첫 공개 후 현실에서 볼 수 있을법한 강아지 디자인으로 인해 귀엽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으며, 고스트 타입답게 트레이너가 오래 놀아주면 조금씩 생기를 빨아들인다는 무서운 설정을 가졌음에도, 망망이가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닌 데다[6] 묘하게 산책하면 에너지가 넘쳐서 주인을 지치게 하는 현실의 강아지랑 비슷한 점이 있다 보니 그다지 무섭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7] 반면 진화형인 묘두기는 말 그대로 뼈만 남은 언데드가 되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지만 도감 설명의 사람에게 충직하다는 설정이 유지되어 고스트 타입 포켓몬 중에선 가장 온순한 성질을 지녔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 편.
- 전작의 강아지 포켓몬 멍파치의 울음소리 이누누왕(イヌヌワン)이 인기를 끈 탓인지 일본에서는 이름 공개 전부터 죽다라는 뜻의 시누(死ぬ)와 합쳐 시누누왕(シヌヌワン)이란 별명이 붙어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 머리위의 촛불과 하얀털이 묘하게 생크림케이크를 연상시켜서인지 생일날 포켓몬센터에 들르면 폭죽이 터지며 전광판에 망망이가 나온다.
- 프리지체육관 관장 라임과의 체육관 전 중에 묘두기 다수가 관객들 사이에 나타나고 앰프 스피커 위에 망망이[8] 하나가 나타나 리듬을 타는 진풍경이 일어난다. 묘두기는 라임의 맴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라임이 10대 시절 키우던 개 포켓몬이 죽자 이에 대한 슬픔을 담은 랩을 했는데, 그러자 그 포켓몬이 고스트 포켓몬으로 부활했다고 한다. 도감설정을 생각해보면 라임의 묘두기가 바로 그 포켓몬인 듯.
- 망망이가 묘두기로 진화하면서 뼈만 남게 되어서 그런지 신장은 0.6m에서 2.0m으로 3배 넘게 커지는데 비해 체중은 35.0kg에서 15.0kg으로 반절 넘게 줄어든다.
- 묘두기는 모티브가 묘비인만큼 바위와 관련 있고 영칭도 Houndstone이지만, 바위 타입이 붙지 않았고 바위 타입 기술도 못 배운다. 화강돌과 비슷한 케이스. 그나마 화강돌은 암석봉인이라도 배우는데, 묘두기는 그것도 못 배운다.
7. 삽화[편집]
8. 국가별 명칭[편집]
[1] 붉은 눈을 가진 개의 모습의 초자연적인 크립티드.[2] 여담으로 벽록의 가면 기준 9세대에서 유일한 복슬복슬 보유 포켓몬이다. 복슬복슬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이븐곰 계열과 배우르 계열은 9세대에서 잘렸다.[3] 사용하는 모든 기술이 비접촉이 된다.[4] 사실 모크나이퍼는 딱히 원격이 아니더라도 주력으로 쓰는 고스트 타입 기술인 그림자꿰매기가 원래 비접촉이라 리프블레이드로 공격하는 게 아닌 한 별 상관 없다.[5] 공격 풀보정 머리띠 기준 결정력이 112725로, 이는 반감인 악 타입으로 받아도 내구가 55000을 넘지 못하면 확정 1타가 나온다. 물론 노말 타입에게는 얄짤없다.[6] 세부 정보 공개 전에도 굉장히 우호적인 태도와 쓰러진 학생을 공격하기는커녕 얼굴을 핥아주는 것 때문에 의도적으로 생기를 뺏는 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 말도 나왔고, 심지어는 뒤에 있던 팬텀이 그런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었다.[7] 망망이의 첫 공개 영상에서 오렌지 아카데미 고스트클럽 학생이 망망이와 놀아주다 마지막에 지쳐서 기절해버리고, 망망이는 그게 자기 때문인지도 모른 채 얼굴을 핥아준다.[8] 라임은 이 망망이를 DJ MANGMANG-E라 부른다.[9] 한국으로 치면 해피, 바둑이, 초코, 뽀삐? 정도로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