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마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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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마나부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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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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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IMG_6369.jpg

베갈타 센다이 No. 19
사이토 마나부
齋藤(さいとう (まなぶ | Saitō Manabu

K리그 등록명
마나부
출생
1990년 4월 4일 (34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사이와이구
국적
[[일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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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신체
169cm, 67kg
포지션
윙어
유소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003~2007)
소속 구단
요코하마 F. 마리노스 (2008~2017)
에히메 FC (2011 / 임대)
가와사키 프론탈레 (2018~2020)
나고야 그램퍼스 (2021~2022)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2)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 (2023)
베갈타 센다이 (2023~ )
국가대표
6경기 1골 (일본 / 2013~2016)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편집]


일본 국적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 2022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으로 뛴 적이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2.1. 요코하마 F. 마리노스[편집]


파일:요코하마-마나부.jpg
2003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유스팀에 들어간 이후 2011년 에히메 FC 임대를 제외한 2017년까지 무려 14년간 요코하마 소속으로 있었던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레전드가 될 뻔한 인물이였다. 특히 2022년 울산 현대로 임대 이적한 아마노 준 이전 나카무라 슌스케의 후계자로 각광받기도 했다.

특히 2016년 이후 유럽 도전을 위해 마리노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유럽 도전을 하려 했으나 결국 아무런 오퍼를 받지 못하며 마리노스와 1년 재계약을 하며 다음해에 다시 유럽 도전을 하려는듯 했으나, 십자인대 부상과 더불어 나카무라 슌스케의 등번호 10번과 주장직을 이어 받은 다음 해에 곧바로 라이벌팀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하면서 마리노스에서는 금지어가 되어버렸다.


2.2. 가와사키 프론탈레[편집]


2018년 1월 12일, 자유계약 신분으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라이벌팀이자 고향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마리노스 시절 막판에 다친 십자인대 부상으로 꽤나 오랫시간 동안 경기 출전을 하지 못 했고, 4월 8일 전 소속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되며 복귀전을 치뤘다.

하지만 부상 여파 때문인지 가와사키에서는 그렇게 좋은 활약은 하지 못했고, 3시즌동안 71경기에 나와 6골을 넣었다.


2.3. 나고야 그램퍼스[편집]


파일:19-manabu-saito.png
2021년 1월 9일,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하였다. 리그에서는 24경기에 나와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랏차부리 미트르 폴과의 경기에서 나고야에서의 첫 골이자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그밖에 포항 스틸러스와의 2연매치에서 모두 1어시스트를 하기도 했다.

2022시즌에는 리그에서는 완전히 밀려 버렸고, 천황배 JFA 전일본 축구 선수권대회J리그컵에서 주로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 먼저 사이토가 수원으로 간다는 뉴스가 나왔고, 6월 13일에는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완전 이적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 #


2.4. 수원 삼성 블루윙즈[편집]


2022년 6월 30일, 오피셜이 떴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며, 등번호는 조성진의 은퇴로 공번이 된 5번을 부여받았다.[1] 다카하라 나오히로 이후 12년 만에 수원 삼성에 입단한 두번째 일본인 선수다.

영입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 팀에 스코어러가 필요한 상황에서 굳이 포화 상태 포지션인 윙어를 영입할 필요가 있냐는 의견, 기량이 저하된 30대의 노장에게 뭘 기대할 수 있냐는 의견 등 회의적인 시선도 있으나, 한편으론 같은 포지션인 그로닝의 부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인지라 얇은 스쿼드에 한 명이라도 더해져서 다행이라며 일단 기대해 보자는 의견도 있다.

현재 수원은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전술도, 사기도 엉망인 상태이기에 반등을 노리는 수원으로서는 마나부의 활약이 절실하다. 더불어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수원의 '외국인 선수 잔혹사'를 끝낼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2]

7월 3일 19R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면서 K리그1 데뷔전을 가졌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상당히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몇 차례 번뜩이는 센스를 보여주었고 첫 데뷔한 이적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팀 동료들을 다독이고 이끌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으며 경쟁자인 류승우, 전진우 등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덕분에 수원 팬들에게는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고, 이병근 감독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을 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7월 6일 20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시작 28분 만에 정호진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였던 상황에서도 수원의 공격을 이끌다가, 후반전에 안병준과 교체되어 나왔다.

