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드(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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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헤세드 전신.png
파일:라오루헤세드.png
Lobotomy Corporation
Library of Ruina
헤세드
나이
???
성별
남성
신장
183cm
생일
3월 31일
성격 키워드
완만한ㆍ영리한ㆍ말이 많은
취미
첼로 연주ㆍ음악 감상
특기
유한 성격ㆍ설득력
좋아하는 것
향이 짙은 커피ㆍ깔끔한 뒷맛
싫어하는 것
어둠
소속
로보토미 코퍼레이션(L사)
도서관
직위
복지팀 담당 세피라 →
사회과학의 층 지정사서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요한

1. 개요
2. 작중 행적
3. 보스전
3.1.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3.2.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4. 기타



1. 개요[편집]


인디 게임 Lobotomy Corporation과 후속작 Library of Ruina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로보토미 코퍼레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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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헤세드 로봇.png
파일:ChesedMeltdown.png
본래 외형
보스전

헤세드 대사 모음
부서 개방/연구/미션 대사
부서 첫 개방
반가워~ 난 복지팀을 담당하고 있어. 인사는 나중에 천천히 할게~ 복지팀을 개방하고 관리파트로 넘어가겠어?
부서 개방
복지팀을 확장하고 관리파트로 넘어갈 생각인 거야? 바쁘면 쉬엄쉬엄 하라고.
연구
이 연구로 진행할거야~?
미션 1 - 뒷일을 위해서 1
복지팀은 언제나 바빠. 느긋함 속에서도 치열하게 일하고 있지. 하지만 제일 확실한 건 최대한 빨리 일을 끝내버리는 거야. 그래야 좀 더 확실하고 느긋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지.
미션 2 - 뒷일을 위해서 2
후, 점차 허들을 높여가볼까. 저번처럼 좋은 결과 기대할게.
미션 3 - 뒷일을 위해서 3
사고 방지와 뒷처리는 언제나 우리 몫이지. 일을 빠르게 끝낸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뒷처리 시간이 그만큼 확보된다는 거야.
미션 4 - 뒷일을 위해서 4
...미안 잠시 옛날 생각이 나버렸네. 내 부탁은 언제나 같아. 관리자님의 능력에 맞춰 조금만 더 어려운 일을 부탁할게. 그래, 난 언제나 같이 제자리에서 머물 수밖에 없는 것 같아.

상황별 세피라 대화(보통 상태)[A]
직원 패닉
관리자님도 참 너무하네, ◇◇ 직원이 미쳤다는 걸 내 입으로 말해줘야지만 눈치 채겠어?
◇◇ 직원의 정신이 나갔어, 신경 좀 써주라고.
직원 사망
◇◇ 직원은 죽었어, 보고 있는 거 맞지?
◇◇ 직원이 사망했어. …커피가 마시고 싶네.
환상체 탈출
관리자님, △△ 환상체가 탈출했거든, 얼른 제압하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생길 거야.
혹시 졸고 있는 건 아니지 관리자님? △△ 환상체가 격리소를 벗어났는걸.
직원 전원 사망
우리 유능한 직원들이 전부 죽었어, 어떻게 보상할 생각이야?
있지, 대체 어떻게 관리자가 된 거야? 전부 사망했어. 모두 끝났다고.
상황별 세피라 대화(보스전 이후)
직원 패닉
관리자님, ◇◇ 직원의 정신이 좋지 않아 보여.
◇◇ 직원의 정신이 아파 보이지 않아? 신경 써줘 관리자님.
직원 사망
◇◇ 직원이 죽었어. 관리자님. 커피 좀 마시고 올게.
◇◇ 직원이 사망했어. 다음에는 조심하자고.
환상체 탈출
관리자님, △△ 환상체가 탈출했어, 얼른 제압하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생길 거야.
관리자님? △△ 환상체가 격리소를 벗어났어. 더 큰 피해가 일어나기 전에 제압 부탁해.
직원 전원 사망
우리 직원들이 전부 죽었어, 각오는 한 거지만 여전히 씁쓸하네.
관리자님은 최선을 다했어, 내가 봤거든.

