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그란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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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프론티어 패스의 두 번째 공개 문명. 문명 시리즈 최초로 그란 콜롬비아 공화국이 등장했다. 이름은 그란 콜롬비아이지만 지금의 현재 베네수엘라, 누에바 그라나다(콜롬비아와 파나마), 키토(에콰도르), 페루, 그리고 볼리비아지역을 포괄하는 넓은 지역이다.
지도자는 시몬 볼리바르. 게임 매체에 등장한 것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이후로 두 번째이며, 남미 시드권에서 문명을 꼽는다면 사람들이 항상 높은 순위로 거론하던 인물로 스페인에 맞서 남미 지역 대부분을 해방한 인물이다. 문명 6에서는 원래 위대한 장군으로 출현하고 있었으나, 마야&그란 콜롬비아 문명 팩 출시 이후 호세 데 산 마르틴으로 대체되었다.
모델링은 잘 뽑힌 편이지만 역시 급하게 만들었는지, 같은 남미 대륙 지도자이자 언어와 의복도 비슷한 페드로의 모션 일부분을 재탕한 흔적이 보인다.
문명 특성 '애국자 군대'는 모든 유닛에게 무조건 이동력 +1을 영구 제공하고 진급을 시켜도 턴이 종료되지 않게 해준다.[3] 진급 쪽도 전투시엔 상당히 사기에 속하는 능력이지만 무엇보다 사기인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추가 이동력. 대대로 이동력 +1은 사기 옵션이었고 문명 6로만 봐도 유닛 자체에 이동력을 주는 옵션은 매우 귀한 편이었다. 그나마 대중적인게 극초반 황금기인 '기념비성'의 건설자 한정 +2와 중상주의 연구시 뜷리는 병참 지원 카드의 우호적 영토 안에서 +1이 있고 그 외에 인도나 페르시아가 각각 특정 전쟁선포 이후 10턴 한정 +2를 받는다. 그러나 그란 콜롬비아는 말했듯이 상시 +1을 받고 당연하지만 위의 기념비성이나 병참 지원 등과도 전부 중첩된다.
이 능력이 주는 효과는 아주 뛰어난데, 시작 후 일반 언덕의 이동력 소모가 2이므로 개척자 바로 옆에 맨 언덕이 있다면 그 턴에 바로 언덕에 올라가 수도를 세울 수 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건설자도 언덕+숲이 겹치지만 않으면 그 턴 안에 숲이나 언덕으로 이동한 직후에 제재소/광산을 건설하는게 가능하다. 원래부터 이동력이 많은 편인 중기병이나 경기병도 나름 효과를 보며 아예 이동력이 2밖에 안되는 일반적인 근접/원거리/공성/지원 유닛들은 이동력이 1.5배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평원 - 언덕으로 이어진 길을 지나야할 땐 언덕 앞에서 막혀 이동력 하나를 날려야 하는데 그란 콜롬비아는 한번에 평원 언덕 2타일을 지나갈 수 있다.
거기에 도로가 세워지기 시작하면 이와 합쳐져서 시너지가 훨씬 오른다. 도로가 0.5까지로만 이동력보정을 걸어줘도 다른 문명에 비해 두칸은 더 갈 수 있는 수준이며 아예 철도로 한정하면 다른 문명 같은 유닛보다 네 칸을 더 갈 수 있다.
또다른 문명 특성인 '진급 후 행동 가능'도 전투 중엔 상당히 좋은 특성이다. 보통 다른 문명들은 전투 도중에 경험치가 다 찰 경우 진급을 해야할지 아니면 계속 싸워야 할지 허구한날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4] 그란 콜롬비아는 그냥 저 둘 다 하면 그만이다. 이런 만큼 진급을 이용한 회복효과를 좀 더 능동적으로 써먹는 것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게 합쳐져서, 그란 콜롬비아의 정찰은 매우 빠르다. 초기부터 주어지는 전사로도 다른 문명의 진급 없는 정찰병과 같은 정찰이 가능하며, 정찰병이 나오면 행동력 4가 되어 더 빨리 적 문명을 발견하고 도시 국가 첫 발견 사절을 쓸어 담으며 유적을 회수하고 자연 경관을 발견해 빠르게 진급을 쌓고, 또 그 자리에서 이동용 진급을 찍고 바로 움직여 더욱 더 빠른 정찰이 가능하다.
당연히 문명 발견과 자연 경관 등의 시대 점수를 쓸어담아 선 주둔지를 가고도 고전 황금기를 담보받으며 고인접 특수지구 시대 점수를 아껴놓을 수 있어 전략적인 배분이 가능하다. 만약 야만 부족 모드를 켰다면 오지의 야만인들과 거래해 저렴한 가격으로 단숨에 병력을 일으킬 수도 있다. 영웅 및 전설 모드를 켰다면 대륙 발견 보너스를 조기에 회수해 필요한 영웅을 빨리 발견해 선점할 수도 있다.
물론 정찰이 빠른 모든 문명이 가능한 플레이이나, 그란 콜롬비아는 애국자 군대의 효과로 고유 정찰병 유닛을 지닌 크리보다도 빠른 정찰이 가능하니만큼 게임 초반부터 앞서 나가게 된다. 물론 이 우위는 오래 지속되지 않겠지만, 그란 콜롬비아가 다음 액션을 한 수 빠르게 두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진급 후 바로 행동 가능 옵션은 스파이, 락밴드, 사도에게도 적용된다. 미세하게나마 첩보, 문화승리, 종교승리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락밴드 플레이의 경우 더욱 체감이 크다. 다만 다른 유닛에게도 행동력 추가는 들어가지만 스파이 배치는 딱히 빨라지진 않는다.
지도자 특성 '아드라블레 회전'은 시대가 바뀔 때마다[5] '사령관'이라는 위대한 장군의 상위호환급 유닛을 공짜로 준다. 위대한 장군처럼 2타일 이내 유닛에게 전투력 +5를 제공하며 덤으로 사령관마다 별개의 퇴장 능력이 있는데, 이것까지만 보면 위대한 장군과 비슷해보이지만 사령관은 패시브에 조건이 없다. 위대한 장군들이 고전시대~중세시대같이 2시대 정도 이내의 유닛에게만 버프를 걸어주는 것과 반대로 사령관은 모든 시대의 유닛에게 버프가 적용된다. 심지어 위대한 장군과 별개의 유닛이라 중첩도 된다! 이 경우 사령관과 위대한 장군이 겹쳐지므로 전투력 +10과 이동력 +1이 적용된다. 자세한 건 후술.
