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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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Bartenders Association
2020년 IBA 공식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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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소선 : 2011년 공식 레시피였으나 2020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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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go-iba.png IBA Cocktail, Contemporary Classics

파일:코폴4.jpg

Cosmopolitan

1. 개요
2. 역사
2.1. 기원
2.1.1. 셰릴 쿡 (Cheryl Cook)
2.1.2. 닐 머레이 (Neal Murray)
2.1.3. 토비 세치니 (Toby Cecchini)
2.1.4. 데일 디그로프 (Dale DeGroff)
2.2. 유행
3. 레시피
3.1. IBA 공식 레시피
3.2.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레시피
4. 기타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다. 대표적인 레이디 킬러 칵테일 중 하나로, 달콤한 맛에 비해 도수가 무려 20도를 넘어선다. 현재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 중 하나이다.


2. 역사[편집]



2.1. 기원[편집]


대부분의 클래식 칵테일들은 역사가 비교적 오래되어 기원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코스모폴리탄은 역사가 무척 난해한 편에 속한다. 유력한 가설들이 여러 개 존재할 뿐더러, 어느 하나 유력한 가설을[1] 꼽을 수도 없는지라 무척 곤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스모폴리탄의 레시피도 정확히 기록되어 전해지는 것이 아닌, 단순히 ‘이렇게 만들곤 했었다’ 하는 식으로 전래되어 전해지는 것이기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레시피의 정확성에 적지 않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목록에서는 각 인물들을 중심으로 서술된, 현재까지 가장 유력하게 여겨지는 4가지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4가지 모두 ‘일화’ 로만 여겨지고 있음을 고려하며 참고하길 바란다.


2.1.1. 셰릴 쿡 (Cheryl Cook)[편집]


첫 번째 인물은 마이애미에 위치한 더 스탠드(The Stand) 레스토랑에서 여성 헤드 바텐더로 활동했던 세릴 쿡(Cheryl Cook)이다. 칵테일 컬럼에서 코스모폴리탄의 기원을 언급할 때 대부분 한번쯤은 언급될 정도로, 코스모폴리탄의 창시자를 주장하는 인물 중에서는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녀의 주장에 의하면, 1989년 당시 막 출시되었던 앱솔루트 社의 보드카 시트론을 베이스로 사용한 칵테일을 하나 제조했는데, 그때 사용되었던 재료가 트리플 섹, Rose’s 社의 라임 주스, 그리고 크랜베리 주스를 “너무나도 예쁜 분홍색을 낼 수 있을 만큼만(just enough cranberry to make it oh so pretty in pink)”[2] 넣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1989년 3월 즈음에 <The Maître d' is a Ms> 라는 잡지에서 코스모폴리탄이 등장하게 되고, 레스토랑에 오는 사람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여담으로, 잡지 표지도 코스모폴리탄의 색과 맞추어 분홍색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주장에 따르면 마돈나배우 산드라 베른하르트가 더 스탠드(The Stand) 레스토랑에 자주 들렸다고 하며, 특히 마돈나는 점심식사와 함께 코스모폴리탄을 즐겨 마셨다고 한다.


2.1.2. 닐 머레이 (Neal Murray)[편집]


두 번째 인물은 1975년부터 골든 벨리에 위치한 코르크 엔 클리버 스테이크하우스(Cork 'n Cleaver Steakhouse)에서 바텐더로 활동했던 닐 머레이(Neal Murray)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1975년 가을 즈음 캡 코드(Cape Cod)[3]카미카제(Kamikaze)의 특징들을 담은 칵테일을 제조하려 시도했는데, 그의 주장에 따라 당시 사용했던 재료들을 모두 나열하자면 카미카제의 재료인 트리플 섹, 캡 코드의 재료인 보드카오션 스프레이(Ocean Spray) 社의 크랜베리 주스, Rose’s 社의 라임 주스였다고 전해지며, 재료들을 모두 섞어주는 쉐이킹 방식으로 제조된 후 마티니 글라스에 제공되었다고 전해진다.

주장에 따르면 코르크 엔 클리버 스테이크하우스(Cork 'n Cleaver Steakhouse)를 자주 찾던, 한 단골 손님에 의해서 ‘코스모폴리탄’ 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한번은 위에서 서술한 재료로 제조한 음료를 단골 손님에게 선보였는데, 한 모금 마신 후 “얼마나 세계적인가!(How cosmopolitan!)” 이라 외쳤고, 이것이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후 1981년 닐 머레이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엘리트 카페(Elite Cafe)에서 웨이터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함께 근무하던 바텐더 미하엘 브레넨(Michael Brennan)에게 코스모폴리탄 제조법을 전수하게 되고, 이후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된다. 닐 머레이는 이것이 코스모폴리탄의 본격적인 대중화의 시작이라고 주장한다.

추후 1985년에도 닐 머레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했던 레스토랑 포그 시티 다이너(Fog City Diner)에서 바텐더로 근무하며 베이스인 보드카를 럼으로 변형한 바베이도스 코스모폴리탄을 창시해내기도 한다.

여담으로, 닐 머레이는 흑인이다. 때문에 처음 코르크 엔 클리버 스테이크하우스(Cork 'n Cleaver Steakhouse)를 찾아가 일자리를 구했을 땐 흑인이란 이유로 거절 당했다고 한다.


