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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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Prank Call
장난으로 전화를 거는 행위. 경범죄처벌법 제3조 1항 40호에선 정당한 이유 없이 다른 사람에게 전화·문자메시지·편지·전자우편·전자문서 등을 여러 차례 되풀이하여 괴롭히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즉 꼭 전화만이 아니라도 의미 없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보내는 모든 것은 여기에 해당된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강화로 특별법 우선주의에 의해 해당 법령이 적용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2. 설명[편집]
많은 사람들이 벨튀와 함께 어릴 적에 한두 번은 했을 장난. 가정집에도 전화가 보급되자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이 종종 하곤 했다. 역사가 오래된 행위라서 장난전화의 방식은 무궁무진하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으면 다짜고짜 "야 이 병X 아!" 따위의 욕설을 하고 끊는 것부터 시작해서 신음소리 같은 성희롱도 있으며, "나야 나!"라는 사기 장난전화, 국제전화를 이용한 것, 심지어는 불륜으로 오해하게 하여 가정 파탄으로 이어지는 장난전화도 있다. 무작위로 전화를 건 다음 다짜고짜 "그 쪽 남편/아내 바꿔주세요.", "누구신데요?", "당신 남편/아내의 여친/남친인데요?"라고 하는 것인데, 이는 이간질이나 다름없는 행위이므로 하지 말자. 종종 블로그 등에 이러한 장난전화를 걸어놓고 후기를 올리는 악질들이 있다.
또한, 가게에 장난전화를 하는 행위도 하지 말자. 이러한 장난전화 때문에 멀쩡한 손님이 실수로 말을 제대로 못하거나 말실수만 하더라도 업장 측에서 장난전화로 오인해서 끊어버리는 일이 일어나곤 한다. 즉, 손님에 대한 가게의 불신을 낳는다는 소리다. 더군다나 장난전화 하다가 출석요구서가 날아와서 형사와 사이좋게 미팅하게 되는 수가 있다. 엄연한 범죄에 속하므로 절대 하지 말자. 참고로 '발신자 번호 숨김'으로 걸면 가게에서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다 장난전화를 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3. 관공서 긴급전화에 대한 장난전화[편집]
파일:소방장난전화.jpg
긴급전화 번호로 장난전화를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특히 만우절에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아진다. 이런 장난전화는 도가 지나치면 블랙리스트에 등록되고 얄짤없이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 특히 112나 119, 그 외에도 간혹 122[1] 와 111[2] 에 장난전화가 걸려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장난전화를 하면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받게 된다. 만우절 역시 예외는 없다. 간혹 '난 촉법소년이니까 처벌받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다면 나중에 큰 봉변[3] 을 당하게 되며, 촉법소년으로 형이 면제되는 것은 형사 쪽 뿐이라서 부모님에게 민사상 배상 타격이있으니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사실 처벌이나 주변의 손가락질 같은 것보다도 장난전화 때문에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112나 119에 전화하는 사람들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인데, 장난전화가 많아지면 대원의 도움으로 당장 생사가 결정될 수 있는 사람들(심정지 환자 등)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모든 긴급전화는 상상도 못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거는 전화일 가능성이 높다. 전화를 받는 대원들은 항상 긴장하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다. 신고를 받으면 위치를 자세하게 묻는 등의 대응을 하며, 짧은 시간, 모호한 내용, 상식 밖의 내용의 전화라도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는다.[4]
장난전화는 하는 사람이야 장난이지만 받는 사람에게는 긴박한 구조 요청으로 보일 수 있다. 이를 속이는 사람이 많으면 정작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지 못하게 되는 만큼 처벌이 그토록 강력한 것이니 인생 종치고 싶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2013년 5월 전까지는 상술한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을 터트린다는 급의 대형이슈가 아니면 10만원 미만의 벌금형을 내려왔다가 2013년 5월 14일에 벌금의 한도를 60만원으로 올리는 법안이 통과되었으며, 거기에 2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개정된 법안은 2013년 6월부터 적용되었으며, 벌금형이 내려지지 않은 벌금 대기자들도 이에 해당한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기술의 발달로 발신자표시 서비스가 널리 보급되어 있어 장난전화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공중전화로 장난전화를 하는 사람도 있다. 괜히 전화비만 날린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거기에다 수신자 부담 전화까지 쓰는 사람도 있다. 게다가 공중전화도 긴급전화는 무료다.
