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 연쇄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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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indailogo.jpg
소년탐정 김전일 의 장편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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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2, File 27-49: 펼치기 · 접기 ]






파일:kindaichi37_vol9.jpg
원제
綾瀬連続殺人事件
아야세 연속 살인사건
능뢰 연속 살인사건
현지화 제목
아야세 연쇄살인 사건
연재기간
2020년 10월 27일 ~ 2021년 6월 8일
No.
File 6
화수
16화
중심 소재
소설, 모방범죄, 묻지마 살인

아마기 세이마루

1. 개요
2. 관련배경
2.1. 제27회 오소카와 미스터리 대상
2.2. 아야세 연속 살인사건
3. 등장인물
3.1. 김전일 일행
3.2. 오소카와 쇼보 관계자
3.3. 소설 응모 당선자
3.4. 미스터리 소설가
3.5. 경찰
3.6. 그 외의 인물
4. 스포일러
4.1. 희생자 목록
4.1.1. 사건 이전에 죽은 인물
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4.3. 범행 트릭
4.3.1. 왜 그가 범인인가?
4.4. 사건의 진행
5. 에필로그
6. 평가
7. 여담



1. 개요[편집]


김전일 37세의 사건부의 6번째 에피소드로, 김전일하야마 마린이 오소카와 쇼보(オソカワ書房)에서 주최하는 제 27회 오소카와 미스터리 소설 응모 이벤트 시상식의 진행자로 참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2. 관련배경[편집]



2.1. 제27회 오소카와 미스터리 대상[편집]


출판사인 오소카와 쇼보(オソカワ書房)[1]에서 주최하는 김전일 세계관 내의 미스터리 소설 응모 이벤트로, 여기서 당선되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등용문적인 이벤트다. 본 이벤트는 보통 대형 PR 업체가 진행하나, 김전일네 회사인 오토와 블랙 PR이 진행을 따내는데 성공한다. 김전일의 말로는 친척인 긴다이치 후미가 당선자라 본인이 빠르게 신청했고, 지난 소레이관 살인사건의 이벤트 진행사였던 덴포도가 오소카와 시상식 담당에 오토와를 적극 추천하는 방식으로 소레이칸의 빚을 갚았다고 한다.

2.2. 아야세 연속 살인사건[편집]


이번 오소카와 미스터리 대상 이벤트의 대상작을 수상한 소설로 작가는 34세의 '세토쿠라 료'로 그의 첫 작품이라고 한다. 소설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소설에 등장하는 범인은 십자말풀이 매니아로, 단어가 보이면 나열하고 싶어지고, 빈 공간이 있으면 채우고 싶어지는 페티시를 가진 남자이다. 이 남자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데, 어느 날 그 여자한테서 "아야세로 와줘"라는 메세지를 받고 사이타마현 하스다 시의 아야세로 가나, 그 곳이 아니라는 답장을 받는다, 그 다음에는 도쿄도 아다치구의 아야세에 가지만 그 곳도 아니었고, 마지막으로 가나가와현 아야세시에 갔을 때는 여자로부터 연락이 끊어졌다. 이렇게 차여버린 남자는 아야세란 지명에 이상할 정도의 집착을 가지게 되었고, 복수심에 십자말풀이의 단어를 채우듯 앞서 나온 세 군데의 아야세에서 각각 이름 첫 글자가 아(あ), 야(や), 세(せ)로 시작하는 사람을 무차별로 살해하게 된다.

3. 등장인물[편집]



3.1. 김전일 일행[편집]


파일:Hajime_Kindaichi.png
  • 김전일 / 긴다이치 하지메(金田一 一) (37)
광고회사 '오토와 블랙 PR' 만년 주임. 이벤트 시상식 진행을 돕기 위해 참가한다.

파일:Marin_Hayama.png
오토와 블랙 PR 영업부 기획과 사원. 김전일의 이벤트 조수로 참가한다. 오미노 유토의 팬이라면서 사인을 받고 싶어했지만 김전일이 말린다. 이번 사건에서는 등장하는 분량이 적은 편이다. 일단 후유키의 초청에서도 배제되었고...

3.2. 오소카와 쇼보 관계자[편집]


파일:kin37_eisuke.jpg
  • 미노다 에이스케(蓑田 英輔) (35)
오소카와 쇼보의 편집자. 오소카와 시상식 주최 측 관계자로 참가했다. 주최 측인데 행사 진행엔 별 관심이 없는지... 대신 세토쿠라(?)의 메시지를 받는 역할.


3.3. 소설 응모 당선자[편집]


파일:kin37_fumi(2).jpg
김전일의 친척 동생으로 탐정회사 '미미즈쿠(ミミズク) 탐정사'의 직원. 필명으로는 성과 이름을 변형한 '가네다 히후미(金田 一二三)'[2]로 활동한다. 응모한 작품명은 '히노카와 전설 살인사건(緋之川伝説殺人事件)'[3]으로 가작 수상.

파일:kin37_agasa.jpg
  • 후유키 아가사(冬木 アガサ) (19)[4]
추치(中智) 대학 문학부 영미문학과에 다니는 대학생. 응모한 작품명은 '그리고 누군가가 사라진다'[5]로 2위인 입선 수상. 이번 작품은 연쇄살인범의 극장형 범죄를 다룬 소설로,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고 한다. 응모한 작품명과 '아가사'라는 이름을 볼 때, 캐릭터의 모티브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6]인 듯하다. 김전일도 인정하는 청초한 미인. 마린은 첫인상을 보고 귀찮아질 것 같다고 평가했다. 범인이 누구일지와 범행 동기가 무엇일지에 대해 김전일과 대화하고는 김전일을 재밌는 사람이라며 다음 소설에 참고하기 위해 취재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전일은 '나는 너희(후미와 아가사)들 소재 노트가 아니야.'라면서 질색했다.
바로 다음 날 미노다에게서 김전일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메신저 친구 추가를 하고, 오토와 블랙 PR에 방문하여 김전일에게 이번 사건을 해결해 달라 한다.[7] 사적인 일은 용무시간이 끝나고 해달라고 마린이 요청하는데, 마침 지나가던 이노우에 상무가 그녀를 보고 저자세로 나오며, 김전일을 2~3일간 빌려달라는 아가사의 요청을 바로 허락하며 김전일을 아가사에게 맡겨버린다.
이렇게 저자세로 나오는 이유는 그녀가 오토와 블랙 PR의 중요 거래처인 후유마루사(冬丸社)의 사장 따님이었기 때문. 19살인데도 자가용을 가질 수 있는 이유. 김전일을 일부러 찾아왔다는 것에 견제 모션을 취하던 마린마저도 '눈 부셔, 이것이 부모님 빽((오야((나나(히카리)인가?'하고 김전일과 함께 놀랐다. 이 장면에서 아가사에게 후광까지 비친다.

