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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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여섯 번째 공개 문명. 지도자의 모델링은 이미 진작에 유출되었었다. 아무래도 확실하게 남아있는 초상화가 있어서 초상화를 참고한 듯 보인다. 그런데 엉성하게 참고했는지 눈이 땡그랗지 않고 뭔가 퀭해보인다(참고한 걸로 추정되는 초상화).
지도자는 크리스티나 여왕이다. 문명 5에서 스웨덴의 지도자였던 북구의 사자 구스타브 2세 아돌프의 외동딸이자 후계자이다. 재위 기간에는 학예를 장려하고 수많은 인문학자와 궁정 예술가들을 초빙하였다. 그 유명한 르네 데카르트가 크리스티나 여왕의 스승이다. 왕위를 내려놓고 로마로 간 이후에도 로마에서 가톨릭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그래서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직까지도 스웨덴에서 '여왕'이라 하면 크리스티나 여왕을 일컫는 말이며,[2] 스톡홀름의 드로트닝 거리에서 드로트닝은 크리스티나 여왕을 지칭한다.
스웨덴의 특성은 크개 3개로 나뉘어진다. 일단 세계 의회 추가 안건은 노벨 평화상(환심 생산량), 문학상(위대한 작가, 예술가, 음악가), 노벨 물리학상(위대한 과학자, 기술자, 상인) 3종류의 안건이 추가된다. 직접적인 이득이 없어 보이지만 스웨덴의 특수능력과 퀸즈 도서관 덕분에 다른 문명에 비해 유리한 편이며, 승리할 경우 각각 외교/문화/과학 승리에 부스트를 해 주는 보너스를 얻는다.[3] 다만 세 노벨상에 각각 조금씩 보너스를 주기에 상당히 큰 보너스를 주는 다른 문명이 있다면[4] 오히려 그들에게 승리를 떠먹여 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 위인 포인트를 위해서는 오라클, 환심을 위해서는 아파다나 등 적절한 불가사의도 노려야 할 것이다.
대학과 공장의 위인 포인트는 상당히 좋다. 스코트랜드의 특성에서 조건을 없앤 대신에 더 늦게 시작되고, 성능도 약한 느낌이다. 타이밍과 성능이 아쉽지만 충분히 좋은 특성. 마지막 부분은 위인 나올 때마다 환심을 얻는다. 대량의 평판을 얻는 방법들이 상당히 괴랄한 만큼 유일한 평판 보너스 있는 스웨덴이 가지는 외교 잠재력이 상당하다.
지도자 특성은 일단 예술 박물관 같은 3슬롯 일반 건물과, 슬롯이 2개 이상인 모든 걸작의 테마 보너스[5] 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오리지널 영국 특성인 대영박물관에 비견되는 보너스로, 스웨덴의 문화 승리에 큰 보탬이된다.
역사상으로는 대북방전쟁에서 러시아와 폴란드-리투아니아군을 상대로 활약한 병종이다.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수도를 지도에서 지워버리고 러시아 본토까지 침공하였으나 러시아의 추위로 인해 패배하였다.
일단 이론상 얻을 수 있는 최대 문화 수치는 10이지만 어지간해서는 도시를 세울 일이 없는 설원을 제외하면 8이고, 이 정도 받더라도 상당히 게임이 잘 풀린 것이며 어지간해서는 6을 넘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비행을 연구하지 않아도 관광이 나온다는 이점이 있긴 하지만 해금 타이밍이 다소 늦고 도시당 1개라는 건설 제한이 있기 때문에 우호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고, 애매한 도시 변두리 땅에 하나씩 지어두면 문화 승리에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필수적으로 짓는 2티어 정부청사 건물이다. 예술가 포인트를 상당히 많이 주며, 걸작슬롯을 6개나 제공한다. 지도자 특성이 적용되기 때문에 6개를 채우기만 하면 테마보너스가 나와서 괴물과 같은 문화와 관광을 뽑아낸다.
시빌로피디아에 나오듯이 고유 명사가 아니므로 음역할 이유가 없으니, '퀸즈 도서관' 보다는 '여왕의 도서관', 보다 엄밀하게는 '여왕의 서고' 가 옳다.
