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토 우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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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우승 엠블럼 V10.svg파일: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우승 엠블럼 V11.svg
NPB 일본시리즈
우승반지
20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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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c7bc69 우승반지}}}
2023



파일:230609 슈토 우쿄.jpg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No.23
슈토 우쿄
周東 佑京 / Ukyou Shuto

생년월일
1996년 2월 10일 (28세)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출신지
군마현 오타시
신체
180cm, 66kg
포지션
유틸리티 플레이어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7년 육성 드래프트 2순위 (소프트뱅크)
소속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18~)
연봉
2021 / ¥40,000,000
등장곡
Crystal Kay[1]
아무로 나미에 - Revolution

1. 개요
2. 아마추어 시절
3. 프로 시절
4. 플레이 스타일
5. 연도별 주요 성적
6. 여담



1. 개요[편집]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의 야구선수.


2. 아마추어 시절[편집]


군마현에서 태어났으며, 프로 이전까지는 무명 선수였다. 도교농업대학 제2고등학교를 나왔는데, 3학년 여름 고시엔 현대회 결승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타카하시 코나가 버티는 마에바시 이쿠에이에 패배하며 고시엔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덕분에 대학도 도쿄농업대학 홋카이도-오호츠크 캠퍼스[2]에 진학했으며, 소속 팀에서는 톱타자이자 주장이었으나, 팀이 약팀이고 스카우터들이 보러 오기 힘든 저 멀리 홋카이도 6대학리그 소속인 탓에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그래도 소속 리그에서는 베스트나인, 우수선수, MVP를 수상하는 등 활약은 했고 전국대회에도 나가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데는 간신히 성공, 졸업반이던 2017년 드래프트에서 육성선수 2위로 계약금 300만엔, 연봉 400만엔으로 간신히 프로 막차를 타는데 성공한다. 이 정도면 정말 KBO 선수들이랑도 크게 차이 안 나는 헐값.


3. 프로 시절[편집]


입단해서 2018년 첫 해는 2군에서만 뛰었는데, 육성선수로 입단했음에도 2군 올스타, 2군 올스타 우수선수상, 2군 도루왕을 석권하며 단숨에 코어 유망주로 뛰어오르게 된다. 타율은 2군에서도 .233으로 낮았는데, 그럼에도 27도루로 도루왕을 했으니 발이 얼마나 빨랐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일단 출루를 한다면 거의 대부분 도루에 성공한 셈이다. 덕분에 시즌 끝나고 U-23 야구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으며,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도 파견 멤버로 뽑히며 유학도 다녀온다.

입단 2년차인 2019년은 스프링캠프부터 1군캠프에 합류하고 시범경기도 1군경기에 합류하더니 3월에 신고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승격되었고 4월부터 1군에 합류, 대주자로 1군 풀시즌을 보냈다. 타격은 아직 2군 선수 수준이라 1할대지만 발이 워낙 빨라 리그 최고의 대주자로 활약했다. 25도루로 팀내 도루 1위. 성공률은 83.3%. 그 와중에 홈런도 1개 쳤다. 시즌 후 프리미어12 국가대표에 뽑혔다. 아무리 발이 빨라도 다른 빠른 선수도 많은데 대주자 말고는 쓸 곳이 없는 1할짜리를 국대로 뽑는 게 맞느냐는 논란도 있었고 설왕설래가 많았으나, 결국 일본이 7회말까지 1점차로 끌려가던 호주전에서 대주자로 투입, 2루 도루, 3루 도루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호주 투수에게 멘붕을 안겼고 겐다 소스케의 기습번트에 홈까지 들어오는 신들린 주루플레이로[3] 일본의 역전승을 이끌고 그날 MVP로 뽑히며 논란을 깔끔히 잠재웠다.

2020년에는 시즌 초반에는 대주자나 대수비 출전이 많아 첫 도루가 개막 이후 한달이 지난 7월 24일에 나왔지만 이후 타격에도 눈을 떠서 2할 7푼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승격.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우치카와 세이이치등 노쇠화된 기존 주전들의 공백을 메우는 새로운 호크스의 톱타자로 자리잡았다. 9월과 10월에는 3할 타율과 함께 미친 속도로 도루를 기록해나갔다. 결국 2020년 10월 29일에는 일본신기록인 12경기 연속 도루를 성공시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후 기록을 13경기까지 늘리며 103경기 346타석 .270/.325/.352 83안타 1홈런 50도루로 마쳤다. 도루왕을 따내며 최초의 육성선수 출신 도루왕이 되어 신고선수 성공신화를 썼다. 슈토가 주전으로 자리잡으니 좋긴 한데 막상 최고의 대주자였던 슈토가 없으니 결정적일 때 낼 대주자가 부족해져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한 12실책을 기록하며 수비면에서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