112, 119 등에 장난전화는 절대로 하지 말 것. 전화를 하고 바로 끊어도 전화가 끊어지지 않는다. 수화기를 다시 들면 여전히 연결된 상황. 그렇게 되면 장난전화를 한 당신의 운명은 먼지나게 맞는 것이다. 특히 이런 긴급전화의 경우는 전화하고 말없이 바로 끊어도 신고센터에서 옆에 범인이 있어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 상태가 매우 위중해 말을 못하는 환자 등 위급한 상황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무조건 신고자의 위치로 경찰차나 구급차, 소방차를 출동시킨다.
간혹 장난전화 의도가 없었음에도 긴급전화 버튼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눌리거나 기능의 오작동으로 본의 아니게 잘못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의도치 않게 전화가 걸린 것이며 죄송하다고 해명하면 된다.
입대 전 장난전화를 했던 습관으로 군 복무중 국방헬프콜 1303으로도 종종 장난전화를 하는데 이 경우 중범죄로 처벌받는걸 떠나 도움받아야 할 병사들이 제 때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어 큰 피해가 된다.
3.1. 수위가 높은 경우[편집]
신고전화 담당자에게 욕설, 성희롱 등 모욕적인 발언을 하거나 긴급상황인 척 허위신고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런 행위는 공무집행방해죄 등에 해당되므로 일반적인 장난전화보다 훨씬 큰 처벌을 받는다.
이런 허위신고는 철없는 10~20대가 대부분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단순 장난전화와 달리 40~5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20세 미만은 1.4%에 불과하다. 허위신고를 하는 이유는 재미로 하는 경우보다 관공서와는 무관한 안 좋은 일을 당한 후 화풀이로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악의 경우는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관공서에 장난전화를 하는 행위(테러리스트 유형)로, 이럴 경우 손해액이 어마어마해진다. 실제로 한 초등학생이 공항에서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화한 사례가 있는데, 공항이 2~3시간 가량 지연되어 엄청난 고소를 당한 일이 있었다. 또 다른 사건으로는 한 50대 남자가 대한민국 국회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어 결국 경찰서에 출두하게 되었다.
2014년 술먹고 MBC 건물을 폭파해버리겠다고 장난전화를 해 군경을 출동시키게 한 사람이 징역 1년 6개월 형에 처해지기도 했다.[5] 이 당시 MBC는 여의도에 있었는데 상암동 신사옥으로 단계적 이전 중이었다.
장난전화를 일종의 취미처럼 수백 번 이상 하는 상습범들도 있다. 2만 번 이상 장난전화를 해도 사건을 지어내는 허위신고가 아닌 이상 강력하게 처벌할 수 없다는 법의 허점을 악용한 것이다.
4. 사례[편집]
- 가끔 싫어하는 사람이나 인터넷 유명인의 신상이 털리면 '이제 저놈 집에 엄청나게 많은(혹은 고가의) 음식을 배달시켜서 많은 돈을 지불하게 할 일만 남았다'라고 조롱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실제로도 몇몇 사례가 존재한다. 성남 닭강정 거짓주문 괴롭힘 사건, 부평동 청소년 범죄인증사건[6] 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과거 김윤태의 시키면 한다 컨텐츠 중에도 이런 영상[7] 이 하나 있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 배달된 장소에서는 피해자의 폰으로 몰래 주문을 하거나 한 게 아닌 이상, 자신이 시켰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도로 가져가라고 하며 업장에서도 돈을 달라고 할 권리가 없다. 업장에서는 손해를 본 것이 확실한 만큼 음식을 시킨 사람을 고소하게 된다. 일반적인 장난전화와는 다르게 금전적인 손해를 보는 것이라서 문제가 굉장히 커질 수가 있다. 배달 받을 사람은 그저 조금 귀찮아질 뿐 돈을 전혀 잃지 않고 애꿎은 가게만 손해보는 사례에 해당하며, 앞서 언급했듯이 역시 범죄다.