야네로 하나만 보면 문명 특성으로 이동력 +1된 것과 유지비가 저렴해진 것만 빼면 일반 기병대와 동일하다. 그러나 인접 6타일내에 야네로 유닛 한기당 중첩으로 전투력이 2가 올라간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위대한 장군 + 사령관 중첩만 받아도 전투력이 72이며 장군과 사령관을 호위하는 야네로 두기가 각각 붙어 있으면 둘다 전투력 +2를 받아 전투력 76이 된다. 이정도만 돼도 보정없는[6] 2, 3세대 위의 일반 유닛들을 상대로도 크게 꿀리지 않는 수준. 거기다가 호주의 디거처럼 현대시대 유닛도 아니고 적당히 정복을 시도해볼 만한 시대에 해금되는 유닛인데다가 유지비도 2라 정책카드로 유지비 -2를 박으면 사실상 유지비가 없다. 생산력도 일반 기병대와 동일해 기병생산시 생산력 보정을 걸어주는 정책카드를 뽑아주면 편하게 양산할 수 있다. 이론상 높일 수 있는 전투력은 5인접(+10), 장군/사령관(+10), 과두제/파시즘(+5), 지원보너스(+10) 등으로 이것만 따져도 97이 된다. 거기에 측면공격 보너스나 진급에 따라 특정 분야 유닛들 한정으로 공격력이 더해지는것 까지 포함하면 110도 넘을 수 있다. 거기에 야네로 한명만 이렇게 특이하게 높은 것이긴 하지만 주변 야네로들도 각자 지원, 사령관/장군보너스, 야네로 인접보너스 등을 받으므로 주변 야네로가 너무 어이없게 죽어서 보너스가 갑자기 낮아질 일도 어지간해선 없다. 특히 위의 97 전투력 야네로와 1대 1로 이길 수 있는 유닛은 거대전투로봇 뿐이다.
무엇보다 무시무시한 건 저 이론상 최강을 만드는게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는 것. 물론 적들과 싸우기 위해 지형을 짜다 보면 저렇게 칼같이 5인접을 맞추는 게 힘들긴 하지만 3, 4인접만 맞춰도 최소한 2세대 이상 유닛을 상대로도 비빌 수 있을 정도이며 높은 이동력으로 금방 재합류시킬 수 있다. 거기에 또다른 문명특성으로 진급과 공격/이동을 동시에 할 수 있고 몇몇 사령관들은 일정 범위 내 유닛들을 모두 회복시키고 다시 공격할 수 있게 해 주거나 해당 분류 유닛 모두의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등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단점으로는 재배지가 없으면 인접보너스를 받기 힘들다는 것과[7] 중상주의에나 뚫리므로 길드에서 뚫리는 아웃백보다 늦게 활성화된다는 것.
하지만 이 단점은 보완할 수 있다. 바로 하시엔다를 도배하고 교환부품, 신속한 배치를 빨리 뚫어 엄청난 식량과 생산력을 극한으로 뽑아낼 수 있다. 도배하는데 성공했다면 아웃백 목장을 능가하게 될 것이다. 정복 후 모든 땅에 도배하면 행복내정이 가능하다. 하나같이 다 사기인 문명이라고 볼 수 있다.
하향으로 예전만은 못하게 되었다. 물론 이 예전만 못하다는 표현은 강도 호수도 아무 것도 없는 곳에 도시를 펼쳐서 하시엔다만 도배하고 산출을 뽑아먹는 플레이가 곤란해졌다는 의미다. 주거지가 반토막 났을 뿐 다른 산출은 여전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활용이 가능하지만, 시설의 카테고리가 생산력 시설에서 식량 시설로 바뀌면서 가뭄의 대상이 되었다. 그래도 재배지는 숲이나 정글 안에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아웃백보다는 낫지만, 예전처럼 숲/정글을 마구 밀어대며 하시엔다만 도배하면 대자연의 분노를 맛보게 될 것이다.
원래 스페인어는 H가 묵음이므로 아시엔다가 맞는 표현이지만, 문명 6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하시엔다로 번역하였다. ㅎ 이 나오려면 J로 써야 한다.
고전 시대부터 각 시대가 지나갈 때마다 랜덤으로 하나씩 주어지는 위대한 장군 고유 유닛. 따라서 주둔지에 생산력을 투자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위대한 장군과 사령관은 크게 두 가지 차이가 있는데, 먼저 사령관은 유통기한이 없다. 고전 시대에 나온 사령관이 정보 시대까지도 활동할 수 있는 것. 또한, 장군과 보너스가 별개로 적용된다. 따라서 장군과 사령관 보너스를 같이 받는 유닛은 전투력 +10, 이동력 +1을 얻는다.
사령관의 퇴장 보너스도 하나같이 일반 장군의 상위호환 격이다. 총독 타이틀 +1이 그나마 양심적인 수준. 불가사의 거신상의 그 능력인 무료 상인과 교역로, 근처 유닛에게 전투력 +4, 즉 장군급 버프를 영구히 주는 능력도 있고, 라파엘 우르다네타의 퇴장 보너스는 혼자 턴을 한 번 더 쓰는 것이나 다름없는 말도 안 되는 능력이다. 야네로의 능력인 '근처 사령관 퇴장 시 체력 회복'과 시너지도 매우 좋다.
또한 장군 보너스와 사령관 보너스는 중첩되기 때문에, 장군을 먹고 사령관과 함께 뽕을 최대한 뽑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사령관의 이름은 볼리바르를 도운 장군들의 이름이다.
정복과 그 전쟁을 유지하는 내정이 모두 강력한 OP 문명으로, 기본적으로 전투 유닛 비전투 유닛 가리지 않고 '상시' 이동력 +1이라는 정신 나간 애국자 군대 특성과 기타 특성들이 모두 정복 및 정복 지역 안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명 시리즈에서 이동력 보너스는 전통적으로 굉장히 강력한 특성으로 취급되어 제한적으로만 주어지는데, 이를 조건 없이 모든 유닛에게 준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사기 특성이다. 거기다가 고유 유닛인 야네로의 강력함이 합쳐지면 작정하고 수비를 한다면 몰라도 병력전이나 아니면 반대로 수비하는 그란 콜롬비아를 상대로는 어지간하면 이기기가 힘들다.
초반에 약한 것도 아니다. 기본 이동력 +1과 진급 후 이동/공격 가능 능력은 게임 시작부터 발동하기에 고전 시대가 오기 전에도 강하고, 고전 시대에 들어서면 여기에 공짜 사령관으로 전투력 +5가 추가된다. 비슷한 전투력 특성으로는 외교 시정으로 공짜 전투력 +3을 받는 검은 여왕 카트린, 자대륙에서 전투력 +5를 받는 미국, 도시 국가 공격 시 +7을 받는 독일 정도를 비교해볼 수 있는데, 전투력 범위가 사령관 주변 2타일로 한정된 대신 공짜 이동력 1을 주는만큼 범용성 면에서는 이들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좋다. 초반부터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한 덕분에 빠르게 정복에 나설 수 있고, 건설자도 이동력이 3이므로 정복한 땅을 다른 문명보다 더 빠르게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황금기 기념비성도 활성화시킬 경우 건설자가 기병대급 이동력을 지녀 온 영토를 갈아엎을 수도 있다. 심지어 그나마 존재감이 덜한 하시엔다도 입지 조건을 좀 탈 뿐이지 능력만 따지면 호주의 아웃백 급으로 모드 추가 문명으로 나와도 욕을 먹을 만한 걸 만들었다는 평이 모든 걸 다 설명한다.