파일:kin37_ryou.jpg
  • 세토쿠라 료(瀬戸倉 涼)[8] (34)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이번 이벤트의 대상인 아야세 연속 살인사건의 저자. 당선자 소개 영상에서 순간적으로 험악한 표정이 찍히는데 이 때의 눈빛을 보고 김전일은 료를 작가라기보다 범죄자 같다고 생각했다. 작품성과는 별개로 작품 성향 자체가 문제적이기 때문인지 살인 영상 소동이 나자 여러 사람들한테 자작극 내지 실제 살인을 한 걸로도 의심받을 만큼 인망은 부족한 듯. 수상식이 진행되기 전에 전에 볼일이 있다고 밖에 나간 후 소식이 끊겼다.그리고 독자들은 사망을 직감했다

3.4. 미스터리 소설가[편집]


파일:kin37_yuuto.jpg
  • 오미노 유우토(小美野 悠人)[9] (29)
베스트셀러 추리소설인 '진나이 탐정사(陣内探偵社)' 시리즈를 연재하는 유명 작가로 현재 긴다이치 후미의 남자친구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후미의 사촌오빠인 김전일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온 모양이며, 마미야와 마찬가지로 미스터리 대상의 심사위원이었지만 현재는 사퇴했다. 비디오에 찍힌 현장에 후미와 함께 가는데 몰고 가는 차가 메르세데스-벤츠인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재력이 있는 듯하다.

파일:kin37_riichi.jpg
  • 마미야 리이치(間宮 利一) (52)
미스터리 소설 작가이자 오소카와 미스터리 대상 심사위원회의 중역. 이번에 대상을 받은 아야세 연속 살인사건을 훌륭한 작품이라 극찬하면서도 작품과 관련해 석연찮은 점을 느낀 듯하다. 후유키 아가사와 마찬가지로 실화에 기반한 미스터리 소설이 주된 장르. 혼자서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했으며, 중반부에 해당 사건의 원인이 된 '키사와카 소년 린치 살인사건(木沢加少年リンチ殺人事件)'에 대하여 김전일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3.5. 경찰[편집]


파일:kindaichi_05makabemakoto.jpg
경시청 소속 시로가네서(白金署)의 경부. 살인 동영상 소동이 벌어지자 김전일이 경찰에 신고할 때 만약 진짜 사건이 아닐 경우 일이 크게 벌어지지 않게끔 무난한 지인을 골라서 본 사건을 맡게 됐다. 고등학생 이후로는 만난 적 없을 후미를 단번에 알아본다. (켄모치가 20년 걸렸던)'경부'가 되어 있는 등 그냥 형사는 아닌 모양 진짜 살인사건임이 밝혀지자 김전일의 능력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인 만큼 이번에도 김전일을 현장에 데리고 다니며 협력을 부탁한다. 아가사에게 20년 전의 전설적 사건이라 불리는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당시의 김전일의 활약상을 이야기해줘서 아가사가 김전일에 더욱 흥미를 가지는데 기여하였다.
  • 요시자키(吉崎) (?)
사이타마현의 경찰. 사이타마현에서 첫 번째 사건이 터지자 해당 지역 경찰로서 마카베에게 협력한다.

  • 코바야시(小林) (?)
카나가와현의 경찰. 요시자키와 마찬가지로 마카베에게 협력한다.

3.6. 그 외의 인물[편집]


  • 아사기리 후마(朝霧 風馬) (33)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에 거주하는 남성. 처가가 있는 카와사키시의 작은 공무점(工務店)[10]에서 근무.

  • 카미야마 레이지(神山 礼児) (32)
도쿄도 신주쿠구 오쿠보에 거주하는 남성. 소지한 명함에 의하면 심부름센터 직원.

감옥에서 소설 수상작들을 읽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후미가 쓴 소설을 읽고 단번에 김전일이 풀었던 과거 사건의 트릭을 사용했다는 걸 알아차렸지만, '인간은 이런 이유로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S.K.!!![11]

  • 이노우에(井上) (?)
오토와 블랙 PR 회사의 상무. 후유키 아가사가 김전일을 취재하고 싶다며 찾아왔을 때, 마침 근처를 지나다가 후유키를 보고 ‘아버님 건강하시냐’며 안부를 묻는다. 그리고는 후유키가 ‘여기 이 분 좀 2~3일 빌려주세요’라고 말하자 '중요 고객의 따님이니 김전일 자네가 잘 모시게'라는 지시를 내리고 여기서 김전일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사라진다.

4. 스포일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희생자 목록[편집]



4.1.1. 사건 이전에 죽은 인물[편집]


  • ★ : 자살이나 사고 등으로 사망한 경우
인물
유언
(마지막 대사)
사인
키사라기 코이치
우아아아악!
세토쿠라 료 일행에게 납치당한 후 린치 끝에 사망
★키사라기 코이치, 키사라기 유지의 어머니
(대사 없음)
아들의 죽음에 정신병을 얻고 코이치의 사망 1년 후 자살
★카게이 소이치
네가 나빠...전부 네가 나쁜 거야!
코이치를 살해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폐인처럼 살다가 자살

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편집]


  • ★ : 자살이나 사고 등으로 사망한 경우
인물
유언
(마지막 대사)
사인
파일:kindaichi37_ayase_1.png
아사기리 후마(히카와 후마)
(대사 없음)
테이프로 입이 막히고 결박당한 상태로 칼에 난도질당해 사망
파일:kindaichi37_ayase_2.png
카미야마 레이지
(대사 없음)
결박당한 상태로 비닐봉지가 머리에 씌워진 후 테이프로 밀봉되어 질식사
파일:kindaichi37_ayase_3.png
세토쿠라 료(히루마치 료)
(대사 없음)
밀폐된 차 안에서 피워진 연탄 가스에 중독되어 자살로 위장된 채 질식사

  • 아사기리 후마(朝霧 風馬) (33)
수상식 직전 스크린에 틀어진 영상 속에 찍혀 있었던 남성. 사이타마현 하스다시 아야세의 어느 허름한 폐건물의 욕조 안에 결박당한 모습으로 나왔으며 영상 촬영자의 칼에 난도질당해 사망한다. 해당 영상에서 연출되는 양상은 소설 '아야세 연속 살인사건'의 첫 번째 살인과 똑같다고 한다. 평소에는 아내의 친정인 카와사키시에 있는 공무점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15년 전 키사와카 소년 린치 살인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으로, 본명은 히카와 후마(氷川 風馬)였으나 해당 사건 이후 데릴사위로 들어가 아사기리(朝霧)로 성이 바뀌었다.

