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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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사 단바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마사히코.

1. 개요
2.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에서의 쇼트 웨폰
3.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쇼트 웨폰


1. 개요[편집]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지상인으로 나이는 28세. 지상에서는 알아주는 로봇 공학자였다고 하며, 바이스톤 웰에 소환된 이후에는 지상의 기술력과 바이스톤 웰의 오라력을 융합시킨 기동병기 오라 머신을 개발해 드레이크 루프트를 돕게 된다.

겉으로는 드레이크에게 충성하고 있지만, 내심 드레이크를 이용해 바이스톤 웰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었다. 리무르 루프트의 음악 교사인 뮤지 포에게서 성전사로서의 재능을 발견해 그녀를 자신의 심복으로 맞아들였고, 이후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한다.

지상에 올라온 이후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오라 크루저인 스프리건을 지휘하며 제라나를 격침시켰으나, 최종 결전에서 쇼우 자마마벨 프로즌의 공격으로 연인 뮤지와 함께 최후를 맞았다.

거대 로봇물에 흔히 등장하는 "악당 과학자"들과는 상당히 다른 유형의 캐릭터이다. 야심가이긴 하지만 무자비하거나 사악하지 않으며, 냉철하면서도 여성을 사랑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가 있다. 그가 개발하는 오라 머신들만 봐도 합리적인 성격이 엿보이는데, 로봇물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이 만드는 병기는 점점 커지고 점점 출력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쇼트 웨폰의 최종 오라 배틀러인 즈와스는 무시무시하고 묵직해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파워와 스피드가 균형을 이룬 밸런스 타입이었으며, 이후 아예 인간형 오라 머신은 그만두고 비교적 더 합리적인 비인간형 오라 머신을 주로 제작했다.


2.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에서의 쇼트 웨폰[편집]


바이스톤 웰에 기계를 끌어들여 전쟁을 일으킨 죄로 죽지도 못한 채 700년 동안 바이스톤 웰을 떠도는 망령이 되어 있었다. 육체도 다 삭아내려 좀비나 다름없는 신세로 그걸 본 시온 자바와 레무르가 기겁할 정도. 반 버닝스의 환생인 흑기사 라반 자라만드를 바이스톤 웰에 남은 2대의 오라배틀러 중 하나인 즈와우스를 넘기며 유혹해 바이스톤 웰에 다시금 전란을 불러오게 유도해 오라력을 증폭시키고, 자신은 ICBM[1]을 이용해 지상으로의 오라 로드를 열어 속박에서 해방되려 하고 있었다. 물론 그 결과로 바이스톤 웰은 멸망하겠지만 쇼트는 쥐뿔도 신경쓰지 않고 계획을 진행했다.

주인공 시온이 쇼우의 환생이라는 것과 성전사의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바이스톤 웰에 남은 2대의 오라배틀러 중 하나인 서바인에 타도록 유도하고 싸움을 붙인다. 후반부에 쇼트의 도움으로 탈출한 시온에 의해 배신이 밝혀지고 자신이 쇼트에게 이용당했단 사실에 분노한 라반에게 방해받는다.

허나 그러한 와중에도 상황에서도 "지상으로 돌아갈 수 있던, 실패하고 죽음을 맞이할 수 있던간에 자신에게 있어서는 어느쪽이든 상관없다."라며 시종일관 여유를 잃지 않았으며, 정말로 어찌되든 좋았는지 최후에는 핵폭발에 휩쓸려 미친듯이 웃으며 라반과 함께 완전히 소멸한다.[2]


3.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쇼트 웨폰[편집]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에서는 SRX 계획 관련자로, 원작처럼 바이스톤 웰에 소환된 뒤 그 지식을 이용해서 오라배틀러를 만들었다. 그래서 잉그램 프리스켄과도 안면이 있던 상황. 그래봤자 슈우가 그랑존으로 날려버리고 "운이 좋으면 바이스톤 웰로 돌아갔겠죠."로 차원의 미아 신세지만...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프롤로그에서 마벨 프로즌에 의해 스프리건째로 격추되지만 또 하나의 바이스톤 웰(린의 날개 쪽의)에 전이되어 호죠군의 일원이 되어 새로운 오라머신을 제조해 이쪽의 바이스톤 웰에도 새로운 전란을 불러오게 했다. 나나진의 개발자도 이 사람이 됐다는 이야기. 2부 최종화에서 사코미즈를 잃은 호죠군이 지상에서 바이스톤웰로 돌아간 뒤엔 인류군으로 몸을 옮겨 여기서 어떤 인물과 접촉하면서 "어떤 진실"을 알게 되면서 이 세계에서 싹튼 새로운 야망을 위해 암약하기로 한다.

바쥬라 본성에서 인류군을 배신해 마크로스 갤럭시 선단 측에 붙고, 레온 미시마와 하워드 글래스가 프론티어 선단 수뇌부에게 말살당하자 놀라서 해저드 파샤를 불러오라는 베스터에게 해저드는 죽었다고 하면서 권총을 들이대 놀란 베스터를 사살. 이후 최종국면에서 그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바쥬라 여왕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사오토메 알토의 듀랜달에 특공을 가하지만…그에게 기다리고 있었던건 진리의 도달이 아니라 우주 저편으로 날아가 영원히 헤메게 되는 결말. 게다가 특공대상인 알토는 바쥬라 여왕이 폴드배리어를 쳐준덕에 멀쩡하게 살아남았으니 삽질도 이런 삽질이 아닐수 없다.
행적을 보면 UX 최고의 악역인 해저드 파샤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해저드와는 달리 유닛으로서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기 때문인지, 최후가 너무 허접해서인지 인상이 흐리다.

슈퍼로봇대전 BX에서도 등장했지만 스토리를 따라가느라 UX에서처럼 여기저기 들쑤시질 않아서 인상이 흐려졌다. 스프리건까지 나왔건만, 뮤지 격추후에 혼, 철벽이 걸리는 것 말곤 별것 없이 퇴장한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UX처럼 여기저기 들쑤시는 흑막역이 되었으나, 후반에 실키 마우와 조우한 것이 화근이 되어 원작 OVA같은 말로를 걷게 된다. 쇼우와 대면했을 때 도망치지 않고 알 워스의 진실에 대해 알려준 뒤 '나는 이론을 구축할 뿐이며, 엠브리오나 다른 이들의 행위에 대해 내게 책임을 물어도 곤란하다'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다가 갱생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 자코바 아온이 실키를 매개로 하여 쇼트를 바이스톤 웰에 가둬버린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OVA의 모습으로 등장, 똑같은 망령계인 데보네아와 짝짜꿍하며 암약한다. 그러나 T3에게 털린 데보네아와 융합하며 퇴장한다.

사실 쇼트 웨폰보다 오히려 그를 본뜬 캐릭터인 슈우 시라카와가 훨씬 유명하고 강하게 묘사된다.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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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판 이후인지 이전인지 시간대는 불명이나 대파된 미 해군측 전함 한 척이 ICBM을 탑재한 상태로 소환되어 있었다.[2] 이 장면에서 배경에 파란색과 빨간색이 빠르게 점멸하는 포켓몬 쇼크와 유사하지만 더 심한 장면이 나온다. DVD 설명에도 이 부분을 주의하라는 경고가 들어있다. 토미노 옹은 이후 이 연출의 문제점을 깨닫고 쓰지 않았으며 포켓몬 쇼크의 원인도 가장 먼저 알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