모든 특성이 문화승리를 목표로 짜여진 문명이다. 스웨덴의 운영포인트는 자동으로 맞춰지는 걸작 테마 보너스를 활용해 초반부터 높은 관광 보너스를 받는 것. 테마 보너스는 정부청사, 극장가 건물뿐만 아니라 걸작 슬롯을 지닌 불가사의에서도 적용되기에 걸작 슬롯을 주는 불가사의와 궁합이 뛰어나다. 따라서 다른 문명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걸작을 구매해 걸작 슬롯을 놀게 하지 않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고전시대 불가사의인 아파다나를 짓고 걸작을 채워넣는다면, 후반에 누적 관광이 8000을 돌파하는 어마어마한 관광 산출 타일로 변해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자체 관광이 우수하기 때문에 핑갈라 3진급의 관광 뻥튀기 효과가 효율이 좋다. 수도에 정부청사와 극장가를 모두 지어야 하므로 식량 역시 보장된 입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문제는 첫 걸작 슬롯 건물을 세우고 걸작을 채워넣기까지 아무런 내정 보너스가 없기에, 타 문명의 침입이라던가 야만족의 방해로 내정이 꼬여 다른 문명들이 위인을 쓸어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매우 힘들어진다.....
심지어 뉴프론티어 패치로 환심의 가격이 하락하는 바람에 환심을 팔아 걸작을 구매하는 전략이 막혀 운영이 더욱 빡빡해졌다.
그러므로 초반 AI와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작가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꼼꼼한 운영을 필요로 하기에 초심자가 잡는다면 포텐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반면 관광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극에 달한 실력자라면 130턴 내외로 승리가 가능할 만큼 문화승리에 한에서는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민족주의에서 해금되는 야외박물관는 평가가 다소 엇갈리는 면이 있지만, 문화승리에 한에서는 분명 특출한 성능을 자랑하는 시설이다. 높은 문화도 문화이지만, 무엇보다도 비행을 연구하지 않아도 시설에 곧바로 관광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성지와 극장가를 중심으로 운영해 과학력을 올릴 수단이 마땅치 않는 스웨덴의 운영 특성에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문화승리는 정복 역시 중요한데, 캐롤리언은 문명 고유 유닛들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강력하다. 사용하고 남은 이동력에 추가 전투력을 얻는 유일한 유닛으로, 장군을 대동하면 최대 15라는 전투력 보너스를 받아 기존에 불리한 근접 계열 유닛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마침 캐롤리언은 사석포가 해금되는 주조 기술에 있으므로 러쉬 타이밍 잡기도 편하다. 캐롤리언을 활용해 문화력이 높은 문명을 정복한 후, 그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입지를 통해 야외박물관 보너스까지 노릴 수 있는, 그야말로 정복형 문화승리라는 마스터플랜에 최적화된 문명이다.
문화승리 이외에는 외교승리를 노려볼 만 하다. 위인을 영입하면 즉시 환심을 얻는 특성과 노벨상 세계 의회 경쟁 역시 외교 승리 점수를 부여한다는 이점이 있으나, 50에 불과한 환심을 위해 시대가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위인을 영입한다는 건 매우 비효율적인, 그야말로 주객전도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환심은 문화승리를 위한 소소한 보너스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걸작을 채워 넣은 시점부터 굴러가는 스노우볼이 워낙 강력하기에 고점은 사기 문명들에 비해 꿀리지 않지만, 걸작 플레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초반 내정에 아무런 이점이 없기에 저점은 매우 낮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운영 난이도와 저점의 위치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서구권에서는 항상 낮은 티어에 머문다. 종합해보면 타일 산출과 걸작, 두 가지 요소에 이점을 가진 중후반 지향의 실력자용 문명이라 평가할 수 있다.
게임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수준이 아니라면 고유 요소들. 특히 지도자 특성과 고유 시설물을 읽어보는 순간 어떤 유형의 승리에 유리하구나 하는 감이 바로 올 것이며, 그게 맞다. 문화 승리 외에는 딱히 잘 맞는 승리가 없으며, 굳이 든다면 과학 승리와 외교 승리 정도가 있다.