  • 카미야마 레이지(神山 礼児) (32)
미노다 에이스케에게 날아온 영상에 찍힌 남성. 도쿄도 아다치구 아야세의 한 잡지 가게의 폐허 속에서 결박당한 채로 비닐 봉지가 머리에 씌워져서 질식당한다.
본명이 카(か)로 시작하기 때문에 무차별 살인이 아닌 듯해 보였지만, 사건현장에 '八雲 礼児((くも(쿠 모 れいじ(레 이 지)'라는 야(や)로 시작하는 영업용 이름이 적힌 명함이 놓여 있었다. 다만, 이는 범인이 소설을 모방한 살인으로 보이게끔 가짜 명함을 놓은 것으로 밝혀진다. 도쿄도 신주쿠구 오쿠보 출신으로 심부름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다.
15년 전 키사와카 소년 린치 살인 사건의 범인 중 한 명.

  • 세토쿠라 료(瀬戸倉 涼) (34)
이번 오소카와 미스터리 소설 대상의 주인공이자 한때 이번 사건의 유력 용의자. 수상식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물론, 수상자 소개에 사용된 영상에서 매우 안 좋은 인상을 남기고 그의 전화기로 주최측 담당자인 미노다에게 아사기리 살인 사건의 영상이 전송되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위 두 건의 시체가 발견된 이후, 다른 장소에서 본인의 자켓이 마네킹에 입혀져 있었으며 끝내 본인이 연탄 자살로 위장된 시체로 발견되었다.
역시 15년 전 키사와카 소년 린치 살인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이자 주범이었다.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편집]


올림포스 12신(김전일 37세의 사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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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스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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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아야세 범인짤.jpg
"그 소설이 자신을 연쇄 살인범으로 날조하고 '자살'하게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고,
내가 사준 차는 '관'이 될 거라는 것도 모르고 말이야...!"

이름
<colcolor#1F2023> 오미노 유우토
본명
키사라기 유우지
나이
29세
신분
추리소설가, 긴다이치 후미의 남자친구
가족관계
부모(아버지: 실종, 어머니: 고인), 형 키사라기 코이치(사망)
살해 인원수
3명
살해 미수 인원수
0명
공범
타카토 요이치
괴인명
없음
올림포스 신
헤르메스
동기
복수

살인의 계기는 15년 전 키사와카시에서 발생한 '키사와카 소년 린치 살인사건(木沢加少年リンチ殺人事件)'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미야 리이치는 작중에서 10년 전에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10대의 악마들'을 집필했으며, 두 살인사건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직감하고 김전일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며 사건의 개요를 알려주었다.

키사라기 코이치(如月 晃一, 향년 16세)라는 고등학생이 불량배 히루마치 료(蛭町 涼)와 그 휘하 불량배 3명에 의해 납치되고 몇 시간을 넘게 고문당하다 무참히 살해된 사건으로, 정의롭고 의리가 강한 성격이었던 키사라기가 불량배 그룹의 카게이 소이치(影井 宗一)를 친구로서 불량배들의 빵셔틀 신세로부터 구제하려고 히루마치에게 담판을 걸자 "팔 자르고 나가든지 저 새끼를 패서 충성을 증명해"라는 히루마치의 협박에 카게이는 결국 키사라기를 배신하고 말았다. 키사라기는 그 와중에도 이래선 안 된다고 카게이를 설득했지만 기어코 라이터 기름이 끼얹어지고 산 채로 불태워지는 걸 시작으로 네 사람에게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는 고문 끝에 죽고 만다. 이로 인해 카게이는 원치 않았다지만 친구를 배반했단 죄책감에 시달리다 경찰에 자수해서 사건이 처음 알려졌으며, 히루마치 일당 셋은 소년 형무소에, 자신은 자수한 점과 협박당해 범행에 가담한 점을 감안해 소년원에 들어갔다.

몇 년 후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코이치를 원치 않게 배반한 카게이를 제외하곤 아무 죄책감도 없이 저마다 새 살림을 차렸지만, 정작 피해자 코이치의 집안은 아무 보호도 받지 못한 채 풍비박산이 났다. 사건 현장에서 큰아들의 변사체를 목격한 어머니는 정신병을 얻게 되었고 결국 1년 후 자살을 해버렸으며, 어머니를 간호하던 아버지 또한 지쳐가다 마치 아내를 따라가듯 작은아들 키사라기 유우지(如月 悠次)만을 남기고 돌연 실종되었고, 유우지 혼자 천애고아 신세로 죽지 못해 사는 삶을 살아야만 했다.

시간이 흘러 작중 시점으로부터 3년 후, 여전히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며 살던 유우지는 형을 죽인 범인들 중 하나인 카게이로부터 진심어린 사죄와 사건의 모든 전말이 적힌 유서 편지를 받는다. 카게이는 다른 가해자들과는 달리 끝끝내 죄책감에서 못 벗어나고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다 편지를 쓸 시점에선 너희 형제에게 목숨으로 사죄하겠단 말까지 편지에 적고 자살한 상태였으며, 다른 가해자들도 카게이처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상태였다.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유지는 소년법이 그들에게 마땅한 벌을 못 내린다면 내가 심판하겠다는 살의를 품고, 키사라기 유우지가 아닌, 오미노 유우토라는 필명의 미스터리 소설가로써 기나긴 복수를 준비하게 된 것이다.

우선 오미노는 자신이 카게이 소이치인 척을 하며 히루마치 료에게 접근했고[12], 소설 '아야세 연속 살인사건'을 써서 소설 대회 대상을 안겨주면 인세도 짭짤하게 들어올 테니 자신(소이치)에게서 더 이상 돈을 뜯어가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그의 환심을 산다. 소설에 맞춰서 살해하기 위해 히루마치 료의 펜네임을 세토쿠라 료로 해줄 것을 요청했고, 세 번째 범행에 사용할 차도 히루마치 료에게 자신이 직접 선물해줬을 정도로 모든 걸 복수만을 위해 준비해온 것이다. 81화 기준으로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분명 손 안에 죽도 밥도 없었을 그가 꺼내쓴 이만한 재원의 출처는 아마도...

이번 에피소드는 범인 지목도 전에 김전일이 범인을 확정해놨음이 밝혀지는 드문 에피소드로, 77화에서 김전일이 오미노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김전일은 아직 트릭을 밝혀내지 못한 상태로, 오미노 본인 앞에서 진범이라고 지목한 것은 아니다. 우선 이번 사건에 타카토 요이치관계됐음을 직감하고 후미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태.[13]

78화에서는 오미노가 후미와 김전일이 짜고 실언을 끌어내기 위해 자신을 유도 심문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며, 뛰어난 말재주를 이용하여 김전일의 질문 하나하나에 그럴듯한 말로 반박하여 김전일 & 후미를 긴장하게 한다. 그런데, 후반부에서 수감되어 있는 타카토가 오미노와 김전일이 만나고 있다는 것을 예측하고 있음이 밝혀지는데...