기본적으로 산업 시대를 노리고 각을 잡고 내정을 할 수도 있고 초반부터 정복을 하면서 영역을 넓히며 운영을 할 수도 있는 만능 문명이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 앞서 서술한 지도자 특성인 아드라블레 회전 때문인데, 이로 인해 주둔지를 올리지 않아도 위대한 장군의 상위 호환격인 사령관을 초반부터 가질 수가 있다(추가로 사령관이랑 위대한 장군 보너스는 중첩된다). 이를 활용해 캠퍼스 같은 내정에 필요한 특수지구를 올리면서 빨리 기술을 열고 군사를 뽑아 초반부터 사령관과 함께 타 문명이나 도국을 점령하거나 들어낼 수 있다. 사실상 고전시대부터는 본인이 설계한 원하는 타이밍 어느때나 전쟁이 가능하다.
만약 점령 위주로 하지 않더라도 모든 유닛들에게 주어지는 이동력 +1을 통해 개척자와 건설자를 뽑아내 확장 플레이를 하며 도시를 늘려 나갈 수 있다. 이후 내정을 하며 도시의 인프라를 갖춰놓고 야네로가 나오기 전의 타이밍에 주둔지와 마구간을 올리고 정책 카드를 이용해 산업 시대 경기병 및 중기병 유닛의 생산력 감소 카드를 달고 야네로를 양산하면 정복 준비가 끝난다. 혹은 초반 전쟁에서 기마병 위주로 뽑은 후 이를 업그레이드해도 된다. 이 야네로는 현대 시대로 가도 그 능력으로 제법 비벼볼 수 있는지라 헬기가 나오기 전 타이밍까지 요긴하게 써먹고 업그레이드시키거나 야네로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인접 보너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헬기 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다.
더불어 고유 시설인 하시엔다는 비록 지을 수 있는 타이밍이 늦기는 하지만, 2금 1망 0.5주거 공간이라는 성능을 보유한 데다가 재배지와 다른 하시엔다와 인접할 경우 더 많은 양의 망치와 식량을 주니 일단 제대로 지을 수만 있다면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물론 조건이 약간 까다롭기는 하지만 광산을 지을 수 없는 공간에서도 망치를 생산해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종합하자면 문명의 모든 특성이 전쟁에 필요한 빠른 기동력, 높은 전투력과 생산력, 유지비를 충당할 금을 모두 제공해 주어 시너지를 내는 사기 문명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단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하시엔다의 생산력과 금을 빼면 내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능력은 없다는 것. 이동력 +1은 분명 나쁜 게 아니지만 타일을 개발하거나 개척자가 빨리 정착하는 데에나 좋은 거지 특수 지구나 불가사의를 지을 때 보정을 주거나 생산력을 보태주거나 하는 능력도, 고유 특수지구도 없다. 그란 콜롬비아의 내정은 압도적인 전투력과 하시엔다 도배에서 나오는 자금력으로 부족한 단점들을 다 매꾸는 것이므로, 한 번 말렸거나 스타팅 지점이 나쁘거나 말이 없어서 야네로를 잘 못 뽑는다거나 하면 여러모로 말려죽기가 딱 좋다. 특히 내정에 가장 중요한 게, 도시 인구를 증가시켜 도시마다 무조건 짓는 상업 중심지 외의 특수 지구를 확보하는 것인데 하시엔다와 재배지가 은근히 식량을 적게 준다.[11] 이런 단점이 눈에 안 띄는 건 상술한 대로 너무 압도적인 정복 특화 스펙과 이동력 보정 덕분이지, 한국처럼 과학을 지형을 거의 타지 않고 독보적으로 잘 뽑는 것도 아니고 문화 특화 문명들처럼 걸작을 잘 뽑는 것도 아니며 프랑스, 이집트, 헝가리, 중국, 아즈텍처럼 특수 지구나 불가사의를 지을 때 생산력 보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말이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서, 특히 야네로를 뽑을 즈음이면 독보적인 깡패 문명이 되기는 하지만, 내정만 따지고 보면 정복 승리를 위해 유지되어야 할 정도의 생산력과 금만 제공하고 다른 승리를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어찌 보면 정복을 그 어떤 문명보다 강요하는 셈.
상술되어 있듯 강력한 정복 문명이며, 정복 승리 외에는 잘 맞는 승리가 사실상 없다.
비밀 결사: 피의 결사가 잘 어울리는 몇 안 되는 문명. 뱀파이어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인 낮은 행동력이 보완되며, 하시엔다로 잔뜩 올린 산출을 한꺼번에 수도로 쏴주는 뱀파이어성도 시너지를 발휘한다. 다만 피의 결사를 가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는 게 고질적인 문제. 다른 결사는 별로 잘 어울리지 않는다. 황금 여명회는 레이 라인이 하시엔다 심시티를 방해하며, 보이드 싱어는 성지는커녕 기념탑도 언제 올라갈지 요원한 정복 문명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다. 미네르바는 언제나 그렇듯 무난한 성능을 발휘하므로 피의 결사를 못 먹었거나 싫다면 고르자. 빠르게 도시국가 하나쯤 종주국 먹고 징병으로 군대를 모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극적인 시대: 사령관도 장군 취급이라 시대점수 벌어들이는 데에 한몫한다. 따라서 무난하게 정복사업을 하고 있다면 자연히 황금기로 가고 더 높은 충성도를 얻게 되며 정복이 쉬워지는 것은 물론 암흑기에 빠진 문명의 도시들은 우후죽순 자유 도시로 전락해 도미노처럼 무너지게 된다.
영웅 및 전설: 다른 문명과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1티어인 히미코 or 헤라클레스를 노리게 된다. 특히 히미코의 전투력 버프는 장군의 오라와 똑같이 취급되어 사령관과 겹쳐넣을 수 있다. 그래서 주둔지가 없더라도 검사 러시를 노릴 수 있다. 또한 영웅들도 행동력 버프, 사령관 버프를 정상적으로 받아 다른 문명보다 유연하게 써먹을 수 있다.
독점과 기업: 재배지로 개발되는 상당수의 사치자원을 산업 타일로 바꿀 건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유불리를 따지자면 불리하지만, 독점과 기업 자체가 플레이어 측에 워낙 유리한 모드이므로 싱글 게임이라면 켜서 나쁠 건 없다.
야만인 부족: 본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다른 문명의 고유 유닛을 행동력 붙여서 써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적은 금으로 빠르게 군대를 모을 수 있어서 초기 정복에 유리하기도 하고. 정찰이 빠른 그란 콜롬비아는 미리 전장의 안개를 밝혀놓고 더 많은 야만인 캠프와 거래할 수 있어서 더 유리한 면모를 보인다.
좀비 모드: 높은 행동력을 기반으로 좀비들을 손쉽게 농락하고 적 문명 주변으로 유인할 수 있어 꽤 유리한 위치를 가져가게 된다.
