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하스스톤)/덱 일람/버리기 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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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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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부터 흑마법사는 손에 있는 카드를 버림으로써, 소위 미래를 팔아 현재를 사는 식의 어드밴티지를 얻는 카드가 일부 존재했고, 이후에는 이런 식으로는 버리기 자체가 성립하지 못 하자 확장팩을 거듭하며 이렇게 카드를 버리는 행위 자체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덱이 정립되었다.

기본적으로는 위니 흑마법사와 전략이 비슷하나, 버리기를 통해 이득을 추구한다는 점이 다르다. 초기에는 '핸드리스 흑마법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핸드리스라는 말 자체가 영어에는 없는 말이라 결국엔 버리기 흑마법사(줄여서 부르는 경우엔 버흑)으로 정착됐다.

덱 구성은 버리기 카드, 내거나 버리는 것으로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 카드를 버리면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 그 외의 덱 윤활을 도와주는 카드[1]로 구성된다.

참고로 버리기 카드로 내거나 버리는 것으로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를 버리면 버리기 카드 효과 처리 중에 효과가 발동한다. 카드를 뽑는 카드와 뽑을 때 시전 카드의 관계와 동일하다.

버리기흑마는 특유의 패말림이 자주 일어나는 덱이기에 정규 버리기 카드 덱이 티어권에 올라오는 경우는 드로우 카드를 같이 지원받았을 때 말고는 거의 없다. [2]
레니아워가 버흑을 볼때 드로우 카드를 지원해 주지않고 버흑카드를 내는것은 하스 개발진이 작년 카드가 너무 강할경우 흑마는 한 확장팩 지원 안하겠다 말하는것 같다라 말한적 있다. [3]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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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오리지널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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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시너지 자체 자체는 오리지널 시절에도 있었지만 버리기로 얻는 이득이 적어 쓰이지 않았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버리기로 이득을 얻는 작고 사악한 창기사, 자락서스의 주먹이 추가됐지만 둘 모두 버리기의 도박성에 비해 얻는 이득이 미미해서 묻혔다.

2.2. 한여름 밤의 카라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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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이 덱이 정립된 건 한여름 밤의 카라잔 때의 일로, 이 때 추가된 말체자르의 임프와 식기 골렘을 넣은 덱으로 Kolento가 전설 1위를 찍으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카라잔 전에는 파멸수호병과 영혼의 불꽃을 제외하면 버리기 카드들의 효율이 좋지 않아 외면받았지만 말체자르의 임프가 추가되면서 버리는 만큼 카드를 뽑을 수 있게 되었고, 식기 골렘을 통해 버리기를 메리트로 전환할 수도 있게 되었다.

다만 Kolento는 이 덱이 강한 건 맞지만, 진정한 의미의 1티어는 아닐 것 같다고 평했다. 전사가 작정하고 버티기 시작하면 절대 못 이길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방밀 전사 상대로 거의 이길 수 없었다. 가장 큰 문제는 버리는 카드를 지정할 수 없어서 무작위성이 심했다. 운이 안 좋았던 사례. 또 주술사의 강세 때문에 각종 덱들이 광역기를 전보다 많이 채용하게 된데다가 주술사 역시 여러 광역기를 썼던지라 메타가 고착화될수록 입지가 좁아졌고, 이어진 가젯잔 메타에서는 아예 묻혔다.

2.3. 운고로를 향한 여정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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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도 퀘스트를 필두로 버리기 흑마법사를 지원하는 카드가 다수 추가되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근본적인 문제인 무작위성은 해결하지 않아 애꿎은 카드만 버리다가 게임이 터지는 일이 흔했다. 특히 퀘스트는 깨기도 어려운데 보상은 상대를 압박하기 어렵고, 1턴에 퀘스트를 걸면 어그로 포지션도 잡기 힘든데 뒷심도차 없어 거품조차 끼지 않았다. 더 심각한 것은 로테이션이 교체되는 새해 첫 확장팩에서 밀어준 콘셉트이라 흑마법사는 사실상 받은 카드가 없는거나 마찬가지가 돼 직업 자체가 처참하게 망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피의 여왕 라나텔과 울부짖는 마귀가 추가되었다. 당연히 커뮤니티나 선수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았다. 울부짖는 마귀 덕에 퀘스트 달성 속도는 개선되었지만 이 카드가 보상까지 버릴 수 있어서 배반+마귀 예능덱에서 더 잘 썼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대격변이 추가되어 한 번에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컨트롤 흑마법사가 주류덱이 되고, 위니 흑마법사도 쓸만했기 때문에 또 외면 받았다. 10.2 패치 후에는 여러 어그로덱들이 몰락하면서 잠깐 연구되기도 했다. 패치로 손해 본 게 없고, 울부짖는 마귀와 식기 골렘의 필드 장악력을 활용할 여유가 좀 더 생겼다는 것인데, 컨트롤/상자 흑마법사나 위니 흑마법사가 훨씬 승률이 높아서 카드 뭉치 취급이나 받았다.