비밀결사 '황금여명회'와의 시너지가 좋다. 레이라인 자원은 영입한 위인 수에 비례한 산출을 얻는데, 위인 영입을 많이 하게 되는 스웨덴과의 시너지가 좋다. 하지만 황금여명회 평가가 가장 안좋은 편인 것[8] 을 고려하면 큰 상향은 아니다. 다만 영웅 및 전설 모드를 활성화하겠다면 '보이드싱어스'에 가입하는 것이 낫다. 오벨리스크의 만능 걸작 1슬롯에 더해 영웅 고용으로 추가되는 영웅 성유물 2슬롯이 더해져 기념비로 테마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모드에서 받는 관광 보너스가 너무 과하게 높아, 초패스트 문화 승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영웅, 비밀결사, 기업 모드를 키고 53턴에 문화승리하는 영상.
내정문명 치고는지가 아버지라도 되는 줄 아는지 보기보다 호전적인 AI라는 평가가 많다. 그 줄루나 몽골 같은 전투문명보다도 더 다짜고짜 전쟁을 거는 일이 은근히 많은 편. 옆자리라면 기습전쟁 한번은 반드시 오겠거니 생각하는게 편하다. 테마 보너스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불가사의와 위인을 꿀떡꿀떡 삼키려고 드는데 초반은 나약하기 그지없어 극장가 올리다가 옆동네 호전적인 문명들한테 헌납하곤 한다. 러시아처럼 초반부터 대놓고 위인을 싹쓸이해가진 않지만 이쪽 역시 부스트가 붙으면 속도가 상당하므로 적절한 선에서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
AI는 걸작 값을 똥값으로 알아서 플레이어에게 거의 항상 불공정거래를 제시하는데다가, 스웨덴이 걸작을 싹싹 긁어가면 당연히 다른 문명은 걸작을 먹을 수 없으므로 고유 안건은 뭔가 만족시키기도, 불만족시키기도 어려운 기묘한 입장에 있다. 특히 걸작은 하다 보면 어느 플레이어나 하나씩 가지고 있게 되는지라 걸작을 가지고 있는 문명들을 싫어하는 안건 특성상 사방팔방으로 비난을 날려대는데, 정작 전투 관련 특성은 캐롤리언의 방어전뿐이며 AI가 캐롤리언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너무 늦게 만난 것이 아닌 이상 보물 고블린 역할 내지는 세계의 왕따가 되어 쭈그리 신세가 되어 있는 판도가 많이 나온다. 즉 어젠다 때문에 스스로 외교적 고립을 자초한다.
비난 모션은 책을 플레이어 면상에 박아버리려다가 책이 아깝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는데 왠지 퀭한 얼굴과 맞물려 별로 보기 유쾌하지 않다.필립은 제풀에 지치는게 웃기기라도 한데 노벨상 경쟁 때문에 없애버리자니 좀 그렇고 AI는 한번 척지면 비난 무한 갱신을 해대는지라 플레이어에게 끝없는 짜증을 자아낸다.
얘랑 만나면 걸작인지 뭔지 하는 안건이 반드시 올라온다. 쓸모 없는 안건으로 "왜 우리가 이걸 해야 하는거지?" 라는 의제가 동시에 붙는데, 문제는 AI들이 하나같이 뭔지도 모르면서 엄지척을 누른다는데 있다. 봉건시대부터 이 의제가 나온다면 스웨덴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 이게 특별히 외교 승리에 관련된 것도 아니고, 문명에게 큰 혜택을 주는 것도 없으니 밀어버리는게 낫다.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첫 공개 영상에서 나온 도시들을 무작위로 배열해 놓은 것이다. (수도는 ★)
인달강 (Indal River)
클라라강 (Klara River)
룰강 (Lule River)
토르네강 (Torne River)
프루알리드 화산 (Frualid Volcano)
걀라비에 화산 (Gallabjer Volcano)
릴로 화산 (Lillo Volcano)
랄레이트 화산 (Rallate Volcano)
노라스톨르피엘레트 (Norra Storfjallet)
스칸스 (Scandes)[11]
실란 (Sylan)
앞부분은 Slängpolska efter Byss - Calle, 중간은 Polska efter Pelle Fors이며, 특이하게도 스웨덴의 국민 술타령(…)인 Helan Går가 함께 편곡되어있다. 사실 스웨덴에선 국가보다 더 인지도가 높은 곡이고 본작에 한국의 술노래인 도라지 타령도 등장하니 그리 이상한 선곡은 아니긴 하다.
