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킷 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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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킷 클로, 스크라이어 클랜의 워록 엔지니어 총장
Ikit Claw, Chief Warlock Engineer of Clan Skyre
이킷 클로에 대해 말-말하자면, 스크라이어 클랜의 워록 총장, 워프 폭풍의 대가, 포지 마스터 그라학 피 묻은 혀의 가죽 벗긴 자, 치콤코아틀의 학살자, 야를 알프힐드 데몬킨의 내장 빼낸 자, 학자 클라우스 폰 도엔호프를 태운자, 헬위슈타트를 날려버린 자...
—최고위 워록 이킷 클로, 그의 불필요하게 길고 겉보기에 과장된 이름과 칭호의 명단을 제시하면서
1. 개요[편집]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스크라이어 클랜의 워록 엔지니어 총장이자 2인자이며, 스크라이어 클랜의 수장인 군주 모르스키타르의 오른 발톱(Right Fang)이다.[1][2]
2. 설정[편집]
미쳐? 미쳤다고?? 네놈이 지금 나보고 미-미쳤다고 지껄였다는 말이지? 그래!! 그래!!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 몸이 원자폭탄 같은 무-무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겠어?
이킷 클로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적은 스케이븐 2차 내전이였다. 수석 공학자 자리에 오른 이킷 클로는 내전이 발발하자 즉시 모든 대장간을 가동시켜 워프스톤 무기를 대량 생산하고 판매해 스크라이어 클랜을 더 부유하게 만들었다. 내전이 끝난 뒤에도 이킷 클로는 더 강한 무기 개발에 몰두했다. 그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발명품을 꼽으면 둠휠과 워프스톤 둠 로켓, 스톰핀드다.
발타자르 겔트처럼 그도 실험을 하던 도중 폭발에 휘말려 큰 화상을 입었고 이를 가리기 위해 금속 가면을 착용 중이며 훼손된 신체에 강화외골격을 덧대어 보강하고 있다.
2.1. 엔드 타임[편집]
달을 추락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던중 그레이 시어들의 달 잡아 당기기가 더 빠르게 진행되어 가자 스크라이어 클랜의 워로드 모스키타르에게 사실상 사형선고인 드워프와의 전쟁에서 최전방에 투입되었으며 카락 아줄과 카락 카드린 공방전에 참가한다. 이때 몰더 클랜의 불결한 쓰롯과 함께 했는데, 스톰핀드 제작을 같이 했던지라 사이는 좋았다. 쓰롯은 이킷으로부터 스크라이어 클랜의 기술을 배웠으나, 이킷은 몰더 클랜의 기술을 하찮게 여겨 배우지 않았다. 카락 카드린 공방전이 1년 넘게 지속된 상황이었는데, 이킷은 도착하자마자 전투를 지휘하던 워로드들을 모조리 처형해버렸다.[3] 당초 워프스톤 핵폭탄으로 카락 카드린을 날려버리려 했으나, 이 핵폭탄은 이미 스카스닉에게 넘어가 버린 후였다. 결국 몸 속을 독가스 폭탄으로 채운 헬 핏 혐오체 3마리를 카락 카드린으로 보내 자폭시켜, 드워프들을 중독시켰는데 퀵 말로는 독을 얼마나 뿌렸는지 스케이븐도 못살 땅이 돼버렸다고 한다.
또한 모르스 클랜이 이끄는 카락 여덟 봉우리 전투에도 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전투에 직접 참여한 건 아니었지만, 스크라이어 클랜의 전쟁 병기들과 그 병기들을 다룰 엔지니어들을 배치하고 돌아갔다. 이때 여덟 봉우리 쟁탈전을 지휘하던 퀵 헤드테이커와도 짧게 인사를 했는데, 정중한 말투로 퀵의 심기를 건드리며 퀵을 비웃었다.[4]
이후 카라즈 아 카락 전투에서 사망한 걸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5]
룰 북에서는 화염의 화신이 된 웅그림에 의해 부하 워록 엔지니어 32명과 함께 불타 버렸다. 그나마 이킷은 자신의 갑옷 덕분에 목숨은 건졌으나 살이 갑옷에 들러붙는 신세가 되버렸고 부하 워록 엔지니어들은 모두 잿더미가 되버렸다.