까마귀의 해에서는 말체자르의 임프, 식기 골렘 등 버리기 시너지의 도움 주던 카드가 야생으로 가버린데다 마녀숲 메타에선 그 공백을 채워줄 버리기 카드가 하나도 안 나왔다.

전형적인 운빨덱이라 성능과는 별개로 이 콘셉트 자체를 싫어하는 유저들이 많다. 머법관은 얼왕기 카드 평가 중에 '피의 여왕 라나텔'을 평가하며 '이 덱이 1티어가 되면 하스스톤을 접겠다' 밝혔다. 이유는 정말 블리자드가 작정하고 밀어서 버리기 흑마가 1티어가 되면, 대회에서 버리기 흑마를 집은 선수들이 매 턴마다 이거 버려라 이거 버리지 마라 하고 기도할 텐데 그런 꼴은 전혀 보고 싶지 않다고. 블리자드도 이를 인지했는지 확장팩이 추가될 때마다 버리기 콘셉트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2.4. 라스타칸의 대난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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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오랜만에 버리기 흑마를 지원하는 카드가 나왔다. 이 중에서 주목할 만한 카드는 대여사제 제클릭으로, 버리기 흑마의 단점인 빠른 핸드 소모를 버려지면 2장으로 복사되는 효과로 커버하고 자체 능력치도 매우 뛰어나 잘만 버리면 제클릭을 무한히 증식시키면서 중후반 필드를 압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버리기 흑마의 고질적인 단점인 랜덤성을 커버하기 위해 대부분의 버리기 카드가 '내 손에서 비용이 가장 낮은 카드' 등으로 어느 정도 대상을 지정하는 효과를 들고 나왔다. 덱의 스타일도 기존의 어그로 형식의 버리기 흑마와는 다르게 중후반에 제클릭으로 명치 보호와 필드 압박을 동시에 하는 미드레인지 형태의 덱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여전히 티어덱으로 활약하지는 못했는데, 대상을 지정한다 해도 랜덤성은 여전하기 때문. 제클릭을 잘 불렸을 때의 파괴력은 높지만, 비슷한 컨흑이나 짝수흑에 비해 강해지는 타이밍과 전성기의 파괴력 모두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다.

용의 해가 되어 퀘스트가 야생에 가고 다른 신규 카드가 주어지지 않아 사실상 야생 전용 덱이 되었다.

2.5. 황폐한 아웃랜드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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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쭉 활약이 없다가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받은 굴단의 손을 채용하여 손패가 비는 점을 무마하는 버리기 위니 덱이 야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고코스트 확정 버리기 카드를 통한 빠른 패순환 및 버리기 하수인 특유의 든든한 스탯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이전의 무작위성은 여전하고 손패가 잘못 꼬이면 아무것도 못하는 데다가 현재 야생을 휘어잡는 홀수 악마사냥꾼에게 약해서 점유율은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Hsplay 기준 58~60%에 육박하는 승률로 폭발력 자체는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홀수 악마사냥꾼이 굴단의 해골 코스트 변경으로 몰락한 뒤 토큰 드루이드, 홀수 성기사와 함께 야생의 어그로 덱을 삼분하고 있다. 패에서 가장 비용이 높은 카드를 버린다는 특성을 이용해 굴단의 손을 버리면서 드로우를 보고 칸레타드 프라임과 암흑시선을 활용해 필드를 좌르륵 늘어놓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역시도 시간이 지날수록 밤그늘 대모 + 굴단의 손 콤보가 사기지 버리기가 사기인 게 아니다라는 게 드러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원래 있던 덱에다가 대모 or 장사꾼 + 굴손만, 거기에 더 추가해봤자 영불이나 말체자르의 임프 정도만 넣고 콤보로만 쓰이고 있지 여전히 버리기를 메인으로 한 덱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악마의 씨앗이 야생전 금지가 아닐 때는 수상한 장사꾼과 밤그늘 대모, 굴단의 손을 핵심으로 사용하여 복사된 굴손으로 덱을 모조리 다 털어버린 뒤 상대에게 탈진 딜을 떠넘기는 아키타입이 반짝했으나 금지 이후 다시 보이지 않게 되었다.

