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0804 스마트 클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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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에 등장하는 기계이자 챕터 2의 보스.
RaD에서 전투용으로 개량한 해체 작업용 무인기로 주인공의 습격을 막기 위해 병기로 사용된다. 구조적으로 보면 양팔에 달린 대형 드릴로 폐자재를 분쇄하고 하단의 청소기로 파쇄품을 흡수, 중심의 용광로로 녹여버리는 장비로 보인다. 하지만 해체 대상이 폐자재가 아닌 AC가 될 경우 무시무시한 파괴병기로 돌변한다.
2. 보스전[편집]
챕터 1의 중간 보스라 할 수 있던 저거노트와 유사한 특성을 지닌 보스. 약점을 제외한 부분은 공격이 통하지 않는 방어력을 자랑한다. 저거노트와의 차이점이라 하면 수직 미사일이 안통한다는 점. 보스전 필드의 천장 높이가 너무 낮아서 착탄 전 수직 발사 타이밍에 천장에 맞고 먼저 터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잦다.
약점은 전면 용광로의 열린 부분과 상단 용광로의 내부 부분. 약점부 자동 록온이 되긴 하지만 정확한 지점에 타격해야 화염이 터지는 이펙트와 함께 충분한 딜이 들어가고 그 외의 부분은 무적은 아니나 대형 4각 MT의 전면방패 이상으로 방어력이 높아서[1] 조금만 거리가 멀어도 실탄무기는 도탄되고 에너지 무기도 위력이 급감한다. 그리고 양팔의 드릴 부분도 딜이 들어가긴 하지만 이 장갑부 이상으로 튼튼하다.
스마트 클리너의 팔꿈치와 어깨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파쇄기가 없기 때문에 백스텝이나 점프로 회피가 힘들다면 오히려 전면으로 돌진하여 품 안으로 파고들어가는 걸로 회피가 가능하다. 물론 돌진 중인 스마트 클리너 자체도 공격판정을 가지고 있지만 파쇄기에 갈려나가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대미지가 적고,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서는 전면부 용광로에 대한 딜링 찬스를 얻을 수도 있다.
스마트 클리너는 대부분의 패턴이 근접 & 지면 공격을 하고 대공 견제 패턴이 연료 분출 패턴밖에 없기 때문에 상단 용광로를 노린다면 공중전이 유효하다. 클리너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고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지만 연료 분출이 생각보다 엄청 아프고 스태거 수치도 높고 연속사용도 해서 다소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2] 안정적인 공중전을 노린다면 호버링 기능으로 공중전투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4족 세팅을 해 보자.
주의할 점은 스태거 상태라고 해도 드릴은 자체 가동하기 때문에 몸으로 비비면 대미지와 넉백을 받고 크게 밀려나며, 돌진과 움직임에 저거너트처럼 몸체에 적은 대미지와 넉백 판정이 있어서 근접전에서 비비려고 들면 AC를 큰 넉백과 함께 튕궈버리고 후속 드릴 패턴으로 갈아버린다. 특히 한 번 휩쓸리면 스태거에 넉백을 어쩔 수가 없어서 그대로 두세대를 더 얻어맞게 되는데, 스마트 클리너의 드릴 휘두르기는 소위 말하는 인절미 세팅조차 한 방에 3~4000을 빼가는 무시무시한 딜을 지니고 있으며 무슨 2D 격겜마냥 구석에 몰리면 몸으로 가둬버리고 미친 압박의 연속콤보를 때려넣어서 필킬을 내는 악랄한 운영이니 항상 자신이 벽에 너무 가깝지 않은지 잘 체크하며 싸우자. 용광로 위에 올라가면 무조건 미끄러지도록 설정되어 있다.
2.1. 1 페이즈[편집]
약점만 제대로 노릴 수 있다면 모든 무기가 전부 유효하다. 사실 턴을 뺏기고 일방적으로 얻어맞을 때가 문제지 스태거만 잘 터트리면 장땡이다. 이번 미션부터 그 유명한 송버드가 해금되므로 양 어깨에 송버드를 장착한 뒤 높게 뛰어올라 용광로에 포탄 4발 집어넣어주면 확정 스태거가 뜬다. 아니면 버스트 라이플이나 레이저 캐논같은 빠른 탄속 + 장사거리로 거리를 두고 사격전을 해도 좋다. 탄속이 빠른 다연장 직사 계통으로 10연장 미사일 + 핸드 미사일로 소위 말하는 미사일맨 세팅을 해서 좀 빗나가도 문제없다식 물량전을 하거나 아예 수직 미사일로 상단 용광로를 노리는 것도 괜찮은 편.
