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민운동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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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민운동(Nationale Bewegungs der Schweiz, NBS)은 1940년 스위스에서 결성된 나치 산하 단체이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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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의 뿌리는 롤프 엔이 1938년에 설립한 밴드 트라우어 아이드게노센 국가 사회주의 단체[1]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조직은 1940년 나치를 지원하던 여러 소규모 조직들을 흡수하여 결과적으로 헤네와 맥스 레오 켈러 박사가 이끄는 NBS가 되었는데, 흡수된 다른 단체들에는 연방사회복지사당[2], 국민전선[3]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NBS는 공식적으로 프랑스어 단체명인 "Movement Nationale Switzerland"를 사용했다. 켈러는 하인리히 히믈러와 협력하여 SS 훈련을 받은 안드레아스 폰 슈프레허를 데려와 NBS의 선전부에 활용했다. 켈러는 NBS를 대표하여 마르셀 필레-골라즈 스위스 대통령을 만나 나치 독일과의 친밀하게 지낼것을 요구했고 결국 요구는 독일과의 합병으로 이어졌다. 그 뒤를 이어 1940년 10월 뮌헨 회의가 열렸는데, 이 회의에서 제국 보안국의 책임자인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와 스위스 의사이자 SS 요원인 프란츠 리드베그는 NBS의 힘을 키워줬다. 결국 이는 밴드-트뢰어 아이드게노센 국가사회당[4], 독일 사회주의당[5], 에른스트 레온하르트가 이끌던 국가 사회주의당[6]등 여러 나치 잔당들이 NBS에 흡수되는 일을 초래했다. 하지만 스위스 의회는 독일과의 합병이 임박한 것을 두려워했고 의회는 결국 가장 극단적이였던 NBS를 해체시킨다. NBS는 1940년 11월 19일에 해체되었는데, 그 당시 NBS는 160개의 지부들과 약 4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헤체 후 NBS의 조직원들은 한동안 숨어서 활동했으나 경찰의 단속으로 인해 켈러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지도자들은 나치 독일로 피신했다. 그 이후 켈러는 1941년에 스위스로 돌아왔다. 한편, 여러 NBS의 산하조직들은 SS의 도움을 받아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여러 테러들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