그의 진짜 정체는 12신 중 하나인 헤르메스였다. 작중 세 번째로 정체가 밝혀진 타카토의 부하로, 헤르메스의 직위를 타카토에게 하사받은 이유는 오미노의 화술이 뛰어나다는 점이 지략과 화술의 신인 헤르메스와 유사하기 때문이다.[14] 이후 타카토는 오미노를 믿고 있다며 그와 김전일의 말싸움을 기대한다는 독백을 한다.

그리고 80화에서 '맞서 싸워볼까! 지옥의 광대에게서 12신 헤르메스의 이름을 받은 이 오미노 유우토가!'라는 생각을 했던 것을 보면 오미노 자신은 타카토에게 상당히 심취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와 안경을 쓰고도 얼굴 일부가 적나라하게 찍힌 사진들을 비롯한 여러 결정적 증거들이 잇따라 제시될 만큼 외통수에 몰리고도 특유의 뛰어난 말재간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뺌하며 빠져나가려 들지만,[15] 끝내 증거 조작을 통한 압박+후미의 눈물어린 호소에 무너지며 결국 범인임을 인정했다.[16]

4.3. 범행 트릭[편집]


  • 첫 번째 범행
살해 영상을 재생했을 뿐으로 살인 자체에 이렇다할 트릭은 없었지만 범행 장소 주변에 "아야세" 소아과란 명칭을 보여주고, 살해 영상이 끝난 후 아(あ)라는 글자를 보여주었으며[17], 김전일이 이것을 보고 소설 "아야세 연속 살인사건"의 첫번째 살인과 동일하다고 알아차린다. 즉 소설을 따라한 모방범죄. 영상을 본 후유키는 수상자인 세토쿠라의 자기 나름대로의 수상 메세지가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범행 현장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도착한 후미와 유우토는 거기서 아가사와 리이치도 만나게 되었는데, 다들 살해 영상이 진짜라 생각해서 현장에 왔다고 한다. 이에 따라 현장에는 실종된 료를 제외하고 시상식에 참가했던 소설가 네명이 모두 모여 있게 되었다.
추후 경찰 감식 결과 방 안에 남아있는 지문은 모두 오래되었고 문에도 새로운 지문이 없었다고 한다. 살인은 사이타마 현에서 일어났는데 피해자의 인적사항이 가나가와 현인 점에 의문을 가진 김전일은 피해자의 신원 조사도 의뢰한다.

  • 두 번째 살인
행방불명된 세토쿠라 료에게서 미노다 에이스케에게 살해 영상이 전송되었다. 마찬가지로 이렇다 할 트릭은 없었고 영상에 아다치구 "아야세"라는 간판이 찍혀 있었으며, 살해 영상이 끝난 후 야(や)를 보여주었다. 사망 추정 시각은 오후 6시 45분 ~ 7시 45분 사이. 이 시간대가 맞다면 당시에 김전일과 같이 있었던 미노다와, 첫번째 사건 현장으로 이동중이었던 후미, 오미노는 두번째 사건의 범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용의자 선상에서는 빠지게 된다. 살해 현장 주변에 피해자의 차가 있었으며 그 옆에서 얼쩡이던 후유키 아가사가 발견된다.
실은 미노다에게 전해진 두번째 범행 영상은 살해 전날인 10월 14일 수요일에 촬영된 것으로, 범인은 영상을 찍은 직후 피해자에게 씌웠던 비닐봉지를 벗겨 살려주고 하룻동안 방치한 다음에 다시 피해자에게 비닐봉지를 씌워 살해하였다. 김전일은 왜 범인이 이런 행동을 했는가에 대해 알리바이를 확보하기 위한 트릭이 아닐까 하고 짐작한다.
10월 14일에 영상을 찍고 난 후 오미노는 아직 살아있었던 카미야마를 약으로 잠재운 후, 피해자의 차 트렁크에 카미야마를 비닐 째로 감싸서 집어놓고 피해자의 차로 다음날 스턴건과 전조등을 구입할 쇼핑몰로 미리 이동해 사각 지대에 주차해두고, 택시로 자택에 귀가한다. 다음 날 해당 쇼핑몰에서 스턴건을 산 후에, 카미야마가 있는 차로 다가가서 트렁크를 열은 뒤 카미야마에게 다시 비닐을 씌워서 카미야마를 실제로 질식사로 죽인다. 그리고 나중에 후미와 헤어진 다음, 택시를 타고 쇼핑몰로 돌아와서 카미야마의 차를 타고 영상을 촬영했던 곳으로 와서 그의 시체를 가져다 놓은 트릭이다.

  • 세 번째 살인
의문의 마네킹에 세토쿠라 료의 자켓이 씌워져서 죽음이 확정되었는데, 결국 카나가와 현의 주차장에서 세토쿠라가 밴 안에서 연탄과 함께 발견되었다. 이걸 '근처의 주민'이 발견하고(여기서 매우 수상쩍게, 입을 손수건으로 가린 쫄쫄이 모습이 등장) 경찰에 통보하였는데, 경찰은 처음에 용의자였던 세토쿠라가 자살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김전일이 전화가 걸려온 시각이 앞의 두 번과 달리 한창 정체될 퇴근길을 앞둔 때였던 데다, 그럴 경우 아무리 빨라도(도쿄-나고야 고속도로를 달려도) 8시 45분경에나 현장에 도착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밴의 상태를 보아하니 현장에 차가 방치된 게 꽤 시간이 지났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던 것을 '어떤 인물'이 신고했다는 것도 중요. 아울러 영상에서는 오히려 밤 1시 45분에 문제의 밴이 주차장에 도착했고, 카메라의 사각 지대인 반대편에 바로 샛길이 있다는 것, 세토쿠라의 목깃에서 관목 열매가 발견되었고(침낭에 담긴 시체가 밴 반대쪽 수풀로 끌려오면서 열매가 말려든 것으로 추정) 사망 추정 시각이 오전 9시 15분~11시 15분(중간 값은 10시 15분)이라는 검시 결과가 나왔다.
실은 시상식 당일 오미노는 미리 세토쿠라 료를 마취제로 재워둔 다음, 자신의 벤츠 트렁크에 가두어 두었다. 최근에 나오는 자동차들은 트렁크와 뒷좌석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리와 냄새가 바로 차내에 전달되기 때문에 범행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일부러 800만엔이나 하는 구형 벤츠를 구입했던 것이다.
10월 16일 오전에 후미와 벤츠를 타고 사이타마의 아야세로 이동한 오미노는 트렁크에서 스턴건을 꺼내온다는 핑계로 후미를 차에서 멀리 떨어진 데서 기다리게 한 다음, 트렁크에 미리 설치해둔 연탄에 휴대용 가스라이터로 불을 지피고 바로 트렁크를 닫아버렸고, 세토쿠라 료는 오미노의 벤츠 트렁크에서 연탄중독으로 사망하게 된 것이다.[18]
이후 오미노는 시부야에서 후미를 배웅하고 난 다음 다시 사이타마의 아야세로 이동하여, 미리 주차장에 세워뒀던 세토쿠라 료의 밴에 그의 시체를 앉혀놓은 다음 밴 안에서 자살한 것 처럼 꾸몄다. 이후에 주변에 감시카메라가 없는지 미리 조사해둔 공중전화 박스에서 경찰에 신고하여 시체가 빨리 발견되게 만들고, 자신의 집에 가서 트렁크에 냄새나 흔적등을 지웠다.