- 前 개그맨인 이재형과 이영식이 etc 채널에서, 황봉알이 케이블 채널에서 조직폭력배에게 장난전화를 건 개그 영상이 있다. 당시 유행하던 파리의 연인과 쩐의 전쟁으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던 박신양 성대모사와 조직폭력배의 재미있는 반응이 볼만하다. 참고로 이 방송은 진짜 조직폭력배에게 장난전화를 거는 것이 아니라 장난전화를 거는 사람(밑의 영상에서는 황봉알)을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 방송으로도 알려져 있다.
-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서는 어떤 회사에서 중국집에 장난전화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배달원은 이에 대해 사무실에 총기를 난사하는 상상을 했다. 영화는 몰라도 이 장면만은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명 '짜장면으로 맞아볼래?'
- 국제 장난전화로 유명한 실제 사례가 하나 있다. 과거 미국의 어떤 대학생이 블루 박스라는 기계를 발명했는데, 이 기계는 국제전화를 포함한 장거리 통화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엄청난 물건이었다. 정확히는 AT&T 사의 장거리 통화 시스템을 해킹해서 만든 물건이라고 한다. 심지어 그 대학생 본인은 이런 기계를 만든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걸 써서 국제 장난전화까지 했는데, 문제는 그 상대가 교황청이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때 자신을 당시 국무장관인 헨리 키신저라고 거짓 소개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피자 굇수 대학생이 바로 스티브 워즈니악이지만 실제로 교황과 통화를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이 더 대박인 것은 워즈니악이 처음 전화를 걸 때 바티칸은 새벽 5시 30분이었고, 전화 응답자가 너무 이르니 1시간 뒤에 다시 전화해달라고 했다. 그는 1시간 뒤 전화를 다시 걸었고, 이번에는 전화를 받은 주교에게 자신은 키신저인데 교황과 통화 가능하냐고 묻자 주교 왈, "당신 키신저 아니잖습니까. 내가 방금 키신저 씨랑 통화했습니다."
- 1988년 2월에는 유모 씨가 자신의 주민등록증 번호대로 장난전화를 걸던 중 연결된 김모 양이 잠결에 착각, "사장님 다 끝난 줄 알았는데..."라고 대꾸하자 불륜을 직감, 물고 늘어져 150만원을 뜯어내려다 공갈 협박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 있었다. 이 남자는 김 양과 통정했던 김모 씨의 부인으로부터 간통 고소를 의뢰받은 흥신소 사장이라고 속여 불륜을 없었던 것으로 해주겠다며 협박을 해 돈을 받으러 나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한다. 이 사건은 과거 신문 기사에 나온 내용을 재현한 프로그램인 MBC의 타임머신에서 "장난 전화 중에... 딱 걸렸어!(41회, 2002년 9월 29일 방송분)"라는 제목으로 극화한 적이 있다. 장난 전화 중 불륜 캐내 금품 뜯어내려다 덜미(1988년 2월 13일 중앙일보 11면 기사)
- 영국 황실도 장난전화에 큰 상처를 입었다. 2012년 황세손비 캐서린 미들턴이 조지 알렉산더 루이 황자를 임신했을 때 호주의 '2DayFM'이라는 라디오 방송에서 미들턴이 심한 입덧으로 입원 치료 중인 런던 킹에드워드 7세 병원에 엘리자베스 2세를 사칭하여 장난전화를 했는데, 이를 담당하던 간호사 재신사 살다나(Jacintha Saldanha·46)가 장난전화에 완전히 속아서 영국 국가기밀인 황세손비 미들턴의 건강 상태에 대한 개인정보 등을 말한 것이 그대로 전파를 타고 방송되었다. 이후 그 간호사는 죄책감에 자살(!)했고, 이를 방송했던 호주 방송사의 DJ 2명은 전부 방송에서 하차했고 살다나 간호사의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KBS joy의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 "도 넘은 위험한 장난(84회, 2018년 6월 16일 방송분)"이라는 주제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
