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자 살게라스

원작의 파괴자 살게라스에 대한 내용은 살게라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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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거짓된 질서를 따르는 우둔한 것들! (Fools, following a false order!)

공격: 죽음은 자비로다! (Death is a mercy!)

공허 속으로! 발동: 도망갈 곳은 없다! (There is no escape.)

지옥불정령! 발동: 군단의 학살 앞에 고개를 숙여라! (Bow before the onslaught of the Legion!)

군단 침공! 발동: 이건 시작일 뿐이다. (This is only the beginning.)

소환: 새로 태울 행성이다! (A new planet to burn!)

공격: 지옥을 세우자! (Raise fel!)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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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확장팩 티탄의 흑마법사 전설 카드. 본래 티탄 판테온에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마들을 상대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공허의 군주에 대한 위험성을 깨닫고선 자신이 가둔 악마들을 풀어두고 불타는 군단을 창설해 기존 우주를 파괴하고 공허가 활개치지 못하는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려는 살게라스다.

전투의 함성으로 '뒤틀린 황천'이라는 차원문을 열고, 세 개의 능력은 모두 이 뒤틀린 황천과 연관이 되어 있다. 임프 강화는 물론이고, 지옥불정령도 해당 토큰에서 튀어나오고 하수인도 해당 토큰으로 빨아들인다. 따라서 만약 전투의 함성을 발동하지 못해 뒤틀린 황천을 열지 못했다면## 모든 능력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사실상 3턴 동안 "공격할 수 없습니다."나 다름 없는 상태가 된다. 이는 정규/야생 할 것 없이 공허소환사를 필두로 한 악마를 일찍 불러오는 수단으로는 효과를 쓰지 못 하게 의도적으로 막은 것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점 때문에 상대방측이 복사해 쓰기 상당히 까다롭다. 필드에 복사하면 쓰잘데기가 없고, 손으로 가져오자니 무거운 비용이 발목을 잡기 때문.

모든 하수인을 뒤틀린 황천으로 보내버린다는 것은 얼핏 보면 별도의 카드로 있는 뒤틀린 황천과 같은 효과로 착각할 소지가 다분하지만 '처치'가 아닌 '보낸다'이므로 모든 하수인을 게임에서 제거시키는 것과 똑같은 '제거' 효과다. 그러므로 당연히 죽음의 메아리는 발동하지 않으며, 부활도 불가능하다.

또한 살게라스의 티탄 능력은 해당 살게라스의 뒤틀린 황천에 종속된다. 살게라스를 2장 내서 군단 침공을 2번 써도 +4 체력 버프를 얻지 않으며, 상대편 살게라스를 뺏거나 복사해서 내 필드에 소환해서 티탄 능력을 사용할 경우 그 살게라스가 소환한 뒤틀린 황천에서# 실행된다. 즉, 내 필드에 가져와봤자 적만 좋은 꼴 보는 것. 다만 공허 속으로! 또한 피아식별 없이 작용하기 때문에 이걸 써먹을 목적으로 상대의 살게라스를 훔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살게라스 부활로 판쓸이를 할 수 있는 것 역시 알아두면 좋은 크랙이다.

27.4 패치 이후론 상대의 살게라스를 복사해도 적의 뒤틀린 황천이 반응하지 않게 됐으며 아군에게 뒤틀린 황천이 있다면 아군의 뒤틀린 황천과 상호착용하게 된다고 한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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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출시 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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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자체는 강력하고, 능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전투의 함성 자체가 조건 없는 무한밸류기도 하다. 때문에 성능 자체는 준수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컨트롤덱 입장에서는 매턴 필드를 치워버리기는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등장과 동시에 임프 영구 강화 옵션을 선택한다면 질질 끌리는 매치에서는 엄청난 이점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성능자체는 사기카드지만 공허소환사와 매우 큰 역시너지를 내는 것이 다소 아쉽다. 공허소환사로 개조된 공포의 군주나 말가니스가 아닌 얘가 소환되면 3턴동안 공격하지도 못하고 도발도 없는 쓰레기를 소환하는 셈이니 공허소환사와는 같이 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3.2. 출시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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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와 야생을 가리지 않고 후반을 보는 모든 흑마법사 덱에 필수적으로 채용되고 있다. 임프를 소환하는 초라함(...)만 제외한다면 최강의 티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평.

선택지 중 하나인 소환되는 임프에 생명력 +2와 도발을 부여하는 효과 역시 명치를 방어하는 효과가 탁월해, 조기에 뽑을 수만 있다면 매턴 3/4 도발 하수인 2개를 소환하는 정신나간 필드싸움을 보여준다. 특히나 공격 회수 자체가 부족해서 도발에 딜량이 흡수되기 쉬운 제1관리자 오딘 전사가 도발임프에 고통받기 딱 좋다. 반대로 나오자마자 모든 하수인을 뒤틀린 황천으로 보낼 수 있어 최악의 경우에도 기본 판쓸이만큼은 가능하다.