2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선발출전을 가졌지만, 의미없는 백패스, 허무한 마무리까지 보이며 결국 후반시작과 동시에 교체아웃됐다.

22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도 선발출전을 가졌다. 팀은 또다시 2:1패배를 기록하는데에 공격에 전혀 힘을 보태지 못하며 결정력과 퍼스트터치에서 문제점을 보였다.

23라운드 대구 FC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전진우의 선제골을 도우며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6라운드 성남 FC전에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출전하였다. 그리고 후반 막판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팀의 공을 탈취하여 전진우의 추가골을 돕는 시즌 두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28라운드 강원 FC전에서도 역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였다.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 팀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빠른 측면 돌파와 정확한 땅볼 패스로 오현규의 추격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또 적립하였다.

29라운드 FC 서울전에서 교체출전하여 상대의 빈공간을 종횡무진 파고드는 모습을 보였으나 공이 마나부에게로 가질 않아 득점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팬들은 마나부의 활발한 공간침투능력에 호평하면서 빨리 데뷔골이 나오기를 바라고있다

3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직접 얻은 PK를 차 넣으며 데뷔골이자 팀의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3:2로 역전패했다.

35라운드 FC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는 오랜만에 선발출전하였으나, 전반전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안병준과 교체되었다. 확실히 선발 체질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셈.

다음 경기인 대구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상대 팀 오른쪽 수비를 그대로 털어버렸다.[3]

스플릿 B그룹 4라운드인 수원 FC전에서는 갑자기 명단제외되었는데, 손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플릿 마지막 경기인 김천 상무 FC전에서는 다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초반에 교체출전하였다.[4] 별다른 활약은 없었으나 팀은 3:1로 승리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수원 FC를 2:0으로 이긴 서울과 승점차를 뒤집지 못해, 결국 수원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10월 29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2차전 FC 안양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되었고 연장 후반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오현규의 극장 역전골의 기점이 되었다.[5]

2022시즌 기록은 18경기 1골 3도움.

비록 몸상태가 완전치 않아 경기출전 시간은 길지 않지만 볼 배급능력, 중원에서의 선수 리딩 등 흡족한 활약을 보일뿐만 아니라,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투지까지 보이고 있다. 작년 사리치의 대체자로 영입했었던 아시안쿼터 테리 안토니스의 실패도 경험한터라 수원팬들은 이만한 아시안쿼터 선수는 구하기 힘들다며 마나부의 연장 계약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다만 앞서 나온 마나부 본인의 인터뷰에 의하면, 1년 연장계약 옵션이 있긴 하지만 옵션 발동 여부는 구단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하며 아직 이야기는 나눈게 없다고 한다 따라서 마나부의 잔류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결정될 사항인 듯하다.

그런데 시즌이 끝나고 수원 구단을 떠나게 되었다.#

이병근 감독은 새로운 아시아 쿼터를 현재 구단프런트에게 영입요청을 부탁했다는 썰이 돌리고있는데 사실상 이병근 감독의 플랜에 맞지 않아 내년 시즌 수원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루머에 수원 팬들은 가뜩이나 여론이 좋지않던 이병근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더욱 늘어나고 있다. 한편, 마나부가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현재의 몸 상태로는 풀타임으로 쓰기 어렵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현재 팬들은 지금껏 니콜라오 제리치 그로닝같은 연이은 실패작에 무려 12년전에 있었던 리웨이펑이후로 아시안쿼터에 영 재미를 보지 못하던 상황에 프런트의 선수보는 안목에 의심의 눈초리가 강하게 새겨진터라 과연 마나부보다 더 나은 아시아 쿼터를 데려올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6] 다만 실제로는 재계약을 하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마나부의 당시 몸 상태는 90분을 풀 타임으로 뛰지 못할 정도로 많이 좋지 않아서 이러한 비판 여론을 감수하고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2023년 초를 기준으로도 주로 조커로밖에 나오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 틀린 근거는 아니었던 것.[7]

