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드라이브 미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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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가의 메가 드라이브의 복각판인 메가 드라이브 미니의 후속기기.
2022년 6월 3일 세가 게임즈의 신 프로젝트 발표 생방송을 통해 메가 드라이브 미니의 후속작이 발표되었다. 외관은 메가 드라이브의 슬림형 모델인 '메가 드라이브 2'를 소형화. 수록 게임은 약 50개+@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에는 메가 CD 게임도 수록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발매일은 일본판 기준 2022년 10월 27일.
단발성 프로젝트였던 전작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기대이상의 성공에 고무된 상층부가 방침을 변경하여 후속 프로젝트 개발을 지시하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이후 코로나19 유행으로 반도체 부족을 겪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4년만에 메가 드라이브 미니 2 발매를 발표한다. 2022년 7월 14일에는 북미판 세가 제네시스 미니 2가 발표되었으며 발매일은 동일.
2. 특징[편집]
2.1. 개발 과정[편집]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세가의 60주년 기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메가 드라이브 미니 1은 일본 이상으로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판매 실적을 보였고 구매자들로부터 다음 세가 미니에 대한 많은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고무된 세가는 미니 하드웨어의 차기작 개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다음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초기에는 슈퍼 32X, 세가 새턴, 드림캐스트 미니 등이 제안되었지만 현재 미니에 사용되는 아키텍처로는 재현이 어렵다고 판단, 유보된다. 물론, 세가에서도 유저들이 세가새턴 미니나 드림캐스트 미니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기판 개발은 후술할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정체중이며 실현한다고 해도 상당히 비쌀 것이라고 밝혔다. 그 후, 메가 드라이브 미니 1에 수록되지 못한 메가 CD 게임에 관한 유저들의 의견이 모이면서, 메가 드라이브 2의 모티브를 채용한 '메가 드라이브 미니 2' 개발로 방향이 결정된다.
본래,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의 개발 당시에는 전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개발자 및 공장 관계자간의 직접적인 조정이 어려워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반도체 부족 현상까지 이어지자 프로젝트의 중단까지 심각하게 고려했었다고 한다. 다행히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반도체가 확보되고 마침내 2022년 6월 3일,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의 정식 판매 일정이 공표된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의 게임 이식 작업은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M2가 담당한다. 메가 CD의 경우는 M2가 이번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서 처음 이식 작업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 기간 및 테스트 플레이를 고려하여 총 50 게임 중 20개로 정해졌다. 프로듀서 인터뷰에 따르면 처음에는 M2에서 15개를 제시했으나 세가에서 더 많은 게임 이식을 요청해 20개로 합의했다고 한다.
상술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하여 출하량은 메가 드라이브 미니 1에 비해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의 수록 타이틀은 메가 드라이브를 모르는 사람도 즐길만한 무난한 게임보다는 메가 드라이브 팬들이 기뻐할만한 매니악한 게임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1.1. 수록 게임 비화[편집]
- 세가 클래식 하드 프로듀서인 오쿠나리 요스케(奥成洋輔)의 인터뷰에 따르면, 메가 드라이브 미니 1에 수록되었던 '유유백서 마강통일전'[1] , '미키 마우스와 도널드 덕'의 경우는 상당히 운이 좋았다는데 저작권[2] 협상 과정에서 메가 드라이브 30주년 이야기를 흔쾌히 받아주어 일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오쿠나리는 여기서 자신감을 얻고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서 더 많은 애니메이션 원작 게임을 넣어보기로 한다.