함께 등장한 대재앙 모드를 제외하면 그란 콜롬비아도 사실 게임 모드가 추가될 때마다 꽤 수혜를 입은 편이다.괜히 너프 먹은 게 아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사기라는 얘기가 많았는지 뉴 프론티어 패스 문명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직접 철퇴를 맞았다. 야네로, 사령관, 하시엔다가 하향되어 러시아, 그리스(고르고), 크메르, 바빌론 급 적폐에서는 내려왔다. 물론 개사기 문명이라는 점은 변함없지만.
성향이 호전적이고 전쟁에 거리낌이 없어서, 통수각을 좀 본다. 플레이어의 문명이 시몬의 병력보다 낮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거리낌 없이 기습 선전포고가 날라온다. 가령 선전포고가 아니더라도 툭하면 비난인데, 무엇이 기준인지 알 수가 없다. 살려둬 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다.
보통 도시 방어도가 30미만 언저리 부근이거나, 도시문명을 지배하지 못한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통수친다. 그런만큼 전쟁을 혐오하는 타 문명과 척을 지기 마련인지라 군사력이 딸리면 무조건 털린다고 보면 된다. 어그로가 좀 끌리는 판국이라면 긴급안건으로 다굴 맞고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얍삽하게도 자신의 문명의 전력이 70%이상 손실되거나 도시 방어도가 50% 미만이면 정전신공을 남발하니 넘어가지 말자. 이래놓고 다시 쳐 들어온다. 이동력 +1이라는 강점 때문에 수성전에서 한 번에 밀리면 도시가 걷잡을 수 없이 밀리니 절대 본진 정보를 공개하지 말자.
문명 1~5에서는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수도는 ★)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파나마, 멕시코, 페루의 도시들이 혼재되어 있다.
원곡은 velo que bonito[15] 와 Reir Llorando이다.[16] 마치 클래식 음악같은 편곡으로 많은 문명 플레이어들이 사랑하는 곡이다. 제작진도 좋아하는 것인지 뉴 프론티어 패스의 소개영상과 6월 패치영상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였다.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음성 대사 중 텍스트와 음성으로 구분된 건 텍스트로 출력되는 대사와 실제 말하는 대사가 다른 경우이다.
시몬 볼리바르는 라틴아메리카식 스페인어를 사용한다.성우는 Iván Ramón Orihuela Rasch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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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뉴 프론티어 패스의 두 번째 공개 문명. 문명 시리즈 최초로 그란 콜롬비아 공화국이 등장했다. 이름은 그란 콜롬비아이지만 지금의 현재 베네수엘라, 누에바 그라나다(콜롬비아와 파나마), 키토(에콰도르), 페루, 그리고 볼리비아지역을 포괄하는 넓은 지역이다.
지도자는 시몬 볼리바르. 게임 매체에 등장한 것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이후로 두 번째이며, 남미 시드권에서 문명을 꼽는다면 사람들이 항상 높은 순위로 거론하던 인물로 스페인에 맞서 남미 지역 대부분을 해방한 인물이다. 문명 6에서는 원래 위대한 장군으로 출현하고 있었으나, 마야&그란 콜롬비아 문명 팩 출시 이후 호세 데 산 마르틴으로 대체되었다.
모델링은 잘 뽑힌 편이지만 역시 급하게 만들었는지, 같은 남미 대륙 지도자이자 언어와 의복도 비슷한 페드로의 모션 일부분을 재탕한 흔적이 보인다.
2. 고유 요소[편집]
2.1. 문명 특성[편집]
문명 특성 '애국자 군대'는 모든 유닛에게 무조건 이동력 +1을 영구 제공하고 진급을 시켜도 턴이 종료되지 않게 해준다.[3] 진급 쪽도 전투시엔 상당히 사기에 속하는 능력이지만 무엇보다 사기인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추가 이동력. 대대로 이동력 +1은 사기 옵션이었고 문명 6로만 봐도 유닛 자체에 이동력을 주는 옵션은 매우 귀한 편이었다. 그나마 대중적인게 극초반 황금기인 '기념비성'의 건설자 한정 +2와 중상주의 연구시 뜷리는 병참 지원 카드의 우호적 영토 안에서 +1이 있고 그 외에 인도나 페르시아가 각각 특정 전쟁선포 이후 10턴 한정 +2를 받는다. 그러나 그란 콜롬비아는 말했듯이 상시 +1을 받고 당연하지만 위의 기념비성이나 병참 지원 등과도 전부 중첩된다.
이 능력이 주는 효과는 아주 뛰어난데, 시작 후 일반 언덕의 이동력 소모가 2이므로 개척자 바로 옆에 맨 언덕이 있다면 그 턴에 바로 언덕에 올라가 수도를 세울 수 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건설자도 언덕+숲이 겹치지만 않으면 그 턴 안에 숲이나 언덕으로 이동한 직후에 제재소/광산을 건설하는게 가능하다. 원래부터 이동력이 많은 편인 중기병이나 경기병도 나름 효과를 보며 아예 이동력이 2밖에 안되는 일반적인 근접/원거리/공성/지원 유닛들은 이동력이 1.5배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평원 - 언덕으로 이어진 길을 지나야할 땐 언덕 앞에서 막혀 이동력 하나를 날려야 하는데 그란 콜롬비아는 한번에 평원 언덕 2타일을 지나갈 수 있다.
거기에 도로가 세워지기 시작하면 이와 합쳐져서 시너지가 훨씬 오른다. 도로가 0.5까지로만 이동력보정을 걸어줘도 다른 문명에 비해 두칸은 더 갈 수 있는 수준이며 아예 철도로 한정하면 다른 문명 같은 유닛보다 네 칸을 더 갈 수 있다.
또다른 문명 특성인 '진급 후 행동 가능'도 전투 중엔 상당히 좋은 특성이다. 보통 다른 문명들은 전투 도중에 경험치가 다 찰 경우 진급을 해야할지 아니면 계속 싸워야 할지 허구한날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4] 그란 콜롬비아는 그냥 저 둘 다 하면 그만이다. 이런 만큼 진급을 이용한 회복효과를 좀 더 능동적으로 써먹는 것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게 합쳐져서, 그란 콜롬비아의 정찰은 매우 빠르다. 초기부터 주어지는 전사로도 다른 문명의 진급 없는 정찰병과 같은 정찰이 가능하며, 정찰병이 나오면 행동력 4가 되어 더 빨리 적 문명을 발견하고 도시 국가 첫 발견 사절을 쓸어 담으며 유적을 회수하고 자연 경관을 발견해 빠르게 진급을 쌓고, 또 그 자리에서 이동용 진급을 찍고 바로 움직여 더욱 더 빠른 정찰이 가능하다.