단 차후 마나부의 일본 시절 연봉이 알려지면서 내보낼만 하다는 의견도 조금이나마 생기긴 했다.#[8]한국 돈으로 10억이 조금 안 되는 연봉이라[9] 수원 삼성 입장에선 잡을 수가 없었던 것, 저 정도 연봉의 선수를 백업으로 쓰는 건 현대가 두 팀 조차 엄두를 못 낼 사치다. 물론 한국 오면서 좀 깎거나 연봉 보전의 조건으로 왔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5억은 넘었을 것인데 이래도 백업으로 쓰기엔 부적절한 수준이다.


2.5.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편집]


이후 호주 A리그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10], 2023년 1월 2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로 이적했다.#

이적후 조커로 나오면서 7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었는데, 2023년 5월 6일, 2022-23 시즌을 끝으로 반년만에 뉴캐슬 제츠를 떠나게 되었다.#


2.6. 베갈타 센다이[편집]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07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에 참가하며 일찍이 한국 땅을 밟아본 적이 있다. 대회에서 2게임을 뛰었고, 이후 요코하마에서 프로 경력을 쌓으며 다시 주목받자 U-23 대표팀에 자주 소집되었다. 결국 2012년 열린 런던 올림픽 축구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었고 4경기를 소화했지만 팀은 대한민국에게 밀려 메달을 따지 못했다.

2013년 7월 한국에서 개최된 2013 EAFF 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2차전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와의 경기에서는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이래저래 한국과의 인연이 꽤 많았던 선수였다.

리그동아시안컵의 활동을 바탕으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 차출되기도 했으나 팀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고 마나부 본인도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면서[11] 생애 첫 월드컵은 아쉽게 마무리됐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는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부임 초기에 잠시 발탁됐던 것을 제외하면 대표팀과 인연이 없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전성기 시절엔 빠른 스피드와 패싱 능력을 갖춘 드리블러였다. 좌우 윙을 모두 소화 가능하며,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잘 써서 사실상 양발이 모두 자유로운 선수다.

다만 부상 이후 노쇠화가 겹치면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풀타임 윙어로는 소화하기 힘들며, 공격 포인트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 불안 요소다. 또한 체력과 피지컬이 중요한 한국 무대에서 피지컬이 약한 마나부가 살아남을수 있느냐가 문제다.

실제로 수원 이적 후 치른 몇 경기에서 과감한 마무리와 정교한 플레이가 나오지 못하여, 영입 당시에는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와 활동량, 정확한 땅볼 패스로 약방의 감초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피지컬과 체력으로 인해[12] 풀타임으로 뛸 순 없지만 조커로써는 제 몫을 다 해주는 편이다. 단 이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득점 지원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아쉽다.


5. 여담[편집]


  • K리그를 거쳐간 일본인 선수들은 대부분 성씨를 등록명으로 삼았는데,[13] 마나부는 이름을 등록명으로 삼았다. 손흥민에 비유하면 Son 대신에 Heung-Min을 등록명으로 한 셈.[14] 마나부처럼 이름을 등록명으로 삼은 일본인 선수는 츠바사, 와타루, 료헤이, 케이지로 등이 있다.

  • 나이에 걸맞지 않는 귀여운 외모와 그와 상반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 덕분에 수원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유니폼 판매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수원 측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어느정도 인지했는지, 구단 유튜브 영상에서 마나부가 나오면 BGM으로 아이유의 Boo를 틀어준다.