롯데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2차전에서 8회 적시 3루타를 때리며 팀의 일본시리즈 진출에 기여하기도 한 슈토는 일본시리즈 시작전에 첫 출루하면 무조건 도루하겠다고 무슨 베이브루스 예고홈런마냥 도루를 예고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1차전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후 도루를 기록하면서 진짜 성공시켰다. 이 도루로 육성선수 출신 첫 일본시리즈 도루를 달성했다. 다만 이 도루 이외에는 시리즈 전반적으로 부진했는데, 3차전 2번째 타석에서 쳐낸 안타가 시리즈 유일한 안타였다. 이 안타는 이후 홈런으로 2점으로 팀이 앞서나가는 중요한 점수가 되어서 돌아왔다. 이후 4차전 데드볼로 출루했지만 도루를 시도하다 2루에서 죽어버렸다. 그래도 수비는 그럭저럭 꾸준했으며, 4차전에서는 비록 죽긴 했지만 슈토가 출루하자 투수를 좌완 나카가와로 바꾸고 올라가자마자 견제구를 던지는 등 상당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게 만들어, 방망이는 시원찮았지만 나름 1인분 정도는 했다. 시즌후에는 연봉 4천만엔에 사인하며 입단 2년차만에 연봉이 10배 올랐다.

2021시즌은 저번 시즌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부진한 타격을 보이며 교류전부터 다시 대주자로 내려갔고, 대주자로서도 견제사, 주루사 등 좋지 못한 주루 센스를 보였다. 게다가 6월 10일 오른손 검지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으며[4] 1군 말소되었고, 8월 11일 후반기 개막과 함께 복귀했다. 복귀하여 다시 대주자 역할을 하던 도중 8월 29일 오른쪽 어깨를 다쳐 다시 말소되었고, 9월 6일 시합 도중에 다친 오른쪽 어깨의 수술을 받는 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복귀까지 길게는 약 반년이 걸릴 전망이어서 시즌 중 실전 복귀는 불가능한 상태이다. 9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깨 수술이 끝났고 현재는 재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도루왕은 차지하지 못하고 21도루로 도루 5위를 차지했다.[5] 12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활이 순조롭고, 수술 3개월 만에 공 던지는 것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2시즌에는 5월부터 1군에서 활약했는데 6월 7일 한신전에서 통산 100도루를 기록했고, 6월 18일 라쿠텐전에서는 개인 첫 끝내기 홈런을 마츠이 유키로부터 때려내기도 했다. 그리고 8월 13일 오릭스전에서도 우다가와 유키로부터 끝내기 홈런을 때리며 남들은 평생 한번 치기도 힘든 끝내기 홈런을 똑딱이인 슈토가 1년에 2번 치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8월말 코로나 감염으로 말소되기 전까지 타율 0.296에 홈런 5개, 21도루로 도루 부문 퍼시픽리그 3위를 달리면서 나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였다. 특히 팀내 주축 외야수 우에바야시 세이지쿠리하라 료야 등이 부상으로 시즌아웃됐고, 미모리 마사키까지 부상으로 빠져 기회가 찾아왔는데, 기회를 잘 살린 상황이다. 코로나 감염으로 시즌 막판에야 돌아왔는데,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버렸고 결국 80경기 타율 .267에 5홈런 22도루로 시즌을 마쳤다. 도루는 타카베 아키토에 이은 리그 2위.[6]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일본 국가 대표팀의 대주자 요원으로 선발되었다.[7] 준결승전 멕시코와의 경기의 9회말 4:5로 1점차 뒤진 상황에서 선두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2루타를 치고나간 뒤 볼넷을 골라나간 요시다 마사타카와 대주자로 교체되어 들어갔다. 그리고 다음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날리자 1루부터 홈까지 10.28초만에 주파하는 엄청난 주루를 보여주며 극적인 역전끝내기 득점을 만들었고,[8] 대주자 요원임에도 이날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9]

2023시즌에서도 발 하나만큼은 건재하다는 듯이 코부카타 히로토와 함께 최다 도루 공동 1위를 기록 중(2023-10-01 기준 35개). 작년 최다 도루왕이었던 타카베 아키토가 2023시즌에는 잦은 부상과 흉곽출구증후군으로 1군 출장이 없는 상황이라 올해는 코부카타와 둘이서 도루왕 승부를 벌이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2020년 슈토의 연속경기 도루 신기록 영상, 5분 35초를 보면 투수의 1루 견제에 걸렸는데도 도루를 성공하는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준다.