보스전 헤세드 대사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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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목록
인게임 내
오늘 따라 변덕이 심해지네~
우리 직원들을 편하게 보내줘.
이 가득한 고통을 느껴봐...
비가 내리네, 이건 직원들의 눈물이야, 절대 그치지 않겠지.
식은 커피는 쏟아 부어야지, 새 찻잔이 필요해.
나에게도 양심이란 게 남아 있을까?
관리자님은 좋겠어, 부끄러움조차 까맣게 잊어버릴 수 있으니.
앤젤라 님이 오면 나는 죄를 짓고 그 말씀을 따라.. 내 부끄럼을 가릴 무화과 잎사귀는 보이지 않네.
참회를 하기에는 이미 많은 날들이 지나갔지.
동료들은 먼저 떠나보냈고 나는 홀로 어둠 속에서 새벽을 기다리고 있었지.
다시 눈을 뜨고 싶지는 않았어, 죄를 지은 채로 지옥에 마냥 떨어지고 싶었지.
클리어 시
드디어... 내 세계가 깨지는 거야?


아브람에게 미덕 제시 - 기꺼이 믿으며 맡길 수 있는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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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 내가 왜 날개들을 다 마다하고 이런 작은 회사에 걸어 들어온 줄 알아?

물론 카르멘의 연설을 듣고 호기심이 동한 건 맞아.

하지만 정말 결정적인 이유는 말이야,

이 곳에는 모두가 카르멘을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었어.

알다시피 요즘에 신뢰라는 단어가 얼마나 소용이 없는지 알잖아.

...뿐만 아니야 관리자님.

카르멘은 죽는 순간까지 당신을 믿었고,

남은 이들 역시 당신을 믿었어.

내가 왜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지금 주위를 둘러봐.

당신을 위해 모인 모든 이들이 기다리고 있잖아.




나는 헤세드야. 복지팀을 맡고 있어.

복지팀의 세피라.

파란 머리에 노란 눈, 다크서클을 가진 화려한 옷의 남성. 시종일관 느긋해 보이고 뜨거운 커피를 좋아한다. 상징색은 파란색.

실수를 해도 화를 내지 않아서 직원들에게 인기가 좋지만, 정작 본인은 어차피 곧 죽을 직원들에게 깐깐하게 굴어봤자 뭐가 좋겠냐고 말하면서 처지에 관해서는 거의 포기한 상태다.

보스전을 깬 뒤 본래 외형을 볼 수 있는데, 커피를 좋아해서 그런지 커피 투입구를 찾아볼 수 있다.

2.1.1. 복지팀 스토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Lobotomy Corporation/스토리/세피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과거 헤세드는 지금과 달리 열정적인 성격이었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여러 제안을 내놓지만, 앤젤라는 그때마다 퇴짜를 놔버린다.[1] 이후 헤세드는 탈출한 환상체 격리실의 문이 앤젤라에 의해 의도적으로 열렸음을 알게된다. 앤젤라에게 따지자 앤젤라는 환상체를 탈출시켜 직원들이 사망하는 것이야말로 더 많은 엔케팔린을 생산하기 위한 것임을 털어놓는다.[2] 이후 현재의 무기력한 모습이 된 듯하다. 그 후 헤세드는 직원들이 희생될 것임을 알면서도 가만히 있고 앤젤라에게 순종한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폭주한다.

2.1.2. 과거[편집]


파일:Daniel.png
다니엘
소속
영혼 치료 연구소
직위
연구원
헤세드는 과거에 다니엘(Daniel)이라는 사람이었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엘리트 자제로, 둥지의 부잣집 출신에 우등생인 말 그대로 엄친아이다.[3] 능글능글한 웃음과 특유의 넉살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았으며 날개에 손쉽게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이 있었지만, 본인은 그런 삶을 지루해했다.
파일:헤세드챕터6.png
다니엘의 합류
어느날, 뒷골목에서 C칼리에게 연구비를 훔친 사기꾼으로 오해받고[4] 납치당하기도 했다. 이후, C를 따라서 뒷골목으로 간 뒤, C의 연설을 들으면서 마음이 움직인 다니엘은 C의 연구소에 들어온다.