  • 수원 이적 후, 일본에서 자비로 고용했던 개인 트레이너를 한국으로 데려와 몸관리를 한다고 한다. 또한, 개인 분석관을 2명이나 두어 본인이 치른 경기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도 하고, 심지어 일본에서 뛸 때 저산소방 안에서 훈련했던 경험을 되살리고자 일본에서 저산소 마스크 기계를 자비로 대여해 트레이닝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지정된 시간에 특정 음식만 가려서 먹는 등 프로의식과 자기관리가 매우 뛰어나다.관련기사

  • 사실 수원에서의 활약 자체는 엄청 좋다고 말하기는 힘든데,[15]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수원 팬들 사이에서 이한도와 함께 언젠가는 수원으로 꼭 돌아와줬으면 하는 선수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단 반시즌 남짓만 뛰었지만, 외국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팀에 상당한 애정을 보인 것은 물론[16] 승강PO에서 보여준 투철한 프로정신이 팬들을 상당히 감동시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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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구단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일본에서 달았던 등번호인 10번과 19번이 전부 주인이 있었고, (10번은 정승원, 19번은 노동건) 공격수 중에서는 5번을 달고 뛰는 선수가 별 없다보니 자신이 5번을 다는게 흥미롭기도 해서 5번 또한 자신의 번호로 만들기 위해서 골랐다고 한다. #[2] 제리치, 니콜라오에 이어 그로닝마저 부진하면서 프런트의 선수를 보는 안목에 대해 많은 팬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3] 대구 수비진의 단점을 제대로 공략했는데, 발 밑과 피지컬, 제공권은 좋지만 기동성이 리그 최하위 수준이라 마나부 같은 클래식 윙어들에게 약할 수밖에 없다.[4] 앞서 당한 부상 때문에 손에 깁스를 하고 경기에 임했다.[5]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히길, 김천 상무전에서 인대 부상을 당했고 손목 골절도 완치되지 않은 상태라 진통제를 무려 6알이나 먹고 이날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6] 다만 실패한 외국인들이 안좋은 쪽으로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렇지 모든 외국인 영입생들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 주전 센터백으로 손색이 없었던 도닐 헨리매튜 저먼, 샤하브 자헤디의 도핑 파문 이후 급히 데려왔음에도 온 기회를 잘 살리며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아담 타가트, 마지막이 추하긴 했지만 이적 첫 해에 활약했던 데얀 다미아노비치 등등 성공한 영입들도 있다.[7] 2023년에는 결국 아시아쿼터를 겨울에 영입하지 않았고, 이 자리를 김경중맥스웰 아코스티로 채웠다.[8] 참고로 맨 위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로 220억[9] 참고로 21시즌 K리그 MVP 홍정호가 10억대를 받는다. 마나부가 얼마나 고연봉자인지 알 수 있는 경우.[10] 이기제가 K리그로 오기 직전에 몸담았던 팀이다.[11] 브라질 월드컵 당시 마나부의 주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2선 공격수 자리에는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오사코 유야, 가키타니 요이치로, 기요타케 히로시 등 유럽에서 한창 날고 기던 선수들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마나부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12] 한국은 일본에 비해 섬세한 패스가 약하지만 스피드와 피지컬에서는 앞선다. 일본은 물론 평균 체격이 훨씬 건장한 남미 출신이나 유럽 출신 용병들 또한 한국의 피지컬에 고전하고 퇴출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한국에 오려면 이를 준비해야 살아남는다.[13] 마나부가 입단하기 전에 수원 소속이었던 일본인 선수 다카하라 나오히로의 등록명 또한 성씨인 다카하라였다.[14] 정작 마나부 본인은 사이토라고 불린 적이 오히려 별로 없다고, 마나부라는 이름이 발음하기 쉬워서 그런 것 같다고 한다.[15] 물론, 교체투입 직후 경기 흐름을 확 바꾸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적은 꽤 많다. 다만, 18경기 1골 3도움이란 공격 스탯은 그의 포지션을 감안하면 그리 좋은 활약이라고도 보기 애매하다.[16] 선수 본인도 2022시즌 이후 재계약을 원했으며, 본인 입으로 직접 수원의 명가 재건을 위해 돕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