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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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政團地 | Administration Complex[1](Administrative Town)

1. 개요
2. 상세
3. 목록


1. 개요[편집]


광역자치단체지방자치단체에서 및 지역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청사가 모여 있는 단지. 행정타운이라고도 한다. 법조단지처럼 관련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 주로 시청, 구청 등의 관공서와, 경찰서, 소방서, 시의회, 구의회, 도서관, 보건소 등이 모여있다.

2. 상세[편집]


행정단지는 관련된 각 기관의 관계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주민들이 한 곳에서 민원 업무를 보기 편리하게 하기 위해 건설된다. 원래 행정시설들은 일 처리를 쉽게 하기 위해 조그만 마을을 가도 시설들이 거의 다 붙어있는데,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이유도 있지만, 도시를 개발할 때 공공기관 부지를 한 곳에 모아야 나머지 상업지구나 주거지구 부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시청과 도청이 기존의 낡고 비좁은 청사를 허물고 새로운 곳에 더 큰 규모로 지어 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주변을 행정단지로 조성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지방정부의 기관들이 모여 있는 곳을 행정단지로 일컬으나, 지방의 정부청사도 행정단지라 말할 수 있다. 행정단지 자체가 도시를 이루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세종특별자치시의 예가 대표적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처음부터 정부서울청사의 지방 이전을 목표로 건설된 도시이기 때문에 도시 자체가 행정단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때문에 세종특별자치시의 인구 중 상당수는 공무원이 차지하고 있다.

3. 목록[편집]


녹사평대로 150(이태원동 34-87) 소재. 2010년 4월에 완공되었다. 용산구청과 용산구의회, 용산구보건소, 용산아트홀이 입주해 있다.
행당동 7 소재. 옛 성동구청은 지금의 광진구청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1995년 분구 이후에 구청으로 쓸 건물을 마련하지 못 해 서울시설관리공단 건물을 임시로 사용했었다. 그러다가 성동경찰서 뒤쪽에 부지를 마련하고 2004년에 입주했는데, 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행정타운 프로젝트라고 한다.[2] 성동구청과 성동구의회, 성동경찰서,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울특별시립 성동청소년센터,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가 입주해 있다.
자양동 680-22 소재 예정. 현재의 광진구청1955년부터 쓰던 매우 낡은 건물이라, 전부터 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고, 현재 공사 중인 구의자양뉴타운 1구역 내에 부지를 마련하여 이주할 계획이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광진구청과 광진구의회, 광진구보건소가 입주하게 된다.
  • 보건복지행정타운
능동로 400(중곡동 30-80) 소재. 옛 국립서울병원 부지의 일부에 보건복지부 산하 4개 기관을 한데 모아 조성된 행정단지로, 2021년 12월 21일에 완공되었다. 캠코에서 총사업비 1,681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20층, 지하 2층, 연면적 52,252.83㎡ 규모로 조성되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국제보건의료산재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입주하였으며, 부속시설로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공연장, 키움센터, 키즈카페와 상업 시설이 입주해 있다. 바로 옆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있다.
  • 은평구
    • 서울특별시 소방행정타운
은평뉴타운 3-1구역에 조성되는 소방기관 행정단지이다. 서초구 서초동도봉구 방학동에 있던 서울소방학교와 서울시119특수구조단이 2018년에 이곳으로 이전했고, 2023년까지 중구 예장동에 있던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가 이곳으로 이전해 올 계획이다.
월드컵로 212(성산동 370) 소재. 건물면적 36,523.19㎡,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2008년 10월 31일에 완공되었다. 마포구청, 마포구의회, 마포구보건소, 서울특별시립 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서울특별시립 마포청소년센터 등의 기관이 입주해 있다.
노량진동에 있는 현재의 동작구청은 지은 지 이미 40여 년이 넘어 매우 낡았고, 청사 건물이 작아 부서들이 다른 건물에 나누어져 세를 살고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구청을 증축,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상도동 영도시장 부지에 종합행정타운을 건설하기로 확정되었다. 2023년 완공을 목표고 하고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동작구청과 동작구의회가 입주하게 된다. 바로 옆에는 동작구보건소가 있어 위 세 개 시설이 종합행정타운을 이루게 될 예정이다.
올림픽로 326(신천동 29-5) 소재. 1988년에 송파구가 강동구로부터 분리될 때에 지어졌다. 송파구청과 송파구보건소가 입주해 있다.
성내동 540, 541 일대 소재. 1979년에 강동구가 강남구로부터 분리될 때에 지어졌다. 성내로를 따라 강동구청, 강동소방서, 강동구보건소, 강동수도사업소, 강동구의회, 강동경찰서가 나란히 있다. 특히 강동구청은 지은 지 40년이 넘었고, 구청사가 협소하여 부서들이 인근 건물에 세를 들어 살고 있었는데, 이에 강동경찰서를 신축하여 옮기고, 강동경찰서가 쓰던 건물을 강동구청 제2청사로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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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동청사로도 번역될 수 있다.[2] 행정타운이라는 이름이 붙은 게 처음이라는 것이고, 실제로는 강동구의 행정단지가 조성이 약 25년 가량 빨랐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