미셸의 밀고를 듣고 찾아온 조율자는 다니엘에게 직접 환상체의 격리문을 개방하면 여기 있는 사람들은 풀어주겠다며 선택을 종용하는데, 다니엘은 직원들이 발톱과 환상체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걸 머리속으로는 알고 있었다.
파일:chesed_episode5.png
굴복한 다니엘
그러나 조율자의 공포는 일개 인간인 다니엘이 견딜 수 없는 정도였고, 결국 죽을 것을 알면서도 공포 앞에 굴복해 환상체들이 가둬진 섹터를 풀어버리고 만다.[5] 그리고 그가 예상했던 대로, 조율자는 말 그대로 직원들에게 도망칠 기회 주었고, 결국 다니엘과 모든 직원들은 환상체와 발톱들에게 모조리 찢겨 사망한다. 다니엘은 죽기 직전에, 전화로 A에게 머리에 대한 경고를 남기고 스스로를 자책하며 절망 속에서 죽었다.

2.1.3. 타 부서 스토리[편집]


게부라를 찾아와서 제압 계획의 규모가 너무 큰 게 아니냐고 조언하고, 복지팀 E.G.O가 망가진게 지난 제압 때의 무리한 사용 때문이 아니냐고 묻는다.
게부라가 "망가진 E.G.O에 대한 보상은 해줄 거지만 여기서 계속 주절대면 네 머리를 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동료가 다혈질 전투광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쌍둥이 뿐이라며 한탄한다. 그때, 호드가 징계팀에 찾아오자 "게부라가 말 잘못하면 머리에 구멍을 내려 할 것이니 조심하라는" 농담을 한 뒤, 떠난다.
  • 에피소드 3
게부라를 대신해 X를 맞이한다. 게부라에 대해서 환상체 제압에 훌륭하지만, 제압에 너무 집착하여 직원들의 희생은 모른채 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X에게 "환상체 척살만이 이곳의 전부는 아니라는" 조언을 게부라에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2.2.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편집]


대사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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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전투 시작
기왕이면 함께 같은 길을 추구하면 좋을 텐데 말이야~
모두가 안전하게 일을 마칠 수 있도록 힘내보자~
너무 기죽지 마~ 잘할 수 있을 거니까.
무리하는 건 좋지 않으니까~
망설이다가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어.
호흡을 가다듬고, 침착해야 하지 않겠어?
여기서 누군가 죽는 건 바라지 않아.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과감해져야 할 필요도 있겠지.
물러설 생각이 없다면, 우리도 계속 싸울 수밖에 없으니까.
이 싸움에도 의미가 있다면…
전투 승리
역시 하면 잘해낼 수 있잖아. 모두 수고 많았어~
다 같이 향긋한 커피라도 한 잔 마실래~?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
끝까지 함께 이겨내 줘서 고마워~
이 책들을 챙기면 되는 걸까? 돌아가도록 하자~
사망 시
나는 이제 한계인 모양이네…
역시 내겐… 무리였던 거야?
아군 사망 시
이런 싸움은 누구나 빨리 끝내고 싶어 할 거야.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여야 할 텐데…
이 이상 무의미한 희생은 내지 않게 하자.
조급해하지 말자. 아직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괜찮아. 저 친구의 몫까지 힘내는 것으로 하자.
적 처치 시
여유롭네~ 천천히 일을 마쳐보자.
조금이라도 더 늦었더라면 내가 당할 뻔했어.
저런 힘을 싸우는 데나 쓰다니, 안타까울 뿐이지.
슬픈 일이지만, 우리 쪽이 피해를 보는 건 더 내키지 않네.
이 일에도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네.