당연히 문명 발견과 자연 경관 등의 시대 점수를 쓸어담아 선 주둔지를 가고도 고전 황금기를 담보받으며 고인접 특수지구 시대 점수를 아껴놓을 수 있어 전략적인 배분이 가능하다. 만약 야만 부족 모드를 켰다면 오지의 야만인들과 거래해 저렴한 가격으로 단숨에 병력을 일으킬 수도 있다. 영웅 및 전설 모드를 켰다면 대륙 발견 보너스를 조기에 회수해 필요한 영웅을 빨리 발견해 선점할 수도 있다.
물론 정찰이 빠른 모든 문명이 가능한 플레이이나, 그란 콜롬비아는 애국자 군대의 효과로 고유 정찰병 유닛을 지닌 크리보다도 빠른 정찰이 가능하니만큼 게임 초반부터 앞서 나가게 된다. 물론 이 우위는 오래 지속되지 않겠지만, 그란 콜롬비아가 다음 액션을 한 수 빠르게 두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진급 후 바로 행동 가능 옵션은 스파이, 락밴드, 사도에게도 적용된다. 미세하게나마 첩보, 문화승리, 종교승리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락밴드 플레이의 경우 더욱 체감이 크다. 다만 다른 유닛에게도 행동력 추가는 들어가지만 스파이 배치는 딱히 빨라지진 않는다.
2.2. 지도자 특성[편집]
지도자 특성 '아드라블레 회전'은 시대가 바뀔 때마다[5] '사령관'이라는 위대한 장군의 상위호환급 유닛을 공짜로 준다. 위대한 장군처럼 2타일 이내 유닛에게 전투력 +5를 제공하며 덤으로 사령관마다 별개의 퇴장 능력이 있는데, 이것까지만 보면 위대한 장군과 비슷해보이지만 사령관은 패시브에 조건이 없다. 위대한 장군들이 고전시대~중세시대같이 2시대 정도 이내의 유닛에게만 버프를 걸어주는 것과 반대로 사령관은 모든 시대의 유닛에게 버프가 적용된다. 심지어 위대한 장군과 별개의 유닛이라 중첩도 된다! 이 경우 사령관과 위대한 장군이 겹쳐지므로 전투력 +10과 이동력 +1이 적용된다. 자세한 건 후술.
2.3. 야네로[편집]
야네로 하나만 보면 문명 특성으로 이동력 +1된 것과 유지비가 저렴해진 것만 빼면 일반 기병대와 동일하다. 그러나 인접 6타일내에 야네로 유닛 한기당 중첩으로 전투력이 2가 올라간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위대한 장군 + 사령관 중첩만 받아도 전투력이 72이며 장군과 사령관을 호위하는 야네로 두기가 각각 붙어 있으면 둘다 전투력 +2를 받아 전투력 76이 된다. 이정도만 돼도 보정없는[6] 2, 3세대 위의 일반 유닛들을 상대로도 크게 꿀리지 않는 수준. 거기다가 호주의 디거처럼 현대시대 유닛도 아니고 적당히 정복을 시도해볼 만한 시대에 해금되는 유닛인데다가 유지비도 2라 정책카드로 유지비 -2를 박으면 사실상 유지비가 없다. 생산력도 일반 기병대와 동일해 기병생산시 생산력 보정을 걸어주는 정책카드를 뽑아주면 편하게 양산할 수 있다. 이론상 높일 수 있는 전투력은 5인접(+10), 장군/사령관(+10), 과두제/파시즘(+5), 지원보너스(+10) 등으로 이것만 따져도 97이 된다. 거기에 측면공격 보너스나 진급에 따라 특정 분야 유닛들 한정으로 공격력이 더해지는것 까지 포함하면 110도 넘을 수 있다. 거기에 야네로 한명만 이렇게 특이하게 높은 것이긴 하지만 주변 야네로들도 각자 지원, 사령관/장군보너스, 야네로 인접보너스 등을 받으므로 주변 야네로가 너무 어이없게 죽어서 보너스가 갑자기 낮아질 일도 어지간해선 없다. 특히 위의 97 전투력 야네로와 1대 1로 이길 수 있는 유닛은 거대전투로봇 뿐이다.
무엇보다 무시무시한 건 저 이론상 최강을 만드는게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는 것. 물론 적들과 싸우기 위해 지형을 짜다 보면 저렇게 칼같이 5인접을 맞추는 게 힘들긴 하지만 3, 4인접만 맞춰도 최소한 2세대 이상 유닛을 상대로도 비빌 수 있을 정도이며 높은 이동력으로 금방 재합류시킬 수 있다. 거기에 또다른 문명특성으로 진급과 공격/이동을 동시에 할 수 있고 몇몇 사령관들은 일정 범위 내 유닛들을 모두 회복시키고 다시 공격할 수 있게 해 주거나 해당 분류 유닛 모두의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등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2.4. 하시엔다[편집]
호주의 아웃백과 비견될만한 강력한 내정 시설. 아웃백과의 차이점으로는 아웃백이 사막을 빼면 평지에만 가능하며 하시엔다는 사막엔 짓지 못하는 대신 언덕에도 지을 수 있어 건설 난이도 자체는 더 쉬운 편이고 기본 보너스로는 식량 대신 금을 주는데 이건 각자 장단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재배지가 없으면 인접보너스를 받기 힘들다는 것과[7] 중상주의에나 뚫리므로 길드에서 뚫리는 아웃백보다 늦게 활성화된다는 것.
하지만 이 단점은 보완할 수 있다. 바로 하시엔다를 도배하고 교환부품, 신속한 배치를 빨리 뚫어 엄청난 식량과 생산력을 극한으로 뽑아낼 수 있다. 도배하는데 성공했다면 아웃백 목장을 능가하게 될 것이다. 정복 후 모든 땅에 도배하면 행복내정이 가능하다. 하나같이 다 사기인 문명이라고 볼 수 있다.
하향으로 예전만은 못하게 되었다. 물론 이 예전만 못하다는 표현은 강도 호수도 아무 것도 없는 곳에 도시를 펼쳐서 하시엔다만 도배하고 산출을 뽑아먹는 플레이가 곤란해졌다는 의미다. 주거지가 반토막 났을 뿐 다른 산출은 여전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활용이 가능하지만, 시설의 카테고리가 생산력 시설에서 식량 시설로 바뀌면서 가뭄의 대상이 되었다. 그래도 재배지는 숲이나 정글 안에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아웃백보다는 낫지만, 예전처럼 숲/정글을 마구 밀어대며 하시엔다만 도배하면 대자연의 분노를 맛보게 될 것이다.
원래 스페인어는 H가 묵음이므로 아시엔다가 맞는 표현이지만, 문명 6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하시엔다로 번역하였다. ㅎ 이 나오려면 J로 써야 한다.
2.5. 사령관[편집]
고전 시대부터 각 시대가 지나갈 때마다 랜덤으로 하나씩 주어지는 위대한 장군 고유 유닛. 따라서 주둔지에 생산력을 투자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위대한 장군과 사령관은 크게 두 가지 차이가 있는데, 먼저 사령관은 유통기한이 없다. 고전 시대에 나온 사령관이 정보 시대까지도 활동할 수 있는 것. 또한, 장군과 보너스가 별개로 적용된다. 따라서 장군과 사령관 보너스를 같이 받는 유닛은 전투력 +10, 이동력 +1을 얻는다.