보통 다른 문명들의 원자 시대 음악들은 문명 고유의 특색이 약해지는 것과 달리, 스웨덴은 웅장한 헤비 메탈 커버로 마무리하여 스웨디시 메탈로 대표되는 스웨덴 현대음악을 잘 표현해냈다.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스웨덴의 지도자 크리스티나는 현대 스웨덴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MTAG.
헬싱키, 투르쿠, 탐페레 등의 도시 이름 및 고유 유닛 하카펠리타 등 핀란드와 관련된 요소가 많이 들어있었던 전작의 스웨덴과 달리 이번에는 그런 요소가 일절 포함되지 않았다. 도시 이름에는 핀란드의 도시가 없고, 고유 유닛도 캐롤리언 혼자 등장했다. 핀란드 문명이 등장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그 기대는 이 둘에 의해 산산 조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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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여섯 번째 공개 문명. 지도자의 모델링은 이미 진작에 유출되었었다. 아무래도 확실하게 남아있는 초상화가 있어서 초상화를 참고한 듯 보인다. 그런데 엉성하게 참고했는지 눈이 땡그랗지 않고 뭔가 퀭해보인다(참고한 걸로 추정되는 초상화).
지도자는 크리스티나 여왕이다. 문명 5에서 스웨덴의 지도자였던 북구의 사자 구스타브 2세 아돌프의 외동딸이자 후계자이다. 재위 기간에는 학예를 장려하고 수많은 인문학자와 궁정 예술가들을 초빙하였다. 그 유명한 르네 데카르트가 크리스티나 여왕의 스승이다. 왕위를 내려놓고 로마로 간 이후에도 로마에서 가톨릭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그래서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직까지도 스웨덴에서 '여왕'이라 하면 크리스티나 여왕을 일컫는 말이며,[2] 스톡홀름의 드로트닝 거리에서 드로트닝은 크리스티나 여왕을 지칭한다.
2. 상세[편집]
2.1. 특성[편집]
스웨덴의 특성은 크개 3개로 나뉘어진다. 일단 세계 의회 추가 안건은 노벨 평화상(환심 생산량), 문학상(위대한 작가, 예술가, 음악가), 노벨 물리학상(위대한 과학자, 기술자, 상인) 3종류의 안건이 추가된다. 직접적인 이득이 없어 보이지만 스웨덴의 특수능력과 퀸즈 도서관 덕분에 다른 문명에 비해 유리한 편이며, 승리할 경우 각각 외교/문화/과학 승리에 부스트를 해 주는 보너스를 얻는다.[3] 다만 세 노벨상에 각각 조금씩 보너스를 주기에 상당히 큰 보너스를 주는 다른 문명이 있다면[4] 오히려 그들에게 승리를 떠먹여 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 위인 포인트를 위해서는 오라클, 환심을 위해서는 아파다나 등 적절한 불가사의도 노려야 할 것이다.
대학과 공장의 위인 포인트는 상당히 좋다. 스코트랜드의 특성에서 조건을 없앤 대신에 더 늦게 시작되고, 성능도 약한 느낌이다. 타이밍과 성능이 아쉽지만 충분히 좋은 특성. 마지막 부분은 위인 나올 때마다 환심을 얻는다. 대량의 평판을 얻는 방법들이 상당히 괴랄한 만큼 유일한 평판 보너스 있는 스웨덴이 가지는 외교 잠재력이 상당하다.
지도자 특성은 일단 예술 박물관 같은 3슬롯 일반 건물과, 슬롯이 2개 이상인 모든 걸작의 테마 보너스[5] 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오리지널 영국 특성인 대영박물관에 비견되는 보너스로, 스웨덴의 문화 승리에 큰 보탬이된다.