2.1.3. 토비 세치니 (Toby Cecchini)[편집]


세 번째 인물은 뉴욕에 위치한 뉴욕 롱 아일랜드 바(New York Long Island Bar)에서 바텐더로 활동하던 토비 세치니(Toby Cecchini)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본래 코스모폴리탄은 1980년대 뉴욕의 오더론에 위치했던, 한 게이 바에서 멜리사 허프스미스(Melisa Huffsmith)라는 바텐더가 제조했으나 본인에 의하면 비율도 맛도 엉망진창이였다고 한다. 이에 본인이 레시피를 다듬어 보았고, 당시 막 출시되었던 앱솔루트 社의 보드카 시트론크랜베리 주스, Rose’s 社의 그레나딘 시럽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마가리타의 변형과 같은 느낌을 내려 노력했다고 한다.

본래는 레스토랑의 여자 웨이터들에게 종종 이 코스모폴리탄을 제조해주곤 했었으나,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결국 손님들에게도 알려지게 되고, 결국 메뉴판에 올라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장에 따르면 이후 코스모폴리탄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맨해튼 전역으로 유행했으며, 이것이 코스모폴리탄의 본격적인 대중화의 시작이라고 주장한다.

토비 세치니에 의하면 손님들이 “남자친구분! 이 분홍색 음료 좀 더 주세요!(Boyfriend! Give us more of that pink drink!)” 하고 주문했다곤 전해진다.

여담으로, 셰릴 쿡과 마찬가지로 마돈나와 산드라 베른하르트가 점심을 먹으러 자주 들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2.1.4. 데일 디그로프 (Dale DeGroff)[편집]


사실 이 인물은 한번도 코스모폴리탄을 창시했다고 스스로 주장하지도 않았으며, 코스모폴리탄에 대한 언급 자체를 그다지 많이 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모폴리탄의 기원을 설명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인물 중 하나이며, 그 이유는 오늘날 코스모폴리탄을 대중화시킨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히기 때문이다.

주장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포그 시티 다이너(Fog City Diner) 레스토랑[4]에서 처음으로 코스모폴리탄을 접한 후, 맨해튼에 위치한 레인보우 룸(Rainbow Room) 바에서 코스모폴리탄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변형했다고 한다.

이후 레인보우 룸 바에서 소니 그래미 파티가 개최되고, 이때 디그로프가 제조한 코스모폴리탄을 마시는 마돈나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화제성을 모으게 된다. 이후에도 수십여 가지의 매체들을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되고, 당시 코스모폴리탄의 레시피를 개발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5]

허나 위에도 서술되었듯 데일 디그로프는 코스모폴리탄을 창시한 인물이 아닌 레시피를 변형시킨 인물이다. 즉, 여러 대중매체에서는 잘못된 정보를 보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인물은 넷플릭스의 칵테일 마스터 3화에 코스모폴리탄과 관련된 주제로 출연한다.


2.2. 유행[편집]


하지만 코스모폴리탄은 다른 클래식 칵테일들처럼 점점 잊히고 있었으며, 지나간 유행처럼 완전히 잊힐 위기해 봉착해 있었다. 그러던 중, HBO에서 방영했던 TV 쇼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코스모폴리탄이 등장하게 되고, 이후 1990년대 코스모폴리탄은 다시 어마어마한 전성기를 누리게 되며 당시 바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스모폴리탄을 마시고 있었다고 표현되곤 한다. 이후 오늘날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 오고 있으며, 현재 코스모폴리탄은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되어 있다.


3. 레시피[편집]



3.1. IBA 공식 레시피[편집]


* 보드카 시트론 - 1 1/3oz (40ml)
* 코앵트로 - 1/2oz (15ml)
* 라임 주스 - 1/2oz (15ml)
* 크랜베리 주스 - 1oz (30ml)
-
위의 재료들을 얼음과 함께 8~10초간 셰이킹한 다음, 더블 스트레인으로 걸러내 커다란 마티니 글라스에 따라준다. 이후 레몬 필 트위스트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3.2.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레시피[편집]


* 보드카 - 1oz (30ml)
* 트리플 섹 - 1/2oz (15ml)
* 라임 주스 - 1/2oz (15ml)
* 크랜베리 주스 - 1/2oz (15ml)
-
위의 재료들을 얼음과 함께 8~10초간 셰이킹한 다음, 더블 스트레인으로 걸러내 커다란 마티니 글라스에 따라준다. 이후 레몬 필 트위스트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4. 기타[편집]


  • 직접 만들어보면 알겠지만, 위의 레시피만으로는 진한 붉은 색이 나오지 않는다. 그레나딘 시럽을 1대시 정도 넣어야 색이 예쁘게 나온다.
  • 공식 레시피는 시트론(레몬) 향 보드카로 되어 있지만 이는 90년대 이후 유행한 것으로, 일반 무향 보드카를 쓰는 경우도 많다. 직접 레몬 인퓨징을 한 보드카를 써도 된다.
  • 가니쉬로는 저민 라임 외에도 라임 웨지, 저민 레몬, 오렌지 필 등을 쓰기도 한다.
  • 오렌지 비터스를 첨가해 향을 내기도 한다.
  • 안톤버그에서 이를 이용한 초콜릿 봉봉을 출시했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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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가설들을 나열하며 정리하다 보면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유력하게 여겨지는 가설이 하나쯤은 존재하지만, 코스모폴리탄은 예외에 속한다.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가설들이 비등비등하고 그럴듯하게 여겨지고 있어 무척 곤란한 상황이다.[2] 1986년에 개봉했던 영화 <Pretty in Pink>에서 등장했던 대사를 인용한 것이다.[3] 보드카와 크랜베리를 재료로 하는 하이볼 형태의 칵테일이다.[4] 위에서 등장한 닐 머레이Neal Murray)가 바텐더로 활동하던 곳이기도 하다.[5] 서술된 늬앙스를 눈치챘겠지만, 소니 그래미 파티에서 있었던 일들은 주장이 아니라 정말로 있었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