약점을 파악하면 공략 자체는 간단하다. 돌진하면서 양팔의 파쇄 드릴을 휘두르는 게 주요 패턴이라 거리를 벌리면서 싸우면 난이도가 많이 낮아진다. 다만 느린 훅처럼 좌우 쓸기가 아니라 맨 처음 시작할때도 사용하는 소위 안아줘요 패턴은 돌진사거리가 상당히 긴 편이니 주의. 시작할때 뒤로 빠져서 들어온 문에 붙어있으면 바로 앞에서 멈추니 참고하자. 특히 한 팔을 내지르면서 쭈욱 돌진하는 패턴은 정말정말 길다. 또 완전히 용광로 위가 아니라 애매한 높이에서 알짱거리거나 근접패턴을 너무 늦게 점프로 피하려 하면 좌우 쓸기가 Z축을 따라와서 후려쳐버리니 주의하자. 외적으론 상단 용광로를 노려서 공중전을 벌일 때 근거리에서 일정 고도 이상으로 접근하면 위쪽의 용광로에서 파편을 발사하는 패턴을 반드시 사용한다.
2.2. 2 페이즈[편집]
2페이즈에 돌입하면 에어가 행동 패턴이 변했다며 주의를 주는데, 딱히 기본 패턴에 큰 변화는 없고 용광로에서 지면을 향해 용암을 분출하는 패턴과[3] 양팔을 들고 화산탄마냥 폭발하는 파편을 흩뿌리는 패턴이 추가된다. 용암 분출은 지면에 넓은 장판을 남기는데 밟으면 정말 무지무지 아프고, 만세 패턴은 대공용으로도 가끔 쓰는데 재수없게 들린 팔에 맞아서 넉백되고 그 사이 끼여서 폭발탄을 우다다 얻어맞으면 한방에 가는 재수없는 일이 가끔 생긴다.
3. 기타[편집]
- 프롬 소프트웨어 사내에선 로봇청소기 보스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일본 팬들은 로봇청소기 브랜드의 이름을 따와 데스 룸바(デスルンバ)라고 부르는 중. 앞의 데스는 IA-02: 아이스 웜의 별명인 루비코니안 데스 웜에서 유래했다.
- 양팔의 무기는 5편의 오버드 웨폰 그라인드 블레이드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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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 - 스마트 클리너의 출현은 챕터 2로 끝이지만, 루비콘의 해방자 루트로 진입했을 때 한정으로 챕터 5 동력 블록 파괴 미션에서 중간 보스로 다시 등장한다. 그러나 챕터 2에서 나왔을 때와는 달리 매우 호구가 되는데, 이때쯤이면 플레이어가 게임에 숙련된 데다 장비도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졌고, V.IV 러스티가 동료로 등장해 2인 콤비로 상대하기 때문이다. HA-T-102 저거노트를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러스티가 어그로를 분산해 주므로, 스마트 클리너가 러스티에게 정신이 팔린 동안 훌쩍 뛰어서 상단 용광로 부분을 타격해 주자. 저거노트 전과는 달리 중간에 러스티가 이탈하지도 않으니 그야말로 날로 먹는 수준이다. 덕분에 이전보다 보스룸이 좁은데도 불구하고 난이도는 비교가 안 되게 쉽다. 대신 러스티가 계속 어그로를 끌어주는 부작용으로 정면 용광로를 노리기 어려워지므로 스태거 시의 추격이 쉽도록 위치 선정에 약간 신경을 써 주자.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4 23:09:00에 나무위키 EC-0804 스마트 클리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어느 정도냐면 무려 초중반 화력 날먹 끝판왕인 송버드조차 쌍스태거로 4발을 냅다 박아버려도 장갑부에 맞으면 다른 보스가 바주카 1~2대 맞은 정도의 딜과 스태거밖에 안 들어가는 수준으로 무식하게 단단하다.[2] 수직 미사일이 아슬아슬하게 막히지 않고 작동할 정도로 천장이 낮고 스마트 클리너의 크기는 크기 때문에 아예 고도빨로 뛰어올라서 분출 패턴도 피하면서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각도가 나오지 않아서 사격 무기로 상단 용광로 구멍을 정확히 노리려면 거의 바로 위나 거기서 살짝 빗겨간 정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스마트 클리너는 이리저리 움직여대기 때문에 제법 난이도가 있다.[3] 참고로 이 패턴은 1페이즈에서도 드물게 쓰긴 쓴다.