2.2. 캐롤리언[편집]
파이크와 총을 대체하는 고유 유닛. 일단 이동력이 높아서 본래 역할인 기병 견제도 잘하며, 여차하면 궁병 사냥도 할 수 있다. 머스킷병 상대로는 보병의 대기병 유닛 상대시 전투력 보정으로 인해 불리해야 하지만, 남은 이동력만큼 받는 보너스 덕분에 방어전이나 붙어서 시작하면 거의 대등하다. 대기병 계열이라 전략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 것도 무시 못할 장점. 전장포와 조합해주면 전략 자원 부담없이 상당히 준수한 군단이 완성된다.
역사상으로는 대북방전쟁에서 러시아와 폴란드-리투아니아군을 상대로 활약한 병종이다.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수도를 지도에서 지워버리고 러시아 본토까지 침공하였으나 러시아의 추위로 인해 패배하였다.
2.3. 야외 박물관[편집]
설명이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도심부(도시)가 위치한 지형의 종류에 따라 문화가 오른다. 즉 초원에 도시를 세우면 1스택, 평원에도 도시가 있으면 2스택, 사막에도 있으면 3스택이 되며 같은 초원이라면 도시를 더 세워도 보너스가 늘어나지 않는 식이다. 아즈텍이 사치 자원 전투력을 얻으려고 여러 사치 자원에 알박기하듯이 중복되지 않은 지형에 도시를 늘려 나가면 된다.
일단 이론상 얻을 수 있는 최대 문화 수치는 10이지만 어지간해서는 도시를 세울 일이 없는 설원을 제외하면 8이고, 이 정도 받더라도 상당히 게임이 잘 풀린 것이며 어지간해서는 6을 넘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비행을 연구하지 않아도 관광이 나온다는 이점이 있긴 하지만 해금 타이밍이 다소 늦고 도시당 1개라는 건설 제한이 있기 때문에 우호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고, 애매한 도시 변두리 땅에 하나씩 지어두면 문화 승리에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2.4. 퀸즈 도서관[편집]
필수적으로 짓는 2티어 정부청사 건물이다. 예술가 포인트를 상당히 많이 주며, 걸작슬롯을 6개나 제공한다. 지도자 특성이 적용되기 때문에 6개를 채우기만 하면 테마보너스가 나와서 괴물과 같은 문화와 관광을 뽑아낸다.
시빌로피디아에 나오듯이 고유 명사가 아니므로 음역할 이유가 없으니, '퀸즈 도서관' 보다는 '여왕의 도서관', 보다 엄밀하게는 '여왕의 서고' 가 옳다.
3. 운영[편집]
모든 특성이 문화승리를 목표로 짜여진 문명이다. 스웨덴의 운영포인트는 자동으로 맞춰지는 걸작 테마 보너스를 활용해 초반부터 높은 관광 보너스를 받는 것. 테마 보너스는 정부청사, 극장가 건물뿐만 아니라 걸작 슬롯을 지닌 불가사의에서도 적용되기에 걸작 슬롯을 주는 불가사의와 궁합이 뛰어나다. 따라서 다른 문명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걸작을 구매해 걸작 슬롯을 놀게 하지 않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고전시대 불가사의인 아파다나를 짓고 걸작을 채워넣는다면, 후반에 누적 관광이 8000을 돌파하는 어마어마한 관광 산출 타일로 변해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자체 관광이 우수하기 때문에 핑갈라 3진급의 관광 뻥튀기 효과가 효율이 좋다. 수도에 정부청사와 극장가를 모두 지어야 하므로 식량 역시 보장된 입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문제는 첫 걸작 슬롯 건물을 세우고 걸작을 채워넣기까지 아무런 내정 보너스가 없기에, 타 문명의 침입이라던가 야만족의 방해로 내정이 꼬여 다른 문명들이 위인을 쓸어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매우 힘들어진다.....
심지어 뉴프론티어 패치로 환심의 가격이 하락하는 바람에 환심을 팔아 걸작을 구매하는 전략이 막혀 운영이 더욱 빡빡해졌다.