4.3.1. 왜 그가 범인인가?[편집]


김전일은 오미노 유우토를 보고 4가지의 이상한 언행이 있었다고 언급한다.

  • 시상식에 차를 끌고 옴
시상식 같은 파티는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는 자리가 동반되기에 술을 아예 모르거나 잘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면 웬만해서는 차를 끌고 오지 않는다.[19] 그런데 오미노는 술에 대해 잘 아는 눈치였고, 술도 잘 마시는 사람이 일부러 술도 마시지 않고 차를 끌고 왔다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다. 그것은 영상을 보고 나서 후미를 일부러 사이타마의 아야세로 데려가기 위함이었다.

  • 갑자기 그만둔 심사위원직
큰 대회에서 20대 후반에 심사위원을 맡았다는 것은 자신의 추리소설 작가로서도 큰 커리어인데 그것을 굳이 걷어찼다는 것도 이상하게 여긴다. 그 이유는 심사위원이 되면 회사에서 비교적 최신 기종의 차를 대 주기 때문에 후미를 알리바이 트릭에 써먹으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20][21]

  • 마미야 리이치의 발언에 대한 반응
마미야는 둘째 날 카나가와의 아야세에 간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전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으나 오미노 혼자 후미와 함께 사건 현장을 방문했고 거기엔 마네킹과 소설이 연재되는 잡지가 있다고 언급한다. 정작 마미야는 폐허에 간다는 언급이 없는데도 오미노는 마미야가 자신과 같은 폐허에 방문했단 식으로 언급했던 것이다. 참고로 마미야가 그곳에 방문한 시각은 밤 1시 이전인데 후미와 통화한 시각이 11시 45분이니 당시 오미노는 마미야가 먼저 와 있는 것을 보고 숨어 있다가 마미야가 떠난 이후 그곳에 마네킹과 잡지를 두고 간 것이다.

  • 후미와 통화할 때 날씨 언급
3번째 실언과 연결된다. 당시 도쿄는 가랑비 수준으로 비가 오고 있었는데 후미와 통화할 때, 폭우가 오는 가나가와에서 운전을 하고 있어서 오미노는 비가 많이 오고 있음을 실감했고 그것을 후미에게 말한 것이다.

  • 결정적 물증 1
후미와 오미노와 삼자대면한 김전일은, 이 모든 트릭을 설명한 후 범인임을 인정하라고 재촉하나, 오미노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그러자 김전일은 사건 발생 수개월 전 쇼핑몰에서 오미노가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쓴 채, 범행시 스턴건이 품절되어 구매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예비용 스턴건을 구매하던 CCTV 사진과, 시상식 전날에 카미야마의 자동차를 주차장에 세울때에 마스크를 한 오미노가 찍힌 CCTV 사진을 제시한다. 하지만 오미노는 이조차도 자신과 닮은 사람일 뿐이며 자신이 아니라고 우긴다.

  • 결정적 물증 2
그때 마카베가 등장하여, 세번쨰 사건에서 발견되었던 식물의 열매가 오미노의 벤츠 좌석 밑에서도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22] 김전일은 요즘 경찰의 수사력으로 열매가 어디서 자랐는지를 조사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벤츠 트렁크를 청소했을 때 사용한 청소기도 가택수사로 조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후미가 더 이상 그만하고 죄를 인정해 달라며 울게 되자, 오미노는 결국 자신이 범인임을 인정하였다.

4.4. 사건의 진행[편집]


10월 14일 수요일
오전 12시 00분
첫 번째 살인 영상에 표시된 범행 시각
오후 7시 25분
두 번째 살인 영상의 실제 촬영 추정 시각
10월 15일 목요일
오후 4시 45분
세토쿠라 료 실종
오후 5시 45분
시상식에서 첫 번째 살인 영상이 재생
오후 6시 15분
마카베, 사건 조사에 착수. 후미와 오미노, 첫 번째 살인 현장으로 출발
오후 7시 10분
오미노, 쇼핑몰에서 휴대용 라이트와 스턴건 구입
오후 7시 15분
두 번째 피해자의 사망 추정시각(±30분)
오후 7시 25분
두 번째 살인 영상에 표시된 범행 시각
오후 8시 00분
소설가들, 첫 번째 살인의 피해자 시신 발견, 후미가 김전일에게 현장 사진을 전송. 소설가들 해산
오후 9시 30분
김전일과 마카베, 첫 번째 살인 현장에 도착
오후 10시 30분
김전일과 마카베, 미노다에게서 두 번째 살인 영상을 전달 받음
오후 11시 30분
두 번째 피해자의 신원 확인. 김전일, 후미에게 메세지 연락
오후 11시 45분
후미와 오미노의 통화
10월 16일 금요일
오전 12시 05분
김전일과 마카베, 두 번째 살인 현장에서 후유키 아가사와 만남
오전 12시 25분
마미야 리이치, 도메이 고속도로를 타고 카나가와현 에비나시 방향으로 이동
오전 1시 45분
세토쿠라 료의 차량이 코인주차장에 도착한 시각
오전 7시 30분
김전일, 후미와 아가사로부터 메시지를 받음
오전 8시 00분
후미와 오미노, 카나가와현 아야세시로 출발
오전 9시 00분
아가사, 오토와 블랙 PR 방문
오전 9시 45분
후미와 오미노, 카나가와현 아야세시에 도착
오전 10시 00분
세토쿠라 료의 사망 추정 시각(±1시간)
오전 10시 15분
후미와 오미노, 아야세시의 한 폐가에 도착. 아가사, 카페에서 김전일을 취재
오전 10시 55분
김전일과 아가사, 두 번째 살인 현장이었던 아다치구 아야세 도착
후미와 오미노, 폐가에서 세토쿠라 료의 옷을 입은 마네킹 발견
오후 2시 10분
후미, 시부야역에서 오미노와 헤어짐
김전일과 아가사, 근처의 물리치료소에서 물리치료
오후 5시 00분
김전일, 아가사, 후미 3인 카페에서 합류
카나가와현 아야세시의 코인주차장에서 어떤 인물의 신고로 세토쿠라 료의 시신 발견
오후 7시 15분
사건 관계자 전원 세토쿠라 료의 시신이 발견된 주차장에 도착

5. 에필로그[편집]


사건 종료 후, 김전일과 후미는 구치소에 수감된 오미노를 면회하러 가게 된다. 김전일은 오미노에게 타카토와의 연관성을 묻지만 오미노는 부정한다. 하지만 그런 부정하는 태도에서 김전일은 관계가 있음을 확신하고, '김전일은 너를 용서치 않겠다'라고 전해달라 부탁한다.