- 매지컬☆타루루토군: 이 게임의 권리 대부분은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쥐고 있지만, 게임 중에 흘러나오는 오프닝 및 엔딩 테마곡은 작곡가의 허가가 필요했고 주인공 타루루토의 목소리도 나오므로 성우인 타라코 여사와도 이야기가 오갔다고 한다. 다만 타루루토군 게임은 세가가 직접 출시[3] 했기 때문에 쉬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세가 게임이 아닌 타 회사 게임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나디아 게임의 메가 드라이브 미니 2 이식에 관하여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는 흔쾌히 동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게임뿐이기 때문에 다음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애니메이션에 대한 권리를 관리하는 NHK를 찾아갔다. NHK의 허가를 받으러 갔을 때 마침 나디아 방송 30주년 기념 행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역시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게임 오프닝에서 나디아의 테마곡과 가사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이것을 사용할 권리를 가진 토호뮤직(東宝ミュージック)에게도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위의 것들 중 하나라도 권리를 얻을 수 없다면 나디아의 게임 수록은 불가능했을 것이라 하며, 실제로 권리가 덕지덕지 얽혀 있는 애니메이션 원작 게임의 재발매는 상당한 수고가 필요한 일이라고 한다.
- 실피드: 메가 CD가 자랑하는 슈팅 게임이며 이식 난이도가 가장 어렵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M2에서 제일 먼저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실피드를 복각할 수 있으면 다른 메가 CD 게임도 다 복각할 수 있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밝혔을 정도다.
- 판타지 존(신작): 메가 드라이브 미니 1에 수록된 다라이어스 메가 드라이브판 때와 마찬가지로 코니시 히데키(小西秀樹)의 팬메이드 버전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 이식된다. M2의 총괄 이사인 쿠보타 카즈키(久保田和樹)[4] 가 개발에 참여, 코니시 히데키와 함께하는 만큼 이식 품질은 기대해도 좋다고 한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 2만의 요소로 초보자도 쉽게 판타지 존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는 '슈퍼 이지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 에일리언 솔저: 메가 드라이브 미니 1 개발 당시, 에일리언 솔저가 아시아판 외의 지역에서 수록되지 못한 이유는 일본판에는 트레저 게임으로 유유백서 마강통일전, 건스타 히어로즈, 다이너마이트 헤디 무려 3개나 수록되었으며, 북미지사에서는 에일리언 솔저 대신 라이트 크루세이더로 넣어달라는 강한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 높은 게임 접근 장벽도 문제가 되었는데, 적의 약점을 모르는 초보자는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죽게 되는 극악한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 그러나 에일리언 솔저 누락에 대한 유저들의 성토가 많았고, 마침 이 게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세계 삼촌[5] 애니메이션이 2022년 4분기에 방영되기 때문에 홍보 효과를 겸해서 메가 드라이브 미니 2 수록이 결정되었다.
- 타수진: 메가 드라이브 미니 1 개발 당시, 토아플랜의 슈팅 게임 중 슬랩 파이트와 함께 후보군에 올랐지만 결국 슬랩 파이트가 수록되기로 결정되었다. 메가 드라이브판 슬랩 파이트의 지적 재산권이 복잡하게 꼬여있었는데 다행히도 프로듀서가 전부 연락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기에 이번이 아니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았고, 초월이식으로 알려진 메가 드라이브판 슬랩 파이트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기에 타수진을 탈락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메가 드라이브판 타수진이 빠졌던 게 안타깝다고 생각했던 모양인지 결국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는 타수진 수록이 결정된다.
한편, 메가 드라이브판 타수진의 배경 음악은 아케이드판보다 템포가 빨라서 게임 팬들에게 호불호로 작용했던 점에 착안, M2와 상의하여 메가 드라이브 미니2 타수진에서는 메가 드라이브판과 아케이드판 배경 음악 모두 수록될 예정이다.