"안녕, 롤랑? 우선 여기 편하게 앉아서 커피라도 마시고 있어~"


전작처럼 여전히 커피를 자주 마시고 있으며, 롤랑의 도시의 부조리를 외면하는 성향을 지적하고, 앤젤라도 롤랑도 도망치기 바쁘다[6]는 평가를 내린다. 깨알같은 요소로 커피잔이 전작에서는 흰색에 로보토미사의 로고가 붙어있었는데, 이번에는 검은색에 도서관의 로고가 붙어있다.

세피라들의 내전 당시 비나와 추출팀의 공격을 복지팀과 징계팀, 그리고 게부라와 함께 막아내고 있었는데 앤젤라가 그 와중에 헤세드의 시스템 권한을 탈취하고 클리포트 억제력을 낮추어 환상체를 풀어놓아서 위기를 맞는다. 이미 한 번 비슷한 사태를 원하지 않게 일으킨 바가 있었던 헤세드 입장에선 트라우마가 도져버린 것은 덤. 결국 직원들이 비나에 의해 전멸하고, 사망한 직원들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어쩔수 없이 앤젤라와 계약을 한다.

지정사서로 깨어난 이후, 도서관의 빛을 이용한 물질 구현 능력을 통해 도시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종류의 커피[7]를 우리며 롤랑을 맞이한다. 산미가 높은 커피를 먹어본 적이 없던 롤랑이 시다면서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보고 뒷골목 출신임을 짐작하였다. 칼리한테 처음 커피를 타줬을 때랑 똑같은 표정을 지었다고.[8] 인게임 접대 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헤세드가 움직이거나 공격할 때 잔상이 생긴다. 붉은안개와 맨날 술래잡기해서 그런가?

중층이 전부 열린 후 중층 멤버들과 함께 앤젤라와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다. 앤젤라가 그의 트라우마를 꼬집으며 비꼬자, 자신은 이미 그 트라우마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으며 오히려 과거에 묶여있는 건 앤젤라라면서 역으로 일침을 날린다. 결국 게부라와 티페리트까지 가세해서 앤젤라의 어리석음을 지적하자 이제와서 가르치려 들지 말라며 자리를 뜨는 앤젤라는 덤. 여담으로, 직후 괜히 게부라를 약올리다가 게부라가 제대로 열받아서 쫓아오자 죽어라 도망간다. 붉은안개를 상대로 잘도 도망치는 헤세드는 대체.. 티페리트의 말로 보아 이 정도는 일상처럼 일어나던 일이고, 적어도 죽지는 않을 정도로 배려는 해준다는 듯. 결국 붙잡혀서 게부라의 에고 웨폰이 되었다 카더라

허수아비 제압 이후 롤랑이 다시 찾아오자 이번엔 괜찮을 거라며 마키아토를 대접해준다.[9] 그러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시절엔 자신은 계획을 짜는 것밖에 못 했고, 그러고도 환상체의 탈출을 막지 못해 수많은 직원들을 잃었다고 한다. 이렇게 이미 식어버린 커피나 다름없는 무기력함을 어떻게든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따뜻한 커피를 마셔야만 했으나, 지금은 본인이 직접 움직일 수 있으며 본인이 하기에 따라 사서들을 살리는 데 좀 더 직접적으로 보탬이 되기 때문에 그 시절에 비하면 훨씬 낫다고 언급한다. 이를 직접 느끼면서 이때까지도 의심스럽지만 앤젤라가 그녀 나름 자신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준 게 아닐지 생각하기도 한다. 이야기를 끝내면서 다음에 또 오면 또다른 커피를 대접해주겠다고 하고, 롤랑도 기대해보겠다고 말을 남기고 나가면서 마무리.