뭐니뭐니해도 슈토를 상징하는 플레이는 주루플레이로, 50미터 달리기는 5초 7이라고 하며 1루 도달 타임은 3초 7이라고 한다. 발 하나만큼은 그야말로 작살나게 빠른 선수. 거기다 단순히 발만 빠른것이 아니라 도루성공률도 상당히 좋다.[10] 2022년 종료 기준 118성공 20실패인데 85.5%라는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중. 통산 도루성공률(200도루 이상 기록자만 집계) 1위인 니시카와 하루키의 83.7%보다도 높다.

수비에서는 내외야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요즘 핫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대학시절부터 주전이 확고하지 못한 팀 사정 때문에 이포지션 저포지션을 떠돌아다녔는데, 프로에 와서는 오히려 이것이 장점이 되었다. 투포수 빼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발이 빠르다보니 수비범위가 넓어 어디다 놓든 평균은 하는 수비수로 발도 발이지만 이 대수비 툴이 갖춰져 있어 2019년엔 1할짜리 반푼이 타격에도 불구하고 1군에 시즌 끝까지 붙어있을 수 있었다.

소속팀에서는 외야는 넘쳐나기에 주로 내야 2루-3루-유격을 돌아가며 출장하는 편이다. 다만 여러 포지션을 돌아가며 수비를 하다 보니 모든 포지션에서 평타는 친다는 평가를 듣지만 반대로 어느 포지션이나 또 뛰어나다는 평가도 듣지 못하고 있다. 딱 아쉬운대로 그럭저럭 메꿀 수 있는 수준의 수비수.

타격은 1군 첫해인 2019년에는 1할 9푼을 기록하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을 받았으나, 2년차인 2020년 급성장하여 2할 7푼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급부상했다. 스타일은 이런 선수가 그렇듯 전형적인 똑딱이과. 프로필이 180cm에 70kg로 그야말로 뼈밖에 없는 몸매에 걸맞게 장타율이 출루율과 3푼밖에 차이가 안난다. 그래도 아예 펀치력이 없는편은 아니어서 2022년에 끝내기홈런을 2개나 기록한 것처럼 가끔씩 의외의 장타를 날리기도하며 좌중간이나 우중간을 갈랐다하면 어지간해선 그 미친듯이 빠른발로 인해 3루타가 된다. 출루율은 타율과 5푼 정도 차이로 아무 공에나 막 휘두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눈야구가 썩 잘 되는 편은 아니고 그저 그런 수준.

똑딱이 타자로서 2할 6~7푼은 주전으로 쓰기엔 좀 아쉬운 편이긴 한데, 발이 워낙 빨라서 단타를 쳐도 거의 전부 도루를 성공시켜서 사실상 2루타를 친 것이나 다름없는 주루능력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으로 아쉬운 타격을 만회하며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19
소프트뱅크
102
114
20
3
2
1
39
6
25
2
27
.196
.212
.294
.506
2020
103
346
83
8
7
1
48
27
50
24
79
.270
.325
.352
.677
2021
70
188
34
1
0
3
24
5
21
12
49
.201
.258
.260
.519
2022
80
318
77
5
4
5
48
15
22
22
56
.267
.324
.365
.688
NPB 통산
(4시즌)

355
966
214
17
13
10
159
53
118
60
211
.247
.299
.331
.631


6. 여담[편집]


  • 아버지도 아마추어 육상선수였다고 하며, 아버지의 사촌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육상 국가대표였던 이와사키 토시히코 선수라고 한다. 빠른 발은 유전이었던 것.

