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의 숲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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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민의 숲 1963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재생 프로젝트
파일:시민의 숲 1963.jpg
소재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면적
122,975㎡
시행주체
전주시, 롯데쇼핑
사업기간
2019년 ~ 2023년 예정




1. 개요
2.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 논란의 역사
3. 사업개요
3.1. 기존 사업 방향과의 차이
3.2. 시민의 숲 1963
3.3.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이전 및 명품관 위주 단장
3.4. 전주컨벤션센터와 호텔
3.5. 전주시립미술관
4.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5. 사업 진행 현황과 미래의 모습
6. 논란



1963 시민의 숲 홍보영상


파일:전주시민의숲 사업범위.jpg
사업범위



1. 개요[편집]


파일:시민의 숲 1963 상상도.jpg
사업 상상도. 아직 확정이 아닌 밑그림 수준의 예상도이다.
시민의 숲 1963은 노후된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덕진구 여의동으로 이전하고, 원 부지에 롯데백화점 전주점, 롯데호텔, 전주컨벤션센터, 전주시립미술관, 1963 전주 시민의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2019년 3월, 전주시의 발표로 해당 계획안이 확정되었으며 2020년 9월까지 설계용역 및 롯데와의 협의가 완료되고 2023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 논란의 역사[편집]


1963년, 도민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전주종합경기장은 2000년대에 들어 노후화되어 새롭게 단장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더불어 당시 전주는 MICE 인프라, 즉 전시컨벤션호텔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었고 이와 맞물려 종합경기장을 이전한 후 해당 부지에 호텔 및 컨벤션을 조성하자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초기에는 기부채납을 통한 주상복합과 호텔, 컨벤션 조성 등 민간개발 방향으로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나, 특혜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갈피를 잡지 못했고, 송하진 전 전주시장[1]은 해당 부지를 롯데와 기부대양여 방식을 통해 개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롯데에게 부지의 52%를 양여하고, 롯데는 종합경기장을 신축해 주는 대신 대형 아울렛을 건설하는 방식이었다. 이 개발방식은 당연히 소상공인 및 시민단체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순조롭게 진행될 줄 알았던 해당 계획은 암초를 만나게 되는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취임하며 해당 계획을 무산시켰기 때문이다. 이는 롯데와의 법적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낳았으며 해당 사업을 추진했던 송하진 전북지사와 갈등까지 야기시켰다. 실제로 이 결정 이후 전북지사와 전주시장의 갈등과 대립이 이어졌으며 지역언론에서는 이것이 지역 발전을 저해시킬 수 있다는 우려까지 보도되었다.

파일:전주 김승수 시장 1차 개발안.jpg

김승수 시장은 도민들의 성금으로 건설된 종합경기장에 큰 의의를 두었으며, 경기장을 일부 보존하고 시의 공공주도개발로 공원 및 컨벤션, 호텔을 개발한며 시 예산으로 종합경기장을 신축한다는 청사진을 내놓게 된다. 하지만 재원 마련과 전북도의 반대 등 다양한 암초에 부딪혔고 이 사업 역시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그러나 롯데는 이 와중에도 사업 진행의 의지를 꾸준히 밝히고 있었고, 전주시는 롯데와의 재협상을 물밑에서 진행했으며 2019년 3월 새로운 청사진을 내놓아 확정하게 되는데 이것이 현 종합경기장 부지재생 계획인 '시민의 숲 1963' 이다.


3. 사업개요[편집]



3.1. 기존 사업 방향과의 차이[편집]


파일:전주종합경기장 전개발안.jpg
파일:전주종합경기장 현개발안.jpg
롯데쇼핑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계획과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롯데에 토지소유권을 넘기는 이전 계획과는 달리 소유권은 전주시가 보유한 채 장기 임대 방식으로 롯데에게 부지의 18%가 넘어간다. 기존에는 롯데가 이용할 부지에 아울렛을 건설하는 계획이었으나, 서신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을 이전하고 호텔과 컨벤션을 롯데가 기부채납을 통해 건립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부지의 절반 이상의 시민의 숲으로 조성되는 것 역시 큰 차이점이다.