나무꾼 제압 이후엔 평범한 시민들이 깃털이 되려 하는 걸 블렌딩에 빗대며 롤랑과 의견이 충돌한다. 헤세드는 깃털이 된다 해봤자 기다리는 건 끝없는 수금과 노동력 착취뿐이며 결국 날개에선 상급자들이 커피콩을 갈아대듯 하급자들을 짜내는 과정이 반복될 뿐이라며, 뒷골목 출신이 깃털이 되려 하는 건 현실을 모르고 이상을 품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롤랑은 언제 무슨 상황에서 죽을지 모르는 뒷골목에선 매일 힘겹게 산다 해도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깃털이 되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며, 한낱 이상 따위가 아닌 말 그대로의 최선이라 반박한다. 결국 서로 의견합치를 내지 못하고 유야무야 일단락 지으며 끝낸다.[10]

길과 고양이 제압 이후에는 커피콩을 솎아내면서 자신과 앤젤라, 로보토미사의 직원과 손님 모두 솎아진 것들이고 개인이 어떤 욕망을 품든 속한 사회에서는 아래로 솎아질 뿐이며 보이지 않는 거대한 폭력이 개인을 묶어두고 있다고 하는데, 롤랑은 사람과 사람이 맞닿고 살려면 규칙이 필요하다, 그것도 없으면 개판이 된다고 하는데. 헤세드는 그 규칙이 사람의 희생을 전제로 세우는데 너무 극단적이라며 싫어한다. 하지만 롤랑은 그런 사회가 당연하다고 하지만, 헤세드는 롤랑에게 네가 겪은 고통과 상실도 어쩔 수 없는 일이였냐, 아무런 감흥이 없는 거냐, 아니면 애써 불합리함에 대해 외면하는 거냐 물어보는데 롤랑은 후자의 불합리함에 대해 외면하는 쪽이라고 답해준다. 그러자 헤세드는 시연에서 말했던 도망치기 바쁘다는 말을 해주고 자신의 생전인 다니엘은 둥지 출신에 부잣집, 그리고 머리까지 좋았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특히 누나나 동생들은 좋은 날개에 입사했고 자신도 당연하다고 여겼지만, 자신은 그 반대로 그런 삶을 지루하게 여겨했다. 이후 뒷골목으로 잠시 발을 옮겼다가 연구비로 사기를 친 녀석을 잡으려던 카르멘과 칼리에게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말 그대로 납치당했고, 둘이 말다툼하는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고 웃다가 카르멘이 도와달라는 말에 얼떨결에 알았다고 하고 뜬금없이 뒷골목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는데 카르멘의 허무맹랑해보이는 말을 당당히 하는 남들과는 다른 모습과 자신의 세상과는 다른 뒷골목의 지옥, 그리고 착취당하는 둥지의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밤마다 죄책감에 빠져서 카르멘의 연구팀에 들어왔다. 그때 롤랑이 중간 과정이 너무 짧다고 하자 헤세드도 집안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다고 답했는데, 헤세드 본인의 입장에서는 사소한 거라고 했다. 이후 자신, 다니엘은 자기 능력을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쓰겠다는 마음은 진심이었다고 했다. 이후 롤랑이 아직도 남아있냐고 하자, 당연하다고 하며 다음이 있다면 세상을 바르게 바꾸고 싶다고 하는데 롤랑은 네가 마음에 여유가 있던 건 풍요로운 삶을 산 덕분이였고, 사람들이 다 너랑 같지는 않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간다.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아인이 만들어낸 대본을 연기했을 뿐이라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며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는 앤젤라와 롤랑에게 언제까지 도망만 치고 다닐 거냐며 일갈한다. 이 말에 아내의 죽음의 영향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한 롤랑은 전에 없이 격하게 폭주하기 시작하고 이에 폭주한 그를 상대한다. 이후 폭주가 진정되자 자신 역시 남에게 책임을 돌리고 회피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도시의 추악한 부분에 일조하는 부끄러움을 반복하더라도 이를 직면하고 받아들인다면 언제라도 이를 바꿀 수 있고, 하나하나 그렇게 바꿔가다 보면 도시도 이를 무시할 수 없을 거라고 조언한다.

"그래야만 하는 걸 당장 바꿀 수는 없을 거야. 그래도 부끄러움을 알 수는 있을 테지. 내가 발 담그고 가세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부끄러움을 아는 것만으로 많은 게 바뀔 거야."



