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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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기... 저는... 금강단의 억새라고... 합니다만...
그러니까... 제가 셋!! 하고 외치면 악의파동을 지시하시는 겁니다... 하나... 둘... 아아, 역시 못 하겠어요...[1]
1. 소개[편집]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의 등장인물.
군청 해안 근처에 살며 특별한 대쓰여너를 돌보고 있는 캡틴이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상냥한 마음씨를 가진 인물이라고 하며, 살짝 겁이 많아서 고스트 타입 포켓몬을 무서워한다고 한다. 그래도 한 여자에게 사랑받을 정도인 걸 보면 평소에야 이런 성격이라도 내면은 상당히 강직한 듯.
2. 작중 행적[편집]
세 번째 필드인 군청 해안에서 등장. 에이팜산의 중턱에 지은 천막에 사는데, 이야기를 듣기 전에 방문했을 때는 비어있고 진주단의 라나에게서 억새를 찾아가보란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만날 수 있다. 이후 찾아가서 만나면 굉장히 소심한 성격을 보여주는데, 말을 매우 길게 늘여서 말하는 등 음침한 분위기가 아닌 포켓몬스터 캐릭터들 중에선 독보적으로 소심하다. 주인공은 바다를 건너기 위해 그가 돌보는 대쓰여너를 탈 수 있도록 부탁하지만 억새는 대쓰여너에게 먹이를 줘야 한다며 좋아하는 먹이를 만들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대쓰여너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선 신기하게도 미라몽이 사용하는 악의파동을 음식에 쬐여야 완성되는데, 억새가 겁이 너무나도 많은 나머지 미라몽의 이름을 말하는 것 조차 끔찍히 싫어한다.[2] 근처 모래손 지역에서 밤에 미라몽을 잡아오면 음식을 완성시키려 하는데, 고작 기술 하나 쓰는 것에도 바짝 쫄아선 그것마저 한 번 그만둔다.[3] 이후 여차저차해서 음식을 완성해 주인공과 함께 대쓰여너를 만나려 해변으로 향한다.
해변으로 향하자 라나가 따라오는데, 여기서 밝혀지는 사실로 둘은 연인 관계이다. 파도에 휩쓸린 라나를 억새가 대쓰여너를 타고 구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각자 금강단과 진주단의 소속인 것도 있고, 라나는 돌보는 포켓몬도 없는 캡틴이란 좋지 않은 시선 때문에 둘의 연애는 비밀로 해왔었다고 한다. 그런데 대화 도중 신수유적에서 석판을 훔쳤던 야적 세 자매가 난입해 라나의 커다란 가디[4]를 납치해선 불뿜는섬으로 향한다. 이에 억새는 라나와 함께 그들을 뒤쫓는다.[5]
불뿜는섬으로 향하니 세자매는 커다란 가디에게 진화하라며 협박하고 있었다. 이에 진짜 섬의 왕의 자식인 가디가 나서서 용감하게 맞서자, 하늘에서 가디의 아버지이자 죽은 전대 섬의 왕인 윈디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가디는 윈디로 진화하게 된다. 하지만 이 영향으로 섬의 왕이 된 윈디는 곧바로 황금빛 번개를 맞아 폭주하고 억새는 이후 합류한 주혜의 진정환을 만들자는 의견에 따라 가디가 좋아하는 음식을 꺼낸다.[6] 윈디의 폭주가 가라앉은 후, 아까 자기 혼자서만 죽은 윈디의 목소리를 들었냐고 묻자 라나는 장난으로 혼자만 그렇다고 하자 몸서리친다. 하지만 라나가 자신 역시 들었다고 하니 안심한다.
히드런 포획 퀘스트 수행 중에도 출연하였고 바다의 왕자 포획 퀘스트에도 출연했다.
3. 그 외[편집]
3.1. 기타[편집]
- 기본적으로 자주 우물쭈물하고 겁이 많아서 대쓰여너를 불러내는 먹이를 만드는 것에도 상당히 애를 먹었다.[7] 주인공 또한 속이 터지는 것인지 닥달하는 대사도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진성 겁쟁이는 아니고, 위기 상황에서 고스트타입 포켓몬을 타고 구조 활동을 한 것을 보면 내면은 제법 건실한 듯.[8]
- 캡틴 중 유력히 후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두상과 다부진 체형 때문에 연무와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고, 그 외에는 야청[9], 알로에, 해조[10]라는 추측도 존재. 최신작인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에서는 라임, 곤포 등 억새와 닮은 체육관 관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스칼렛 바이올렛의 DLC인 벽록의 가면에서 억새처럼 유력한 후손 추정 캐릭터가 없던 인물의 후손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차후 후손 캐릭터가 나올 가능성도 생겼다.
3.2. 삽화[편집]
}}} 3.3. 국가별 명칭[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23:13:38에 나무위키 억새(포켓몬스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때 주인공뿐만 아니라 미라몽도 어이가 없었는지 억새를 쳐다본다.[2] 대충 앞글자만 부르거나 빙빙 돌려 말하는 등 필사적으로 이름을 안 부르려는게 마치 볼드모트 취급하는 수준이다.[3] 이에 주인공 뿐만 아니라 미라몽도 어이없어하듯 바라본다. 주인공이 오죽 답답했으면 달래주는 대신 화낼거예요라는 선택지까지 있을 정도[4] 세 자매는 선대 왕인 윈디의 자식이라 똑같이 커다랄 줄 알았지만, 사실 그냥 덩치가 큰 거고 진짜 섬의 왕의 자식은 작은 쪽이다. 사실 세 자매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그렇게 착각되는듯.[5] 정확히는 라나는 기다리라고 하고 본인만 주인공과 불뿜는섬에 따라왔다. 다만 왕의 자식인 가디가 스스로 바다를 건너 불뿜는섬까지 가자 라나도 따라오게 된 것.[6] 대쓰여너에게 줄 음식을 만들 때 라나의 가디가 불을 피워줬다. 그 보답으로 준비해둔 것.[7] 이런 성격인지라 캡틴이면서 파트너를 싸우게한 경험이 없다고.[8] 상술하듯 실전경험이 전무함에도 캡틴이 된 건 이런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도 자신의 부족한 실전경험을 우려하면서도 야적 세자매 추적에 자발적으로 나섰다.[9] 사용하는 포켓몬 타입과 머리색이 동일. 억새의 연인인 라나의 이목구비가 야청과 어느 정도 닮은 것을 생각하면 이상하지 않다.[10] 대표 타입(물) 동일, 외양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