그러므로 초반 AI와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작가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꼼꼼한 운영을 필요로 하기에 초심자가 잡는다면 포텐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반면 관광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극에 달한 실력자라면 130턴 내외로 승리가 가능할 만큼 문화승리에 한에서는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민족주의에서 해금되는 야외박물관는 평가가 다소 엇갈리는 면이 있지만, 문화승리에 한에서는 분명 특출한 성능을 자랑하는 시설이다. 높은 문화도 문화이지만, 무엇보다도 비행을 연구하지 않아도 시설에 곧바로 관광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성지와 극장가를 중심으로 운영해 과학력을 올릴 수단이 마땅치 않는 스웨덴의 운영 특성에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문화승리는 정복 역시 중요한데, 캐롤리언은 문명 고유 유닛들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강력하다. 사용하고 남은 이동력에 추가 전투력을 얻는 유일한 유닛으로, 장군을 대동하면 최대 15라는 전투력 보너스를 받아 기존에 불리한 근접 계열 유닛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마침 캐롤리언은 사석포가 해금되는 주조 기술에 있으므로 러쉬 타이밍 잡기도 편하다. 캐롤리언을 활용해 문화력이 높은 문명을 정복한 후, 그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입지를 통해 야외박물관 보너스까지 노릴 수 있는, 그야말로 정복형 문화승리라는 마스터플랜에 최적화된 문명이다.
문화승리 이외에는 외교승리를 노려볼 만 하다. 위인을 영입하면 즉시 환심을 얻는 특성과 노벨상 세계 의회 경쟁 역시 외교 승리 점수를 부여한다는 이점이 있으나, 50에 불과한 환심을 위해 시대가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위인을 영입한다는 건 매우 비효율적인, 그야말로 주객전도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환심은 문화승리를 위한 소소한 보너스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걸작을 채워 넣은 시점부터 굴러가는 스노우볼이 워낙 강력하기에 고점은 사기 문명들에 비해 꿀리지 않지만, 걸작 플레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초반 내정에 아무런 이점이 없기에 저점은 매우 낮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운영 난이도와 저점의 위치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서구권에서는 항상 낮은 티어에 머문다. 종합해보면 타일 산출과 걸작, 두 가지 요소에 이점을 가진 중후반 지향의 실력자용 문명이라 평가할 수 있다.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게임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수준이 아니라면 고유 요소들. 특히 지도자 특성과 고유 시설물을 읽어보는 순간 어떤 유형의 승리에 유리하구나 하는 감이 바로 올 것이며, 그게 맞다. 문화 승리 외에는 딱히 잘 맞는 승리가 없으며, 굳이 든다면 과학 승리와 외교 승리 정도가 있다.
- 과학
대학에서 위대한 과학자 점수, 공장에서 위대한 기술자 점수가 더 나오는 건 좋지만 딱 여기까지이며, 이 정도로 과학 승리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느냐 하면 글쎄...
굳이 긍정적으로 보자면 노벨 물리학상으로 얻는 보상까지 합쳐질 경우 경쟁력이 있긴 한데, 1등을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일부러 투자를 해야 하고. 이러느니 차라리 본분인 문화 승리를 노리는 게 낫다.
굳이 긍정적으로 보자면 노벨 물리학상으로 얻는 보상까지 합쳐질 경우 경쟁력이 있긴 한데, 1등을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일부러 투자를 해야 하고. 이러느니 차라리 본분인 문화 승리를 노리는 게 낫다.
- 문화
지도자 특성과 지도자 건물, 고유 시설물 덕분에 대단히 유리하다. 특히 테마 보너스가 자동으로 지정되므로 걸작 여섯을 아무렇게나 던져 넣으면 여왕의 서고가 문화와 관광을 마구 뿜어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야외 박물관은 비행을 연구하기 전부터 관광을 준다는 점이 돋보인다.
- 외교
외교 승리는 결국은 외교 호의를 얼마나 모았느냐 하는 싸움이고, 위인을 영입할 때마다 외교 호의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외교 호의에 직접적인 보너스를 받는 게 스웨덴 뿐이라면 좋았으련만, 캐나다나 미국 같은 문명이 있다면 피 흘리지 않는 격전을 벌이게 될 수도 있다.
