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플로르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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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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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신규 포켓몬.

공통적으로 황산구리와 석순을 모티브로 하며, 초롱순은 씨앗, 킬라플로르는 시계꽃[1]과 동굴꽃으로 추정된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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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데아지방 각지에 위치한 동굴에서 돌아다니면 매우 낮은 확률로 초롱순을 볼 수 있는데, 엄청나게 희귀하다. 카르본은 그래도 샌드위치로 조우파워를 올리면 많이 보이는데 이 녀석은 그래도 별로 안 나오니, 초롱순을 마주쳤다면 도감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일단 잡는 게 좋다. 그리고 진화체인 킬라플로르는 팔데아지방의 야생에선 그냥 아예 안 나온다. 스토리를 정석대로 진행했다면 도중에 대량발생을 마주치지 않는 한 챔피언 로드 스토리에서 테사가 에이스로 내보내는 그 개체로 처음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 그래도 운이 좋으면 3성 테라레이드에서 포획할 수 있으며, 조우파워를 받고도 안 나올 정도로 극악까지는 아니니, 작정하고 잡으려고 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스토리의 최후반부에서 진입하는 에리어 제로의 최심부에는 초롱순과 킬라플로르가 발에 치일 정도로 널리고 널렸다.[4] 초롱순과 킬라플로르를 쓰러뜨렸을 때 드랍되는 초롱순의결정은 테라버스트 기술머신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이므로 이곳에서 파밍하는 것이 좋다.

DLC 지역인 북신의 고장의 태라수호에도 등장한다. 초롱순이 20대 중반 레벨로 등장하므로, DLC를 구매했다면 이쪽에서 초롱순을 포획하는 것이 더 빠르다. 파워젬 기술머신도 얻을 수 있어 스토리에 합류시키기에는 이쪽이 더 수월하다. 또한 레벨 35짜리 풀 테라스탈 킬라플로르가 고정으로 나온다.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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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은 바위/독 복합 타입으로 울트라비스트인 텅비드와 같으며, 종족값 분배 또한 텅비드와 비슷하게 특수 어태커로 설계되어 있다.[5]

전용기 킬러스핀은 전반적으로 고속스핀과 비슷한 기술. 고속스핀이 스피드를 1랭크 올린다면 이쪽은 상대에게 독을 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종족치는 130의 특수공격이다. 바위타입 포켓몬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6], 독타입 포켓몬들 중에서도 전설/준전설 포켓몬인 무한다이노, 무쇠독나방과 메가진화 포켓몬들을 제외하면 1위의 수치이다.[7]

86이란 애매한 스피드는 좀 아쉽지만, 그래도 종족값이 525로 높은 축이고, 잘 안 쓰이는 공격을 55까지 낮췄기에 종족값 분배는 꽤나 잘 되어있다. 더불어 체력 83, 방어 90, 특수방어 81라는 종족치 덕분에 내구도 상당히 좋다.[8]

배울 수 있는 기술로는 자력으로 파워젬, 오물웨이브, 록커트를, 기술머신으로는 에너지볼, 대지의힘, 러스터캐논, 매지컬샤인, 머드샷 등을 배우며, 교배기를 통해선 맹독, 추억의선물, 대폭발을 배울 수 있어 상당한 견제폭을 자랑한다. 대신 아쉽게도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 및 빔을 발사한다는 설정과는 다르게 메테오빔은 배우지 못한다.

특성인 독치장은 이번에 새로 등장한 특성인데, 물리 기술로 데미지를 받으면 상대의 발밑에 독압정을 뿌린다. 스텔스록도 배우니 기합의띠를 껴서 독압정, 스텔스록, 킬러스핀 중 2개쯤을 깔고 들어가는 기점잡이로 많이 쓰인다. 독압정은 2번 깔리면 맹독압정이 되므로 토오나 콜로솔트 같은 경우를 제외한 거의 모든 막이 사이클을 엿먹일 수 있다. 숨겨진 특성은 염뉴트의 전용 특성이었던 부식. 다만 117으로 빠른 염뉴트와 달리 이쪽은 좀 느린 편이라 부식을 제대로 써먹기 애매한 감이 있고, 일반 특성인 독치장이 워낙 고성능이라 거의 안 쓰인다.

특성 자체는 매우 훌륭하지만 걸림돌이 있다면 땅이 4배 약점이라는 것. 실전에서 킬라플로르에게 날아오는 물리 기술은 대부분 지진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이 특성을 확실하게 살리려면 교체 플레이를 해서 킬라플로르를 노리고 들어오는 공격을 반감으로 받아내거나, 기합의띠를 채용하는 등의 대책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다. 풍선과의 궁합도 괜찮은 편. 지니고 있으면 풍선이 터지기 전까지 땅타입 기술을 무시할 수 있어서 지진을 맞추려면 땅 타입이 아닌 기술로 1대는 때려야 하는데, 이때 물리 기술이 온다면 반드시 독치장을 한 차례 발동시킬 수 있는 셈이다.[9]

4.1.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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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레귤레이션 A~B[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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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룰은 전 포켓몬 중 23위. 메타의 핵심부에 있는 최상위권의 포켓몬까진 아니더라도 특성 독치장과 넓은 견제폭 때문에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고 자체 성능도 탄탄해서 아무리 못해도 상위권 이상은 가는 강력한 포켓몬으로 평가받는다.

