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히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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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8년에 제작 및 방영한 NHK의 대하드라마. 이 시리즈의 47번째 작품. 에도 막부의 제1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사다의 정실부인 아츠히메 / 텐쇼인(篤姫 / 天璋院)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1836년부터 1883년까지, 공간적 배경은 근세 에도 막부 이다.
평균 시청률은 24.5%로 21세기 대하드라마 시청률 부동의 1위다.[3]
2. 등장인물[편집]
2.1. 주요 인물[편집]
남자로 태어났으면 더 큰 꿈을 펼쳤을 것이라는 세간의 평처럼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사쓰마 번주 시마즈 나리아키라에 눈에 띄어 그의 양녀가 되었고, 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기꺼이 쇼군의 아내(미다이도코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미다이도코로가 되면서 나리아키라로부터 받은 밀명은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후계자로 만드는 것'.
하지만 자신의 가치관과 배치되자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남편 이에사다는 그녀의 솔직함과 오목 놀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서서히 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28회에서는 남편과 양아버지를 동시에 잃는 아픔을 겪는다.
텐쇼인(오오미다이도코로)이 되고 난 직후부터 정치에 대한 개입을 늘리기 시작했다. 오오쿠 주류 세력과 교토 세력으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도 형식적 아들인 새 쇼군 도쿠가와 이에모치에게 수시로 정치 상담역을 자처하여 그의 정치적 결정을 돕는다. 도쿠가와 이에모치-카즈노미야 치카코 내친왕 부부의 결합에도, 이에모치 사망 직후에 후임 쇼군 지명에도 그녀의 발언은 결정에 큰 영향이 미친다.
하지만 대정봉환과 같은 굵직한 정치적 변화에서는 앞날을 전혀 예상하지 못할 수 없어서 크게 근심하는 모습만 보인다. 교토 조정의 명령에 따라서 이루어진 에도 성 진격에서 총대장인 사이고 다카모리를 설득하여 참변은 막았지만, 에도 성에서 쫓겨나야 했을 뿐만 아니라 텐쇼인이 오오쿠의 문을 닫고 남은 도쿠가와 가문을 먹여살려야 하는 역할을 맡아야 했다.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살던 아츠히메(텐쇼인), 그녀와 인연을 맺은 주변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서서히 세상을 뜨고 그녀 역시 1883년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아츠히메와는 어린 시절부터 쭉 가까이 지냈고, 그녀의 바둑 선생 역할[4] 도 맡았다. 아츠히메가 에도로 향하자, 그녀를 지키주기 위해 에도로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곧 스승인 코마츠 키요미치가 병으로 사망하자, 그의 양자로 입적[5] 되었고 곧 그의 여동생인 오치카와 결혼[6] 을 하게 된다. 나리아키라와 그의 이복동생 히사미쓰의 신임을 받고 막부 개혁에 나서게 된다. 6년 만에 에도를 방문하여 아츠히메를 만나고 그동안의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38회에서는 사쓰마 번의 가로(家老)에 임명된다. 44회에서는 사카모토 료마의 대정봉환론을 듣고 감명받고 쇼군 요시노부 주재 회의에서 대정봉환을 할 것을 홀로 강하게 주장한다.[7] 아내도 둘씩 얻고 아들도 얻었지만, 다리 병이 생겨서 점점 몸이 안 좋아진다. 그 와중에도 사회개혁을 완결시키고자 판적봉환을 주장하고 나섰다. 병이 악화되자 두 아내에게 미안함을 표하고 세상을 뜬다. 그가 36세가 되던 해였다.
역사상 알려진 바와 같이 극 초반에는 뇌성마비(혹은 지적장애)의 모습을 보였지만, 간간이 실수였는지 몰라도 사리(事理)를 꿰뚫고 있는 것처럼 언행을 했다. 그리고 중반부부터 아츠히메에게 이성적인 모습을 비춘다. 아츠히메와 서로 마음이 맞아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나, 심장계통의 이상으로 28회에서 죽음을 맞는다.
2.2. 사쓰마 번[편집]
2.2.1. 이마이즈미 시마즈 가문[편집]
2.2.2. 코마츠 가문[편집]
2.2.3. 가고시마 성[편집]
2.2.3.1. 시마즈 본가[편집]
2.2.3.2. 사쓰마의 가신들[편집]
2.3. 교토[편집]
2.3.1. 황가[편집]
2.3.2. 고노에 가문[편집]
2.3.3. 이와쿠라 가문[편집]
2.3.4. 주점[편집]
2.4. 에도[편집]
2.4.1. 사쓰마 번 저택[편집]
2.4.2. 막부[편집]
2.4.2.1. 정이대장군[편집]
2.4.2.2. 막부의 가신들[편집]
2.4.3. 오오쿠[편집]
2.5. 기타[편집]
3. 여담[편집]
- 2016년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에서 한 가족으로 출연한 사카이 마사토(아들 사나다 노부시게 역)와 쿠사카리 마사오(아버지 사나다 마사유키 역), 타카하타 아츠코(어머니 카오루 역)가 이 드라마에서도 출연했다. 배역이 배역인지라서, 14회와 16회에서 한 장면에 함께 등장했다. 그 외에 히라 타케히로(다케다 카츠요리 역)도 이 드라마에 등장했다.
- 이 드라마를 찍는 와중에 주인공 아츠히메 역의 미야자키 아오이와 카즈노미야 역의 호리키타 마키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었다. 드라마 상에서도 실제 역사에서도 두 배역은 감정적 충돌이 상당한 역할이었는데, 실제로 기자회견에서나 촬영장에서도 서로 공기 대하듯 무관심했다는 소문이 있다.