여타의 티탄 능력들이 필드싸움에는 1회용 정도로 사용되는 것에 비교해 터무니없이 강력한 능력인데, 차원문 자체가 절대 파괴할 수 없는데다 효과도 막을 수 없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낼 수만 있다면 터무니없이 강력한 필드싸움을 보여준다. 살게라스 자체의 능력치도 6/12로 확정 제압기 없이는 한 장으로 쉽게 잡히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기 때문에 정규에서는 컨트롤 흑마와 저주 흑마의 뒷심으로, 야생에서는 살게라스를 받고 다시 연구되기 시작한 리노흑마의 뒷심으로 투입되며 정규에서는 꽤 승률도 꽤 준수한 편이다.

특히 5코스트 죄악의 교향곡의 선택지로 등장하는 교만의 악장으로 덱에서 살게라스를 뽑아오면 비용이 줄어 3코스트가 되기 때문에, 6턴에 3코스트로 6/12 티탄이 튀어나가는 엄청난 시너지가 악명높았다. 괴수 타디우스를 써야 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는 빅 언데드 흑마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길게 보는 컨흑들이 살게라스가 교만의 악장으로 확정 서치되도록 고코 하수인들을 모두 포기하는 게 일반적일 정도. 결국 교만의 악장 - 살게라스의 콤보가 지나치게 강력하여 27.4.2 패치에서 교만의 악장으로 살게라스를 확정 서치할 수 없게 너프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살게라스 자체가 약해진 건 아니기 때문에 채용률에 영향은 주지 못하고 있다.

투기장에서도 최강의 전설 카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턴 3/2 하수인 2개 자체도 강력하고, 불리할 때는 황천으로 필드를 지워서 역전의 기회를 만들고, 유리할 때는 3/4 도발 토큰 생성으로 필드를 굳히는 것 또한 말도 안 되는 밸류다. 일단 살게라스가 등판하면 웬만큼 불리한 게임도 비벼버릴 수 있고, 유리한 상황에서 살게라스가 등판하면 상대가 즉시 나가버리는 경우도 흔하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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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세계관 최강자에 속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종보스로 거론되기도 했다 보니 공개 시즌 때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다. 개발진에서도 살게라스를 특별하게 취급하는듯 다른 티탄들이 2, 3시 공식 계정 공개일 때 살게라스만 혼자 11시에 외부 사이트 단독 공개였다.

강력하다는 설정만큼 파격적인 효과, 무지막지하게 높은 능력치, 특수 승리 효과 같은 걸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막상 공개되고 나니 불타는 군단 수장이라는 놈이 임프 차원문이나 연다며 임프의 왕 살게라스라고 비아냥거리면서 실망하는 목소리가 많다. 살게라스에게 한참도 못 미치는 고대 신들이나 티탄++급라는 발언이 우스갯소리로 여겨지던 간수 같은 캐릭터들이 개성있고 파격적인 효과로 나온 것과 대조되게 특색과 낭만도 없는 밋밋한 효과로 나온 것에 문제인 것이다.[2] 하다 못해 차원문에서 소환되는 악마가 임프같은 하위 악마가 아닌 아닌 나스레짐 같은 고위 악마였다면 지금만큼 비판받진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흑마법사의 정체성 중 하나인 임프와 연계하기 위해서 차원문에서 나오는 악마를 임프로 정한 것 같기는 하다. 냉정히 생각해 보면 나스레짐같은 다른 악마들은 악마 종족 외의 별다른 시너지가 없는 반면, 임프는 다양한 시너지 카드가 있기 때문에 임프로 나오는 쪽이 조금 더 이득이기는 하다. 2코 드로인 대재앙이라던가, 라팜과의 연계라거나... 하지만 역시 성능 때문에 네임드를 초라하게 만든 것은 조금 슬픈 일이다. 레딧에서도 임프 소환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가장 많다. 그에 반해 임프 흑마법사는 티탄이 출시된 이후로도 거의 보이지 않으므로, 임프 흑마법사에도 채용하려는 원래 의도도 달성하지 못한 셈이다. 그래도 막상 실제로 출시되니 최강의 티탄값은 톡톡히 하는 강력한 효과 덕분에 출시 전의 비판은 크게 줄어들었다.


그와는 별도로 와우에서부터 쭉 사랑받아 왔다 보니 티탄들 중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출시 전 티탄 인기투표가 열리자 레딧 등의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살게라스 몰표 주기 운동이 일어났고, 티탄 확장팩 개발에 참여한 갤런과 레오 로블레스는 "자꾸 살게라스 몰표 주면 앞으로 계속 임프 만들거야" 라며 자학을 시전했을 정도. 몰표 주기 운동의 여파인지 살게라스는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하여# 신봉자들에게 충실하게 티탄 카드팩 6개를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