직후 오미노는 후미에게 마지막으로 데이트를 간 곳에 있던 카페에 한번만 더 가달라는 마지막 약속을 한다. 후미가 그 카페에 가게 되자 주인장이 분실물을 찾으러 왔냐면서 지문인증으로 잠금이 해제되는 구형 아이폰을 준다. 이 지문인식 잠금은 오미노가 후미 몰래 등록해둔 후미의 지문으로 해제가 가능했으며, 후미는 그 스마트폰에서 유토가 '12신 헤르메스의 고백'이란 제목으로 그녀에게 전해주려 남긴 메모를 보게 된다. 하지만 정작 그 메모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간다.

한편 김전일과 마린 콤비에게는 이케부쿠로 할로윈 이벤트 에도가와 란포전이 다음 일감으로 배정된다.

6. 평가[편집]


대체적으로 전개가 너무 늘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전 에피소드였던 소레이관 살인사건이 결말만 제외하면 팬덤 내에서 캐릭터와 스토리 전개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많았고 상당한 고평가를 받았던 것과는 꽤나 대조되는 부분.

또한 트릭과 상관없이 대부분의 독자들은 범인의 정체를 대부분 오미노 유토로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범인을 역대급으로 파악하기 쉬운 에피소드라는 평이 대다수이다. 다만 팬덤들이 범인으로 예상하던 근거가 대부분 빈약하거나 "어차피 범인은 유우토"라는 식으로 찍어맞추는 정도였으며, 범행 트릭을 밝혀내는 사람은 극히 적은 편이었다.[23]

그러나 이렇게 문제점만 있는 게 아니고, 여러 가지 특색 있는 전개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장점 또한 존재한다. 등장 용의자 이외의 피해자가 나왔다는 것, 트릭이 확정되기 전에 범인이 밝혀졌다는 것, 특정한 실내에서만 살인이 연달아 터지던 이전과는 달리 여러 곳에서 살인이 터진다는 점, 결정적으로 후미가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본 사건만의 특색인 범인, 유우토와의 1대1 일기토 역시도 호불호를 가리지 않고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유우토는 물론 독자들의 간담마저 서늘하게 만드는 김전일의 창과 지혜의 신, 헤르메스다운 언변으로 모든 공격을 유연하게 빗겨내는 유우토의 방패의 격돌이 기존 독자들에겐 꽤나 신선한 전개였던 듯.

트릭 자체도 어범유에 묻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을 뿐, 꽤나 높은 완성도로 구성된 고도의 심리 트릭이었기 때문에 기존의 클리셰를 박살내면서도 구조적 왕도 역시 그대로 지켜냈다는 점에서 고평가가 되는 부분이 있다.

각자 나름대로의 처절한 동기를 가지고 있는 김전일 시리즈의 범인들 중에서도 괴도신사의 살인, 자살 학원 살인사건,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 켄모치 경부의 살인, 세이렌섬 살인사건, 소레이관 살인사건의 범인과 함께 가장 처절한 동기를 가지고 있는 범인이자, 가장 많은 동정을 받는 범인 중 하나.

결론은 마냥 망작이라고는 볼 수 없고, 전작에 이어 호불호가 갈리는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24]

7. 여담[편집]


  • 그동안 장편 에피소드가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연쇄 살인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틀에 연속이나 연쇄라는 단어가 붙지 않았는데 본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붙었다. 이것은 작품 내 소설 제목이기도 하다.

  • 타카토 요이치가 처음에 등장한 것으로 보아 12신 중 하나가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만약 이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시즌1 에피소드의 리메이크 에피소드에서만 12신이 출현한다"라는 징크스가 깨지는 셈. 결국 범인이 헤르메스 역할이라고 타카토 본인이 인증했다.

  • 장편 에피소드치고는 이색적인 전개가 꽤 많이 보인다. 분 단위로 시간이 흐르는 것이 표시되고 있으며 용의자 수도 준주연급 등장인물이 고작 6명(실질적으론 후미를 제외하고 5명[25])뿐인데 살인이 두 번째까지 일어나는 동안 피해자는 모두 사전에 소개조차 되지 않은 엑스트라여서 무차별 연쇄살인다운 느낌을 주는 한편 피해자로서 이탈한 인물도 없는 가운데 그들이 편집자 또는 '추리작가라는 이유로(탐정 노릇)' 계속 사건 주위에서 맴도는 상황이라, 누가 범인인지는 오리무중.[26] 또한 후미를 제외한 모든 소설 관계자들이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다.[27]

  • 그간 긴다이치 후미에겐 괴기 서커스의 살인, 후미의 모험 등 호감을 보인 남성 캐릭터가 그 에피소드의 범인으로 드러나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이번엔 그걸 벗어날 수 있을 지도 관심사. 심지어 이번 상대는 아예 정식 연인관계라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도! '이 사람이 범인'이라고 후미 본인도 확신했다. 한편, 김전일이 열심히 뛰는 것을 보고 후미가 '이젠 어른이구나'라고 새삼 깨닫는 장면이 이상하리만큼 많다.오빠를 엮어줄 것도 아닌데 주인공의 성장을 드러내는 대사라면 그렇다 칠 일이긴 하지만 켄모치나 아케치처럼 20년간 얼굴 못 보고 산 것도 아니고 자주 보며 지냈을 사이인데다 김전일은 이미 인생의 절반을 성인으로 산 '아저씨' 인데 이런 대사는 위화감이 없지 않다. 전편의 마지막과 본편의 극초반에 '손이 많이 가는 하지메 녀석'이라며 귀찮아하는[28] 장면과 대비되는 중.