- 정복
전투 쪽에 직접적으로 받는 보너스는 전무하다. 고유 유닛인 캐롤리언은 꽤 준수한 유닛이긴 하지만, 얘 하나만 있으면 다 된다고 말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 종교
신앙에 직접적인 보너스를 받지도 못하고, 종교를 창시하는 과정도 딱히 쉽지 않으며, 종교를 보다 손쉽게 퍼뜨릴 수 있는 방법도 없다.
4. 변경사항[편집]
4.1. 뉴 프론티어 패스[편집]
비밀결사 '황금여명회'와의 시너지가 좋다. 레이라인 자원은 영입한 위인 수에 비례한 산출을 얻는데, 위인 영입을 많이 하게 되는 스웨덴과의 시너지가 좋다. 하지만 황금여명회 평가가 가장 안좋은 편인 것[8] 을 고려하면 큰 상향은 아니다. 다만 영웅 및 전설 모드를 활성화하겠다면 '보이드싱어스'에 가입하는 것이 낫다. 오벨리스크의 만능 걸작 1슬롯에 더해 영웅 고용으로 추가되는 영웅 성유물 2슬롯이 더해져 기념비로 테마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모드에서 받는 관광 보너스가 너무 과하게 높아, 초패스트 문화 승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영웅, 비밀결사, 기업 모드를 키고 53턴에 문화승리하는 영상.
5. AI[편집]
내정문명 치고는
AI는 걸작 값을 똥값으로 알아서 플레이어에게 거의 항상 불공정거래를 제시하는데다가, 스웨덴이 걸작을 싹싹 긁어가면 당연히 다른 문명은 걸작을 먹을 수 없으므로 고유 안건은 뭔가 만족시키기도, 불만족시키기도 어려운 기묘한 입장에 있다. 특히 걸작은 하다 보면 어느 플레이어나 하나씩 가지고 있게 되는지라 걸작을 가지고 있는 문명들을 싫어하는 안건 특성상 사방팔방으로 비난을 날려대는데, 정작 전투 관련 특성은 캐롤리언의 방어전뿐이며 AI가 캐롤리언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너무 늦게 만난 것이 아닌 이상 보물 고블린 역할 내지는 세계의 왕따가 되어 쭈그리 신세가 되어 있는 판도가 많이 나온다. 즉 어젠다 때문에 스스로 외교적 고립을 자초한다.
비난 모션은 책을 플레이어 면상에 박아버리려다가 책이 아깝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는데 왠지 퀭한 얼굴과 맞물려 별로 보기 유쾌하지 않다.
얘랑 만나면 걸작인지 뭔지 하는 안건이 반드시 올라온다. 쓸모 없는 안건으로 "왜 우리가 이걸 해야 하는거지?" 라는 의제가 동시에 붙는데, 문제는 AI들이 하나같이 뭔지도 모르면서 엄지척을 누른다는데 있다. 봉건시대부터 이 의제가 나온다면 스웨덴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 이게 특별히 외교 승리에 관련된 것도 아니고, 문명에게 큰 혜택을 주는 것도 없으니 밀어버리는게 낫다.