3. 보스전[편집]


기꺼이 믿으며 맡길 수 있는 상대


3.1. 로보토미 코퍼레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Lobotomy Corporation/이벤트/세피라 코어 억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헤세드의 코어 억제는 화면에 비가 내리는 이펙트가 생긴다. 헤세드 본인이 말하기를 직원들의 눈물이라고. 페널티는 RWBP 4개의 피해 유형을 나타낸 알림기가 생겨 불이 들어온 피해 유형은 피해량이 5배 증가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원래 그 정도의 피해였던 걸 줄이길 멈춘 거지만... 아무튼 폭주 레벨이 오를 때마다 불이 켜지는 개수가 많아지며 피해 유형이 바뀐다. 이는 탈출한 환상체에게도 적용된다. 배치 파트의 페널티 설명은 "받는 피해의 이상이 감지됩니다." 고유 보상은 직원이 사망하거나 패닉에 빠질 경우 25% 확률로 회생. 보통 운빨이 많이 작용하는 보스전이다.

3.2.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Library of Ruina/도서관/사회과학의 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기타[편집]


  • 로보토미 베타 시절의 헤세드의 완장에는 C가 아닌 H가 적혀 있었다.
  • 헤세드의 머그컵이 햄햄팡팡 공식 굿즈로 출시되었다.
  • 중산층 이상들만이 모인 둥지인들 중에서도 최상위급 금수저였을 것으로 보인다. 영혼 치료 연구소 출신 로보토미 인물들 중에 엘리야(말쿠트), 지오반니(네짜흐), 가브리엘(예소드) 등 둥지 출신 인물들이 과반수 이상이나, 그들과도 뭔가 확연히 다른 차원의 금수저 도련님 티가 팍팍 나는 말투와 생활양식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소 당시에도 유독 다니엘의 합류가 돋보였을 정도이니 말이다. 머리의 조율자 출신인 비나와 다른 것도 아니고 의 맛 가지고 언쟁하는 것 또한 보면, 확실히 출신 생활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음만 먹었으면 머리에 들어가 고위간부직 한 자리를 꿰찼을 것이라는 발언을 당당하게 하는 것 또한 헤세드의 성격을 고려하면, 정말 사실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또한 그가 초특급 금수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 누나와 동생들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모두 날개에 쉽게 입사했다고 하며, 그중에서도 갈려나가는 일반 사원들이 아닌 고위간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로보토미에서 라오루로 오면서 성격에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캐릭터이다. 로보토미 시절에는 겉으로는 부드러우면서도 염세적인 면모를 겸비하고 있지만 내적으로 어둡고 처절한 감정을 숨기고 있었는데, 라오루에 와서는 매우 능글능글하고 재수없는 면모가 부각되면서 은근히, 아니 대놓고 상대의 속을 긁는 캐릭터가 되었다. 주 피해자(?)는 게부라. 여기에 성우가 어제 먹은게 올라올 정도로 부드럽고 상냥한 목소리로 열연한 덕에 듣는 사람까지 화나게 만드는 말투가 그야말로 일품. 로보토미 시절 성격은 생전에 겪었던 일에 대한 응어리와, 직원들의 수많은 죽음과 절망적인 상황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면서 생긴 것이고 라오루에서는 자신 내의 응어리도 상당히 풀어냈고 직원들이 죽을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되기에 여유가 생기면서 본래 성격이 드러난 듯. 과거 묘사를 보면 이쪽이 원래 다니엘의 성격에 가깝다.[11]
  • 한때 버그로 라오루 헤세드의 3번째 스토리에서 나오는 헤세드가 블렌딩을 하는 일러스트가 사육제, 타냐, 글로리아, 인형사가 청소부들을 학살하는 일러스트로 잘못 나와서 청소부로 블렌딩하는거냐는 드립이 생기기도 했다.[12] 지금은 정상적으로 고쳐진 상태.
    • 여기서 하필 상징하는 색이 파란색이다보니 푸른잔향 헤세드합성당하면서 흑막드립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아르갈리아 책장이 등장해서 진짜로 그 의상을 헤세드한테 입혀볼 기회가 생겼다. 푸른커피향
  • 생전의 악연도 악연이지만 열렬한 커피 애호가인지라 홍차 애호가인 비나와는 사이가 영 좋지 않다. 작은 이야기에서도 둘이서 커피의 향을 모르다니 불쌍하다니 네가 홍차의 그윽한 향을 알 리가 없다느니 설탕 때문에 뇌가 절여졌다느니 하면서 서로 까댈 정도.
  • 라오루 인게임에서 보조사서가 사망했을 때 불안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조율자가 쳐들어왔을때도, 로보토미 때도, 내전 때도 직원들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부분에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듯.[13]
  • 아트북에 의하면 다니엘이던 시절 W사의 워프 열차를 타본 적이 있다고 한다. 쾌적했다는 기억밖에 없다고 하는데, 1등석이든 일반석이든 현상 복구로 결국 탑승에서 10초가 지난 시점의 기억만 남았을 테니 당연한 일.