너글의 군세와 협력해 나가쉬를 공격했고, 이킷 클로는 블랙 피라미드에 잠입해 여러 개의 폭탄을 심어서 폭파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강령술사를 비롯해 많은 우샤브티들이 지키고 있어서 어려웠지만 너글에게 세뇌당한 이자벨라 폰 카르슈타인의 도움을 받아 블랙 피라미드를 터트리는 데 성공한다.
블랙 피라미드를 날려먹은 나가쉬는 그의 수하가 된 아포파스를 보내 스케이븐블라이트를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이킷 클로는 클라우문카스트의 랫탱크가 아포파스에게 죽은 사이 아포파스를 공간째로 카오스 렐름에 떨구면서 미아로 만들어버린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이다.
2.2. 에이지 오브 지그마[편집]
소설 Hamilcar: Champion of the Gods에서 이크릿(Ikrit)이라는 이름의 스케이븐 워록 엔지니어가 등장한다. 올드 월드(World-that-Was) 출신에 성격과 생김새 묘사가 워해머 판타지의 이킷 클로와 판박이기 때문에 사실상 동일 캐릭터로 여겨지고 있다. 이후 해당 소설에서 올드 월드에서의 기억은 자신이 그곳에 있었다는 정도밖에 기억나지 않는다는 서술과 이크릿이란 이름이 본명이 아닌 거 같고 언젠가 진짜 이름을 기억해내길 바란다는 점을 보면 사실상 확정.
여기서도 특유의 지식욕과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은 여전해서 나가쉬의 책을 목표로 나가쉬의 영토를 찾거나 말레키스가 다스리는 곳에서 유물을 훔치는 등 너무 많은 어그로를 끈 나머지 알라리엘, 나가쉬, 말레키스, 티리온, 심지어 뿔난 쥐마저도 그를 찾으려고 벼르는 중이다. 그러다가 'Hamlicar bear eater'라는 스톰캐스트를 잡아와 스톰캐스트의 제조 원리와 불사의 비밀에 대한 여러 실험을 하고 나중에 탈출한 그와 다시 만났을 땐 지그마의 왕좌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Hamlicar가 그의 존재감이 지그마에 비견될 정도라고 느낀 걸 보면 확실히 파워업에 성공한 듯했고 실제로 연합군에게 참수당해 죽은 이킷은 스톰캐스트들처럼 몸이 번개로 분해되어 자신의 요새로 전송되는 방식으로 불사 능력을 손에 넣은 것이 밝혀졌다.
이외에도 시계태엽 스톰버민이라는 스톰버민의 강화판 개체와 부활용 나노머신, 다른 렐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차원문과 엔지니어용 강화된 파워아머 등을 제작한 게 밝혀졌다.
3. 미니어처[편집]
4. 토탈 워: 워해머 2, 토탈 워: 워해머 3에서[편집]
Weapons of mass destruction! Yes-Yes-Yes!
대량학살용 무기들! 그래-그래-그래!
2019년 4월 17일 출시인 선지자와 워록 DLC에서 스케이븐의 4번째 전설군주로 참전한다.
4대 클랜 중 하나인 스크라이어 클랜을 이끌며 회오리의 눈에서는 러스트리아의 화산 군도 지역에 위치한 스타 타워, 모탈 엠파이어에서는 스케이븐의 발상지이자 수도인 스케이븐블라이트에서 시작한다.[6] 둠플라이어와 둠훨을 탈 수 있으며, 기존 스케이븐 정예연대 8개 + 고유 정예연대를 5개를 해금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스케이븐 전설군주들과 달리 지하제국을 건설 후 둠스피어를 건설해 상대 정착지 파괴도 가능하다.
다만 난이도 자체는 회오리의 눈, 모탈 엠파이어 둘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회오리의 눈일 경우에 같은 스케이븐 세력인 스크롤크를 제외하면 루터 하콘, 테헨하우인, 로키어 펠하트, 테클리스, 칼리다가 포진해있고 모탈 엠파이어 역시 비스트맨을 제외하면 벨레가르, 아라네사, 녹틸러스, 오리온, 페이가 주변에 포진되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체 보너스가 워낙 좋다보니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강화되는 화기반이 너무 강한데다 스크라이어 클랜은 세력 특성으로 작업장에서 화기반과 포병을 더욱 강화하는 게 가능하다보니 여타 스케이븐 팩션 중 최고존엄으로 군림할 정도. 모탈 엠파이어에서는 스케이븐의 수도인 스케이븐블라이트 스타팅이므로[7] 위 단점도 상쇄가 되는 완전체로, CA의 쥐새끼 사랑 최고 적폐로 평가받을 정도이다. 3부 불멸의 제국 캠페인에서도 오거 왕국, 카오스 데몬같은 쟁쟁한 팩션들이 추가되었음에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기에 미친 설정이 제대로 반영되어 트레일러 후반에 테헨하우인의 소텍 교단 리자드맨들에게 포위 섬멸되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사악하게 광소를 터뜨리며 자기 쪽을 향해 워프스톤 둠로켓을 투하한다.