시즌 1에선 물리 위주의 배틀환경이 조성되어서 특성 독치장을 거의 확정적으로 발동시킬 수 있게 되었고, 서술했듯 기합의띠를 채용하면 상대방에게 독타입 포켓몬이 없는 이상 교체 플레이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여기에 130이라는 매우 높은 특수공격 종족값은 장식이 아니기에 독압정의 도트 데미지와 함께 뛰어난 자체 화력을 통해 큰 피해를 입하는 것도 가능. 특히 독치장을 2번 발동시켜 독압정을 맹독압정으로 만들고, 여기에 스텔스록까지 깔아주면 금상첨화.

덕분에 시즌 1 기준으로 지원 및 기믹형 포켓몬들 중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자신만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4.1.2. 레귤레이션 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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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 기준, 싱글 배틀은 23위, 더블 배틀은 12위 정도로 준수한 위상을 지니고 있다.

싱글 배틀에서는 선봉 기점형 형태와 특공 어태커 형태 둘 다 나름의 이점을 유지하고 있다.

더블 배틀에서는 킬라플로르의 약점을 찌르는 카디나르마 + 에써르의 사용률이 딩루로 인해 급격히 낮아지자, 사이클 파티에 써먹기도 좋고 어써러셔 + 싸리용 파티와도 궁합이 좋은 킬라플로르의 사용률은 확 올라갔다. 총지엔, 갸라도스, 딩루와 어울려 다니며 독을 걸고, 파워젬, 애시드봄 등으로 약점을 찌르는 포켓몬을 저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더블 배틀 한정이지만, 부식 특성을 채택한 킬라플로르도 늘기 시작했다. 뽀록나 등의 독 타입을 상대로도 독을 걸어서 도트딜을 줄 수 있고, 킬라플로르 상대로는 물리 공격을 꺼리는 면이 있기 때문에 독치장을 잘 발동시킬 수 없어서 일부러 뒤통수를 치는 형태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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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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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 로드 스토리에서 치프 챔피언 테사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챔피언전까지는 별 볼 일 없다가 갑자기 튀어나온다는 점에서 난천의 화강돌과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선봉으로 나와야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킬라플로르를 테사는 맨 마지막에서야 나오는 에이스 포켓몬으로 사용해버려서 플레이어들에게 그리 큰 인상을 심어주진 못했다. 만약 테사가 구즈마처럼 에이스인 킬라플로르를 1번째 포켓몬으로 사용하고, 대도각참을 마지막에 내보냈더라면 특성 독치장과 총대장의 콤보로 매우 까다로운 챔피언전이 되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 때문에 9세대 대전환경에서 킬라플로르의 사기성이 발굴되기 전까지는, 많은 유저들에게 저평가 받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10]
  특히 킬라플로르, 대도각참 모두 9세대에 처음 등장한 포켓몬이며 테사와의 배틀에서 처음 마주치는 경우가 절대다수라 각각 선봉, 에이스로 튀어나오며 최고 효율로 신규 특성을 발동시켰더라면 상당히 커다란 임팩트를 남겼을 것이다.

• 매우 희귀한 포켓몬이지만 에리어 제로 최심부에서는 길 가다가 치일 정도로 개체수가 차고 넘친다는 점, 도감설명에서 결정이 테라스탈의 보석을 닮았다고 하는 점, 드랍템인 초롱순의결정이 테라버스트 기술머신의 재료라는 점 등에서 테라스탈 및 팔데아의 대공의 기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추측이 많아 킬라플로르의 존재는 본작 스토리의 핵심 떡밥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DLC 지역인 북신의 고장에서 테라스탈과 연관이 깊어 보이는 태라수호가 등장하는데 여기에도 킬라플로르가 서식한다.

• 단순히 게임 시스템이 아니라 세계관 설정 상으로도 꽤나 희귀한 포켓몬으로 취급되는지 트레이너로서의 경험이 많은 네모가 2회차 스토리 중 출몰하는 킬라플로르를 보고 '치프의 포켓몬이 이런 곳에 살고있었구나'라며 자연상태에서 처음 본 것처럼 얘기한다.

• 2022년도 연말에 진행된 팔데아지방 인기 투표에서 1,095표를 받으며, 37위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예쁜 이로치 색상과 신비로운 디자인 덕에 코어 팬층이 두텁다.

• 색이 다른 개체는 보라색 꽃잎이 밝은 청록색으로 변한다.

• 물리 공격을 맞으면 독압정을 설치한다는 사기적인 특성 덕분에 저렙 플레이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 꽃잎을 평상시엔 접어 다니고 있다가 배틀 시엔 활짝 펴지며, 왠지 모를 음침한 분위기와 파란 색감 덕분에 공허포격기가 떠오른다는 사람이 많다.

7. 삽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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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국가별 명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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