  • 빠른 발에 걸맞는 늘씬한 몸매에 얼굴까지 잘 생겨서 여성팬을 많이 몰고 다니는 선수 중 하나. 그러나 여성팬에게는 아쉽게도 2020년 6월 프로에서 자리잡자마자 일찌감치 결혼했다. 상대는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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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혼혈인 일본 가수라서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다.[2] 학교 자체는 농업 계열의 일류로서 결코 잡대는 아니지만 그건 도쿄에 있는 본교 얘기고 슈토가 입학한 곳은 홋카이도 중에서도 동쪽 끄트머리 오지인 아바시리에 있는 이 학교의 지방 캠퍼스이다. 도쿄농업대학 중에서 생산학부가 위치한 곳으로 쉽게 말하면 소 치고 양 기르는 사육법을 실습하기 위한 학교소유 목장이 있는 곳이다. 홋카이도만 해도 겨울이 길어서 야구하기 좋지 않은데 그 중에서도 바다 저 편은 러시아령 쿠릴열도이고 늦가을부터 유빙이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곳에 위치한 이런 곳에 고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설령 졸업 후 대학으로 진로를 정하더라도 올 리가 없다. 한마디로 이런 곳이라도 가지 않으면 더 야구를 하기 어려운 선수들만 모이는 곳. 대신 혹독한 환경이 헝그리 정신과 근성을 키우기에 적합한 곳이라 의외로 이 학교에서 프로로 진출한 선수들이 꽤 있다. 도쿄에 있는 본교와 비교해도 프로에 진출한 졸업생 수는 꿀리지 않는다. 오히려 도쿄에 있는 본교의 야구부가 도토대학리그에서도 하위권을 맴도는 (야구부 실력으로만 따지면) 3류학교로 분류된다. 참고로 도토대학리그에서 3부 이하는 동아리 야구나 다름없는 취급이다. 그래도 2022년 기준 본교 출신 프로선수도 있긴 하다. 한신의 요카와 나오마사와 닛폰햄의 타니가와 마사키.[3] 이 때 2사였다. 겐다가 1루에서 아웃되었으면 득점 못 하고 끝났지만 투수의 선택은 슈토였다. 투수가 얼마나 멘탈이 무너졌는지 알 수 있는 플레이.[4] 본 경기는 1군 경기는 아니고 2군 경기로, 일본은 주로 1군 경기는 밤에, 2군 경기는 낮에 하는 편이다. 그래서 1군 출장은 1군 등록이 필요하지만 2군은 굳이 등록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1군에 등록한 선수가 낮에는 2군 경기를 뛰고 밤에는 1군 경기를 뛰는 일도 가능하다. 슈토가 이러한 경우.[5] 이 해 도루왕이 4명이었는데, 그 중 와다 코시로라는 선수의 커리어가 슈토와 매우 비슷하다. 육성선수로 입단하여 2019년에 2군에서 시즌 23도루를 기록하며 대주자용으로 주목받아 지배 등록이 되었고, 그 이듬해인 2020년에는 대주자로만 나오면서 23도루로 도루 3위를 기록하더니, 1군 데뷔 2년차인 2021년에는 결국 도루왕을 차지하게 된 것. 슈토랑 다른 점은 대졸이 아니라 고졸이고, 내야는 보지 못하고 외야만 본다는 점, 2군 1년차에는 부진했고 2년차부터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는 점, 도루왕을 차지한 해에 주전으로 출전하던 슈토와 달리 여전히 대주자로만 나와서(오히려 출전 타석은 그 전년보다 반토막이었다) 도루왕을 차지했다는 점이 차이이다.[6] 타카베와 딱 2배 차이가 날 정도로 격차는 큰 2위이긴 하다.[7] 모두 5경기에 대주자 겸 대수비로 출장했으며, 체코전에서 한번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했다.[8] 펜스플레이와 중계플레이가 꽤나 깔끔하게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공이 유격수의 손을 떠나는 시점에 이미 홈에 들어오고 있었다.[9] 슈토의 앞 주자가 슈퍼스타이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권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빠른 발로 유명한 오타니였는데 그런 오타니를 거의 다 따라잡을 기세(오타니는 중간에 타구를 확인하느라 잠깐 속도를 줄였고 슈토는 무라카미가 공을 치자마자 전력질주한 차이도 있다)로 홈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메이저리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었다. 스피드로만 놓고 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야구 선수가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10] 스타트가 엄청나게 좋은 스타일은 아닌데 도루 타이밍을 엄청나게 잘 재는 듯. 도루왕 경쟁을 하는 선수들을 보면 1루 도달 타임이 대채로 3.5초 이하인 경우가 많다. 니시카와 하루키는 3.1초, 아키야마 쇼고나 나카시마 타쿠야(2015년 파리그 도루왕)가 3.5초정작 아키야마 쇼고는 도루성공률이 50-60%대라 도루를 거의 못 한다고 평가받는다, 오기노 타카시가 3.3초다.(참고로 오기노는 우타자인데 저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