- iPhone 최초 공개 때 스티브 잡스가 전화를 시연해 보기 위해 스타벅스에 전화해서 4000잔의 커피를 주문하겠다고 장난전화를 걸었다. 그리고는 잘못된 번호였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 일본에선 성우 야지마 아키코가 별 생각없이 장난전화로 후지 테레비 일반인 성대모사 대결프로에 응모했다가 정말로 연결되는 바람에 예선까지 하고 결국 그 프로에 출연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야지마 아키코는 라이벌 방송사인 테레비 아사히의 간판 프로인 크레용 신짱의 노하라 신노스케 담당 성우라 예선 과정에서 스태프들한테 들키고 "TV 아사히에는 얘기하고 나오셨어요?", "소속사엔 얘기하고 나오셨어요?"라는 질문을 후지TV 스태프들에게 들어야 했다고 한다. 결국 안녕 절망방송 라디오에서 "장난전화하면 이렇게 고생합니다. 하지 마세요."라고 자폭했다고 한다.
- 게임/애니 캐릭터의 음성을 이용하여 장난전화를 하는 사례도 많다.[10] 아예 대놓고 피카츄로 닌텐도에, 트레버로 락스타에 전화를 거는 영상도 올라왔는데, 당연하게도 직원들이 캐릭터를 다 알기 때문에 장난에 즐겁게 응대하거나 포복절도한다. 특히 피카츄의 경우 대놓고 직원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자신만 아는 캐릭터 목소리(하츠네 미쿠나 시유 같은 보컬로이드 계열의 캐릭터나 VORA 같은 보카리나 계열 캐릭터 등의 음성합성 엔진 캐릭터의 목소리)를 이용해 자신이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에게 장난전화를 한다면 받는 사람은 음성 합성 엔진 캐릭터의 목소리가 누구의 목소리인지 모르는 상태다 보니 이상한 목소리로 인식해서 놀라기도 한다. 스카이림의 NPC를 이용한 장난전화도 있다. "스카이림 장난전화 - XXX가 OOO에 전화하다." 시리즈로, 알두인, 하콘, 시세로 등등... 알두인이 중국레스토랑에 전화하다
- 특정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상습적으로 벨소리만 들리게 하고 끊는 행위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린 사례가 있다(2004도7615). 물론 이 경우는 욕설, 음란 행위 등이 수반되지 않고 오로지 전화벨 소리만 울리게 했으며, 이 벨소리는 전화선을 통한 음향이 아닌 전화기 자체의 소리이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2022도12037에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었으며, 해당 법률상으로 유죄가 되어 기존 판례가 변경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적용법령이 다르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판례가 변경된 것이라 봐도 된다.
- 1980년대 중순에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장난전화를 걸던 할머니가 구속되었다. 겨우 장난전화 가지고 왜 그러는 것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이 할머니는 10년 넘게 수도 없이 불륜으로 오해하도록 하는 등 악질 장난전화를 하면서 피해자들이 이혼, 계약 취소를 하는 등 가정 파탄, 사업 부도로 이어지는 결과를 빚었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선처를 빌었지만 결국 엄청난 거액을 물어주면서 재산의 대부분을 압류당한 뒤 자식들에게도 버림받았다고 한다.
- 미국에서는 2013년 경부터 스와팅이라는 신종 장난전화가 생겨났는데, 앞글자의 Swat는 그 SWAT(미국 경찰특공대)가 맞다. 총기 사고가 난 것처럼 속인다거나 아무 죄 없는 사람을(주로 자기 마음에 안 든다는 식의 사소한 이유로)테러 모의가 의심된다고 무고하는 식의 장난전화다. 이는 장난 정도를 넘어 간접적인 살인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제대로 정신나간 짓거리다. 당연히 신고자는 인과응보를 먹고, 보통은 출동 비용 배상(수천~만 달러)만 하지만 괘씸죄라도 걸리면 콩밥 먹는 수가 있다. 해당 문서로.