6. 도시 목록[편집]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첫 공개 영상에서 나온 도시들을 무작위로 배열해 놓은 것이다. (수도는 ★)
- 스톡홀름(Stochholm) ★
- 예테보리(Göteborg)
- 웁살라(Uppsala)
- 린셰핑(Linköping)
- 외레브로(Örebro)
- 베스테로스(Västerås)
- 옌셰핑(Jönköping)
- 노르셰핑(Norrköping)
- 헬싱보리(Helsingborg)
- 칼스타드(Karlstad)
- 룬드(Lund)
- 말뫼(Malmö)
- 우메오(Umeå)
- 투르쿠(Turku)
- 할름스타드(Halmstad)
- 스트렝네스(Strängnäs)
- 칼마르(Kalmar)
- 팔룬(Falun)
- 뉘셰핑(Nyköping)
- 칼스크로나(Karlskrona)
- 보로스(Borås)
- 바사(Vasa)
- 외스테르순드(Östersund)
- 토르스할라(Torshälla)
- 쿵엘브(Kungälv)
- 벡셰(Växjö)
- 순스발(Sundsvall)
- 베스테르비크(Västervik)
- 예블레(Gävle)
- 비보리(Viborg)
- 후딕스발(Hudiksvall)
- 비스뷔(Visby)
- 오몰(Åmål)
- 토르네오(Torneå)
- 킨다(Kinda)
- 레발(Reval)
- 리가(Riga)
- 해외 식민지
7. 자연 환경[편집]
- 강
인달강 (Indal River)
클라라강 (Klara River)
룰강 (Lule River)
토르네강 (Torne River)
- 화산
프루알리드 화산 (Frualid Volcano)
걀라비에 화산 (Gallabjer Volcano)
릴로 화산 (Lillo Volcano)
랄레이트 화산 (Rallate Volcano)
- 산맥
노라스톨르피엘레트 (Norra Storfjallet)
스칸스 (Scandes)[11]
실란 (Sylan)
8. BGM[편집]
8.1. 시대별 BGM[편집]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8.2. 인게임 BGM[편집]
앞부분은 Slängpolska efter Byss - Calle, 중간은 Polska efter Pelle Fors이며, 특이하게도 스웨덴의 국민 술타령(…)인 Helan Går가 함께 편곡되어있다. 사실 스웨덴에선 국가보다 더 인지도가 높은 곡이고 본작에 한국의 술노래인 도라지 타령도 등장하니 그리 이상한 선곡은 아니긴 하다.
보통 다른 문명들의 원자 시대 음악들은 문명 고유의 특색이 약해지는 것과 달리, 스웨덴은 웅장한 헤비 메탈 커버로 마무리하여 스웨디시 메탈로 대표되는 스웨덴 현대음악을 잘 표현해냈다.
9. 대사 목록[편집]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스웨덴의 지도자 크리스티나는 현대 스웨덴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MTAG.
10. 여담[편집]
헬싱키, 투르쿠, 탐페레 등의 도시 이름 및 고유 유닛 하카펠리타 등 핀란드와 관련된 요소가 많이 들어있었던 전작의 스웨덴과 달리 이번에는 그런 요소가 일절 포함되지 않았다. 도시 이름에는 핀란드의 도시가 없고, 고유 유닛도 캐롤리언 혼자 등장했다. 핀란드 문명이 등장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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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티나가 실제로 남긴 말로, 조국의 사정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일평생 자신의 취미만 좇아 살았던 그녀의 행적을 아주 잘 대변해 준다.[2] 크리스티나 여왕 뒤로 울리카 엘레오노라 여왕(재위 1718-1720)이 있기는 했지만 짧은 재위 기간에 마땅한 업적도, 크리스티나같은 일화나 유의미한 족적도 없어 역사적으로 존재감이 없다.[3] 우승시 문학상은 락밴드 가격 -25%, 평화상은 음악가와 예술가 증정.[4] 환심은 캐나다, 크리, 위인 포인트는 브라질, 스코클랜드, 콩고 등과 경쟁하게 된다.[5] 본래 테마 보너스는 테마를 일치시킨 걸작 예술품과 유물에만 적용되지만 스웨덴은 슬롯만 2개 이상이면 모든 걸작에 적용된다.[6]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비블리오테크' 가 옳다. 참고로, 이 때문에 스웨덴어로 도서관 역시 bibliotek(비블리오테크)이다.[7] 고전시대 정부 필요[8] 이는 레이라인을 통해 높은 인접보너스를 얻을 수 있지만, 레이라인의 왕귀 타이밍이 너무 늦고, 패치 전까지 설원에 과하게 몰려있다는 점 때문이다.[9] 현 가나 케이프 코스트[10] 현 미국 델라웨어주 월밍턴 [11] 스칸디나비아 산맥의 별칭[12] #월귤로 만든 잼으로, 북유럽에서 주로 먹는다.[13] #호밀가루로 만드는 납작빵 또는 크래커. 북유럽의 전통 빵이자 주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