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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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 교과서를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는 이름
2. 이름이 철수인 인물
2.1. 실존 인물
2.2. 가공 인물
3. 撤收
5.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 한국에서 교과서를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는 이름[편집]


영희와는 커플이다. 오죽하면 2004년에 '철수♡영희'라는 영화까지 나왔을 정도이다.

'철수'라는 발음 조합의 남성 인명은 개화기에 들어서야 조금씩 등장하기 시작한다.[1] 영어(특히 영국 영어)의 Charles와도 발음이 비슷하며, 실제로 이 인명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데 약간이나마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2] 과거에 흔했던 이름이고 그래서 교과서에도 나온 것이다. 그런데 유행이 지나고 이제는 촌스러운 이름의 대명사가 되어서 요즘 세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80년대, 90년대생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이름들도 이제 그렇게 되어갈 것이다. 다만 아래에 나와있다시피 교과서엔 하도 자주 등장하는 이름 중 하나인지라 흔한 이름이란 인식이 있긴 하다. 북한에서는 아직까지도 철수라는 이름을 많이 쓰는데, 오랜 선군정치의 영향으로 '철(鐵)'이라는 글자를 굳센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좋게 보기 때문이다.

국정교과서를 뒤져 보면 초등학교 때는 거의 모든 책에 최소 한 번씩은 등장하는 이름이다. 다만 중학교 수학부터나 법학, 법률 관련 계통에서는 , , 등을 사용하고, 국어와 관공서에서는 홍길동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기에 조금 비중이 줄어든다. 하지만 여전히 수능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의 지문에는 과목 가리지 않고 철수와 영희가 매우 많이 등장한다. 시험 출제 지침에는 연예인, 유명인, 혹은 학생 이름은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원래부터 많이 사용되던 철수가 제일 만만해서 계속 사용되고 있다. 항상 철수, 영희, 민수가 같이 토론하면서 등장하는데 대다수의 상황에서 영희의 말이 옳은 경우가 많으며, 특히 저학년 도덕 교과서에서는 여자아이의 말이 거의 항상 옳다. 하지만 고등학교 물리학, 화학 문제에서는 영희가 항상 틀리는 경우가 많다.

수학에서는 항상 하라는 지시에서 반대로 한다. 예를 들어, 더해야 하면 빼고, 나누어야 하면 곱하고, 어떤 항의 계수나 차수를 잘못 보고, 적분해야 할 것을 미분하는 등 오만가지의 실수를 저지른다.

특히 과학 탐구에서는 실험만 했다 하면 철수, 혈액 검사만 했다 하면 철수, 심지어 유전병에 걸렸다 하면 철수다. 또한 수전증이라도 있는지 항상 중요한 시험지나 표 위에 커피를 쏟거나 일부분을 찢어 버린다.

특히 물리는 항상 단짝 친구인 영희민수와 함께 공부한다. 한 테이블에 앉아서 토의만 한다. 참고로 이 멍청한 두뇌의 소유자들은 수능 초기부터 계속해서 기초적인 내용만 토의하고 있는데 모두 맞히는 꼴을 보기가 힘들다. 그리고 2015 수능에 처음으로 철수가 수능에서 틀린 말을 했다. 가끔은 광속의 0.8배로 날아가는 우주선을 타고 다닌다.

생물 과목에서는 같은 시험지 내에서 영희와 한 번은 부부 관계로, 한 번은 남매 관계로, 한 번은 부모, 자식 관계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특히 모의고사 짜깁기일 경우) 게다가 일어날 확률이 0.1%도 안되는 염색체 비분리 같은 것이 정자와 난자 모두에 일어났는데 하필 같은 염색체에서 일어나고 3억 개의 정자 중 하필 그 정자가 난자와 만나 수정되어 기적처럼 돌연변이가 아닌 정상으로 태어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3]

바둑이라는 애완견이 있으나 영희와의 소유권이 불확실하다. 애초에 제 7차 교육 과정 이후 교과서에는 나오지도 않는다.

SCP 재단에서는 생물형 SCP로서 등재되어 있다. #[4]

여러 문제에서 출현하는 철수들은 어째서인지 목숨을 잃을 상황에 자주 처하는 지라 회자가 되고 있다. 결국 이 밈을 바탕으로 철수를 구하시오라는 SF소설이 나오고 말았다.


2. 이름이 철수인 인물[편집]


성씨동명이인 메타문서:


2.1. 실존 인물[편집]



의외로 최철수가 없다

2.2. 가공 인물[편집]





3. 撤收[편집]


어느 지역에서 손을 떼고 떠나는 것. 전쟁에서 승리 후 철수는 아군의 사기를 뚝 떨어뜨리는 피로스의 승리가 아니고 적의 청야전술에 말려들지 않는 이상 별 문제가 없지만 패배 후 철수시에는 병력과 그를 따르는 민간인의 피해가 매우 커진다. 따라서 성공적인 철수는 기적이라고 묘사된다.


4.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편집]


鐵獸

다리우스군 서방군의 로봇 병기. 실존하는 동물이나 상상의 동물을 본떠서 만든 생체 모방적인 병기이며, 주로 동방군의 무한함대와 합동 작전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베스타느가 거느리고 있다.

중반부에 다리우스 17세의 원조로 강화판인 하이퍼 철갑 괴수가 등장해 강력함을 과시하지만, 하필이면 1마리씩 출격하는 멍청함을 저질렀기 때문에 각개격파 당했다. 하이퍼 철수의 장점만 뽑아 만든 합체 철갑 괴수도 등장해 가이킹을 얼려 포획하는 위용을 과시했지만, 그 다음 화에 부활한 가이킹에게 순식간에 역관광당했다.

남방군의 마수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보이지만, 양산이 가능하고 컨트롤이 쉽기 때문에 자주 이용되는 것 같다. 즉 야라레메카이다. 그나마 의의가 있다면 종반부에 아군이 조종해 프로이스트에 대항해 같이 싸웠다는 것 정도가 있다.


5.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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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 말기까지는 가급적 항렬을 지키는 분위기 때문에 특정 발음 조합의 이름이 유행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경향은 기독교의 교세 확대로 조금씩 옅어지게 된다.[2] 실제로 정치인 안철수의 영어 이름을 이따금씩 Charles Ahn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3] 성염색체가 없는 난자와 성염색체에서 비분리가 일어나 XY 성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수정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4] 바쁜 사람들을 위해 요약해 주자면, 철수와 영희는 주변의 물체들을 생물화하는 능력으로 사람들을 학살하고 다니던 SCP였고, SCP 재단에 의해 격리된 후 해당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교과서 등에 이런저런 모습으로 출현시켰다. 우리가 아는 철수와 영희의 이미지는 재단의 연막인 셈이다.[5] 현재 철수가 있는 편이 유료화되었다.[6] 그리고 여자 주인공의 이름이 박영희다.[7]영희와 이어진다.[8] 쌍둥이 여동생의 이름은 김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