-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 사카모토 료마가 활약한 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사카모토 료마가 등장하는데, 드라마상 꽤나 비중있게 나온다. '미니 료마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2년 뒤에 방영한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과 비교했을 때에 약간의 스토리상 차이가 있을 뿐 큼직한 부분에는 크게 다르지 않다.
-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에서는 유독 보드 게임이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투영하는 도구로써 자주 쓰이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바둑'이었다. 여담으로 2012년 작품 <타이라노 키요모리>에서는 쌍륙 (雙六)이 등장했고, 2016년 작품 <사나다마루>에서도 바둑이 등장했다.
- 미야자키 아오이와 사카이 마사토는 2011년 영화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에서 부부로 재회했다. 분위기 차이가 있는데, 특히 사카이 마사토는 이 드라마와는 상당히 다르게 우울한 캐릭터 연기를 소화했다.
4. 평가[편집]
5. OST[편집]
[1] 훗날 고우 ~공주들의 전국~의 대본도 집필하게 되는데 호평을 받은 이 때와 달리 고우 ~공주들의 전국~은 여러모로 혹평을 많이 받은 탓에 아츠히메는 사실 타부치 쿠미코 본인이 아닌 쿠미코의 오빠가 대본을 대신 집필한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2] 원작은 이먀오 토미코(宮尾登美子)의 <텐쇼인 아츠히메(天璋院 篤姫)>이다.[3] 막부 말기를 주제로 한 대하드라마 중 시청률 1위이기도 하다. 2위는 가쓰 가이슈(24.2%), 3위는 나는 듯이(23.2%), 4위는 도쿠가와 요시노부(21.1%), 5위는 꽃의 생애(20.2%).[4] 하지만 그것과는 정반대로 된 듯, 오히려 아츠히메의 실력이 더 좋다. 극중 아츠히메의 말에 따르면 나오고로는 자신을 상대로 딱 2번 이겼다고 한다.[5] 코마츠 가문은 진무 덴노와 연결될 만큼 명문가여서 이대로 명맥을 단절시킬 수 없다는 시마즈 나리아키라의 명에 따라 양자로 들어가게 되었다.[6] 이것도 시마즈 나리아키라의 명에 따른 것이다.[7] 2010년에 방영된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에서는 도사 번의 고토 쇼지로가 대정봉환을 홀로 강하게 주장하는 것으로 나온다. 역사상으로도 고토 쇼지로가 대정봉환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8] 사카이 마사토는 8년 뒤인 2016년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에서 주인공 사나다 노부시게-유키무라 역을 맡았다.[9] 1990년 대하드라마 나는 듯이에서는 시마즈 히사미츠를 연기했다.[10] 사실 이 때문에 양녀 아츠히메에게 오오쿠의 미다이도코로가 되면 요시노부를 다음 후계자로 관철시키라는 밀명을 내리지만 오오쿠 내부의 인물들은 이 사람과 달리 이에모치를 적극적으로 푸쉬하고있기때문에 결국 아츠히메는 주변의 텃세에 밀리게 되며 나리아키라 본인도 죽음을 앞두고 아츠히메에게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라고 유언을 남기면서 체념을 한다.[11] 하라다 타이조는 2년 뒤인 2010년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에서 신센구미의 국장 곤도 이사미 역을 맡았다.[12] 아리스가와노미야 타루히토 친왕(有栖川宮熾仁親王)[13] 군사 칸베에에서 아케치 미츠히데역을 맡았다.[14] 군사 칸베에에서 고데라 마사모토역을 맡았다.[15] 마츠다 쇼타는 4년 뒤인 2012년 NHK 대하드라마 <타이라노 키요모리>에서 고시라카와 덴노 역을 맡았다.[16] 히라 타케히로는 8년 뒤인 2016년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에서 2회 만에 사망하는 다이묘이자 다케다 가문의 당주인 다케다 카츠요리 역을 맡았다.[17] 쿠사카리 마사오(草刈正雄)는 2005년에 방영된 NHK 대하드라마 <요시츠네>에서는 타이라노 토모야스(平知康) 역을, 2016년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에서는 사카이 마사토가 배역을 맡은 사나다 노부시게의 아버지 사나다 마사유키 역을 맡았다.[18] 노중수좌(老中首座)는 노중들의 대표이며, 쇼군 직속으로 정무를 담당하는 최고위직. 오늘날 일본 내각총리대신과 동급이다.[19] 나카무라 바이쟈쿠(中村梅雀)는 2000년에 방영된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에서는 나레이션/해설을 겸한 미토 코몬역을, 2012년에 방영된 <타이라노 키요모리>에서 타이라노 이에사다(平家貞) 역을 맡았다.[20] 안세이 대옥(安政大獄)은 히토츠바시 파가 고메이 덴노에게 미일수호통상조약 같은 국가적 중대사를 천황의 윤허 없이 막부(특히 나오스케를 중심으로 한 요시토미 파가 주도함.)에서 마음대로 맺었다면서 비난하는 상소를 올린 것을 계기로 정적 히토츠바시 파를 숙청한 사건이다.[21] 1987년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독안룡 마사무네>에서 다테 마사무네의 아버지 다테 테루무네 역을 맡았고 고우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역을 맡았다.[22] 타카하타 아츠코는 8년 뒤인 2016년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에서 사카이 마사토가 배역을 맡은 사나다 노부시게의 어머니 카오루 역을 맡았다.[23] 2010년에 방영한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에서는 주인공 사카모토 료마 역을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맡았다.[24] 타마키 히로시는 4년 뒤인 2012년 NHK 대하드라마 <타이라노 키요모리>에서 주인공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인생 라이벌이자 가마쿠마 막부의 초대 정이대장군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아버지 미나모토노 요시토모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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