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전차 판터/운용국

  상위 문서: 5호 전차 판터

1. 개요[편집]

---

5호 전차 판터의 운용국을 정리한 문서.

2. 유럽[편집]

---

2.1. 중부유럽[편집]

---

2.1.1. 나치 독일[편집]

---

원조 사용국.

2.1.2. 스위스[편집]

---

프랑스로부터 판터 A형 초도생산분을 기증받아 테스트용으로 사용했다.

2.1.3. 폴란드 망명 정부[편집]

---

폴란드 국내군이 바르샤바 봉기 당시 판터 G형 2대를 노획하여 사용하였다. 이 노획 판터들은 푸델(Pudel)과 마그다(Magda)이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며 이 차량들은 봉기군을 진압하러 시가지로 진입하던 판터 3량 중 2대였다.[2] 푸델은 화염병과 영국제 대전차 수류탄 등으로 무력화되어 독일 전차병들이 차량을 유기시키고 탈출했는데 의외로 멀쩡하여 약간만 손봐서 쓸 수 있었고 곧바로 기술자들과 독일군 포로에 의해 수리되었으며 수리된 이 푸델을 이용해 독일군에 의해 유기된 또다른 판터를 견인하였다. 수리되어 사용된 또다른 판터의 이름이 바로 펠렉. 허나 펠렉은 주행문제로 인해 거의 사용되진 못하였지만, 푸델은 폴란드 봉기군의 몇 안 되는 전차로써[3] 여러 작전에 든든한 우군으로 투입되어 수도를 수복하려는 바르샤바 봉기군들을 최전선에서 지원했으며 단순히 보병지원이나 후방 엄호뿐만이 아닌 독일군 기갑차량들과 직접 교전을 벌이기까지 하는 활약을 펼쳤다. 교전 도중 헤처 혹은 4호 전차의 공격을 받아 승무원이 부상을 당했지만 차량은 건재했고 [4] 이후로도 푸델의 활약은 멈추지 않아 독일군의 자주포 1대와 장갑차 1대를 격파하는데까지 성공하였으나 바로 다음날인 8월 11일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결국 유기된다. [5] 이처럼 바르샤바 봉기 당시 폴란드 국내군이 노획해서 사용하던 판터들은 별다른 활약도 못한채 오히려 독일군의 공격으로 격파 당하거나 고질적인 신뢰성 문제로 제대로 운영되지도 못했다. 현재 봉기군에 노획된 판터를 격파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은 SS 기갑사단의 3호 돌격포나 4호 전차라는 말이 있으나 확실치 않다.

이외에도 1944년 자유 폴란드군이 네덜란드 브레다를 해방시킬 때 D형 한대를 노획했는데, 자유 폴란드군은 이 차량을 네덜란드에 기증했다.

2.1.4. 헝가리 왕국[편집]

---

1944년 판터 G형 5대를 수입했다. 헝가리는 꾸준히 독일에 4호 전차와 판터의 라이센스 권리를 요구했지만,기술력 부족을 이유로 거절되거나 터무니없는 가격 제시로 불발되었다.

2.2. 서유럽[편집]

---

2.2.1. 영국[편집]

---

1944년 영국은 소련으로부터 5호 전차 판터 D형 1대를 들여와 각종 테스트에 사용했다.
영국군 제6 콜드스트림 근위전차여단 예하 제4전차대대는 독일군 제107기갑여단과의 전투 후 온전한 상태의 판터를 노획하여 약간의 수리 후 뻐꾸기(CUCKOO)라고 이름 짓고 실전에 투입했다. 직접 사용해보고 판터의 훌륭한 주행력과 주포의 성능을 극찬하면서[6] 여러 전투에서 유용하게 써먹다가, 연료펌프가 고장나자 부품을 구할 수 없어서 버렸다고 한다.

1945~1946년까지 판터 아홉 대와 야크트판터 열두 대가 영국 육군 REME에 의해 생산되었다고 한다. 영국군이 점령한 판터 생산 공장에 남은 부품들을 영국군의 감시 아래 독일 노동자들이 조립한 것으로, 현재 남은 다섯 대의 가동 가능 판터 중 두 대가 이 차량들이며, 하술할 2015년의 판터 압류 사건의 판터 G형도 독일 정품이 아닌 전후 영국군 감시하 생산품이다.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판터도 이때 생산된 것인데 때문에 독일군이 사용한 적 없는 위장 도색을 하고 있다.