사령관의 퇴장 보너스도 하나같이 일반 장군의 상위호환 격이다. 총독 타이틀 +1이 그나마 양심적인 수준. 불가사의 거신상의 그 능력인 무료 상인과 교역로, 근처 유닛에게 전투력 +4, 즉 장군급 버프를 영구히 주는 능력도 있고, 라파엘 우르다네타의 퇴장 보너스는 혼자 턴을 한 번 더 쓰는 것이나 다름없는 말도 안 되는 능력이다. 야네로의 능력인 '근처 사령관 퇴장 시 체력 회복'과 시너지도 매우 좋다.
또한 장군 보너스와 사령관 보너스는 중첩되기 때문에, 장군을 먹고 사령관과 함께 뽕을 최대한 뽑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사령관의 이름은 볼리바르를 도운 장군들의 이름이다.
- 호세 안토니오 파에즈: 1790~1873. 볼리바르를 도운 야네로 출신 야노스[8] 군벌. 기병 전투에 뛰어난 재능을 가져 여러 차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때 반란을 일으켰지만 용서받고 베네수엘라 부통령을 맡았다.[9] 그란 콜롬비아가 해체되자 베네수엘라 1대·9대·13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 프란시스코 데 폴라 산탄데르: 1792~1840. 볼리바르를 도운 콜롬비아의 독립운동가. 독립 후에 중앙집권제를 추진하던 볼리바르와 달리 연방제를 주장했고, 볼리바르 암살미수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망명했다가 그란 콜롬비아가 해체되자 귀국해 콜롬비아 대통령을 역임했다.
- 안토니오 호세 데 수크레(Antonio Jose de Sucre): 1795~1830. 볼리바르의 심복이었던 장군이며 페루와 볼리비아의 대통령을 겸임했다.[10] 볼리바르가 그란 콜롬비아 대통령을 사임한 직후에 그를 따라 정계에서 은퇴했다가 암살당했는데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볼리비아에 그의 이름을 딴 도시가 있다.
- 그레고르 맥그리거: 1786~1845. 영국 출신인 베네수엘라 장군. 가상 국가를 하나 만들어 자신이 군주라고 주장하며 실존하지 않는 나라의 국채를 파는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 안토니오 나리뇨: 1765~1823. 볼리바르를 도운 콜롬비아의 독립운동가. 그란 콜롬비아에서 콜롬비아 부통령을 역임했다.
- 호세 펠릭스 리바스: 1775~1815. 볼리바르와 함께 베네수엘라 독립운동에 참가한 장군. 스페인과의 싸움에서 전사했다.
- 마누엘 피아르: 1774~1817. 볼리바르와 함께 싸운 베네수엘라의 독립운동가. 스페인군에 붙잡혀 처형당했다.
- 산티아고 마리뇨: 1788~1854. 볼리바르와 함께 싸운 베네수엘라의 독립운동가.
- 마리아노 몬틸라: 1782~1851. 볼리바르와 함께 싸운 베네수엘라의 독립운동가.
- 라파엘 우르다네타: 1788~1845. 베네수엘라의 독립운동가이며, 볼리바르가 대통령직을 사임한 후에 잠시 그란 콜롬비아의 대통령을 맡았다. 그란 콜롬비아가 해체된 후에는 베네수엘라에서 국방부 장관이 되었다.
3. 운영[편집]
정복과 그 전쟁을 유지하는 내정이 모두 강력한 OP 문명으로, 기본적으로 전투 유닛 비전투 유닛 가리지 않고 '상시' 이동력 +1이라는 정신 나간 애국자 군대 특성과 기타 특성들이 모두 정복 및 정복 지역 안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명 시리즈에서 이동력 보너스는 전통적으로 굉장히 강력한 특성으로 취급되어 제한적으로만 주어지는데, 이를 조건 없이 모든 유닛에게 준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사기 특성이다. 거기다가 고유 유닛인 야네로의 강력함이 합쳐지면 작정하고 수비를 한다면 몰라도 병력전이나 아니면 반대로 수비하는 그란 콜롬비아를 상대로는 어지간하면 이기기가 힘들다.
초반에 약한 것도 아니다. 기본 이동력 +1과 진급 후 이동/공격 가능 능력은 게임 시작부터 발동하기에 고전 시대가 오기 전에도 강하고, 고전 시대에 들어서면 여기에 공짜 사령관으로 전투력 +5가 추가된다. 비슷한 전투력 특성으로는 외교 시정으로 공짜 전투력 +3을 받는 검은 여왕 카트린, 자대륙에서 전투력 +5를 받는 미국, 도시 국가 공격 시 +7을 받는 독일 정도를 비교해볼 수 있는데, 전투력 범위가 사령관 주변 2타일로 한정된 대신 공짜 이동력 1을 주는만큼 범용성 면에서는 이들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좋다. 초반부터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한 덕분에 빠르게 정복에 나설 수 있고, 건설자도 이동력이 3이므로 정복한 땅을 다른 문명보다 더 빠르게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황금기 기념비성도 활성화시킬 경우 건설자가 기병대급 이동력을 지녀 온 영토를 갈아엎을 수도 있다. 심지어 그나마 존재감이 덜한 하시엔다도 입지 조건을 좀 탈 뿐이지 능력만 따지면 호주의 아웃백 급으로 모드 추가 문명으로 나와도 욕을 먹을 만한 걸 만들었다는 평이 모든 걸 다 설명한다.
기본적으로 산업 시대를 노리고 각을 잡고 내정을 할 수도 있고 초반부터 정복을 하면서 영역을 넓히며 운영을 할 수도 있는 만능 문명이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 앞서 서술한 지도자 특성인 아드라블레 회전 때문인데, 이로 인해 주둔지를 올리지 않아도 위대한 장군의 상위 호환격인 사령관을 초반부터 가질 수가 있다(추가로 사령관이랑 위대한 장군 보너스는 중첩된다). 이를 활용해 캠퍼스 같은 내정에 필요한 특수지구를 올리면서 빨리 기술을 열고 군사를 뽑아 초반부터 사령관과 함께 타 문명이나 도국을 점령하거나 들어낼 수 있다. 사실상 고전시대부터는 본인이 설계한 원하는 타이밍 어느때나 전쟁이 가능하다.
만약 점령 위주로 하지 않더라도 모든 유닛들에게 주어지는 이동력 +1을 통해 개척자와 건설자를 뽑아내 확장 플레이를 하며 도시를 늘려 나갈 수 있다. 이후 내정을 하며 도시의 인프라를 갖춰놓고 야네로가 나오기 전의 타이밍에 주둔지와 마구간을 올리고 정책 카드를 이용해 산업 시대 경기병 및 중기병 유닛의 생산력 감소 카드를 달고 야네로를 양산하면 정복 준비가 끝난다. 혹은 초반 전쟁에서 기마병 위주로 뽑은 후 이를 업그레이드해도 된다. 이 야네로는 현대 시대로 가도 그 능력으로 제법 비벼볼 수 있는지라 헬기가 나오기 전 타이밍까지 요긴하게 써먹고 업그레이드시키거나 야네로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인접 보너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헬기 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다.