[1] 사실 앤젤라는 최대한 헤세드의 의견을 반영해주고, 자신이 직접 제안을 수정하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대본'이 어긋나서 오류가 날 때마다 리셋되자 본인도 결국 포기하고 대본에 따라 전부 퇴짜를 놓게 되었다.[2] 대표적인 예시로 환상체인 거미봉오리가 있다. 일부러 직원을 먹이로 바쳐서 에너지를 뽑는 것.[3] 누나나 동생들은 쉽게 날개에 입사했고, 본인도 마음만 먹으면 A사에 들어가서 높은 자리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할 정도다.[4] 사기꾼과 외모가 비슷해서 칼리가 착각했다.[5] 사실 조율자는 특이점 '요정'과 '열쇠'가 있어서 다니엘이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어도 소용없었다. 애초에 가리온은 처음부터 잠긴 관리실 문을 간단히 열고 들어왔으며, 굳이 다니엘에게 대신 열라고 협박한 이유는 본인의 사디즘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다.[6] 전작에서 헤세드는 '적어도 도망가지는 않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대비되는 부분.[7] 여기서 나온 종류는 케냐 BB. 하지만 마법과 괴물이 존재하는 데다가 특이점 같은 초자연적 기술도 있는 반면 현실의 종교나 국가 등은 없어 현실세계와 큰 차이점을 보이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인 로보토미 세계관에 케냐라는 나라가 존재할지는 의문. 설령 세계관에 케냐가 존재하더라도 도시 바깥은 괴물들로 가득하니 이미 폐허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현실의 시나 종교 구절, 술 등이 로보토미와 라오루 전체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지만 현실과 달리 기원은 불분명하다.[8] 이에 롤랑은 붉은안개가 자신과 같은 표정을 지었다고 생각하니 웃기다고 한다.[9] 게부라도 처음엔 시거나 쓴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해 마키아토 같은 달달한 커피부터 마시게 하면서 커피를 입문시켰다고 한다.[10] 이는 헤세드도 롤랑도 맞는 말을 했기 때문으로, 분명 깃털이 되어도 착취당하는 삶은 변함이 없지만 적어도 뒷골목에서 언제 죽을지 전전긍긍해하며 사는 것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이다.[11] 헤세드뿐만 아니라 상층을 제외한 다른 지정사서와 보조사서 전부 전작에 비해 훨씬 밝은 성향을 보인다. 더 이상 괴물을 관리하며 동료가 아무렇지 않게 죽어나가는 광경을 볼 일도 없고, 상~중층의 지정사서들은 코어 억제를 통해 미덕을 각성함과 동시에 미련과 한을 풀었기 때문. 비나와 호크마는 전작이나 이번 작이나 둘 다 재정신이었기 때문에 코어 억제와 상관없이 전작 특유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라오루에서도 비추고 있다.[12] 심지어는 이런 합성사진까지 생겼다.[13] 헤세드의 이런 모습에 걸맞게 사회과학의 층은 아군 사서들이 모두 살아있어야 온전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반대로 한둘씩 죽어나가면 이후에 상황을 뒤집기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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