단, 이렇게 가해자의 주의를 끌지 않기 위해 장난전화 같은 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음을 유의하자. 미국 같은 경우 관련 상 황에 대처하기 위해 철저한 교육을 한다고 하는데, 이는 슈퍼볼 공익광고의 소재로도 사용되었다.
- 북한 측 기관(대사관, 공항, 호텔 등등)에 장난전화를 거는 학생 - 태영호 탈북 이후 어떤 한 학생이 폴란드, 태국, 쿠바, 영국, 싱가포르를 비롯한 약 10여개국의 북한 대사관에 장난전화를 걸었고, 해당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서 충격을 주었다. 북한 측 기관과 사전에 동의를 받지 않고 접촉하는 것은 국가보안법 및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에 해당하므로 절대로 하지 말 것. 당신이 탈북민이고 통화상대가 가족이 아니라면 말이다.[11]
- Ownage Pranks - 해당 문서로.
- 신태일이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던 시절에 장난전화 방송을 한 적이 있으며, 유튜브에서도 장난전화 방송을 일삼는다. 성희롱에 영업 방해는 덤. 훨씬 이전에 지금은 밈으로 유명한 케인이 초창기때 장난전화를 컨텐츠로 한 전적이 있다.
- 2017년 12월 28일 미국에서는 경찰에 장난전화를 한 피의자 때문에 범인으로 오해받은 무고한 피해자가 경찰에게 사살당했다. 이 부분을 2022년 12월 11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뤘다.
- 2019년 12월 5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수도 없이 공중전화로 장난전화를 해온 사람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다. 제작진이 이 사람의 행동을 파악한 후 어느 지하철역에서 전화하는 것을 발견해 범인을 잡아냈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연락처를 빼앗아내고는 피해를 확인하고 메모지를 파기한 후 보내줬다. 사실 그냥 넘어가면 안될 정도로 심각한 사태다. 그 사람이 다시 전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 요즘은 기술과 시민의식의 발달로 장난전화가 많이 줄었다. 특히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때 119 장난전화는 상습범의 소행 2건과 어린이가 만우절이라고 외치고 끊은 1건에 그쳤으며, 1339 장난전화는 만우절에도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한다.
- 유사 사례로 누군가를 속일 목적으로 무작위 번호를 뿌리는 경우가 있다.[12] 만약 없는 번호라면 다행이지만 실존하는 번호라면 당사자는 상당히 골치 아파진다.
5. 기타[편집]
- 911 Operator라는 게임을 하다 보면 장난전화에 대한 고충이 느껴지게 된다.
- This Is the Police 시리즈, 특히 검거 실적이 철저히 반영되는 This Is the Police 2에서는 의도된, 혹은 의도치 않은 장난전화의 파급력을 실감할 수 있다. 기차역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며 경찰력 절반을 출동시켰는데 알고 보니 허위신고였다던지, 정작 허위신고인 줄 알았던 테러 협박에 경찰을 파견하지 못하게 되어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다던지.
- 해리슨 포드 주연의 영화 에어 포스 원에서 주인공인 대통령이 기내 수하물실에서 휴대폰을 입수해 백악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생존해 있고 지원을 요청하려 했지만 교환원이 장난전화인 줄 알고 '당신이 대통령이면 난 영부인이올시다!'하고 넘기려 했는데, 때마침 테러리스트들이 대통령을 발견하고 위협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하자 교환원이 깜짝 놀라 긴급회의 중이던 각료들에게 전화를 돌려줬다.[13]
- 심슨가족에서는 바트 심슨이 모 시즐랙에게 이름을 통한 언어유희로 망신을 주는 장난 전화를 자주 한다.
