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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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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편집]
2. 소개[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처음 등장한 새로운 포켓몬. 독파리 계열과 닮았고 이름도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서로 관련이 없는 버섯 포켓몬이다.
모티브는 버섯 중에서 목이버섯. 목이버섯은 일본어로 키쿠라게(キクラゲ)라고 하는데, 이것을 직역하면 나무해파리가 된다.
3. 포획[편집]
들눈해는 숲이라면 어디서든 서식하며, 주로 나무 쪽에 숨어있다. 문제는 숨어사는 배타적인 성격이란 설정 때문인지, 오야호수 근처의 누룽지숲길엔 흔하지만 그 외에는 정말 보기 어렵다. 서식지를 아무리 찾아봐도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만약 조로아와 겹치면 족히 열에 아홉은 위장한 조로아라서 혈압이 배로 끌어오른다. 나무 아래에 있는 들눈해와 조로아는 모두 플레이어를 보면 도망가기 때문에 zl키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눈으로 구분도 어렵다.
4. 대전[편집]
타입은 땅/풀. 토대부기와 같다. 다만 토대부기는 스타팅 포켓몬 최종 진화체라서 1타입이 풀이지만 이쪽은 땅이 1타입이다.
종족값은 독파리와 완벽하게 동일하고 자력으로 버섯포자, 기가드레인, 대지의힘 등을 배우며 기술머신으로 오물폭탄, 매지컬샤인, 압정뿌리기, 러스터캐논 등을 배운다. 특이하게도 땅 타입이지만 지진을 배울 수 없다.
스피드가 100으로 땅타입 중에서는 매우 빠른 편인 것도 장점. 육파리와 스피드가 같거나 더 빠른 땅타입은 랜드로스 화신폼, 플라이곤, 한카리아스, 10%폼 지가르데, 원종 및 알로라 닥트리오 정도가 끝이다. 심지어 버섯 포켓몬들 중에서 제일 빠르다.
버섯포자를 스피드 100으로 난사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함정이다. 특성인 균사의힘은 짓궂은마음의 반대 버전에, 틀깨기의 효과를 변화기에 적용시킨다. 정리하면 변화기에 우선도 -1을 적용하는 대신 상대 특성에 의해 막히지 않는다. 즉 불면, 방진, 매직미러, 정화의소금, 황금몸 등의 특성을 무시하고 재울 수 있다. # 특성만 무시하는 것이라 풀 타입 포켓몬이나 방진고글을 착용한 상대에게는 여전히 통하지 않는다.[1] 참고로 불면과 의기양양은 잠들지 않는 특성이라 명중 직후에만 재울 수 있지 바로 특성이 발동해서 깬다.
특히 수면이 풀리는 경과 턴수는 포켓몬의 행동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후공으로 버섯포자를 날리면 선공으로 날리는 경우와 비교해서 1턴 더 재우는 셈이 된다. 계속 눌러앉아있다면 어차피 후공이라 큰 차이 없긴 하지만, 재운 뒤 교체각을 볼 때는 1턴 더 여유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다른 특성이 없기 때문에 버섯포자를 비롯한 유용한 변화기를 무조건 후공으로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얼음 타입에 4배인 것이 뼈아프다. 그렇기에 상대의 선공을 최대한 버틸 수 있게 스피드보다는 내구에 노력치를 투자하는 게 좋다. 성격 무보정에 HB252만 해도 물리 내구 53233, 특수 내구 63698로 그럭저럭 튼튼한 편이다. 스피드를 살리려고 더블 배틀에서 특성을 지우는 포켓몬을 같이 쓰는 건 조합이 한정되는데다 다른 디메리트 특성을 지우는 것만큼 메리트가 있지도 않고, 공격기만 쓰는 건 공격과 특공 모두 낮은 편이라 굳이 육파리를 쓸 이유가 없다.
균사의힘 특성으로 정화의소금 콜로솔트, 황금몸 타부자고 등 수면을 먹지 않는 포켓몬들을 버섯포자로 강제로 재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싱글에서 깜짝 저격으로 소수 채용되는 경우가 있다. 상술한 대로 4배인 얼음만 아니라면 1대 정도는 버틸 내구는 나오고, 일단 재우고 씨뿌리기까지 하면 그럭저럭 빠른 스피드로 기가드레인을 날려 추가적인 회복도 노릴 수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6. 기타[편집]
- 바다그다 - 바닥트리오 계열처럼, 이쪽도 왕눈해 - 독파리랑 흡사하게 생겼지만 리전폼이 아닌 그저 독파리를 닮은 버섯 포켓몬이다.
-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게임 내적으로는 OKAKINGU와 OKAGYARADOSU라고 지칭하고 있는 게 밝혀지면서 게임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잉어킹/갸라도스를 닮은 포켓몬으로 설계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칼렛 바이올렛의 기존 포켓몬을 모티브로 만든 수렴진화 포켓몬과 패러독스 포켓몬 중 유일하게 원종인 왕눈해/독파리의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고 잉어킹/갸라도스는 멀쩡히 존재하는 것에서 뒷받침된다.
- 왕눈해 - 독파리는 최대 경험치량이 느림(1,250,000)이지만 들눈해 - 육파리는 중간 느림(1,059,860)으로 모티브인 왕눈해 - 독파리와 최대 경험치량이 다르다.
- 9세대에 등장한 땅타입 중 토오와 더불어 몇 안되는 일반 포켓몬이다.[2]
- 모티브가 목이버섯인 만큼 육파리 계열의 떨어진 갓은 식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중에 '들눈해 오이냉채'라는 메뉴가 존재한다.
- 진화 전인 들눈해가 걷는 모습이 마치 고전 만화처럼 과장되어 있는데, 이게 상당히 웃긴지라 잠시동안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반면 진화 후인 육파리는 여러 다리로 폴짝폴짝 뛰어서 움직인다.
- 들눈해의 이로치는 전체적으로 연한 회색이 되어서 흰목이를 연상시킨다. 반면 육파리의 이로치는 갓 위의 혹부분만 연회색이 되고, 얼굴과 촉수는 마젠타 색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