2.2.2. 프랑스[편집]

---

프랑스 레지스탕스가 노획하여 루앙 전투에 참가하였는데 그 중 두 대가 독일군의 티거에게 파괴 되었다. 그러나 독일군을 끝까지 괴롭혔던 낮은 신뢰성은 여전해서 프랑스는 1947년 다음과 같은 후기를 남겼다.(링크)

언덕을 내려가거나 후진할 때, 혹은 고르지 못한 지면을 주행할 때는 기어를 낮출 때 조심해야 한다. 또한 견인 시에는 반드시 종감속기의 연결을 끊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어떤 상황에서라도 절대 조향 레버 두 개를 동시에 조작해서는 안 된다.

프랑스가 판터를 주력으로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총 3개 대대 분량을 운용했으며 이 중 2개 대대는 1950년이 되기 전에 자국산 전차인 ARL-44로 대체되었다. 프랑스군의 평가서류에 따르면 방어력이나 공격력, 광학장비 등은 우수했으나 기계적인 결함이 많고 구동부 마모가 심했기 때문에 철도 운송을 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활약하기 힘든 물건으로 보았다. 결국 프랑스군은 1950년대 초반에 이르러 판터를 모두 퇴역시켰으며 예외적으로 소대급으로 보유하고 있었던 야크트판터만이 1968년까지 현역에 유지하거나 사실상 현역에 준하는 예비역 장비로 운용했다.

프랑스는 이렇게 판터를 운용하면서 1947년에 판터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 적이 있다.

* 포탑 구동계의 출력이 부족해서 20도 이상 기울어진 경우에는 포탑을 회전시키거나 고정시킬 수 없다.

* 포의 오르내림은 일반적으로 쉽지만 압축된 공기에 의해 작동하는 안정기의 압력이 떨어지면 어렵다.

* 7개의 창을 가진 전차장 큐폴라는 거의 완벽한 전방위 시야를 제공한다. 포탄에 의해서 손상을 입은 잠망경은 매우 신속하게 교체될 수 있다.

* 잠망경 조준경(훌륭함)을 제외하면 포수는 별 다른 관측장비가 없다. 시야가 매우 좁으며 이는 판터의 가장 큰 단점의 하나이다. 2단 배율 조준경과 중앙 시야는 선명하다. 이 조준경은 3,000m 거리의 표적과 탄을 관찰할 수 있다. 일단 전차장이 표적을 발견하면 포수가 발사할 때까지 20~30초가 걸린다. 이는 포수용 잠망경이 없는 이유로 셔먼대비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로 한다.

* 분당 20회의 사격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된다.

* 사격시 차체는 포탑의 위치에 무관하게 안정적이다.

* 기계 부품들의 설계 수명은 5,000km이고 일부 부품은 기대 이상이지만 궤도와 구동륜 수명은 2,000~3,000km 정도이다. 궤도는 바위투성이 지형을 주행해도 잘 파손되지 않으나, 접지륜의 경우 험지에서는 변형될 가능성이 있다. 구동계 부품들(최종구동장치 제외)의 수명은 대체로 설계 수명에 부합하는 편이다. 변속기 교체는 하루 이하를 요구한다. 반면 엔진은 1,500km 이상을 작동하지 못한다. 평균 수명은 1,000km 정도이다. 엔진 교체는 8시간과 삼각대형 크레인 또는 베르게판터(판터 차체 기반 구난전차)와 부사관이 지휘하는 8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주포 교환 역시 같은 장비로 수시간이 필요하다. 독일군의 정비부대의 효율은 상당히 뛰어났다.

* 결과로써 판터는 전략 전차가 아니었다. 독일인들은 엔진 수명을 늘이기 위해서 아주 짧은 거리도(25km) 철도로 이동하였다. 판터의 진짜 단점은 최종 구동계로 이는 너무 약하게 설계되어 기대수명이 150km이다. 구동장치가 부서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음을 따를 것이 요구된다 : 언덕을 내려가거나 후진할 때, 혹은 울퉁불퉁한 지면을 주행할 때는 낮은 기어로 전환할 때 조심해야 한다. 또한 견인 시에는 반드시 최종구동장치의 연결을 끊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상황에 관계없이 조향 레버 두 개를 동시에 조작해야하는 환경은 없다.

* 후방갑판이나 엔진 환기구에 연막탄을 던지면 화재가 시작될 것이다.

* 구동륜이 고폭탄에 민감하다. 105mm 이상의 구경은 기동불능상태로 만들 수 있다.[7]

근데 이건 현대전차도 저런 상황이면 멀쩡하기 힘든 만큼 판터만의 문제는 아니다.

파편탄이나 75mm가 전면 동일 부위에 수차례 피탄당할 경우 관통하거나 용접된 곳이 파괴될 수 있다.