- 아랑전설 2: 메가 드라이브 미니 1 개발 당시 세가의 사장이었던 마츠바라 켄지(松原健二)는 현재 SNK CEO이고, 타카라토미와는 오랫동안 막역한 관계를 쌓아왔기 때문에 아랑전설 2 수록 이야기는 순조롭게 흘러갔다고 한다. 메가 드라이브판은 원작 재현보다는 밸런스를 수정한 후 이식[6] 해 색다른 재미를 줬다. 정확히 어떤 방식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서는 치트 입력이 더욱 간소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린 산쨩(三輪サンちゃん, 신작): 이 게임은 아케이드 게임으로 오랜 세월 가정용 게임기에 이식된 적이 없다. 원래는 SG-1000에 이식하려 했으나 흥행에 실패해 좌절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M2가 메가 드라이브로 이식을 시도했지만 그때는 가정용 게임기로 Wii가 현역이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세가는 플레이스테이션 2나 Wii가 아닌 메가 드라이브에다 이식하려는 시도를 탐탁잖게 여겨 좌절되었다고 한다. 또 다시 시간이 흘러, 메가 드라이브 미니 1 개발 중 슈퍼 패미컴 미니의 스타폭스 2처럼 예전에 발매가 불발되었던 비운의 게임을 찾다가 이 게임이 다시 후보군에 올라 개발이 거의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가 테트리스와 다라이어스에 밀려 수록이 연기되었다. 결국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 와서 이 게임의 이식이 실현되었으며 기념으로 애니메이터 카와사키 요시키[7] 의 새 패키지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된다.
2.2. 기기[편집]
일본판 가격은 소비세 포함 10,978엔이며 북미에서는 제네시스 2의 발매가 결정되었다. 이번에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량이 적어 전작과 다르게 아시아판 출시가 취소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정발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메가 CD는 PC엔진 같이 단순한 CD-ROM 어댑터가 아닌 메가 드라이브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치였기 때문에 '메가 드라이브 미니 2' 또한 CPU의 성능과 CD-ROM 게임을 담기 위한 내부 저장 장치의 용량이 향상되었다. 여기에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한 부품 가격 급등으로 인해 가격은 메가 드라이브 미니 1에 비해 인상되었다.
일본판 기준 구성품은 전작 메가 드라이브 미니 1과 동일한 사양의 USB 게임 컨트롤러 '파이팅 6B 패드'가 함께 제공된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 1과는 달리 한개만 제공되지만 추가 패드는 여전히 별도로 판매한다. 일부 게임은 마우스를 지원한다.(1P에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한 상태에서 2P 단자에 마우스를 연결)
디스플레이 단자는 HDMI, 전원 공급용 USB 단자는 USB Micro-B를 사용하며 각각 케이블이 제공된다. 영상 출력은 720p와 480p를 지원한다. 또한 어댑터가 포함되지 않았던 전작과 달리 5V-2A 어댑터가 동봉된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 내장되어 있는 게임 갯수는 총 60개이며 그 밖에 특별 제작된 보너스 게임 몇 가지가 추가 수록된다. 이 중 20종은 메가 CD 게임이며 메가 CD 타워는 어디까지나 장식이기 때문에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게임별로 메뉴 화면에서 메가 드라이브 1 사양의 사운드를 들을지 메가 드라이브 2 사양의 사운드를 들을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메인 화면 음악은 이번에도 코시로 유조가 맡는다. 그 밖의 UI는 전작과 대동소이하다.
2.3. 주변 기기[편집]
이번에도 '메가 타워'를 재현하기 위한 키트(메가 CD 2,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용 록 온 베이스, 메가 드라이브 미니 1용 확장 스페이서, 버추얼 레이싱 카트리지, 소닉 더 헤지혹 CD 디스크)를 별도 판매한다. 메가 CD 2의 경우는 메가 드라이브 미니 1 때 발매된 메가 CD 1과는 달리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려 디스크를 세팅할 수 있는 기믹까지 구현되어 있다. 그 밖에도 전작 메가 드라이브 미니 1을 구매한 유저들을 위해 메가 드라이브 미니 1과 메가 CD 2를 합체시킬 수 있는 확장 스페이서가 부속되어 있다.
또한 1990년 샤프의 개인용 컴퓨터 X68000 전용 주변 기기로 나왔던 컨트롤러 '사이버 스틱'이 발매된다. 당시 제품을 OEM으로 판매했던 전파신문사와 실제 제작사인 유니온 전자공업과 합작이 성사되어 발매에 이르게 된다. 아날로그 대응 게임은 '애프터 버너 2', '스타 블레이드', '나이트 스트라이커'. 가격은 세금포함 19,800엔이며 PC에는 다이렉트 인풋으로 대응된다.공식홈페이지
다수의 컨트롤러를 연결할 수 있는 버팔로 USB 허브는 이번 미니 2에서도 호환되며, 추가로 버팔로 USB 마우스도 지원한다.