모가 바트를 정말 싫어할만 하다..정작 모는 상대가 바트인줄 모른다. - 꼬마버스 타요 시즌 2에서는 장난전화가 주 소재인 에피소드가 있다.
- OCN 드라마 보이스 4 1화에서 극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장난전화가 걸려오는 바람에 관객들을 내보낸 뒤 출입통제를 하고 경찰특공대가 출동했지만 가짜 폭발물임을 확인하고 사건을 종결시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이후 범인을 검거했다는 식의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 엉클 그랜파에서는 엉클 그랜파는 엉클 장난전화로 별명을 얻었고 장난전화 대상을 받았다. 그러나 피자 스티브와 미스터 거스가 전화기로 장난전화를 하다가 은하계 전화기로 장난전화를 한 실수로 우주 경찰에게 체포되어 우주 재판소에 가게 되고, 외계인 재판장이 피자 스티브와 미스터 거스의 죄목을 보고 은하계에 전화기로 장난전화를 걸었다고 놀라자 외계인 배심원들은 쟤네 이제 큰일났다고 수군거리고 저 괴물같은 녀석들이라고 두려움을 떤다. 그리고 외계인 재판장은 엄한 표정을 지어 너희 인간들은 하나같이 다 그 모양이냐고 비늘이 뚝뚝 떨어지는 녹색 피부에 기름이 좔좔 흘러서 보기만 해도 느끼하다고 판결을 내리겠다고 5천만년 동안 은하계 감옥에 가둬주겠다고 우리 은하계에서 가장 감시가 엄격한 곳이라고 말한 뒤 뭐하냐고 어서 끌고 가라고 심판의 망치로 내리친다. 그 뒤로는 피자 스티브와 미스터 거스는 장난 전화로 은하계 감옥을 탈옥하고 무사히 엉클 그랜파의 품으로 돌아온다.
- 파워퍼프걸의 '장난전화 소동' 에피소드에서 빌런인 갱그린 갱이 장난전화로 시시콜콜한 장난을 치다[14] 스케일을 키워서 시청을 장난전화로 점거한다. 갱의 일원인 그루버가 성대모사의 달인이라 미스 벨럼의 목소리로 개점식이 있다고 시장을 속여 시청에서 내보낸 뒤 시청을 차지하고 파워퍼프걸용 응급 전화를 이용해 시장 목소리로 파워퍼프걸에게 모조조조, 퍼지 럼킨즈, 그가 각각 음모를 꾸민다고 거짓말을 했으나 셋은 각각 낮잠, 목욕, 에어로빅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파워퍼프걸도 이게 반복되니까 조금씩 의심을 하긴 했지만 결국 세 번 다 출격하면서도 아무 일도 없었던지라 이 상황에 어이없어했으나 누구보다 제일 어이없어 하는 것은 위의 세 빌런들이라 셋이 통화를 하면서 '우리는 악당이지만 시민이기도 하다.'라며 시장에게 항의전화를 하기 위해 시청에 전화를 걸었는데 하필 갱그린 갱이 다들 시청을 난장판으로 만든 뒤 질려서 낮잠을 자는데 전화를 받은게 어수룩한 빌리라 자초지종을 빌리의 입으로 다 들은 셋은 즉시 시청으로 와서 갱그린 갱에게 복수한다. 가봤더니 개업식이 아니라 폐업식이라 시무룩해진 시장이 저 싸움을 보고 놀라 긴급전화로 파워퍼프걸을 불렀지만 세번이나 장난전화에 당했던지라 이번에도 장난인줄 알고 자던 잠이나 자려 했고 재차 전화기가 울리자 버터컵이 전화기를 부수면서 잤다. 그래서 나레이터의 엔딩 멘트도 세 빌런 덕에 도시는 안전하다는 식으로 바뀌었다.