  • 마카베의 질문으로 인해 김전일의 과거 추리를 그만 두게 만든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약간 더 풀렸다. 하야미 레이카와 관련된 일임이 확실해졌으며, 한편 레이카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에겐 '돌연 은퇴했다'는 식으로만 알려져 있어 자세한 진상은 김전일 및 일부 주변 인물들만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후유키 아가사가 범인이 아닐 경우 추후 에피소드에서 레귤러 캐릭터로 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전일에게 흥미를 느끼는 묘사가 등장해 자주 엮일 동기가 마련된데다가 김전일보다 철저히 갑에 위치한 캐릭터 신분 덕분에 김전일이 맡은 행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는 37세 에피소드의 원 패턴을 타파할 수 있기 때문. 이를테면 하야미 레이카의 어른 버전?[29] 캐릭터 디자인도 장기 연재 때문에 얼굴 복붙 캐릭터가 넘쳐나는 김전일 시리즈치고는 개성적인 편이라 일회성 출연에 그치지 않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1월 26일 이후 후유키는 용의자 후보에선 많이 멀어진 편이나, 이번엔 반대로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있었다. 오카쿠라 쥰이 체포되자 김전일의 활약에 자극받은 타카토가 12신 측에 지령을 내린 듯한 묘사와, 상기한 대로 타카토가 미스테리 소설 콘테스트에도 흥미를 갖는 장면이 나온 가운데 후유키도 김전일의 탐정으로써의 활약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고, 살인의 동기로 '광기'도 있을 수 있다며 죽은 눈이 되다가 본격적으로 김전일에게 흥미를 가지는 점 등이 근거. 그러나 오미노가 12신으로 확정되어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지만 또 다른 12신일 수도 있으므로 섣부른 추측은 금물이다.

  • 이름의 첫글자를 맞춰서 사람을 살해한다는 점에 있어서 ABC 살인사건과 비슷한 면이 있다. 또한 나카야마 시치리의 소설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와도 유사하다.

  • 마미야 리이치가 이름에 가 들어가서 두 번째 피해자가 될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결국 두 번째 피해자는 전혀 다른 인물인 카미야마 레이지로 확정되었다.

  • 역대 최초로 극후반부에 범인을 공개하고 트릭을 밝혀나가는 식으로 전개시켰다.

  • 이 사건의 범인이자 12신 중 한 명인 오미노 유토는 다른 12신들 중 한 명인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의 범인의 뒤를 이어 범행동기가 처절하고 동정여지가 많은 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형인 코이치가 친구를 도와주려다가 밉보인단 이유만으로 이번 살인사건의 피해자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해 살해[30]당했고 그로 인해 어머니는 형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정신병을 앓다가 자살하고 말았고 아버지도 어머니를 간호하다 지친 나머지 실종되며 가정이 파탄나고 마는 인생이 파탄나는 급의 스케일의 불행을 겪었는데 그에 비해 형을 죽인 놈들은 소년법으로 인해 제대로 된 처벌도 받지 않고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뻔뻔하게 평범하게 잘 살고[31] 있었으니 유토가 복수에 미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 저런 배경을 가졌다보니 요즘 들어 현실에서 청소년들이 만일 성인이었다면 무기징역 혹은 사형감이었을 정도로 어지간한 흉악범도 울고 갈 흉악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촉법소년 혹은 소년법으로 인해 솜방망이 처벌만 받고 저지른 일에 대한 제대로 된 대가를 치르지 않는 것을 보며 분노한 독자들에게 공감과 동정을 많이 받고 있다.

  • 오미노 유토는 3명을 살해했고 범행 동기도 참작할 여지가 많을 정도로 처절하고 동정의 여지도 매우 크기에 4명을 죽여서 자칫하면 사형 선고 가능성이 클 수도 있는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의 범인[32]보다는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적은 편이나 문제는 이쪽도 타카토의 제자인 12신이다 보니 만일 이 사건 이전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었다고 하면 자칫하면 그것과 합쳐져서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 오미노의 동기가 켄모치 경부의 살인의 범인의 동기와 비슷하다. 자신의 주변 사람이 천하의 인간말종들 때문에 끔찍하게 고문받다 살해당했다는 점, 그 인간말종 살인범 중에는 자신의 친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 이 사건으로 자기 가정이 파탄났다는 점, 소년법 때문에 살인범들은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죄책감이 하나도 없다는 점(단, 카게이 소이치만이 죄책감을 가졌고, 이를 견디지 못해 자살했다.)등이 비슷하다. 차이점으로는 바로 범인의 정체다. 오미노는 살인 사건 피해자의 유가족이지만, 켄모치 경부의 살인의 범인은 똑같이 살인 사건 피해자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살인 사건의 공범자다.

  • 이번 사건부터, 코단샤 만화 연재 사이트인 Comic-days의 작품 무료 공개 방침이 바뀌었다. 70화가 올라온 2020.12.08.부터 다음 화 무료 공개 고지에서 일정이 1월로 밀리더니, 71화부터는 최신화가 아니라 월별 무료 공개로 변경되었다. 작품 자체는 잡지 발간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 격주간으로 계속 연재되고 있다. 금융계 체리피커처럼 무료 공개분인 최신화만 날름 주워먹고 연재분을 구매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의외로 많아서, 잡지와의 차별도 둘 겸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서 단행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전 버전의 해당 항목에 적혔던 주석[33] 방식은, 개편 초창기인 2020.12.08.~2021.01.12.의 기간 동안 발생한 오해로 보이며, 이는 해당 작품에 대한 고지가 무료 공개 예정 화수 이후의 것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 화 미리보기는 제공되지 않는다.