USB 허브 대응게임: 이치단트~R, 컬럼스 3
USB 마우스 대응게임: 몽견관 이야기, 스타 블레이드
전작과 달리 아스트로시티 미니의 별매 주변기기가 호환된다. 컨트롤러는 물론 아케이드 스틱도 사용이 가능.
3. 수록 게임[편집]
총 60 타이틀.
메가 CD 타이틀은 ○로 표시. 신작은 굵은 글씨로 표시.
4. 기타[편집]
- 전작 메가 드라이브 미니의 개발 비화에서 밝혀진 사정 때문에 수록하지 못했다는 게임 일부가 이번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 수록되었다.
- 루나 더 실버 스타, 루나 이터널 블루 수록 기념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쿠보오카 토시유키의 축하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의 스태프 롤에 있는 'In Memory of Rieko Kodama' 메시지를 통해 판타시 스타와 이터널 아카디아를 만든 코다마 리에코(小玉理恵子)가 세상을 떠난 것이 알려졌다. IGN 저팬과 패미통의 보도에 따르면 2022년 5월 9일 향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사망 원인은 유가족의 요청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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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판에만 수록[2] 후자는 당연히 판권을 따내는것부터 어렵다.[3] 제작은 게임 프리크. 현재는 포켓몬스터 게임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 회사이다.[4] 상당한 판타지 존 매니아라고 한다. 과거 SEGA AGES 판타지 존 컬렉션 개발중 판타지 존 2 아케이드 기판이 System E 보드에서만 실행되는지라 해당 보드를 구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마침 이 양반이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것을 빌렸다고 한다.[5] 삼촌이 초등학교 6학년 겨울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6년동안 즐겼다고 자랑할 정도로 애정이 각별한 게임이다. 게임속 여주인공 카에데를 자기 연애사로 써먹을만큼 중증.[6] 인터뷰에서는 발매 당시 아랑전설 스페셜이 가동중이었기 때문에 타카라에서도 나름 고심한 결과가 아니었을까 추측했다.[7] 현재는 감독으로 활동중.[8] 아케이드판은 시스템 32가 2개 붙은 '멀티 32'용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를 가정용 게임기 1대 안에서 쓸데없이(?) 충실하게 구현하고자 화면을 아예 위아래 둘로 나눴다. 다만 메가 드라이브의 사양이 사양이다보니 두 화면의 독립된 플레이(즉, 한 쪽이 게임을 하고 다른 쪽이 어트랙트 데모 화면으로 되돌아가거나, 두 쪽이 서로 별개의 게임을 하는 모양새)는 구현이 불가능하여, 한 쪽만 플레이를 한다면 다른 쪽은 반드시 CPU 플레이어가 참여하여 대결한다.[9] 북미판은 데이터 이스트에서 퍼블리싱을 맡았고, 버추어 포뮬러를 해금하는 치트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미니2에서 고쳐졌는 지는 확인 필요.[10] 원 게임은 JASRAC에 저작물 사용 계약을 거쳐 음악을 넣었으나, 메가 드라이브 미니 2는 전술한 것과 같이 변경되었다. 저작물 사용 계약 만료 후 재계약 협의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11] '피'를 'Pee'로 해석한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단어의 뜻이 '오줌'이다.[12] 이 때문에 구동 시 'SEGA' 로고 대신 메가 드라이브 개발 프로젝트 명이었던 '세가 마크 Ⅴ'라는 이름의 가상의 기기에서의 구동 화면이 등장한다.[13] 상술했듯 일본판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서는 1탄을 선택하면 1탄과 2탄 중 고르는 메뉴가 나온다.[14] 이 때문에 메가 드라이브 미니 1에는 실존 차량과 관계없는 아웃런 2019가 대신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