3.2. 시민의 숲 1963[편집]


파일:전주시민숲2.jpg
파일:전주시민숲.jpg
해당 프로젝트의 최대 규모 계획으로, 전체 면적의 67%에 해당하는 부지에 서울숲, 부산시민공원과 같은 대규모의 시민숲이 조성된다. 정원의 숲, 예술의 숲, 놀이의 숲, 미식의 숲 등 생태와 복합문화공간을 기반으로 한 시민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 해당 사업의 골자. 2020년 숲의 컨셉과 구성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시민 자문단을 모집하였다.

3.3.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이전 및 명품관 위주 단장[편집]


완산구 서신동에 소재한 롯데백화점 전주점[2]을 해당 부지로 이전한다. 그러나 기존 아울렛 건설에서 논란이 되었던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명품관 위주의 구성으로 이전한다. 기존 백화점 부지는 쇼핑 시설이 아닌, 다른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롯데 측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백화점 혹은 아울렛이 생기면 곤란하다고(…) 자세한 면적과 구성 등은 2020년 9월에 확정되는 것을 목표로 시와 롯데측이 협의중에 있다.

3.4. 전주컨벤션센터와 호텔[편집]


파일:전주시민숲3.jpg
헤당 사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전주에서 가장 조성이 급한[3] MICE 분야를 이루는 사업이다. 롯데의 기부채납으로 건설된다.
컨벤션센터와 호텔이 들어선다. 2025년까지 완공한다고 목표했다.

3.5. 전주시립미술관[편집]


전주시가 2019년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공개한 사업으로, 현 야구장 부지 인근에 시립미술관을 건설한다.

4. 전주종합경기장 이전[편집]


파일:전주종합경기장 당선작.jpg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은 덕진구 여의동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12만㎡ 규모의 부지에 신축될 예정이다. 1만5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과 8000석 규모의 야구장이 건립되며 2021년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사업 진행 현황과 미래의 모습[편집]


2020년 9월 설계용역이 완수되고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부지는 전주시의 정중앙에 있으며, 백제대로기린대로라는 전주시의 양대 간선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더불어 인근에 전북대학교가 있고 터미널, 각종 기업이 소재한 지역이다. 이러한 이점과 더불어 다양한 인프라의 개발로 새로운 전주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대형 시민숲, 컨벤션, 호텔, 백화점, 미술관이 있기 때문에 많은 유동인구를 유도할 수 있고 다소 노후화된 덕진동/금암동 지역에 새로운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금도 헬게이트나 다름없는 경기장 네거리의 교통량에 대해 우려가 매우 크다. 이에 백제대로 구간은 지하차도를 건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여기에 더해 전주시측은 경기장 인근 백제대로 구간을 전면 지하화하고 시민숲의 규모를 넓히자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6. 논란[편집]


일부 시민단체는 롯데에게 큰 혜택이 돌아간다는 것이 과거 개발안과 큰 차이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소중한 시민들의 부지를 장기임대해 주는 것은 사실상 부지를 넘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며, 롯데백화점 이전이 소상공인들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한다. 당연하지만 전주에 거주하지도 않으면서 자신들의 이익으로 도시를 망친 시민단체의 횡포에 시달린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유치 논란 때 광주에 연고도 두지 않은 정치인들과 시민단체가 무턱대고 유치를 반대하다가 광주시민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꽁지를 뺐던 사례가 있었기에 전주시민들은 이들에 대해 비난과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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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라북도지사이다.[2] 동은 다르지만 사실상 코앞에 있다.[3] 전북 최대도시인 전주에 고급호텔과 컨벤션이 없다는 것은 예전부터 큰 약점으로 지적되었으며, 전북혁신도시국민연금공단이 이전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는 금융산업계에서도 컨벤션과 호텔 인프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사실상 해당 사업을 촉진시킨 가장 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