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관리자 오딘

원작의 제1관리자 오딘에 대한 내용은 오딘(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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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승리의 무용담으로 흥을 돋우거라! (Amuse me with your tales of victory.)

공격: 용맹을 증명해라! (Prove your valor!)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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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확장팩 티탄의 전사 전설. 울두아르의 제1관리자였던 오딘이다. 하스스톤에서는 과거 시점이라 헬리아의 저주로 인해 용맹의 전당에 갇히기 전이라 제1관리자라는 칭호를 달고 있다.

오딘을 낸 후 이번 게임 동안 방어도를 얻을 때 마다 방어도 수치 만큼 내 영웅이 공격력을 얻는다. 오딘을 여러장 내거나 브란 브론즈비어드랑 연계하면 전투의 함성 발동 횟수만큼 공격력 증가 효과가 중첩된다. 상대 턴에도 어떻게든 방어도를 얻으면 그만큼 공격력을 얻기 때문에 반사딜을 입히는 게 가능하다.

2.1. 발매 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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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개된 티탄 수호자로, 공개되자마자 임팩트 있는 효과로 굉장히 주목을 끌었다. 고전적인 컨트롤 전사 덱, 소위 방밀전사를 지원하는 카드로, 기존 방밀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제대로 된 윈플랜의 부재를 보완해주는 카드로 평가받는다. 익히 알려진 방밀전사(지갑전사)는 '알렉스트라자+아버지+피울로 2~3턴에 걸쳐 킬각을 잰다'와[1] '방어도를 쌓아서 상대의 공격을 막고 강한 고코스트 전설 하수인들을 계속 내는 것' 정도만이 승리 플랜이었다. 하스스톤 초기에는 이 정도로도 충분히 승리 플랜이라 할 수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하스스톤이라는 게임 자체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스탯이 강한 하수인들을 중시하는 '굿스터프 덱'보다는 단일 스탯은 약할 수 있으나 '덱과의 유기적인 연계', 그리고 '확실한 윈 플랜'이 중시되는 소위 '완성형 덱'의 시대가 열렸다. 이 시대에서의 알렉스트라자 플랜은 윈플랜이라기엔 너무 느려 밀려났고, 버티며 고코스트 전설 하수인을 내는 것 정도로는 게임을 이길 수 없었다. 그렇게 별다른 승리 플랜이 없는 방밀 전사의 입지는 점점 약해져서 완전히 도태되어 있었으나 제1관리자 오딘은 '방어도를 공격력으로 치환한다'라는 명쾌한 답을 내어 주었고, 자연스럽게 지갑전사나 방밀전사에 대한 로망이 있던 올드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티탄 확장팩에서 전사가 방어도를 대량으로 쌓는 카드들을 많이 지원받았는데, 오딘이 등판하는 순간 앞으로 얻는 방어도가 모두 데미지로 치환되므로 모든 방어도 관련 카드들의 밸류가 대폭 증가하며, 필드 정리에도 사용할 수 있고 명치를 압박해 끝내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야생에서는 강력한 카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야생에서는 한턴에 방어도를 3~40 쌓는 건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 2코스트 10방어도 카드인 덤벼라!만 2장 써도 20데미지가 완성된다. 여기에 얼어붙은 버클러만 있어도 적 명치에 30댐 꽂고 그냥 킬각. 다만 직전 확장팩인 전설노래자랑까지의 야생전 메타가 극단적인 콤보덱 vs 극단적인 어그로덱 위주로 돌아가는 메타인지라, 8코스트로 상당히 느린 이 카드가 얼마나 힘을 쓸 수 있을지는 의문.

2.2. 발매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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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능한 특이한 효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정규전에서 방밀계열 덱타입을 굴리려는 시도가 활발했으나, 결국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일주일이 걸리지 않았다. 오딘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컨트롤 전사 덱 자체의 나사빠진 성능이 문제였기 때문이다.

전사의 정리/제압기는 혈기 죽기의 절멸이나 영혼강탈자, 사제의 시체먹기처럼 데미지를 입히지 않고 확정적으로 적을 처치하는 수단이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데미지 기반 정리/제압기로는 한계가 있는 필드들이 자주 구축되는 환경에서 발매전에도 지적된 8턴까지 버티는 것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다. 8턴쯤 가면 이미 시프를 코어로 하는 OTK법사는 킬각을 볼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이며, 자연술사는 그 이전에도 번개의 섬광, 아즈샤라의 광채 등을 활용해 더 빠르게 킬각을 볼 수 있고, 사냥개/비밀 냥꾼이나 기계도적에게 얻어맞고 명치가 터져있기 일쑤이다.

야생에서는 말할 것도 없는데, 애초에 야생에서는 8턴까지 가는 게임 자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야생의 후반덱은 두억시니 주술사가 거의 유일하며, 이것도 마냥 후반덱이라기에는 4~5턴에 시작되는 멀록 필드전개 + 독러글 필드클리어가 대단히 위협적이니 8턴까지 맞고만 있어야 하는 오딘과는 궤가 다르다. 야생에서 8턴이면 해적이나 왕파 도적 등 각종 어그로덱이 이미 명치를 뚫었거나, 퀘악사/탈진드루/퀘법 등의 콤보덱이 이미 콤보를 완성했거나, 하다못해 두억시니가 밀고자와 무타누스 등으로 핸드의 카드를 모두 빼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단순 8턴이어도 이럴 판에, 8턴에 사실상 아무것도 안함 + 9턴부터 활동가능이라는 느려터진 오딘은 내는 것조차 어렵다.

그렇기에 발매 직후에는 정규전에서는 격노 전사를 그대로 굴리고, 야생에서는 그냥 전사를 안 굴리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다 8월 23일에 전사의 카드들이 버프되자 정규에서는 오딘 전사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야생에서도 시간의 동굴 확장팩으로 버리기 흑마법사가 떠오르자 버흑의 필드러시와 슈팅을 각각 제압기와 떡방어도로 버틸 수 있는 오딘 전사도 나름 경쟁력있는 덱이 되었다. 야생의 경우에는 그 동안 사용되었던 방밀 전사의 아키타입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타입의 방밀전사가 연구되고 있다. 그냥 방밀부터 오딘이 짝수라는 것에서 착안한 짝수 방밀, 망자의 손패를 넣은 망손 방밀, 위험천만한 선장과 방어구 제작자를 활용한 콤보형 격노 방밀 등등이 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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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탄 확장팩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된 전설 하수인으로, 브라이언 키블러가 공개 영상을 만들었다.

• 방어도만큼 공격력을 얻는 효과는 알파 버전에 있었다가 삭제된 카드인 죽음의 소원과 유사하다.

• 티탄 확장팩이 공개되자 어느 직업에 어느 티탄 및 관리자가 주어질 지에 대한 예측이 있었는데, 오딘은 공개되기 이전부터 와우를 좀 아는 유저들이 모두 전사 전설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와우에서 오딘은 전사 직업 전당인 하늘보루에 상주하며 전사 캐릭터의 직속 상관 역할을 맡은 바 있기 때문이다.

• 오딘의 간판 카드 이미지가 카드 효과보다 일찍 선공개되었는데 일러스트가 원기옥을 모으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는 평이 많다. 워낙 기본 일러스트가 위엄있고 간지나게 보이기에 간판 카드의 선호도가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