*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포의 긴 사거리는 최대한 사용되어야 한다. 2,000m 거리에서도 상당히 정확하게 사격을 개시할 수 있다. 타격의 다수가 1,400m에서 2,000m 구간에서 성취되었다. 탄약 소모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4~5발 정도면 고폭탄을 사용했을 때도 목표를 정확하게 맞힐 수 있었다.

한편 프랑스가 운용하고 있던 판터의 7,5cm KwK 42 70구경장 주포는 포신 길이를 줄이는 개조를 거쳐 AMX-13의 주포이기도 한 75mm CN-75-50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13톤급 경전차의 화력으로는 매우 강력했으나 워낙 구식이라 1947년부터 배치한 소련의 주력전차인 T-54를 전면에서 전혀 상대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고[9] 이후 T-62나 T-64 같은 더 진보된 전차까지 등장하여 T-55가 주력전차 외에도 AMX-13과 비슷한 정찰용 경전차 역할[10]로 배치되기까지 하자 정찰 중 마주치는 T-55를 상대할 수 있도록 66년부터 HEAT탄을 장비한 90mm 저압포로 변경하게 되며 구식 7,5cm KwK 42 70구경장은 버려진다.

프랑스에서 크레인으로 개조되기도 했다.#

2.3. 동유럽[편집]

---

2.3.1. 소련[편집]

---

소련은 판터를 "T-V" 라는 제식명으로 운용했다. 독일과 소련은 전차 부족을 메꾸기 위해 적의 전차를 노획하면 현지에서 수리해서 바로 전투에 투입했는데 독일이 T-34를 열심히 먹고 굴렸듯이[12] 소련 역시 노획한 독일 전차들을 열심히 굴렸는데 그 중에서도 판터를 특별히 취급 했다. 그래서 노획한 판터는 우수한 전차병들에게 포상으로 지급 되었다. 또한 정비를 위해 독일 포로 중에 기계공도 징발하였다. 1944년에는 판터의 메뉴얼을 러시아어로 번역해 승무원들에게 배포하였다.[13]

2차대전당시 노획한 판터 상당수를 냉전 기간 동안 비축했다.1945년 6월에서 1950년대 중반까지 동베를린에 위치한 구 판터 부품공장들에 정비부품을 생산케 했다는 구소련 문서도 있다.

이외에도 판터에 적용된 독일제 엔진 냉각 시스템이 소련의 IS-4와 T-10(프로토타입 IS-5) 중전차에 적용된 V-12 엔진용 냉각 장치의 개발에도 영향을 주면서 IS-4와 IS-5의 엔진룸 라디에이터 배치 모양이 판터같은 대전기 독일제 전차와 비슷해졌다.

2.4. 북유럽[편집]

---

2.4.1. 스웨덴[편집]

---

1943년 독일로부터 5호 전차 A형 1대를 구매했으며, 1947년 프랑스로부터 티거 2와 5호 지휘전차 A형 각각 1대를 구매해 1960년까지 테스트용도로 사용했다. 1961년, 스웨덴이 5호 지휘전차 A형을 문스터 전차 박물관에게 기증해 현재까지도 문스터 전차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2.5. 남유럽[편집]

---

2.5.1. 루마니아[편집]

---

2.5.2. 루마니아 왕국[편집]

---

1945년 5월 소련으로부터 5호 전차 판터 D형 13대를 공여받아 "T-5" 라는 제식명으로 운용했다.

2.5.3.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편집]

---

소련으로부터 T-34-85를 공여받기 시작하는 1950년에 판터를 퇴역시킨 후 1954년에 전량 스크랩 처리 했다.

2.5.4. 불가리아 왕국[편집]

---

추축국 탈퇴와 대독 선전포고 이후 15대의 소련 노획 판터를 지급받았다.

3. 아시아[편집]

---

3.1. 일본 제국[편집]

---

일본 제국은 판터 D형 1대와 판터의 설계도, M.A.N 사의 라이센스 생산권을 독일로부터 구매했지만 본국으로 가져가지는 못했다. 1943년 일본이 독일 기갑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독일에 부대를 보냈다. 이 부대는 일본에 보내지지 않은 전차를 독일에서 한 달 동안 테스트 시험을 실시해, 티거 전차, 판터 전차, 3호 전차 N형, 및 3호 전차 J1형을 일본이 구입했다.

일본으로의 운송을 위해 보르도 항에서 대기 중인 티거와 판터.

4. 아메리카[편집]

---

4.1. 미국[편집]

---

4.2. 캐나다 자치령[편집]

---

1944년 캉에서 1 SS 기갑사단 "LSSAH"로부터 판터 A형을 노획해 현재 캐나다 전쟁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