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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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제60대 대통령 당선인
산티아고 페나 팔라시오스
Santiago Peña Palacios


파일:Perfil_Oficial_Santiago_Peña_.jpg

출생
1978년 11월 (44세)
파라과이 아순시온
국적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재임기간
제60대 대통령
2023년 8월 15일 ~ (예정)
학력
아순시온 가톨릭 대학교 (경제학 / 학사)
파일:컬럼비아 대학교 문장.svg 컬럼비아 대학교 (행정학 / 석사)
정당
파일:콜로라도당.png 콜로라도당
가족
배우자
약력
파라과이 재무장관(오라시오 카르테스 정부)

1. 개요
2. 생애
3. 정치 입문
5. 소속 정당



1. 개요[편집]


파라과이 제60대 대통령 당선인. 임기는 2023년 8월 15일부터 2028년 8월 15일까지이다.


2. 생애[편집]


1978년 11월 아순시온에서 태어난 페나는 ‘경제통’으로, 파라과이 최고 명문인 아순시온가톨릭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파라과이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했다.


3. 정치 입문[편집]


페나의 정치 이력은 17세 때 정통급진자유당(PLRA)에 입당한 것으로 시작한다.

PLRA는 파라과이 대표적 야당인데, 페나는 2016년 10월 전격적으로 콜로라도당을 당적을 옮기면서 비판을 받았다. 페나는 당시 “이 결정은 저와 제 가족 모두 깊은 숙고의 과정을 거쳐 내렸다”며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당에 소속됐다는 사실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이적은 현 콜로라도당 대표인 오라시오 카르테스 전 대통령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페나는 카르테스라는 정치적 거물의 전폭적 지원 속에 입지를 넓혔다. 2017년 당내 대선 경선에선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현 대통령에게 밀렸지만, 이후 지지기반을 확보하며 몸집을 불렸다. 이후 카르테스파와 베니테스파로 나뉜 콜로라도당 파벌 다툼 속에서 베니테스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으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4. 2023년 파라과이 대통령 선거[편집]


30일(현지시간) 치러진 파라과이 대선에서 페나가 42.74%의 득표율(개표율 99.89% 기준)로, 27.48%를 득표한 중도좌파 성향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를 여유 있게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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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 수락 연설을 하는 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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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페나 지지자들
주변국을 제외하고 그간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파라과이 대선이 올해 국제사회의 눈길을 끈 건 크게 2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 번째로 이번 선거는 대만중국의 대리전 성격을 띄었기 때문이다. 대만의 13개 수교국 중 한 곳인 파라과이에서는 중국과 대만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라는 딜레마를 놓고 두 후보가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페나는 대만과의 현재 관계를 강력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미국 및 대만이라는 전통적 우방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외교 철학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2023년 1월 CNN과의 인터뷰에선 미국·이스라엘·대만을 '파라과이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삼각 구도'로 설명하기도 했다.

반면, 알레그레는 파라과이 대표적 수출품인 대두소고기를 "세계 최대 시장에 개방해야 한다"는 논리로 중국 친화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다. 대만 언론에서 "우리와의 단교는 기정사실"이라며 우려를 드러낼 정도로 알레그레의 화법은 간결하고 명확했다.

멕시코, 페루, 칠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중남미 국가에 좌파 정부가 속속 들어선 가운데 파라과이에서 우파 정권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였다. 특히 지정학적 조건상 파라과이 사회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아르헨티나브라질에서도 민심이 '좌향좌'를 선택하면서 파라과이 역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좌파 연합은 이번 대선 투표를 앞두고 막판에 사분오열됐고, 알레그레가 분열된 표심 속에 이변을 연출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알레그레 개인적으론 2013년2018년에 이은 3번째 고배다.

ABC 콜로르와 라나시온 등 현지 매체는 대체로 우파를 '마피아'에 비유하며 척결 대상으로 삼았던 알레그레의 '증오 발언'이 어느 후보를 찍을까 갈팡질팡하던 중도층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는 별개로 파라과이의 '못 믿을' 여론조사도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그 민낯을 드러냈다. 앞서 파라과이 몇몇 여론조사 기관은 그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알레그레가 지난 2월 말∼3월 초부터 페나를 앞서기 시작한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오차범위 밖에서 페나를 제친 것으로 나온 일부 결과는 당시 파라과이 야권의 분위기를 크게 환기한 '사건'으로 여겨졌다.

이후 조사기관마다 최고 20% 포인트 가까이 차이 날 정도로 격차와 순위가 들쭉날쭉했던 여론조사는 선거를 코 앞에 둔 26일(아틀라스인텔)과 29일(글로브일렉션·이상 기관명) 발표에서 양 후보가 1위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오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었을 땐 여당 후보가 15% 포인트 이상 크게 앞서는 결과를 얻었고, 여론조사 기관들은 신뢰도에 큰 흠집을 입었다.

앞서 2018년에도 베니테스 현 대통령이 알레그레를 20% 이상 앞지를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지만, 실제는 3% 포인트 차 신승을 거둔 바 있다.


5. 소속 정당[편집]


소속
기간
비고
[[정통급진자유당|

정통급진자유당
]]
1995 - 2016
정계 입문
[[콜로라도당(파라과이)|

콜로라도당
]]
2016 -
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