더불어 고유 시설인 하시엔다는 비록 지을 수 있는 타이밍이 늦기는 하지만, 2금 1망 0.5주거 공간이라는 성능을 보유한 데다가 재배지와 다른 하시엔다와 인접할 경우 더 많은 양의 망치와 식량을 주니 일단 제대로 지을 수만 있다면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물론 조건이 약간 까다롭기는 하지만 광산을 지을 수 없는 공간에서도 망치를 생산해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종합하자면 문명의 모든 특성이 전쟁에 필요한 빠른 기동력, 높은 전투력과 생산력, 유지비를 충당할 금을 모두 제공해 주어 시너지를 내는 사기 문명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단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하시엔다의 생산력과 금을 빼면 내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능력은 없다는 것. 이동력 +1은 분명 나쁜 게 아니지만 타일을 개발하거나 개척자가 빨리 정착하는 데에나 좋은 거지 특수 지구나 불가사의를 지을 때 보정을 주거나 생산력을 보태주거나 하는 능력도, 고유 특수지구도 없다. 그란 콜롬비아의 내정은 압도적인 전투력과 하시엔다 도배에서 나오는 자금력으로 부족한 단점들을 다 매꾸는 것이므로, 한 번 말렸거나 스타팅 지점이 나쁘거나 말이 없어서 야네로를 잘 못 뽑는다거나 하면 여러모로 말려죽기가 딱 좋다. 특히 내정에 가장 중요한 게, 도시 인구를 증가시켜 도시마다 무조건 짓는 상업 중심지 외의 특수 지구를 확보하는 것인데 하시엔다와 재배지가 은근히 식량을 적게 준다.[11] 이런 단점이 눈에 안 띄는 건 상술한 대로 너무 압도적인 정복 특화 스펙과 이동력 보정 덕분이지, 한국처럼 과학을 지형을 거의 타지 않고 독보적으로 잘 뽑는 것도 아니고 문화 특화 문명들처럼 걸작을 잘 뽑는 것도 아니며 프랑스, 이집트, 헝가리, 중국, 아즈텍처럼 특수 지구나 불가사의를 지을 때 생산력 보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말이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서, 특히 야네로를 뽑을 즈음이면 독보적인 깡패 문명이 되기는 하지만, 내정만 따지고 보면 정복 승리를 위해 유지되어야 할 정도의 생산력과 금만 제공하고 다른 승리를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어찌 보면 정복을 그 어떤 문명보다 강요하는 셈.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상술되어 있듯 강력한 정복 문명이며, 정복 승리 외에는 잘 맞는 승리가 사실상 없다.
- 과학
직접적인 보너스가 없다. 정복을 하면서 도시를 다수 확보했다면 매 턴 많은 과학과 위대한 과학자 점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건 다른 정복 문명도 마찬가지.
- 문화
아주 소소한 보너스가 있다. 모든 유닛이 행동력을 추가로 받으므로 박물학자와 록 밴드가 조금 더 빨리 이동한다는 것과, 진급이 턴을 끝내지 않으므로 록 밴드의 진급을 찍어주자마자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다만 이 정도가 전부라, 이걸 가지고 문화 승리 문명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 외교
외교 호의를 직접적으로 더 받지도 않고 사절을 얻는 등 도시국가와의 관계에 보너스를 받지도 않는다.
- 정복
문명 특성부터 지도자 특성, 고유 유닛이 죄다 이쪽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아시엔다가 제공하는 생산력과 금도 유닛을 뽑는 데 쓰거나 유지비로 지불할 수 있다. 사실상 정복 승리 외에는 잘 맞는 승리가 딱히 없다.
- 종교
문화 승리와 마찬가지로 종교 유닛의 행동력이 더 높고 사도가 진급을 찍자마자 움직일 수 있다는 눈꼽만한 시너지가 있다.
4. 뉴 프론티어 패스 게임 모드[편집]
비밀 결사: 피의 결사가 잘 어울리는 몇 안 되는 문명. 뱀파이어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인 낮은 행동력이 보완되며, 하시엔다로 잔뜩 올린 산출을 한꺼번에 수도로 쏴주는 뱀파이어성도 시너지를 발휘한다. 다만 피의 결사를 가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는 게 고질적인 문제. 다른 결사는 별로 잘 어울리지 않는다. 황금 여명회는 레이 라인이 하시엔다 심시티를 방해하며, 보이드 싱어는 성지는커녕 기념탑도 언제 올라갈지 요원한 정복 문명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다. 미네르바는 언제나 그렇듯 무난한 성능을 발휘하므로 피의 결사를 못 먹었거나 싫다면 고르자. 빠르게 도시국가 하나쯤 종주국 먹고 징병으로 군대를 모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극적인 시대: 사령관도 장군 취급이라 시대점수 벌어들이는 데에 한몫한다. 따라서 무난하게 정복사업을 하고 있다면 자연히 황금기로 가고 더 높은 충성도를 얻게 되며 정복이 쉬워지는 것은 물론 암흑기에 빠진 문명의 도시들은 우후죽순 자유 도시로 전락해 도미노처럼 무너지게 된다.
영웅 및 전설: 다른 문명과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1티어인 히미코 or 헤라클레스를 노리게 된다. 특히 히미코의 전투력 버프는 장군의 오라와 똑같이 취급되어 사령관과 겹쳐넣을 수 있다. 그래서 주둔지가 없더라도 검사 러시를 노릴 수 있다. 또한 영웅들도 행동력 버프, 사령관 버프를 정상적으로 받아 다른 문명보다 유연하게 써먹을 수 있다.
독점과 기업: 재배지로 개발되는 상당수의 사치자원을 산업 타일로 바꿀 건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유불리를 따지자면 불리하지만, 독점과 기업 자체가 플레이어 측에 워낙 유리한 모드이므로 싱글 게임이라면 켜서 나쁠 건 없다.
야만인 부족: 본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다른 문명의 고유 유닛을 행동력 붙여서 써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적은 금으로 빠르게 군대를 모을 수 있어서 초기 정복에 유리하기도 하고. 정찰이 빠른 그란 콜롬비아는 미리 전장의 안개를 밝혀놓고 더 많은 야만인 캠프와 거래할 수 있어서 더 유리한 면모를 보인다.
좀비 모드: 높은 행동력을 기반으로 좀비들을 손쉽게 농락하고 적 문명 주변으로 유인할 수 있어 꽤 유리한 위치를 가져가게 된다.
함께 등장한 대재앙 모드를 제외하면 그란 콜롬비아도 사실 게임 모드가 추가될 때마다 꽤 수혜를 입은 편이다.