5. 기타[편집]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의 감초 그레이시어 탄퀄과는 악연으로 이어져 있는데 거의 대부분은 그가 탄퀄을 엿먹인 사례들이며 특히 엔드 타임때는 탄퀄을 속여 그를 드워프들을 막아내는 총알받이로 쓴 후에 폭탄에 휘말려 죽게 하려 했었다. 거기에 정비 패널을 열어 폭탄을 해체하려는 탄퀄을 전선을 모조리 검은색으로 설치해서 뭘 잘라야 할지 모르게 하여 한번 더 엿먹인건 덤. 그래서인지 그 둘은 앙숙이다.
심지어 자기는 먼저 탈출해서 그레이시어를 불신하는 퀵 헤드테이커에게 탄퀄이 먼저 뒤통수를 쳤다고 거짓말을 하고 복귀해서 탄퀄이 개고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 광기 넘치는 미치광이 행적 덕분에 팬덤에게서 퀵에 버금가는 인기를 갖고 있는 건 덤이다.
스케이븐 주요 인물들이 콩라인이라지만 유독 콩라인과 관련되었다는 평가다. 스크라이어 클랜이 13의회 중 실권으로 2위인데다 마침 또 이킷의 직위도 2인자이다.
모바일 게임인 토탈 워 배틀즈: 워해머의 트레일러에서는 카를 프란츠랑 격돌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6. 출처[편집]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Ikit_Claw
7. 관련 문서[편집]
[1] 매체에 따라서 오른 송곳니라고 나오기도 하는데 어쨌든 현장 실세인 2인자라는 점은 같다.[2] 2인자인데 매체에 자주 얼굴을 내미는 이유는 스케이븐 클랜들의 1인자인 ‘군주’들은 스케이븐블라이트에서 개원하는 13인 위원회에서 치열한 정치 투쟁을 벌이는 데에 바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그들이 바지사장이 아닌가 싶을 수 있는데, 대개 불로장생하는데다가 지력과 전투력 모두 클랜 2인자들인 전쟁군주들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한 절대자로 묘사된다. 버민로드들에게도 대들며 목을 딸 생각을 하는 그 미치광이 퀵 헤드테이커조차 그의 주군인 군주 노드웰에게는 공손하게 정자세로 있으며 노드웰이 수염을 당겨도 가만히 있으며 속으로 노드웰에 대한 분노가 아닌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스스로에게 분노를 가질정도다. 그 유명한 데스마스터 스닉치도 주군이자 에신 클랜의 군주인 스닉의 수제자인데, 본인은 스닉의 발톱 끝만큼도 못 따라간다고.[3] 이들 워로드들은 21~23번째 워로드들로 전임 워로드들은 모두 웅그림 아이언피스트에게 목이 달아났었다.[4] 아직도 여덟 봉우리를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냐, 전쟁 병기들을 선물로 줄 텐데 너희들은 그걸 다루기엔 너무 멍청해서 우리 엔지니어들을 데려와야만 했다, 만약 네가 또 여덟 봉우리 점령에 실패한다면 차라리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라 등의 도발을 굉장히 정중한 말투로 돌려서 표현했다. 이 도발에 분노한 퀵은 스카스닉의 목을 베고 여덟 봉우리를 점령해 누가 더 위대한 존재인지 알려주겠다며 방방 뛰었다.[5] 토그림이 퀵을 죽인 직후 드워프 군세를 지휘해 스케이븐들을 몰아붙일 때 이킷 클로가 쓰러지는 장면에서 또 하나의 원한이 청산되는 순간이라고 묘사되어 생존이 확인되기 전까진 진짜로 죽은 것으로 생각한 팬들이 많았다.[6] 스크라이어 클랜이 4대 클랜 중 가장 위세가 강함을 감안한 듯하다.[7] 스크라이어 클랜이 그레이시어를 제외하면 사실상 서열이 가장 높은 클랜이라는 점을 감안한 듯. 무엇보다 2부에는 그레이시어 클랜인 스크루텐 클랜이 따로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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