2.6. 리치 왕의 진군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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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전 확장팩인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 패의 카드를 비용 1의 카드로 복사한 다음 덱에 넣고 패를 전부 버리는 고서 훼손을 받았지만 말체자르의 임프랑 룬새김 미스릴 마법막대랑 같이 사용하는 콤보만 주목받고 버리기 덱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확장팩에서 각종 버리기 카드들을 지원받더니 시너지가 폭발하면서 어그로 덱으로 운영 방식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극단적인 어그로 덱으로, 이번 팩에 지원 받는 걸어다니는 구울을 기존의 버릴 때 필드를 까는 카드들과 함께 써서 필드를 장악하고, 자락서스의 주먹과 함께 이번에 지원받은 영혼 탄막으로 필드와 명치 딜을 하고 스컬지 물자와 굴단의 손으로 드로우를 하면서 고서 훼손을 굴단의 손이나 말체자르의 임프와 조합하여 버리기 효과를 쏟아낸 뒤 재활용하는 강력한 사이클을 기반으로 극단적으로는 온갖 버리기 시너지를 총동원해서 필드 전개와 정리 및 명치 딜을 동시에 다 하면서 6~7턴 이내로 30장을 다 뽑아 써서 레나탈을 쓰는 상대도 찢어버릴 만큼 극단적으로 달리는 수준.

버리기 랜덤성도 드로우에서 발생하지 버리는 대상은 거의 정제되어 있기 때문에[4] 극단적으로 패가 말리지 않는 한 무난하게 달리는 덱이다. 가끔 상대가 필드 싸움으로 밀어내는 경우에도 이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대격변으로 필드를 밀어버리고 번뎀을 명치에 밀어넣어[5] 승리하는 플랜도 있어 충분한 회복 없이는 버텨도 막기 어려운 편. 심지어 얼방 및 피해 감소를 가진 법사도 확고한 알리바이는 영혼 탄막을 막을 수 없고, 영웅이 은신하는 도적도 무작위 번스펠이라 은신을 무시당한다.

덕분에 야생 게임을 돌리면 반절은 버리기 흑마를 만날 수 있으며 방밀 매크로조차 잘 풀리면 5~6턴에 찢어버리고 지나가는 경악스런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서 레나탈을 넣고 필드를 처치해주는 버리기 카드를 채용하고 퀘스트를 넣어 초반을 압박하다 후반을 도모하는 덱도 연구 중에는 있으나 원체 그냥 버리기 덱의 달리는 속도가 빨라서 실용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5.0.4 패치로 고서 훼손이 금지되었다. 버리기 흑마법사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카드인데 금지를 당했으니 매우 큰 타격을 받은 것이다. 카드를 대량으로 버리면서 그것을 재활용하는 방법이 막힌지라 버린 카드를 다시 쓸 방법이 극도로 감소하였기 때문에 한정된 딜량으로 달리며 버리기 랜덤성을 어느정도 다시 감수해야 하는 덱이 되었다. 아니면 필드 컨트롤 수단을 어느정도 채용하고 뒷심을 얻을 방법을 포함한 덱으로 바꾸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자락서스의 주먹과 영혼 탄막을 복사하여 대격변 otk덱 정도로는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대격변도 너프를 먹어서 더 암울해질 전망이다. 비용도 5로 늘어나고 카드를 2장만 버리게 되어서 카드와의 연계도 제한되었다.

2.7. 시간의 동굴 발매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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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버리기 카드 비시두스의 방과 대 마상시합의 버리기 카드인 어둠의 거래가 비용이 3으로 줄어드는 큰 버프를 받고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특히 비시두스의 방은 장소라서 효과를 여러번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이전과는 달리 슈팅으로 명치를 쏴재끼는 형식이 아니라 필드를 잡고 상대 명치를 패는 필드 어그로 컨셉이 약간 섞였다. 때문에 상대가 정리를 잘하거나 버티는 덱이면 약간 힘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