- 단숨에 깨치는 우리 문화상식/스토리/풍속편에는 짠의 집으로 쳐들어온 소방관. 하지만 장난전화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한탄한다. 그냥 돌아가면 얘기가 안 되니, 조선시대의 화재 대응에 관한 얘기를 하는데, 소방 제도는 조선때부터 있었으며 법적으로 확립된건 세종 때였다. 옛날에는 소방이라는 말 대신 금화, 구화, 멸화, 비화라는 말을 쓰고, 금화는 화재의 예방, 단속, 소화등의 포괄적인 뜻, 구화는 불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것, 멸화는 불을 끄는 것, 비화란 화재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알려준고 간다.[15] 이번엔 경찰이 집에 오지만, 이 역시 장난 전화였다. 짠은 딩동과 펭구에게 장난 전화 하지 말라고 화를 내지만, 펭구는 우리는 하루 종일 이 방에만 있었으며, 방에는 전화도 없다고 말한다. 짠은 둘은 수상해 하면서 나가고, 짠이 나가자 딩동은 입 안에 숨겨둔 전화를 꺼내며 또 장난 전화를 하려 하고 에필로그에서 짠은 상황을 파악하다가 딩동과 펭구가 장난전화를 거는 것을 발견하고 호되게 혼을 내었다.
6. 관련 문서[편집]
[1] 112나 119에 비하면 덜하지만 실제로 해양경찰청에서 접수된 전화의 경우 절반이 장난전화로 확인되었다.[2] 이 번호로 장난전화를 하면 경찰서 정모가 아니라 이것이다.[3] 촉법소년이라도 소년보호처분을 당하며 보호관찰중이라면 소년원에 끌려간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 신분이라면 교내 징계가 더 얹어지며 향후 대학 진학이나 군 입대, 취업시 크나큰 타격을 입는다. 군 입대의 경우 촉법소년시절 소년보호처분이나 민사상 배상을 당한 전적이 있으면 신병교육대부터 관심병사로 자동 지정된다.[4] 그래서 범인이 근처에 있다거나 해서 대놓고 신고하는 티 내면 안 되는 피해자들이 중국집에 배달 주문 넣는 척, 혹은 친구랑 통화하는 척 하면서 112 신고를 하기도 한다.[5] 서울동부지방법원 2015. 1. 8. 선고 2014고단3171 판결[6] 사건 주동자의 신상과 집 주소가 털리자 그의 자택에 온갖 테러가 행해졌는데 그중 여기서 말하는 음식 주문 장난전화도 있었음을 밝혔다.[7] 정확히는 신태일의 집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배달시키고 반응 살피기. 다만 여기서는 신태일이 김윤태가 장난주문을 한 정황을 파악하고 따지기만 하고 순순히 계산을 한 것으로 나온다. 지인이어서 함부로 법적대응을 하기 뭐했거나 처음부터 짜고 치는 고스톱인 주작 컨텐츠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크다.[8] 케인은 장난전화 피해자들에게 전부 사과했고 흑역사로 생각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그 기질은 완전히 버리지 못했는지 항의전화 방송 당시 장난전화 같은 대화를 보였다.[9] 참고로 3번 목차의 맨 윗 기사 이미지(경기도 지역에 김정일이~)가 케인의 했던 장난전화다.[10] 다만, 이 경우 용건 자체는 사실인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실제로 피자를 시킬 목적으로 피자 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목소리만 캐릭터의 목소리인 경우이다.[11] 가족인 북한주민과 회합·통신하거나 가족의 생사확인을 위해 북한 주민과 접촉한 경우는 사후 신고 대상에 해당해 적절한 신고만 하면 처벌받지 않는다.[12] 대표적인 경우가 부평동 청소년 범죄인증사건이다.[13] 물론 감안해야 하는 것이 대통령 본인이 백악관 전화번호를 잊어버려서 일반 전화로 돌린 게 조금 화근이 되었다.[14] 유토니움 교수도 피해를 입었는데. '거액에 당첨되었으니 전화를 끊지 말고 기다려라'는 말을 듣고 에피소드가 끝날 때까지 계속 수화기를 든 채 서 있었다.[15] 한양 대화재를 계기로 금화도감이 편성되면서 조선시대 소방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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