5. 변경사항[편집]
5.1. 2020년 10월 패치[편집]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사기라는 얘기가 많았는지 뉴 프론티어 패스 문명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직접 철퇴를 맞았다. 야네로, 사령관, 하시엔다가 하향되어 러시아, 그리스(고르고), 크메르, 바빌론 급 적폐에서는 내려왔다. 물론 개사기 문명이라는 점은 변함없지만.
6. AI[편집]
성향이 호전적이고 전쟁에 거리낌이 없어서, 통수각을 좀 본다. 플레이어의 문명이 시몬의 병력보다 낮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거리낌 없이 기습 선전포고가 날라온다. 가령 선전포고가 아니더라도 툭하면 비난인데, 무엇이 기준인지 알 수가 없다. 살려둬 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다.
보통 도시 방어도가 30미만 언저리 부근이거나, 도시문명을 지배하지 못한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통수친다. 그런만큼 전쟁을 혐오하는 타 문명과 척을 지기 마련인지라 군사력이 딸리면 무조건 털린다고 보면 된다. 어그로가 좀 끌리는 판국이라면 긴급안건으로 다굴 맞고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얍삽하게도 자신의 문명의 전력이 70%이상 손실되거나 도시 방어도가 50% 미만이면 정전신공을 남발하니 넘어가지 말자. 이래놓고 다시 쳐 들어온다. 이동력 +1이라는 강점 때문에 수성전에서 한 번에 밀리면 도시가 걷잡을 수 없이 밀리니 절대 본진 정보를 공개하지 말자.
7. 도시 목록[편집]
문명 1~5에서는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수도는 ★)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파나마, 멕시코, 페루의 도시들이 혼재되어 있다.
- 보고타(Bogotá) ★
- 카르타헤나 데 인디아스(Cartagena de Indias)
- 포파얀(Popayán)
- 칼리(Cali)
- 산타마르타(Santa Marta)
- 파스토(Pasto)
- 네이바(Neiva)
- 포르토비에요(Portoviejo)
- 리오하차(Riohacha)
- 퀴브도(Quibdo)
- 누에바 팜플로나(Nueva Pamplona)[12]
- 몸포스(Mompós)
- 산타페 데 안티오키아(Santa Fe de Antioquia)
- 포레(Pore)
- 쿠쿠타(Cúcuta)
- 마리키타(Mariquita)
- 메데인(Medellín)
- 퀴토(Quito)
- 과야킬(Guayaquil)
- 쿠엥카(Cuenca)
- 로하(Loja)
- 리오밤바(Riobamba)
- 이바라(Ibarra)
- 혼다(Honda)
- 카라카스(Caracas)
- 마라카이보(Maracaibo)
- 바리나스(Barinas)
- 발렌시아 데 카라보보(Valencia De Carabobo)
- 앙고스투라(Angostura)
- 누에바 바르셀로나(Nueva Barcelona)[13]
- 라 아순시온(La Asunción)[14]
- 아차과스(Achaguas)
- 산 페르난도 데 아푸레(San Fernando de Apure)
- 바르키시메토(Barquisimeto)
- 파나마시티(Panamá)
- 산티아고 데 베라과스(Santiago de Veraguas)
- 메리다(Mérida)
- 소코로(Socorro)
- 트루히요(Trujillo)
8. BGM[편집]
8.1. 시대별 BGM[편집]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8.2. 인게임 BGM[편집]
원곡은 velo que bonito[15] 와 Reir Llorando이다.[16] 마치 클래식 음악같은 편곡으로 많은 문명 플레이어들이 사랑하는 곡이다. 제작진도 좋아하는 것인지 뉴 프론티어 패스의 소개영상과 6월 패치영상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였다.
9. 대사 목록[편집]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음성 대사 중 텍스트와 음성으로 구분된 건 텍스트로 출력되는 대사와 실제 말하는 대사가 다른 경우이다.
시몬 볼리바르는 라틴아메리카식 스페인어를 사용한다.성우는 Iván Ramón Orihuela Rasch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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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하시엔다는 건물이 아니라 시설이다.[1] 시몬 볼리바르가 1815년에 자메이카에서 썼던 편지의 한 구절이다. 다만 원문은 "Siempre las almas generosas se interesan en la suerte de un pueblo que se esmera por recobrar los derechos con que el Creador y la naturaleza lo han dotado." 로 많이 다른데, 영어로 번역된 문장을 스페인어로 다시 번역한 게 아닌가 싶다.[2] 시몬 볼리바르가 베네수엘라를 해방시키기 위해 세운 군사작전의 이름인데, 일부는 번역하고 일부는 음역했다는 데에서 이미 좋게 평가하기 어려우며 음역마저 제대로 못 했다. 제대로 번역하면 '경이로운 원정' 정도가 타당하고 발음은 '캄파냐 아드미라블레'이며, 영어로는 Admirable Campaign이다.[3] 게임 시스템상 진급시 이동력을 전부 소모하는데, 애국자 군대 특성은 진급의 이동력 소모를 0으로 만든다.[4] 정찰 계열이 2티어 진급으로 공격 후 이동가능 진급을 찍은 경우에만 공격 후 진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진급 후 공격은 불가능하다.[5] 고대시대 -> 고전시대 돌입시에나 고전시대-> 중세시대 돌입시 등.[6] 기병전투력 보너스, 강 방어력 보너스 등.[7] 다만 아웃백도 목장이 있어야 인접보너스 받기 쉬워지는건 마찬가지. 즉 둘 다 주변환경에 영향을 잘 받는 셈.[8] 베네수엘라 남부 평원지대.[9] 그란 콜롬비아에서는 대통령 아래에 구성국별로 부통령을 하나씩 임명했다.[10] 페루와 볼리비아는 그란 콜롬비아에 가입하지 않고 따로 나라를 세웠으며, 1830년대에는 잠시 연방을 이루기도 했다.[11] 호주의 아웃백 목장은 식량을 주는 것과 대비된다.[12] "신(新) 팜플로나" 라는 뜻으로, 콜롬비아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원래 "Nueva Pamplona del Valle del Espíritu Santo" 라는 긴 이름으로 출발했지만 오늘날에는 그냥 팜플로나라고 불리는데, 스페인의 도시로 본작에 스페인 도시로 나오고 있는 팜플로나와 구분하기 위해 원 이름을 뚝 잘라서 넣은 듯.[13] "신(新) 바르셀로나" 라는 뜻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일곱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누에바가 앞에 붙어서 나오는 건 위 각주의 팜플로나와 똑같은 이유.[14] 베네수엘라에 있는 도시로 나무위키의 서버가 있는 도시인 파라과이 아순시온과 이름이 비슷하다.[15] 콜롬비아의 전통 크리스마스 캐롤이다.[16] 중세 한정으로 Pajarillo 추가[17] 번역이 조금 불완전하다. 그란 콜롬비아에 온 '타 문명을' 환영해야 하는데, 자기가 자기 나라에 온걸 환영하는 좀 이상한 대사로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