  • 에필로그에서의 묘사로 미루어보면 첫 사건인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부터 이번 살인사건까지는 석 달이 채 안 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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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존하는 일본의 만화 및 라이트 노벨 출판사인 '카도카와 쇼텐(角川書店)'과 '후지미 쇼보(富士見書房)'를 합성해 만든 가상의 출판사로 추정.[2] 긴다이치 후미(金田 二三) → 가네다 히후미(金田 二三). 성(姓)의 끝글자 을 떼어 이름의 앞글자로 붙였다. 정발판에서는 '카네다 히후미'로 표기하였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하면 '긴다이치 후미'는 '킨다이치 후미'로, '긴다이치 하지메(김전일)'는 '킨다이치 하지메'로 해야 한다. 일본어 표기법상으로는 '긴다이치 하지메', '긴다이치 후미', '가네다 히후미'가 맞다. 반드시 일본어 표기법을 따를 필요는 없더라도 이미 '긴다이치 하지메'라는 표기가 통용되는 이상 이것과 보조를 맞춘 일관성 있는 표기가 바람직하다.[3] 작중 후미의 작품은 소년탐정 김전일 시절 에피소드를 소재로 어레인지했다는 설정상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이 모티브인 작품으로 추정.[4] 정발판에서는 20세로 나온다.[5]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패러디로 보인다.[6] 일본에서는 '아가사 크리스티(アガサ・クリスティ)'로 표기한다.[7] "명탐정이었던 김전일씨의 할아버님의 이름을 걸고서!입니다"라며 남의 대사를 가로채는 건 덤.[8] 정발판에서는 '세토쿠라 료우'로 표기. '오미노 유토(小美野 悠人)'는 '유우토'라고 하지 않고 일본어 표기법에 따라 장음을 생략한 '유토'로 표기했으면서, '세토쿠라 료'는 왜 '료우'로 표기했는지 의문이다.[9] 정발판에서는 '오미노 유토'로 표기. 일본어 표기법에 따라 '유우토'가 아닌 장음을 생략한 '유토'로 표기했다.[10] 토목, 건축과 관계된 일을 하는 가게 또는 회사.[11] 사실 틀린 말은 아닌게 김전일이 해결했던 사건들의 범인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이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악귀로 돌변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타카토가 하고 싶었던 말은 한마디로 후미가 쓴 소설의 범인에게는 악귀들 공통의 처절함이 없다는 것으로 모종의 이익을 노리고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12] 카게이를 괴롭힐 때 이런저런 문신을 강제로 시키기도 했단 것을 편지로부터 듣고 발목 안쪽에 카게이가 당한 하켄크로이츠 문신까지 직접 재현하곤 히루마치에게 보여줘 진짜 카게이인 것처럼 속여넘길 수 있었다. 마침 공교롭게도 유지와 그 당시 카게이는 얼굴형이 많이 닮았다.[13] 후미는 오미노와 가장 가까이 행동해서 알리바이 트릭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14] 또한 전 에피소드들에서 공개된 신들인 아르테미스, 아폴론과는 달리 오미노에겐 기존 12신의 네임, 헤르메스와 더불어 "트릭스터" 라는 추가적인 별칭까지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진 미지수.[15] 오미노의 차량 트렁크에서 나던 연탄 냄새는 "내가 캠핑 매니아라 그런 냄새가 나는 것뿐이다", 얼굴 일부가 적나라하게 찍힌 사진들은 "저건 내가 아니고 그냥 닮은 사람일 뿐이다, 게다가 마스크와 안경 때문에 확실하지도 않지 않느냐" 같은 식으로 그럴싸하게 변명했다.[16] 여러모로 상당한 난적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당장 세월의 관록이 더해지지 않았던 17세 시절에도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언변으로 수많은 범인들의 멘탈을 탈탈 털어버렸던 그 김전일조차 오미노에 대해선 "언행 하나하나에 빈틈이 없다" "강적이다" 라고 묘사했을 정도며, 그 치밀한 처리 방식 때문에 오미노를 붙잡을 마땅한 결정타가 존재하지 않아, 최후의 수단으로 증거 조작이란 초강수까지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김전일 단독의 힘으론 오미노를 무너트릴 수 없었다. 후미만 없었더라면 정말 김전일에게 승리한 최초의 범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17] 대상 수상작이라고 특별 영상을 제작해서 상영하는 것으로 심사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착각했으나, 주최 측은 금시초문. 그리고 이를 발견한 사람부터 시작해서 지문이 잔뜩 묻어서 범인의 특정이 불가능해졌다.[18] 김전일의 언급에 의하면, 오미노의 친형이 세토쿠라에게 분살당한 것에 대한 분노의 의미도 있었던 듯. 연탄가스를 이용해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일 의도도 있었다.[19] 한국은 대리운전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지만, 일본의 대리운전 이용료는 그야말로 살인적인 가격이다. 그래서 술자리 등에 참석할 때는 차를 끌고 오지 않는 것이 기본적이다.[20] 그리고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심사위원을 하면 운신에도 제약이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다.[21] 90년대 구형 벤츠 세단을 타고 다니는 이유가 트렁크와 2열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인데, 회사 차를 이용하면 동선에 대해서 회사에 보고해야 하고, 트렁크와 2열이 연결되어 있는 데다, 증거 인멸도 불리해진다.[22] 그러나 이 식물 열매는 김전일이 일부러 오미노의 차에다가 집어넣었음이 사건이 끝나고 나서야 밝혀진다.[23] 단 오미노가 마미야가 아야세의 폐허에 갔다는 걸 전제로 말실수를 하는 장면에서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범인을 오미노로 확정지었다.[24] 다만 차이점이라면 소레이관은 결말 파트를 제외하곤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으나, 아야세는 전체적인 부분에서 호불호가 매우 극심하게 갈리는 편인데, 현재까지도 살인 20가면 바로 다음가는 수작, 혹은 그 이상이라는 호평과 우타시마, 타워맨션에 버금가는 망작이라는 악평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을 정도다.[25] 다만 작가가 17세 시절에 전적몇번이나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안심할 수가 없다는 독자들도 있었다.[26] 초기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오미노 유우토 또는 후유키 아가사가 유력한 범인 후보로 꼽혔는데, 아가사는 준레귤러 캐릭터가 될 조짐이 보여 오미노 유우토 범인설이 유력하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범인을 단정지을 수 없다. 바로 전편의 예외가 있기 때문에...[27] 후미는 오미노의 차에 동행하여 이동했고, 아가사는 자가용이 있긴 하나 택시로 이동했다.[28] '소레이관 살인사건' 마지막화에서 마치 미유키를 연상시키는 듯한 등장에 이어, 본인이 입선한 시상식을 자랑한 것. 그래서 김전일이 오토와 블랙을 시상식 담당으로 밀어넣으며 사건이 일어난다(?).[29] 고교 시절에 하야미 레이카가 본인이 참가하는 행사에는 김전일을 자주 불러냈는데, 20년 뒤에는 그럴 방법이 없으니 아예 신인을 내세운 셈.[30] 심지어 도와주려던 친구마저도 세토쿠라(당시에는 히루마치) 일당에게 협박당해서 일당에 동조해서 코이치를 린치했다.[31] 그나마 형이 도와주려던 친구인 카게이 소이치는 죄책감에 미쳐 자수했었고 형을 다 마친 이후에도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자살을 택하고 말았기에 제외할 수는 있다.[32] 다만 이쪽도 앞에서 서술한대로 범행동기가 매우 처절하기에 참작을 해서 감형받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타카토의 제자로 들어간 뒤 저 살인사건 이외에는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었다는 전제하인데다, 스스로 진상을 밝히거나 혹은 에필로그에서 김전일과 함께 범인을 면회왔다가 범인의 범행동기의 진정한 진실을 들었던 이츠키 요스케가 저 사실을 세상에 알려야 되겠다하고 기사를 쓰거나 해서 언론 등을 통해 저 진실이 알려지게 된다면이라는 가정하겠지만.[33] 73화가 최신일 경우, 73화는 미리보기, 72화를 무료 공개. 3~71화는 포인트 결제. 2주가 지나면 74화 미리보기, 73화 무료, 72화 유료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